누나 둘에 막내가 남자아이인데, 요즘 에너지가 넘치네요.
딸 둘 키우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시간 자기전까지 칼싸움, 싸움놀이..상대 해 주느라 힘들어요.
어린이집 다녀서 낮잠도 자고 오니 11시가 다 되어 잠을 자니,
남편 마저 늦게 들어오는 날은 정말정말 힘드네요.
운동을 시키기도 좀 어리겠죠?
태권도나..수영..시작하면 어떨까요?
딸 키우다 아들키우니 힘들지~~라고 주변에서 많이 물어봤을 대 아직 모르겠어요~~라고
대답한지가 얼마안 됬는데, 왜 그런질문을 하시는지 요즘은 이해합니다.
장난감 또%에 맨날 캡틴$스인지 파워$인져인지..그런 것을 봐서 그런지..
어린이집에선 친구들과 싸움놀이 자체가 허용이 안 되니,
집에서라도 풀어줘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냥,그냥 에너지가..감당이 안 되는 마흔아줌마입니다.
칼에 맞고 걍..죽은척 하는 것이 젤 좋네요ㅜㅜ
다들 어떻게 놀아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