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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인사로 자기 아기 동영상 보내는 거..

sufbe 조회수 : 3,641
작성일 : 2014-01-30 11:27:38
전 직장 동료인데 오랜만에 명절이라고 인사 카톡 왔더군요.
감사하다 잘 보내시라 답장 보냈습니다.
바로 뒤에 이어서 아기 동영상을 보내시더군요.
그분은 남자분..

본인 아기 얼마나 예쁠지.. 자랑하고 싶은건 이해하지만..
오랜만에 명절문자보내는 사이에
좀 특이하다 생각됐는데 어떠신가요?

IP : 175.223.xxx.23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4.1.30 11:30 AM (220.78.xxx.36)

    전 결혼한 친구한테 명절 잘보내라고 전화 했더니 아직 말도 안하는 지 애기한테 누구야 이모한테 명절 잘보내세요 라고 해..._- ';;;이러면서 바꿔 주더라고요
    그런데 웃긴건 걔 결혼전에 둘이서 우리는 절대 결혼해서 애기 낳아도 말도 못하는애 바꿔주면서 대화하라고 하지 말자 그랬거든요;;

  • 2. ㅋㅋㅋ님
    '14.1.30 11:31 AM (175.223.xxx.235)

    재밌네요;;; 친구분은 잊어버리신듯ㅋ

  • 3. ...
    '14.1.30 11:33 AM (220.78.xxx.99)

    아기가 세배하는 동영상인가요?
    그건 귀여울거 같네요..
    제 남편은 제 목소리 담아서 새해복많이 받으라는 영상 만들어 뿌린적 있어요.
    아내 바보라 그런건 아니고.. 제가 직업상 목소리가 좋아서요.. 사람들은 저인줄 모르고 다운 받은 소리인줄 알아요..

  • 4. 세배하는 동영상아니에요;;
    '14.1.30 11:35 AM (175.223.xxx.235)

    그럼 이해하죠ㅎ
    아직 돌도 안된 그냥 아기 영상이요;;:

  • 5. ㅎㅎ
    '14.1.30 11:47 AM (115.136.xxx.118)

    저도 지금까지 저보다 애들(아기~중학생까지?) 안좋아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데, 그냥 안보시면 되죠^^
    자기 새끼 너무 예쁜가보죠 뭐ㅎㅎ
    전 아이부모에 대한 애정과 관계없이 그 자식에게는 관심이 없어서.. 친한 친구의 아기 사진도 그냥 흘깃 보고 맙니다.

  • 6. ㅇㄷ
    '14.1.30 12:23 PM (203.152.xxx.219)

    자기자식은 자기한테만 예쁘긴 해요. 남한테 보내는건 주책임..
    최대 많이 봐줘야 미혼형제 할아버지 할머니 여기까지만 자기 자식 예쁘게 봐주는 사람들임..

  • 7. ..
    '14.1.30 12:46 PM (183.99.xxx.173)

    글쿤여..
    근데 진짜 객관적으로 예쁜 애기는요?
    뭐.. tv에 나오는 정도로 귀여움을 인정 받은 애라면.. 안귀여워요?

  • 8. 귀엽고 안 귀엽고의 문제가 아니고
    '14.1.30 1:07 PM (59.6.xxx.151)

    전 애기 되게 좋아라 하는 사람이지만
    안 좋아 하는 사람, 관심 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인사 했으면 된 거지, 내가 알고 고여하는 애도 아닌데 보내면
    이쁘든 밉든 당연 귀찮겠죠
    누구 앤지 뻔히 아는데 또 답 보내여 하자나요
    아닌가.....?

    하긴 좋은 글이라고 카톡으로 뭐 보내주는 거 자체가 사실 전 굉장히 성가셔요

  • 9. 59님.
    '14.1.30 1:19 PM (221.151.xxx.1)

    맞아요~ 제가 좀 개인주의적인가 싶기도 한데
    그거 보고 또 예의상 답장 보내고 그런게 싫었나봐요.

    귀엽고 안귀엽고의 문제가 아니고요ㅎ

  • 10. .....
    '14.1.30 1:33 PM (59.0.xxx.132)

    아기 보여 주고 싶었나 보네요.

    저라면 뭐 별 생각은 없었을 것 같아요.ㅎㅎㅎ

  • 11. 애기바보
    '14.1.30 1:46 PM (124.53.xxx.203)

    근데 엄마가 아니고 아빠가 애기 동영상 보내다니 신선하네요ᆞᆢ보통 남자들이 그런 짓 잘 안하는데ᆞᆢ아님 자기가 가정적이라고 과시하고 싶었나ᆞᆢ?,.

  • 12. 흐미
    '14.1.30 2:00 PM (58.235.xxx.120)

    틈틈히 취미로 하는 합창단 발표회 동영상을 이번 설인사에도 어김없이 보내는 사람도 있어요.
    유투브에까지 올려서...
    동영상 봤는지 안봤는지 나중에 검사합니다...ㅠㅠ
    어느 대목이 어땠냐.
    그날 입은 의상 멋지지않냐 등등

  • 13. ㅎㅎ
    '14.1.30 2:03 PM (221.151.xxx.1)

    애기바보님// 그러게요. 남자분이ㅋㅋ
    흐미님//봤는지 안봤는지 나중에 검사ㅋㅋㅋ
    아ㅠㅠ 민폐아닌가요ㅠ

  • 14. 어느 엄마가
    '14.1.30 2:12 PM (14.52.xxx.59)

    딸 앞머리를 사랑이처럼 자르고 먹방시키면서 동영상 보냈는데
    정말 남의 아이 다 묻히고 먹는거...솔직히 더러웠어요 ㅠㅠ
    사랑이는 정말 최최상급의 귀여움이 있는 아이구나,새삼 느꼈네요

  • 15. ㅜㅜ
    '14.1.30 3:13 PM (122.254.xxx.10)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재밌어요

  • 16. 익명
    '14.1.30 5:50 PM (121.165.xxx.224)

    하긴 좋은 글이라고 카톡으로 뭐 보내주는 거 자체가 사실 전 굉장히 성가셔요 22
    게다가 전교 학부모 대상으로 하는 학교밴드에 올리는 사람은 정말 짜증납니다.
    거기는 개인 친목이 아니고 가정통신문 이외의 학교의 공식적인 여러 소식을
    들을 수 있는 유용한 공간이었거든요. 특정한 두어명때문에 화납니다.
    둘다 아무 내색 없이 패스합니다만...

  • 17.  
    '14.2.1 12:36 AM (110.8.xxx.194)

    예전에 아는 애 엄마가, 자기 애가 한참 변비이다가
    오래간만에 변비 낫고 황끔똥 눴다고
    그노무 황금똥 사진으로 찍어서
    카톡으로 돌린 적 있었어요.

    바로 차단하고 연락 가능하면 끊고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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