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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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혼자 있는데 전 먹고 싶네요
1. 동네
'14.1.30 2:34 PM (39.121.xxx.247)동네마트나 반찬가게에서 모듬전 부쳐서 팔아요. 그거 사서 청주랑 한잔드세요
2. Eeyore
'14.1.30 2:39 PM (60.241.xxx.177)저도 전 정말 먹고 싶어요.
저희집은 항상 명절, 제사상을 간소하게 대충 지내서 집에서 전 만들어 본 적이 없어 어릴때도 별로 못 먹어봤고, 지금은 외국 살아 명절도 없고 전 만들 일도 없어요. 나물, 전 이런거 좋아하는데 평생 잔뜩 먹어본적이 없네요 ㅠ3. 이미
'14.1.30 2:44 PM (113.10.xxx.75)어제 백화점에서 전 사가지고 왔어요. 집에선 호박전만 부쳐먹을 거고요.
재료들 다 사와서 이따가 영화보면서 만두빚을 거에요.
양지고아서 그 육수로 떡국해먹었는데, 전이랑 같이 먹으니 넘넘 배부르네요.
사실거면 빨리 나가서 사오세요. 내일부터 이틀간 다 쉬더라구요.4. 부럽
'14.1.30 2:47 PM (39.7.xxx.79)마트에 종류별로 좌 악 있어요.
비싸다해도 한접시정도면 살만하잖아요.
전 한접시에 막걸리 한병5. ㅇㄷ
'14.1.30 2:53 PM (203.152.xxx.219)모자 푹 눌러쓰고 코트나 패딩입고 가면 뭐 보이지도 않을테고..
괜찮지 않나요?
나가서 전 한접시 사오세요. 튀김 조금 하려면 더 복잡함
튀김이나 전은 넓게 펼쳐놓을 채반이나 뭐 이런것 갖춘 살림을 어느정도 하는 집에서
몇인분 이상의 분량을 해야 할만한거지 자취생이 하려면 복잡하고 뒷설거지가 더 힘들어요..
마트에서도 많이 팔고.. 전 파는 대형마트가 근처에 없으면 작은 마트에도 냉동식품으로 전 다 되어있는
후라이팬에 부치기만 하면 되는것도 나와있어요..6. 음
'14.1.30 3:06 PM (223.62.xxx.24)혼자먹으면 만원이면 충분해요
그러니 장봐오세요
오늘 지나면 3일동안 문안여는곳도 많으니까 미리미리 사다놓으시구요7. ㄷ
'14.1.30 3:18 PM (121.188.xxx.144)전 진짜 먹고 싶네요
8. 에구
'14.1.30 3:22 PM (223.62.xxx.101)혼자 먹음 얼마나 된다구요
한접시만 사다 드세요
다섯시간동안 네식구가 프라이편 두개로
지겹게 전만 부친사람 여기있네요 ㅠㅠ
음식 욕심많은 시어머니 덕에 오는 손님도 없는집이
전만 아홉가지를 어마하게해요
옆에 살면 한접시 드리고싶네요9. 사다 드세요
'14.1.30 3:37 PM (112.152.xxx.52)이 와중에 부럽네요...
혼자 편하고 만고 땡..
결혼은 왜 해가지고 이러고 지지고 볶고 있는지
다음 생은 싱글로 살자고 다짐하며....10. 냉정
'14.1.30 4:09 PM (119.70.xxx.159)오징어를 썰어서 밀가루를 먼저 묻힌 뒤 털어내고 튀김반죽에 담가야 반죽도 잘 묻고 기름이 덜 튑니다.
간단히 몇개만 튀김하고 다리는 잘게 썰어서 김치부침개 해 드시고ㅡ11. 사다드세요..
'14.1.30 4:11 PM (121.136.xxx.160)집 음식이 좋을것 같지만 기름 냄새에 골치아파요..
모자눌러쓰고 재래시장이나 동네 떡가게 가면 산적, 전류를 쌓아놓고 팝니다.
종류별로 담아서 살 수 있으니 경제적이예요..12. 한근에
'14.1.30 6:54 PM (220.86.xxx.25)시장 전 가게 가보니 한근에 오천원이던데요.
좋아하는 걸로 골라서 담아 달라고 해서 만원 정도만 사오세요.
산적꼬지 5천원주고 사왔는데 12개 정도 담아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