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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뭔 세뱃돈을 몇 만원이나 줘요?

복송아 조회수 : 3,797
작성일 : 2014-01-30 19:31:08

글보다가 세뱃돈 액수 보면서 깜짝깜짝 놀라네요 

뭔 초딩들도 몇만원을... 

저는 외가 친가 합해서 대학교 이전은 만원... 

대학생은 3만원...졸업하면 땡~ 

물론 새로 학교를 입학하면 교복값 더 주긴하지만 그래봐야 5만원 안인데.. 

글보면 뭔 초딩도 10만원..5만원.. 

사실 저희는 제사때 한우 갈비...뭐 이런거 안해먹거든요..조기도 제사상에 올리는 정도만.. 회는 말할것도 없고.. 특식이래봐야 돼지고기 제육볶음이나 호주산 불고기인데...

우리...친척들이 못 사나 봐요.....너무 신세계...

IP : 183.98.xxx.24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흰
    '14.1.30 7:35 PM (1.236.xxx.78)

    초딩까진만원 중딩부터 이만원

  • 2. ㄴㅁ
    '14.1.30 7:38 PM (115.126.xxx.122)

    세상 어느 천지 어느 나라에서..
    어린 것들한테 현금을 척척 쥐어주나요?

    예전 지금도 그러나...이경규가 어린아이들 앞에서
    보란듯이
    지갑꺼내면서..돈 집어주는 프로보고...
    코흘리개 아이들 앞에서...돈자랑...그게 이 나라 어른들 모습이에요...

    예전에..이다도시가 그랬져..
    아들이 여자친구에게 선물 좀 하게 용돈 좀 올려달라고..
    나온 연옌패널들이 죄 이구동성으로 용돈 올려주라고..

    이다도시가..아니라고...
    지금(초등학생)시절이 아니면...돈이 아니더라도
    친구의 마음을 살수 있는 길을 배우고, 찾아야 한다고...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마인드라는...

    늙어꼬부라진 어른들이 돈돈돈거리는 세상이니..
    코흘리개들이 돈돈돈 거리는 거야

  • 3. 형편이 다 똑같은거 아니니까요
    '14.1.30 8:01 PM (180.65.xxx.29)

    저는 어릴때 천원 이천원 받았는데
    그당시도 세뱃돈으로 10만원 받은 친구도 있었어요
    모든 세상사람 기준이 나로 시작하면 이해 안되는게 한두개 있겠어요?
    친정 엄마 환갑에 언니들이랑 3천만원 해준다는 집도 여기 있더라구요. 해줄만 하니 해주는거고
    밥만 먹는집은 이해 안되는거고 각자 알아서 살아요

  • 4. ...
    '14.1.30 8:11 PM (210.125.xxx.11)

    소득수준이 다른거죠.
    각자 버는 만큼 주면 되니까 무리할 필요도 없습니다.

  • 5. ..
    '14.1.30 8:15 PM (116.121.xxx.197)

    형편이 다 똑같은건 아니니까요. 222
    어버이날에 보세요.
    여기 82쿡에도 엄마 샤넬백 사드린다고 질문이 꾸준히 올라오잖아요?
    당장 제 친구도 새해니 친정엄마께 용돈 드리라고 남편이 500만원 주더라 하는데 헉! 했네요.
    그런 마인드와 소유 정도면 애들 세뱃돈으로 몇 만원 안 큰 돈이죠.

  • 6. 청구
    '14.1.30 8:31 PM (175.117.xxx.51)

    물질만능주의를 어릴 때부터 심어줘서 요즘 미취학 애들은 오천원 주면 받지도 않는 경우도 있어요.퍼런 거 달라 하라고 어른들이 미리 교육시켜요.

  • 7. 시민
    '14.1.30 8:45 PM (223.62.xxx.70)

    형편에 따라 주는거지
    이런거에 절대적 기준이 어딨나요

  • 8. YJS
    '14.1.30 8:55 PM (223.62.xxx.100)

    저도 어릴때 만원씩받다 3만원주는 어른있음 어찌나행복하고 좋던지....전 안쓰고 다 저금했어요.
    그 재미가 쏠쏠했는데..추억이고.
    친가는 세뱃돈이 전혀 없어서 완전 서운했는데..것두 다 추억아닌가요

  • 9. 원글님
    '14.1.30 9:01 PM (14.52.xxx.59)

    몇살이신지 몰라도 요즘 애들은 무슨 날 받는 용돈은 그냥 천원 단위는 없다고 생각하는게 속 편해요
    우리애도 용돈은 주급 삼천원이지만
    어린이날 설날 추석은 만단위 기본입니다
    요새 물가가 비교적 그래요

  • 10. .....
    '14.1.30 9:33 PM (116.120.xxx.137) - 삭제된댓글

    경제사정에 따라 다 달라요.

    영어강사인데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 대부분이 친척들 볼때마다 20만원씩받고 생일에는 50만원 현금받고 현물로도 받고..

    배고프면 1층 카페베네가서 머핀이랑 아이스크림 사먹고 그래요..

    참 사람 사는게 다양하구나 싶기도하고 씁쓸하기도하고.,.

  • 11. 상황나름
    '14.1.30 10:26 PM (180.182.xxx.246)

    우리 집엔 언니 아들이 첫 손주고,
    다른 세배돈 줄 애가 없는 상황이예요.
    조카 처음 세배 시작한 다섯 살때부터 유치원 때까진 만원
    초등학교 들어가고 부터 아버지께서 항상 오만원씩 주셨어요. (하나고, 걔도 어디서 세배돈 받을 데도 없으니까 그러신 것 같아요)
    중학교 들어가고는 십만원..
    이모인 제가 몇 만원 주면 그걸로 세배돈이 땡이라,
    친구들이 세배돈 총액 삼십만원 받았네 어쩌네 하면 비교되나 보더라구요.
    그러면서도 난 할아버지가 십만원 주셔서 한 사람한테 받은 돈으론 제일 많이 받은 거야... 하면서 웃는데,
    얘도 세배할 친척도 많고 그랬음 좋았을 걸 그랬구나 하는 생각 살짝 들었었어요.

    아이들 많고 그런 집은 대체로 만원~3만원 정도 주는 것 같더라구요.

  • 12. 나라사랑덴장
    '14.1.30 11:11 PM (222.109.xxx.245)

    뭐 주시더라도 바로 어머니께서 회수하시니까요 금액의 크고 작음을 느낄 사이도 없었다는.. ㅡㅡ

  • 13. 긴허리짧은치마
    '14.1.30 11:59 PM (124.54.xxx.166)

    돈자랑은아니더라도
    받는만큼은 풀어야죠?
    친인척모인자리에서 비슷하게 가는거죠
    만날때마다 조카들 용돈쥐어주는데 고고한척하며 딴데보고 용돈부족한 조카들은 넙죽넙죽 우리애한테는 한푼안쓰는 동서 한마디로 재수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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