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딸보다 며느리를 좋아?예뻐?하는 시어머니 있을까요?
1. ㅡㅡㅡㅡ
'14.2.1 1:41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집안편하려고
나중에 제사얻어먹는건 며늘손이라고
딸은함부로해도 이물없다고
쩝
생각해보니 지금도 눈물나네요2. 예의가 바르다
'14.2.1 1:44 PM (175.200.xxx.70)능력이 있다
울 아들에게 잘 한다.
나한테 없는 좋은 점이 예뻐보이면 더 좋다.
이럼 성질 더러운 친딸 보다도 가까이 하고 싶을 것 같아요.3. ...
'14.2.1 1:45 PM (112.155.xxx.92)딸이 모두가 인정하는 진상이 아니고서야 그게 정상인가요.
4. ~~
'14.2.1 1:47 PM (119.71.xxx.74)그건 며늘이 더 이쁜게 아니라 아들이 더 이쁜거죠
아들에대한 사랑이 며느리에게 까지 간거구요5. ㅇㅇ
'14.2.1 1:48 PM (211.36.xxx.87)우리 할머니요. 우리엄마가 모시고 살고, 아주 잘하시거든요. 모든걸 할머니 원하는데로~~~ 엄마랑 고모들이랑도 사이 엄청 좋아요. 엄마가 퍼주는 입장인데다, 할머니한테 잘해서, 고모들이 신경쓸게 없거든요.
늘 고마워하시죠6. 그런집
'14.2.1 1:49 PM (175.209.xxx.22)아들아들 편애하는 부모, 재산도 아들만 주려하는 부모
남들한테 잘보이려 눈치보고 자기식구들한테는함부로 하는 부모
이런집은 딸이 천대받는 집이죠
며느리한테 잘보여야 늙어대접받고 제사지내줄거라는 기대에
며느리는 어렵고 잘대해주고, 딸은 구박덩어리 ..
이런집 꽤 있을걸요?7. 00
'14.2.1 1:52 PM (223.62.xxx.121)남들한테 잘보이려 눈치보고 자기식구들한테는 함부로 하는 부모 2222
며느리에게 노후부담도 안지우려 엄청 애쓰십니다.
일도 딸에게만 시키고, 며느리에게는 부담될까봐 어떤 내용이라도 말 자체를 안해요.8. 아들며늘
'14.2.1 2:12 PM (58.143.xxx.49)신체적으로 경제적으로 더 낫고 자주 보고 살고 함 딸보다는 며늘쪽으로 기울겠죠.
정기적으로 받는 생활비라도 있슴 더 할테구요.
외적으로 나 이렇게 살고 있다 보이고 싶은 심리에 기여도 큰쪽에 덩달아 기울것임.9. 참..
'14.2.1 2:19 PM (175.200.xxx.70)이뿌다케도 싫다니 시집살이를 디게 시켜야 좋다 할까.
아들이 적지 않는 돈을 용돈으로 보내는 건 며느리의 묵인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걸
시모도 아시니 더 이뿌다 하는거겠죠.
그리고 그 며느리를 울 아들이 좋아하는 거 알면 당연히 울 아들 때문이라도 며느리 귀하게 여기구요.
허기사 울 이모 며느리도 온갖 것 다해줘도 시모라고 무조건 거리 두긴 하더이다.
이모는 진짜 자기 며느리 편하라고 바로 옆동에 살면서도 며느리 집에 잘 가지도 못하던데..
며느리도 오라 소리 절대 안한다고 함.
시부모가 해주는 돈만 좋아하지 시부모는 싫어하더군요.10. ..
'14.2.1 2:38 PM (218.144.xxx.230)원글님이 마음이 곱지못한사람인것 같아요. 애교없고, 능력도 없고 마음씨도 곱지않은데
남편복은 많은가봐요. 시댁에 월백만원씩이나 드릴 능력있는 남편을 낳아서 키워줬고
별볼일없는 며느리 아뭏든 예뻐하니 복이 많은분인데 그 복을 본인이 모르나봅니다.11. 00
'14.2.1 2:43 PM (223.62.xxx.121)딸보다 며느리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돈을 좋아하시는거네요.
딸도 아들며느리가 주는 생활비에 더부살이한다고 생각하시는 듯
만약 딸이 생활비 대고 며느리가 그 돈의 혜택을 받고 살면 며느리에게 일 시키시겠죠.12. 친정
'14.2.1 2:45 PM (182.209.xxx.106)저희 친정엄마가 그래요. 그건.. 아들에 대한 사랑이 끔찍해서 며느리나 아들손주까지 끔찍하죠. 예비며느리때는 얼마나 눈꼴시게 예비며느리 끔찍해하는지..참나.. 친정아버지 빨리들어오셔서 식사하시라는 전화까지 예비며느리한테 일부러 시키며 같이 있던 딸은 찬밥신세더니 결혼하고 결국 그 예비며느리 본성이 보이니 그렇게까진 끔찍해하진않아도 아들사랑이 워낙 끔찍한지라 그래도 며느리는 저희집에서 상전이에요. 우리올케 지금껏 명절에도 설겆이하는거 못봤슴. 안시키고 친정엄마가 다하셔서 이젠 할생각도 안함.
13. ...
'14.2.1 3:05 PM (122.32.xxx.18) - 삭제된댓글저희 시댁도.. 명절엔 딸들은 안오고 아들네만 오래오래 있다갔음 좋겠다 그래요. 딸들오면 귀챦다고.. 나 늙으면 너가 돌봐줘야하는데... 그말 젤루 듣기 싫어요
14. 지금
'14.2.1 3:07 PM (58.143.xxx.49)땀띠나게 모야둬야 할때예요. ㅠ 백 그 돈의 위력인거네요. 나중에 어찌 줄이시려고요?
15. 공짜는
'14.2.1 3:08 PM (121.181.xxx.203)없나보네요
요새세상에 350벌어서
시댁에 100주면 효자 맞네요 그냥 누리세요16. ㅇㅇ
'14.2.1 7:40 PM (210.205.xxx.158)아들이 350 버는데 본가에 100만원 보내게 허하는 며느리인데 당연히 고맙고 이쁘죠. 심성이 너그러운 며느리인듯합니다. 복 받으실 거에요.
17. ...
'14.2.1 8:38 PM (14.39.xxx.11)염치있고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원글님 당연히 예쁘겠어요
돈도 돈이지만 그 돈으로 유세 안 떠시잖아요
오히려 불편해하고...
어머님 마음 예쁘게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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