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장에서 배우 김형일씨 봤어요

^^ 조회수 : 10,360
작성일 : 2014-01-30 16:49:24

어제 장은 대충 봣는데 오늘 몇가지 더 사러 시장갔더니  설 전이라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네여

유독 눈에 띄는 사람이 있어 봤더니 배우 김형일 씨네요.

이분 시장에서 몇번 봤는데 볼때마다 점퍼나 가디건차림으로

꼭 부인과 같이 와서  주변의식 안하고 소탈하게 장보고 짐들어주고 하는게

너무 좋네요.부인은 수수 그자체..

순대가게와서 순대도 사가던데 ㅋㅋㅋ(인사하고 싶엇는데 부끄러워서 못함ㅋㅋ)

tv에서 느끼하단 분들도 많던데

실제보면 정말 소탈하고 가식없어  이분가족들  더 잘됐으면..  더 행복 햇으면 ..하고 응원하고 싶어집니다.

 

 

 

IP : 182.172.xxx.20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30 4:51 PM (119.71.xxx.179)

    부인..딸이랑 똑같이 생겼죠 ㅎㅎㅎ

  • 2. ...
    '14.1.30 4:53 PM (112.155.xxx.92)

    tv에서도 종종 가족이 나오시던데 정말 그냥 일반인?같이 사시더라구요.

  • 3.
    '14.1.30 4:59 PM (175.223.xxx.184)

    저도 이 분 예전엔 좀 느끼하게 생기고 바람둥이 같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프로그램에서 총각때부터 가계부 쓰고 부인도 평범한 분하고 결혼해서 가정 잘 꾸리는거 보고 달리 보이던데 요즘은 TV에 잘 안 보이시데요

  • 4. ㅇㅇ
    '14.1.30 5:00 PM (211.176.xxx.198)

    예전에도 망원동에서 살았는데 아직도 사나보네요. 그때도 동네 소금구이집에서 봤었어요..

  • 5. ^^
    '14.1.30 5:11 PM (182.172.xxx.209)

    요즘들어 시장이 더 번성해 졋어요.연예인들도 가끔보이고 촬영도 오고 ..전 여기 산지 15년넘엇는데 망원시장 정말 맘에 들어요.더 번창해서 상인들도 잘살고 외지분들도 마니 사러 왓음 좋겟어요.

  • 6. ..
    '14.1.30 5:17 PM (175.197.xxx.240)

    오!
    아내와 같이 시장에서 장을 보고 짐도 들어준다니
    정말 소탈하신 분이네요,
    좋네요.

  • 7. 저두 팬
    '14.1.30 5:22 PM (175.200.xxx.70)

    그 분 부인에게 참 잘하시는 것 같더군요.
    아내 분 인상도 좋고..
    볼때마다 자상한 남편이란 생각 들었어요.

  • 8. 음성도 참 좋은 것 같아요
    '14.1.30 5:24 PM (121.162.xxx.53)

    젊었을 때는 미남배우로 영화에도 많이 나왔던 것 같은데 흠 ㅋ

  • 9. ㅎㅎㅎ
    '14.1.30 5:48 PM (112.149.xxx.5)

    망원동에서 되게 오래사시네요.
    거의 30년쯤 전에도 봤었어요. 골목시장 앞에서. ㅎㅎ

  • 10. ..
    '14.1.30 6:04 PM (211.224.xxx.57)

    저번에 부인하고 티비나와서 사생활 보여줄때도 보니 며칠동안 같은 잠바+등산칠부바지 입고 나오더라고요. 유명메이커옷 아녔고 그냥 그런옷. 항상 보면 부부사이가 엄청 좋아보이고 겉모습이 수수해요. 사람 외모보고 판단할거 아닌것 같어요. 생긴건 너무 잘나다 못해 느끼한 느낌까지 드는데 여자 고르는 안목도 그렇고 참 소탈하고 가정적이더군요.

  • 11. ^^
    '14.1.30 6:21 PM (182.172.xxx.209)

    김형일씨가 30년년전에도 골목시장 근처 살앗다면 ..정말 경제적으로 힘들게 살았던건 분명하네요.그 골목시장 이란게 지금도 언저리 흔적이 남아있는데 골목골목이 사람 한명 겨우 지나갈 정도이고 대문도 제대로 없고 현재는 파지 줍는 분들이 거주하는 좁고 전형적인 빈민촌 초라한 구역이거든요. 맞은편은 재건축 돼서 ㄷㄹAPT로 건축 되었고 반대편은 아직도 그모습 그대로인데 30년전이면 비만오면 침수되던 모습이 tv뉴스에 나오던 그시절이네요.그런환경에서도 하마트면 허황되게 물들수 있을텐데도 그인물 그체격에 반듯하게 자신의주제를알고 소탈하게 가정 꾸려온게 참 장하네요.외모만 보면 가정도 모르고 풍류아처럼 살거 같은데 일찍 철들엇었나봐요

  • 12. 멋쨍~~이 아자씨^^
    '14.1.31 3:54 AM (115.136.xxx.228)

    얼마전에 홍대 정문앞 횡단보도에서
    저랑 눈이 마주쳤는데 순간
    제가 놀래서 눈을 부라렸더니
    씽긋 웃어주고 지나가셨어요..
    특유의 목욕탕 울림 목소리는 듣지 못했지만
    중년의 멋스러움이 온몸으로 뿜어 나와 주십디다..

  • 13. 마포구 주민
    '14.1.31 12:56 PM (183.96.xxx.97)

    그분 총각때부터 망원시장에서 봐왔는데 총각땐 정말멋지고 잘생겨서 인사하기도 쑥쓰러워하니 먼저 웃어주더라구요 ㅎ 가끔 망원동가면 길에서도 자주봐요 항상 가족들과함께인 모습 자상한 남자같아요 ㅎ 망원시장 그분 자주볼수있여 ㅎ

  • 14. 노현희와
    '14.1.31 2:50 PM (175.252.xxx.161)

    결혼 햇던분 아닌가요. ? 아닌가. 참 예전에 세친구
    시트콤에 부부로 나와서 전 그이미지가 나앗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932 편강.. 3 알려주세요... 2014/03/17 678
360931 교육보험 어이없음 2014/03/17 357
360930 전세 가계약후 파기됐을때 4 전불받은후 2014/03/17 1,142
360929 프랑스 여름세일 언제부턴지 아세요? 1 .. 2014/03/17 585
360928 테라로사 커피 들어왔는데 맛있어요. 4 코스트코에 2014/03/17 4,316
360927 남편 회사에서 아침밥이 나오는 경우.. 27 ... 2014/03/17 4,739
360926 기분 좋아지는 느낌(펌) 3 유후 2014/03/17 1,304
360925 히트레시피 김치양념장으로 만든 총각김치 3 살리기 2014/03/17 1,648
360924 전업인데 남편에게 아침밥 안주는건 무슨 이유일까요? 60 전업 2014/03/17 15,718
360923 1년에 한 달씩 시간이 생기는데...국내에 한 달 씩 살기에 좋.. 2 fdhdhf.. 2014/03/17 1,948
360922 가게 이사하려는데요. 토정비결이나 올해 운세를 1 ........ 2014/03/17 960
360921 유럽에서 딱 두 나라만 고르라 한다면ᆢ 16 봄날 2014/03/17 2,844
360920 김치만으로 김치찌게 맛나게 하는 방법 있나요? 15 김치 2014/03/17 6,791
360919 초4(여) 담임선생님.. 6 .. 2014/03/17 1,786
360918 센스있게 잘받아치고 싶어요 8 순발력 2014/03/17 2,584
360917 국내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모녀 여행할거에요 2 ..... 2014/03/17 1,495
360916 제주도 저대로 둬도 될까요? 12 걱정맘 2014/03/17 3,904
360915 남편이 어학연수할때 사귀던 옛여친(외국인입니다)과 연락을 주고받.. 4 ... 2014/03/17 2,185
360914 전세금 관련해서 물어봐요 1 d 2014/03/17 477
360913 대학 1학년아들입니다 6 내일신검 2014/03/17 1,471
360912 다들 사셨어요? 과목마다 다 필요한가요? 7 중학교 문제.. 2014/03/17 1,133
360911 중2딸아이 스마트폰을 2g 피처폰으로 바꾸려는데요 6 속상 2014/03/17 1,246
360910 황토색 나는 상의에는 어떤색 립스틱 발라야 할까요? 5 나는나 2014/03/17 667
360909 유시민님이 세결여 애청?자 인것아세요?ㅎ 7 책으로 트다.. 2014/03/17 2,338
360908 대구 동부정류장에서 대구 세덱(상동)까지 택시비 ?? 2 뚜벅이족 2014/03/17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