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사람을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영원과 하루 조회수 : 5,969
작성일 : 2014-01-31 06:02:21

물론 도덕성 있고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사람을 좋아해요.

도덕성 없으면 미친거죠.

예민하고 까달스러움이 섬세함으로 느껴진달까요?

그런데 예민한고 까탈스러운 사람들이 좀 못되게 그려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좀 둔하고 순한 사람은 굉장히 착하게 그려지고.

그리고 이 둘이 친구나 부부가 되면 좀 서로 힘든 것 같아요.

예민한 사람은 둔한 사람을 못참거든요...

암튼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사람이 직장 상사인 적이 있는데

그 사람의 취향을 맞춰가고 그 마음에 드는 게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먹는 것부터 시작에 모든 디테일에 예민한게 어찌나 재밌고 좋던지.

그런데 인격이 별로라서 그만뒀지만요.

암튼 저같이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거 좋아하고 잘 맞추는 사람 많을까요?

IP : 1.250.xxx.2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리컬
    '14.1.31 6:11 AM (211.36.xxx.163)

    ㅋㅋ 옛날에 상사가 엠씨더맥스광팬이엿는데 컬러링을 그애들노래로바꿧더니 그뒤로 엄청잘해줫던기억이나네요 ㅋㅋㅋ

  • 2. ...
    '14.1.31 7:59 AM (39.7.xxx.201)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진짜 신기하네요
    저는 가장 싫은 사람 꼽으라면 그런 사람 꼽을 수도 있겠는데요
    저도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면이 있는데 저 뿐만 아니라 누구나 그런 사람
    싫어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들한테는 그런 티 안 낼려고 노력하거든요
    저는 안 예민하고 털털하고 솔직하고 크게 생각하는 사람이 좋고
    저도 그렇게 되려고 노력해요

  • 3. ,,,
    '14.1.31 9:13 AM (203.229.xxx.62)

    나 자신이 예민하고 까탈한것 알아서 남에게 티 안내려고 조심해요.
    남들도 내가 까탈스러운지 잘 모르고요.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은 깔끔하고 경우 바르다 그렇게 생각 해요.
    단 식구들은 별나다는걸 알고 있어요.

  • 4. 그러게요.
    '14.1.31 9:50 AM (175.116.xxx.86)

    섬세한 거 티 안내는 섬세함까지 갖춰야 진정 섬세한 거죠.
    그런 섬세함을 알아볼 눈이 있으면 그것 또한 섬세한 것이고
    결국은 동류끼리 만나게 되는 것이겠죠.

  • 5. ㅇㅇ
    '14.1.31 10:00 AM (110.70.xxx.125)

    도덕성을 떠나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사람 있으면 불편하고 기빨리는 느낌이라 싫어요. 기피 1순위입니다.

  • 6. 자각력은 무엇인지
    '14.1.31 10:58 AM (1.250.xxx.213) - 삭제된댓글

    궁금합니다. ^^ 센스를 말하는건가요? 눈치 빠른거?

  • 7.
    '14.1.31 12:22 PM (218.236.xxx.152)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사람은 불만 많고 짜증 잘 내고 부정적인 사람일 거 같은데요 피곤하죠
    나와 같은 부분이 예민하고 까탈스러워 같이 불만 얘기하고 뒷담화하기에는 좋을 거 같네요

  • 8. 저요
    '14.1.31 2:29 PM (175.209.xxx.225)

    제가 예민하고 까탈스럽게 생긴사람을 좋아해요. 말하자면 날카롭게 생긴사람 -_-
    일단 외모도 그런사람이 좋구요...그리고 둔하지 않고 좀 디테일하고 섬세하고 예민한사람이요..맞아요 전 바로 그런사람이 좋아요. 제 친구들은 왜 너는 사서 피곤한스타일을 좋아하냐고 하는데, 그래도 전 그런사람이 끌려요...제 팔자인듯요 ㅜㅜ

  • 9. 저도요
    '14.1.31 3:12 PM (119.198.xxx.130)

    제가 그런편이어서 그런지 예민하고 섬세하고 좀 까탈스런 친구들이 많네요
    단점은 좀 이기적인거.
    공대출신의 좀 둔한 성격의 친구가 한명있는데 왠지 끓리지가 않고 갑갑할때가
    있어요

  • 10.  
    '14.2.1 12:35 AM (110.8.xxx.194)

    예민하고 섬세한 사람이 좋은 거지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인간은 재수 없는 인간인데요?

    직장에서 만나면 어떻게든 제 부서에서 빼내버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622 스마트폰 잘 아시는 분 질문드려요 (어머니 드릴 거예요) 6 스마트폰 2014/02/20 537
352621 손 동작 3 ㅎㄶㄴ 2014/02/20 602
352620 안검하수는 아닌눈 눈매교정 잘 하시는 원장님 추천부탁드려요~ .. 2014/02/20 1,027
352619 중고나라사기꾼으로부터 돈돌려받았어요 2 봄향가 2014/02/20 1,821
352618 저희집 pc좀 잠깐만 봐주세요. 4 부탁이 있어.. 2014/02/20 486
352617 82쿡 관리자에게 쪽지 보낼 수 있나요? 2 자유2012.. 2014/02/20 744
352616 갈수록 커지는 '증거 조작' 논란…엇갈린 해명 세우실 2014/02/20 543
352615 아래 아이 자랑하는 올케에 대한 글이 있어 궁금하네요. 8 질문 2014/02/20 1,459
352614 재밌는 소설책 추천 해주세요~ 22 애엄마 2014/02/20 15,003
352613 거제도 통영 사시는분들 3 궁금맘 2014/02/20 1,743
352612 며칠전에 올라온 행주, 천뜨러가려고하는데 도움주세요. 10 그릇닦는 행.. 2014/02/20 1,692
352611 심근경색 수술 하고나서 열이 자꾸 난다는데(친정어메) 6 겨울 2014/02/20 1,089
352610 2위한 러시아 선수는 거품 아닌가요? 23 @@ 2014/02/20 4,162
352609 덴비 밥,국공기 쓰시는 분 7 고민 2014/02/20 2,441
352608 어린이용 교통카드 어디서 사나요 5 ... 2014/02/20 934
352607 국민신문고,,짱! (링크 걸어놧음) 2 .. 2014/02/20 760
352606 연아 쇼트 의상 정말 예쁘네요 36 ... 2014/02/20 4,595
352605 이게 무슨 뜻인지 2 2014/02/20 879
352604 어제 피겨 마지막 스핀전에 살짝 미끄러진건가요? 3 dd 2014/02/20 1,856
352603 피겨에서 표현력이라는 것은,, 1 예쁘다 2014/02/20 764
352602 칠순 선물로 밍크를 원하시는 친정엄마.. 99 ... 2014/02/20 19,847
352601 눈영양제 추천해주세요~ 2 아이허브 2014/02/20 1,757
352600 자궁암과 유방암검사 결과 나오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4 검사결과 2014/02/20 6,335
352599 싼게 비지떡이 아닌 경우.... 1 공구족 2014/02/20 1,133
352598 초등학교 2학년 올라가는날3월3일날도 부모님들 가시나요? 7 초등2학년 2014/02/20 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