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죠지 클루니의 신인 시절

심마니 조회수 : 3,658
작성일 : 2014-01-31 15:17:42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처음 본게
미국에 살 때 growing pain이란 싯콤을 
자주 봤는데 내용이 아빠와 틴에이저 자식들이
서로 싸우기도 하고 훈훈한 분위기도 연출하는 그런
거였습니다. 거기서 디카프리오는 주연도 아니고
가출 소년인데 그 집에 임시로 뻔뻔하게 얹혀 사는 그런
크지 않은 역이었어요. 
역도 크지가 않은데 이 애의 카리스마랄까 뭔가
풍겨나오는 아우라가 그 싯콤의 주연급 배우들을 압도하는 걸 보고
와 저 애는 뭐가 되도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생기기도 잘 생겼지만 백인 남자 배우들이 그렇잖아요.
웬만하면 다 잘 생겨서 우열을 나누기가 힘들죠.

그렇게 어린 나이에도 심상치 않은 아우라를 뿜어내더니
울프 오프 월스트리트에서는 머리색깔까지 바꾸고
미소년이 아닌 거의 로버트 드니로 비슷한 마초 분위기를 만들었나 봐요.
(영화를 안 봐서. 골든 글로브 시상식 스피치만 봤습니다.)

또 한 명 생각 나는 배우는 죠지 클루니.
그 비슷한 시기였는지 어쨌는지
또 하나 열심히 봤던 싯콤이 baby talk라는 게 있었어요.
그건 싱글맘이 갓난 아기 키우며 고전분투하는 내용인데
옆집에 사는 화가라고 기억하는데 젊은 청년이면서
싱글맘한테 집쩍대기도 하고 급하면 도와주고 뭐 그런 역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처음 보고 와 진짜 잘 생겼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위에 썼듯이 백인 남자 배우들은 웬만하면
도토리 키재기로 비슷비슷 잘 생긴 편인데 
그 중에서도 젊은 죠지 클루니는 독보적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암튼 growing pain과 달리 baby talk은 금방 끝나서 아쉬웠는데
사람 눈은 다 똑같은 건지 죠지 클루니는 금방 영화로 마구 뜨더라구요.

우연히 텔레비젼에서 죠지 클루니 보고 
유투브에서 디카프리오 스피치 보니
옛생각이 나서 써 보았습니다 ^^
IP : 112.155.xxx.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가
    '14.1.31 3:21 P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

    대스타들은 진짜 뭔가 다르긴 하더라고요.
    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어린 여자아이 뱀파이어로 나왔던 애가 정말 인상 깊었었는데,
    (비중이 그리 크지도 않았어요.)
    걔가 바로 커스틴 던스트 였어요.

  • 2. 보고싶네요
    '14.1.31 3:21 PM (211.36.xxx.134)

    두 남자 다... 그냥 백인이라기엔 좀 깔깔한 섹시미가 있는더 같아요. 눈이 유독 예쁘기도 하구요. 보고 싶네요..그들의 덜 유명했던 시절의 모습요.

    반가운 글이네요^^

  • 3. 윗님
    '14.1.31 3:23 PM (211.36.xxx.134)

    맞아요. 그 여자아이. 무슨 어린애가 저리 능청스럽게 잘하나..했더니 커서 여주인공이 되더군요. 두분 모두 영화얘기 좋아요.

  • 4. 뭔가
    '14.1.31 3:27 P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

    정말 조지클루니는 정말 잘 생겼죠.
    디카프리오도 어릴적 외모 생각하면 좀 아쉽지만
    그래도 미남 스타라기 보다는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보이는 듯 하여
    참 훌륭해 보이더군요.

  • 5. 오솔길
    '14.1.31 4:05 PM (36.38.xxx.133)

    원글님은 디카프리오가 로버트 드니로같은 마초스타일의
    배우가 되간다고 하시는데 전 요즘 디카프리오를
    보고있으면 자꾸 마이클 더글라스가 오버랩 되요 ㅎ

  • 6. ..
    '14.1.31 4:42 PM (211.224.xxx.57)

    커스틴 던스트는 쥬만지에서도 나와요. 근데 뱀파이어와의 인터뷰가 더 일찍 만들어진 영화네요. 근데 어째 쥬만지는 아주 오래된 영화같고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는 최근작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만큼 뱀파이어와의 인터뷰가 아주 잘 만든 작품인거겠죠. 뱀파이어와 인터뷰하는 사람이 크리스찬 슬레이터였었죠. 안토니오 반데라스도 나오고 유명한 사람들이 꽤 많이 나오는데 주인공2명이 워낙 대단해서 잘 기억도 안나는 영화죠

  • 7. --
    '14.1.31 5:11 PM (217.84.xxx.206)

    레오나르도 정말...타이타닉 대단했어요. 왜 사람들이 레오 연기를 인정안하는지 의아했음.

    그리고 제목 생각 안나는데 10대때 나온 영화에서도 존재감이 엄청 나요. 될 놈은 보이더라구요.

  • 8. 알리자린
    '14.1.31 5:26 PM (113.216.xxx.7)

    길버트 그레이프와 토탈이클립스의 디카프리오를 잊을 수가 없어요.
    정말 떡잎부터 틀렸다는. .

  • 9. 토탈이클립스
    '14.1.31 9:29 PM (175.223.xxx.218)

    비쥬얼만 보면 토탈이클립스가 최강이었던거 같아요.
    로미오와 쥴리엣이 제일이라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토탈이클립스때 미모는 진짜 제겐 충격적일 정도였어요.
    그런데 전 오히려 좀 살도 찌고 나이도 든 요즘이 더 섹시하네요.
    전부터 팬이었는데, 전엔 잘 생기고 연기도 잘해서 팬이었다면, 요즘은 섹시해서라는 이유도 한 몫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377 '변호인'1100만 돌파~ 아바타와 같은 속도..... 6 세번본여자 2014/02/01 1,859
347376 연아 고화질 직캠이예요. 3 ... 2014/02/01 1,891
347375 [정보] 롯데마트 껌한통도 무료배송 한답니다. 10 재벌양양 2014/02/01 2,982
347374 결혼시 남자가 집을 해와야 하나요? 19 dd 2014/02/01 3,938
347373 6개월아가의 모유수유시행동 다른아가들도그러나요? 7 에쓰이 2014/02/01 1,430
347372 케이티 선전나오는 국악 소녀 62 f 2014/02/01 17,106
347371 말 많은거 고치는 법 좀 13 2014/02/01 3,977
347370 콜라겐가루 뜨거운 커피에 타마셔도 되나요?? 4 .. 2014/02/01 4,282
347369 문화상품권 유통기간 지났는데 쓸수있을까요? 아까워 2014/02/01 1,239
347368 법적으로 결혼문화 바뀐지 좀 됐어요.... 22 답답 2014/02/01 3,976
347367 사용법 주니 2014/02/01 595
347366 잘 모르겠음 16 나쁜 아내?.. 2014/02/01 2,076
347365 댓글 남기고 지울게요.. 20 ㅇㅇ 2014/02/01 7,996
347364 약사님이나 의사분들 계세요? 2 ... 2014/02/01 1,391
347363 별 다방 와 있는데 12 dkdh 2014/02/01 3,636
347362 남자가 5억짜리 집을 해오면 평생 주도권이 남자에게 있는거에요?.. 32 .... 2014/02/01 7,986
347361 미국 사시는 분 12세 여아 옷 메이커 좀 알려주세요 3 여학생 2014/02/01 1,010
347360 짝 골드미스 특집..여자출연자들 다 못났다는 남자4호 말인데요 9 ... 2014/02/01 4,275
347359 자기 딸보다 며느리를 좋아?예뻐?하는 시어머니 있을까요? 15 ㅇㅇㅇ 2014/02/01 4,503
347358 명절스트레쓰는 친정에서.. ㅡㅡ 2014/02/01 853
347357 제가 예민한가요? 1 .. 2014/02/01 757
347356 오늘 나가려 했더니 신랑은 출근을 -.-; 5 ... 2014/02/01 1,997
347355 명절에 친정 먼저가는것도 힘들어요 6 현실 2014/02/01 1,906
347354 불고기에 마늘 넣나요 안넣나요 13 2014/02/01 2,667
347353 양파가 이런 효능이 있다네요.. 4 양파 2014/02/01 9,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