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글님
'14.2.2 4:11 PM
(27.1.xxx.163)
말이 맞아요 그 사람이 노력으로 얻은 재능 그냥 도와달라 그러는 거 주는 사람이 동의해야죠
2. 개나리1
'14.2.2 4:13 PM
(117.111.xxx.189)
그게 신기하게 처음이 문제에요.
제가 그런 스타일이 아닌데 어떤 아이 친구 엄마의 심부름도 하고 그 아이들도 돌보고 운전도 해주고 그렇게 되더라고요. 사소한 부탁을 들어주기 시작하니(흔쾌히 할 수 있는거) 그 담부터는 점점 호구가 되더라고요.
뜨개질 가서 강습해 주셨음 아마 이번에 번역도 해 주셨을꺼에요
3. 마자요
'14.2.2 4:14 PM
(125.186.xxx.22)
저도 그런 글들 좀 그래요 뭐... 걍 해줄수도 있는 거지만
전 글을 잘써요 그쪽으로 유명한 대학도 나왔구요
근데 어떤 사람들이 글써달라
뭐 자소서 봐달라 그래요
친하면 당연 해주죠 근데 과할 때는 짜증나요
재수없게 들릴수는 있어도 전 타고난거 갈고닦은 건데 ㅋㅋㅋㅋ
에휴
4. ///
'14.2.2 4:16 PM
(1.241.xxx.158)
정말 진상녀들 많죠. 원글님 잘하셨네요.
5. 음
'14.2.2 4:16 PM
(211.234.xxx.74)
처음부터 끝까지 구구절절옳은말이에요!!
그리구 정초부터 이용당하구 징징대는글이아니라
확실하게 안된다고 하셔서 속시원하네요~~
6. 보통
'14.2.2 4:17 PM
(180.182.xxx.179)
그런부탁 하는 사람들은 가족내에서 받는거에 익숙한 위치..
동생이라거나...이런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남에게 시키는거 좋아하고 받는거 당연하게 생각하고...
7. 저도
'14.2.2 4:20 PM
(58.235.xxx.111)
남이 노력해서 얻은거 공으로 받아 먹으려는 사람 제일 싫어합니다.
그런데 그런걸 아무렇지 않게 넌 할줄아니까 쉬우니까 나도 묻어 얻자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누구는 시간 체력 돈이 남아돌아서 그러는 줄 아나봐요.
원글님 정리 잘하셨습니다.
8. 아이고
'14.2.2 4:20 PM
(110.14.xxx.69)
구질구질하네.
수신거부하세요.
9. RR
'14.2.2 4:24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정리 잘하셨어요. 부탁하려면 공손히 하던가. 저런식 뻔뻔한 인간들 진짜 가정교육 어떻게 받고 자랐는지 궁금해요.
10. 시민
'14.2.2 4:28 PM
(203.226.xxx.55)
거지 한명 정리하셨네요
거지와 친구는 다른거죠
11. 헐
'14.2.2 4:35 PM
(114.207.xxx.200)
지식도 그렇지만
자기 쇼핑한다고 하루 종일 끌고 다니고 커피한잔 안사고 쇼핑끝나니 남친만난다고 휘리릭
저 수학선생인데
자기애 셤 중요한거 앞두고 문제하나 봐달라더니 ㅠ두시간동안 파이널 특강을 뽑아내곤 입 싹씻은 사람..
거지근성이예요
차단해버립니다 전
12. 헉
'14.2.2 4:37 PM
(211.234.xxx.74)
위에 77 님 그래서 과외하신건아니시죠
아직까지 그사람과인연이 이어지고있나요?
그런사람과는 친해지면 곤란한일많이 생기겠어요
13. ..
'14.2.2 4:38 PM
(118.221.xxx.32)
참 별 사람 다 있군요
14. 진상
'14.2.2 4:45 PM
(112.149.xxx.111)
진상은 언제나 힌트를 주는데 마음 넓은 척 하다가 번번이 놓치더라구요.
저는 미싱을 잘 다뤄요.
아이 체육복 고무줄이 너무 조여서 고쳤더니 그걸 알아보고는 자기 것도 해달라는 여자가 있었어요.
이리저리 돌려서 거절해도 끈질기게 졸라서 가져오라고 했더니 세상에!
고린내가 나더라구요.
그대로 안해주고 돌려줬어야 하는데, 간단한거라 해서 주면서 안 빨은 거냐고 물으니 빨래통에서 꺼내왔다더군요.
그 후에 또 부탁해서 재료없다 했더니 재료 사가지고 집으로 찾아오더군요.
그 잔상 겪고서 알았어요.
거절할 때 핑계되면 안되고, 간단하게 no만 하고는 재빨리 사라져야 한다는 것을.
15. 김미영
'14.2.2 4:51 PM
(120.50.xxx.29)
저도 몇번 그렇게 도와준 절친랑 인연 끊었어요 그런 민폐끼치는 애들 고마운것도 몰라요 자기 아쉬운 소리만 하고
잘하셨네요
16. ...
'14.2.2 5:04 PM
(211.255.xxx.60)
저도 가끔 그런일로 인연 끊을때있어서 원글님글에 아주 공감합니다
제가 여력되고 맘 동하면 쿠키던 바느질이던 해서 나눔도 많이 하는데 막 진상떨며 맞겨놓은듯 그것좀 해줘!하는인간들하곤 인연 끊어요
그런 진상들보면 다른면에서도 절대 베풀지않고 얻으려고만하더라구요
정말 짜증나요
17. 으흠
'14.2.2 5:06 PM
(211.108.xxx.159)
저희 엄마가 옷을 거의 만들어입으세요. 근데 주변 친구분들은 그 사실을 몰라요. 그냥 엄마 옷이 이쁜게 많다고 부러워하시는 정도에요. 왜 감추시내고 여쭤보니까
예전에 살던 동네에서 엄마가 옷을 만들어입으신다는 걸 가까운 분들이 알고 있었는데,
은근히 다들 원하던 눈치가 있더래요.
돌아가신 친할머니도 손바느질 시절 바느질 솜씨가 너무 좋아서 고생 많이 하셨데요, 집안 바느질이
모조리 할머니에게 돌아오니..
사람들이 좋은건 찾으면서 그 공은 쉽게 생각하죠.
재주많은 사람들은 이래저래 고생한다고 예전에 저희 어머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그래도 전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과 주고받는 건 참 좋아요..
친하지도 않고 당연한 듯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저도 선 긋기를 해요.
선 긋기 잘 하셨어요. 기분푸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8. ..
'14.2.2 5:35 PM
(39.116.xxx.251)
한국식 열정페이가 뜬금없이 생긴건 아닌듯해요...
많은 사람들이 눈에 안보이는 인적자원을 거저로 생각하는듯 해요....
업으로 삼는 전문가에게도 가서 어떻게든 깍으려 드는 사람들...........
19. 미투
'14.2.2 5:57 PM
(75.24.xxx.77)
미국진상 추가요. 본인은 음악레슨으로 일분에 일달러 이상 받으면서 지남편 바지 싸게 사서 줄이는 돈 아깝다고 한거번에 4개 갖고 오신 분 그바지 줄이곤 정리 그전에 정리했어야 했는데 호구라 해주고 끝냈네요. 재봉틀안에 옷이 걸어 들어가는줄 아는지 아주 속터지게 하는 아줌마들 드글드글
20. ㅎㅎ
'14.2.2 6:00 PM
(112.152.xxx.82)
저· 화가입니다
지방신문에도 가끔 얼굴이 나기때문에 동네분들 아셔요
하루는 친구가 유치원 다니는 딸 밮세위서 크레파스·스케치북들고 찾아왔어요
학교숙제 해달라네요 ㅠ
결국은 해주진 못하고 주제 설명만 해줬어요‥
종이·연필들고 교회 화보? 해달라고 오는 동네
아줌마도 있었어요
21. ㄹㅇㄴ
'14.2.2 6:07 PM
(211.228.xxx.139)
아무 것도 못하는 척 하는게 최곱니다.
22. ...
'14.2.2 7:17 PM
(114.200.xxx.110)
저희 큰 이모님이 뜨개질 바느질 진짜 잘하시는데요.
저나 사촌언니가 배우고 싶다라고만해도 야단치셨어요.
이런 건 사서 쓰라고요.
여자가 이런 기술 배워놔봐야 일생 남 좋은 일만 할 팔자된다고.
차라리 얻어입는 팔자가 되어야지 고단하게 살지 말라고요.
그게 무슨 소리인지 잘 몰랐어요.
고단하게 직접 지어 입거나 입히거나 하지말란 건가?
싶었는데.....
원글님 댓글님들의 항변들을 보니 이제 완전히 알겠네요....
23. ----
'14.2.2 7:47 PM
(87.179.xxx.87)
전에 그런 말 있더라구요. 여자 기술 배워서 좋은 거 없다고. 피곤해지기만 한다고.
24. ,,
'14.2.2 8:45 PM
(110.9.xxx.13)
저장합ㅁ니다
25. ㅎㅎ
'14.2.2 11:48 PM
(194.166.xxx.154)
저도 겪었어요. 제가 영어 번역일을 하는데 다른 사람 논문숙제를 자기 맘대로 받아와서는 저더러 공짜로 해달라고. 그 사람한테 선물까지 받고 저한텐 빈 손으로 와서 숙제 떠 넘기고 갈려는거 제가 도로 빠꾸 시켰어요. 헐. 세상에 별 미친 사람들이 많아요.
26. ㅎㅎ
'14.2.3 12:00 AM
(1.232.xxx.40)
저도 예전에 알바로 통번역했었는데 평생 따로 연락해본 적 없던 사촌형부가
연락해서 펑크난 통역이 있다며 부탁을 하시더군요. 너 정도면(?) 전혀 어렵
지 않을 거라며 전화로 잡고 늘어지시는데 어찌할 수가 없어서 해드린다 했어
요. 그땐 어려서 차마 페이 얘기는 못했는데요, 아무리 학교일이지만, 원래 책
정된 통역비는 있을 거잖아요!!! 근데 그냥 수고했다며-_- 점심 사주고 끝. 와.
저 제 돈으로 두시간 반 거리 간 건데 4천원인가 5천원짜리 점심 먹고 왔어요.
그 사촌형부랑 그 사촌 전화번호는 꼭 가지고 있어요. 절대 전화 안받으려고요.
저랑 띠가 같은 사촌이고 또 거기서 한 열 살쯤 차이나는 형부인데, 와, 진짜 그
러시면 안되죠. 어린 학생 데려다가. 그 통역비 슬쩍해서 소고기 구워드셨으려
나요?!?!
27. 그림그리는 사람..
'14.2.3 6:16 AM
(112.164.xxx.99)
상업미술로 밥먹고 사는 사람입니다..
학창시절부터 셀수도 없어요
알바할땐 자식 미술숙제 해달라 들이미는 사장부터
동네 아줌마들 자식 미술숙제들에 ㅜㅜ
친척 친구들 다 초상ㅎ하를 그려달라 간판에 들어갈 그림을 그려달라 ㅡㅡ
진짜 이런거 공짜로 쉽게 요구하는 사람들 뇌가 궁금해요
28. 세상에 세상에
'14.2.3 9:43 AM
(211.36.xxx.31)
원글님 잘하셨구요
친절 베푸는것도 상대봐가며 해야해요
댓글보면서
맙소사 맙소사
세상에 세상에 그러고 있어요
이상한 사람 왜이리 많냐는...
29. ㅎㅎ
'14.2.3 9:51 AM
(182.221.xxx.170)
돈 찔금 주면 된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밥맛이지요
30. 공감 공감
'14.2.3 10:18 AM
(221.139.xxx.91)
너무 공감되어서 로긴한할수가 없네요..
자잘하게 뭘 배우는거 좋아하는데...완성되면 성취감에 카스에도 올리고 그랬더니
때거지로 달리는 댓글들...아예대놓고 찜했다하고..
그림배운다는 말끝나기 무섭게 자기집꺼 뭘 만들어 달라고 사이즈까지 올리고..
진짜 사람들..제발 자제좀 했으면 좋겠네요
물론 이젠 자랑질 절대로 안하지 만요
또 있네요..퀼트로 애써 만든거 설날와서 징징 거리며 아예 들고간 사촌동서도 있네요
주고나서 아까워하는 내가 바보지만 ㅠ
31. .....
'14.2.3 10:35 AM
(180.229.xxx.142)
위에 고딩 체육쌤 대학원 숙제 리포토 영어 댓글은 저랑 같은 학교였나봐요. 저 영어과 교생하는데 일면식도 없이 교생실에 와서 자기 s대 대학원 영어리포트 맡겨놓고 언제까지 해달라고~ 어이없어서 어리버리 한척 교감쌤한테 가서 얘기했더니 그 뒤로는 일절 그런거 없었어요...아 근데 학교체육쌤들 논문 이런거 얼마나 많이 봐드렸는지ㅠ그 뒤로는 그냥 호구인증을 ㅠ
32. 가을코스모스
'14.2.3 10:44 AM
(116.67.xxx.248)
저도 그림그리는 사람입니다
위에 화가분과 같은 일이 있어서 속앓이를 하고
있어서 넘 공감합니다 교회도 안다니는 사람에게
예수의 탄생을 8절지로 풀칼라로 4장시키면서
맛있는 점심해줄께하면서 결국 밥은 그림 그린
절 포함해서 4명이 다같이먹고 이게 답례인지
저기네 먹는 점심에 날 끼운건지 ....
33. ㅇㄴㄹ
'14.2.3 10:47 AM
(211.228.xxx.139)
182.221.xxx.170)님 글을 잘못 파악함 ㅋㅋ
돈을 아예 안 줘서 문제임 지금 ㅋ
34. ..
'14.2.3 11:00 AM
(123.109.xxx.242)
그런 사람들 꼭 있어요.
전 영어샘인데요 한 동네엄마가 애들 모아서 좀 공짜로 가르쳐봐.. 이래요
아니 수업 하나 하려면 준비가 얼마인데 제가 왜요?
다른 사람의 노력과 수고를 날로 먹으려는 사람들 정말 비호감이예요
35. ....
'14.2.3 11:12 AM
(220.118.xxx.67)
전 더해요 제가 만든 수학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걸 가르켜 달래요 그냥...ㅎㅎ
난 십년넘게 연구하고 교구 만들고 노력해서 만든건데요..
참으로 쉽게 말하는데 황당하면서도
밥 한번 먹자고 자주 통화하던 사람이 제가 난감해하니
연락도 안하네요
이게 상대방이 기분 나쁠일인지..ㅠㅠㅠㅠㅠ
36. ...
'14.2.3 12:10 PM
(1.244.xxx.132)
그친구는 님을 공짜로 팔아서
동네여자들에게 환심 살 목적을 분명 가지고 있었을거에요.
남의 재능 공짜로 팔아서
본인은 무슨 이득이라도 보려했을게 분명하죠.
37. @@
'14.2.3 1:43 PM
(122.35.xxx.135)
남의걸로 자기 생색내려는 인간들의 전형적 수법이죠. 이전에 알던 사람들 이용해서 새로운 사람한테 환심사려고 수작~
38. 하늘푸른
'14.2.3 2:02 PM
(180.64.xxx.211)
프로 경력 없으면 저렇게 취급당해요.
아마추어로 보는거죠.
프로 경력을 만들고 현역에 계시면 아무나 저렇게 달겨들지 못합니다.
39. 재능기부
'14.2.3 2:06 PM
(221.149.xxx.240)
저도 싫어요. 수강료 내고 당당히 배워야죠.
40. 윗윗분
'14.2.3 2:42 PM
(175.253.xxx.34)
프로 경력 있어도 거지 근성에는 못배겨요.
안면 몰수하던가, 호구가 되거나.
그래서 많은 재능 보유자들은 할줄 안다는 말을 적어도 인근에 사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하지 않는 답니다...ㅎ
41. ㅎㅎㅎ
'14.2.3 2:46 PM
(211.223.xxx.44)
저도 그림 조금 그릴 줄 아는데 친척중에서 초등생 상대로 학원 운영하는 경우인데
철이 바뀔 때마다 학원 뒤쪽에 그림으로 꾸미는 것 해달라고 맡겨놓은 사람처럼 굴어요.
내가 무슨 유치원 배경 꾸며주는 사람도 아니고.
처음 한두 번은 그냥 해줬더니 아주 그 뒤로는 당연한 듯. 그것도 전날 가져와서 내일까지 해달라고해요.
내일도 아닌 걸 밤샘해서 해주겠냐고요. 어휴.
42. 잘했어요....
'14.2.3 4:13 PM
(180.71.xxx.92)
친구, 형제, 동서지간에도 거지근성들 있습니다.
속터지죠.
그런사람 상대하면서 스트레스 받느니 안보고사는게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