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위 prenup이란 것요. 이 게 꼭 필요한 사람이 있는데..

..... 조회수 : 1,490
작성일 : 2014-02-02 21:26:24
요즘 연속극에서 박근형과 차화연의 결혼 문제로 자녀들이 시끄러운데..
친척 중에 딱 이 경우인 사람이 있어요. 나이가 60대 후반인데 부자예요. 재산이 수백억원이죠.
요즘 이혼하거나 사별하면 배우자가 재산의 절반을 가져간다고 하는데 막상 결혼을 바라는 본인도
노년의 결혼에서 그 문제를 생각 안할 수가 없나 봐요.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좋긴 하지만..
자녀들도 대 놓고 심하게 반대 표현은 안 하지만 내심은 반대하는 것이고요.
이럴 때 미국 할리우드 배우들처럼 그 ..prenuptial agreement라는 것..한국어로는 혼전재산분할계약이라고
하는 것이 적당하겠죠. 주고 싶은 금액 적당량만 주겠노라...이 계약이 한국에서도 법적으로 유효할까요?
실제 이 계약을 활용하는 실례도 있나요?
잘 아시는 분 답변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IP : 180.228.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법적인건 모르겠고요
    '14.2.2 9:34 PM (121.145.xxx.107)

    주변에서보면
    그런 결혼인 경우 자식들에게 재산분배먼저하고
    재혼 하더군요.

    자신의 노후자금 일정정도의 여자분 몫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사전 증여하는거죠.

    다른 경우는 혼인신고를 안하고 동거형태로
    사는거죠. 여자쪽에 일정재산을 사전에 증여하고요.

    그런 장치없이 재혼하면 나중에 갈등과 문제가 많이 생겨요.

  • 2. ,,,
    '14.2.2 9:51 PM (203.229.xxx.62)

    미리 재산 정리 해서 자기 노후에 쓰 자금만 넉넉히 보유하고
    아파트트도 30평대로 줄여서 재혼할 여자 명의로 해주고
    생활비 넉넉히 주더군요. 여자분은 그돈에서 적금하나 들고요.
    여자분이 재혼 하기전에 8천만원 모았는데 이천만원 보태서
    김포에 3층짜리 건물 사게 도와 줬어요.
    지하, 1층, 2층, 3층 보증금에 월세 받고 대출 받아서요.

  • 3. 가능
    '14.2.2 11:21 PM (61.255.xxx.146)

    혼인신고 하기 전에 혼전 계약서 작성하고 공증받으면 유효하다고 합니다.
    혼인신고 이후의 계약은 효력이 없다고 하고요.
    얼마 전 티비에서 상속 관련한 프로그램을 했는데, 변호사가 그러더군요.
    요즘에는 생각보다 혼전계약서 작성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003 오대양신도들이 가득한 해운사와 세모 3 오대양 2014/04/21 5,038
372002 다시 보는 우리 대통령님...정말 보고싶습니다. 29 기독교인 2014/04/21 3,148
372001 어제 여행사 할인에 대해 썼던 원글입니다. 5 죄송합니다... 2014/04/21 2,239
372000 깊은 슬픔.... 1 아.. 2014/04/21 1,156
371999 해경, '진도 관제기록' 은폐 의혹..검경 조사중 8 7시 2014/04/21 2,306
371998 함께해요/ 지역국회의원에게 바로 메일보낼수있어요 녹색 2014/04/21 626
371997 장하준 선생의 위로가 되어주는 메모 2 장하준선생 2014/04/21 2,022
371996 현대중공업 선박 건조 중 폭발, 화재 5 ytn속보 2014/04/21 2,439
371995 시신 상태라고 하네요 49 참맛 2014/04/21 26,098
371994 정몽준 아들에 대한 변희재 발언 11 7tkdns.. 2014/04/21 4,767
371993 이종인씨는 어떻게 됐나요? 7 ..... 2014/04/21 2,600
371992 감사합니다. 8 7890 2014/04/21 1,524
371991 이번주 시사주간지 표지 4 좃선은 역시.. 2014/04/21 1,590
371990 고등학생 의자 시디즈 중에서요.. 4 조언좀.. 2014/04/21 5,332
371989 7살 아들이 과학의 날이라며... ㅠㅠ 2014/04/21 1,057
371988 베이킹소다를 삶은 냄비에 뜨거운 채로 찬 물 닿아도 괜찮나요? 2 소다 2014/04/21 1,636
371987 세월호 침몰전 '선박 이상' 가능성 짙어.. 4 1111 2014/04/21 1,566
371986 실종자 가족들의 외침 '정부는 살인자다' 4 분노 2014/04/21 1,939
371985 시신 확인한 단원고 학부형, "아가, 조금만 자고 같이.. 8 미어집니다 2014/04/21 6,920
371984 애를 낳아봤어야 그 속을 알지 19 답답 2014/04/21 4,438
371983 꼭 살려야겠다는 생각은 있었니??????????? 15 이놈의 정부.. 2014/04/21 1,687
371982 황우여 "한기호, 북쪽 얘기한 것이니 오해 없도록&qu.. 16 그밥에 그나.. 2014/04/21 2,002
371981 단원고 희생자 아버지 부검 신청 10 아버지 심정.. 2014/04/21 4,804
371980 mbn은 어떻게 되나요? 3 ... 2014/04/21 1,368
371979 팽목항 현장 소식입니다. 7 ㅠㅠ 2014/04/21 3,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