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심란하여 여기라도 올려 봅니다

ㅁㅇ 조회수 : 2,469
작성일 : 2014-01-30 11:21:01

여기는 해외이고 원래는 3년정도 있능 예정으로 발령받아 나왔습니다

나온지는 거의 1년되었고

아들은 중3을 졸업하고 작년에나와 9학년 2학기 10학녀 1학기 지금현재

10학년 2학기를 1월부터 다니고 있고요

그런데 남편이 본사에서 부른다고 자꾸 한국에 들어가길 원합니다

현재 상황은  있고 싶으면 우겨서 더 있을 수는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아이 학교는 특례 기준을 맞출 수 있고

한가지는 해결이 됩니다

 

그러나  남편 나이도 많아  지금 들어가지 않으면  이런 좋은 기회가 안올 수도 있습니다

 좋은 기회란  남편이 모시던 분이  좋은 자리로 승진 하셔서

얼른 들어와 같이 일하자 하십니다

 

그러나 들어가지 않으면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의 그분이  그자리에 영원히 계실 거라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여기 동남아 오지에서 은퇴를 준비해야 합니다

 

아침에 남편이  또 다른 의견을 제시하네요

1년 뒤에 들어가는 방법

본인은 그게 제일 마음에 드나 봅니다

그러나 아들은 해외 주재 기간이  2년 밖에 되지 않아 특례는 힘들고

여기는 학원이 거의 없고 수학 선생님도 딱 한분 계시는데 

수1 수2를 해달라고 했더니  봉부해가며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그것도 딱 개념원리만 ..

놀릴 수 없어 하고는 있지만 수학을 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는.. 

 

1년뒤에 고3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생각해보면  답이 안나옵니다

평범한 아이이기 때문에

수학 거의 못했고  국어 사회 과학  아무것도

한국 애들을 따라갈 수 없고 

1년 재수는 시킬 각오하고 있지만..

 

현재 아들이 착해서 반항은 안하지만

아빠따라 나올 때도 힘들어 했고

겨우 적응했는데 

또다시 이러고 있으니  말도 못하게 

안쓰러워요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사실  3년 채워 들어간데도  딱히  좋은 조건은 아닌..

 

혹시  특례나 해외주재  경험자님들 계시면  한마디씩 거들어 주심 안될까요

 

 

 

 

IP : 61.4.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
    '14.1.30 11:23 AM (61.4.xxx.56)

    오타가 많네요
    봉부--공부

  • 2. 한국
    '14.1.30 11:26 AM (86.30.xxx.177)

    보통은 한국에 남편분은 들어 가시고
    아이와 엄마가 사립학교로 비자 연장해서 있더군요...원하는 기간 만큼요...
    대신 학비 비용이 듭니다

  • 3. 한국
    '14.1.30 11:27 AM (86.30.xxx.177)

    엄마는 미성년을 보호하는 가디언 비자 받더군요...

  • 4. ..
    '14.1.30 11:35 AM (218.144.xxx.230)

    남편분은 한국에 들어오셔야할것 같아요. 기회가 늘있는것이 아니고,
    회사마다 다르지만, 주재원이 어느정도나이있으면 본사에 줄없으면
    힘듭니다. 그러니까 남편말을 따라는것이 맞을것같구요.

    요즘 특례3년이면 별로 좋은조건이 아닌지 알아요. 경쟁치열하고
    남편분이 급하면 남편분만 한국에 들어오고 엄마는 남아서
    아이 기숙사나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주재원에게 기회가 늘있는것이 아니로 본사들어와서
    자리잡기 힘든분들이 많아요.
    아이도 수학이 좀 떨어지면, 한국에 들어와서 재수시켜도 쉽지않구요.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 5. ...
    '14.1.30 11:53 AM (211.177.xxx.114)

    특례입학하려면 아빠도 같이 외국에 거주해야 되는걸로 알아요... 그래서 답이 안나온다는거같은데..저도 우선 남편 생각하면 들어가는게 맞을꺼같아요.. 1년 재수 생각하시고..우선 올때 영어라도 꽉 잡고 나오세요... 그뒤 2년동안 열심히 해서 수시든 정시든 들어가야죠.. 특례도 요즘 쎄지고 조금뽑아서 가능성 어떤지 모르겠네요.

  • 6. aha
    '14.1.30 2:41 PM (211.126.xxx.249)

    이런 경우를 봐서 말씀드립니다.
    남편분이 하자는대로 하세요.
    주재원으로 나왔다가 귀임할때 자리없어 결국 밀려나는 분들 많이 봤네요.
    나이도 많으시다면서요...자식교육때문에 기간연장하다가 본사에 안좋은 이미지 남기고, 결국 돌아가면 자리가 없어 힘들어 하시는 분들 주위에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474 명절날 교대로 처가 시가 돌아가며 가자는 댓글에 추천이 많은데 2 방금 기사에.. 2014/02/01 1,027
346473 떡국용 떡 마트서 파는거..말이예요 10 2014/02/01 2,893
346472 무료로 자기소개서를 봐 주는 2월 응모 서비스가 2월 10일 마.. 미니 2014/02/01 763
346471 아르미안의 네딸들 7 찾던분들ᆢ 2014/02/01 2,921
346470 아들생일에는 떡을 하시고 딸생일에는.. 5 차별 2014/02/01 2,045
346469 신경을 쓰거나 어려운 사람 높은 사람 만나면 코가 더 막혀요( .. 하늘푸른 2014/02/01 545
346468 바나나가 엄청 많은데 어떻게 먹을까요? 25 leeo 2014/02/01 5,441
346467 왕가네 정말...작가가 잊어버린거 아닐까요 11 복장터짐 2014/02/01 8,051
346466 명절에 고생했다고 명품백 사준데요.. 5 남편이 2014/02/01 4,729
346465 이혼은 생각없고, 적금한돈 다 내 놓으라네요 1 답답해요 2014/02/01 3,156
346464 요즘 여대도 들어가기 힘든가요? 15 요즘 2014/02/01 5,068
346463 지금 별 그대 보고 있어요. 9회째 보는데..(스포 원함) 6 별그대를 2014/02/01 1,792
346462 명절에 남동생 집에 어머니 뵈러 갈 때 12 맏며느리 2014/02/01 3,382
346461 부대찌개 어디를 선호하시나요 2 고정점넷 2014/02/01 1,248
346460 개똥쑥차 끓여먹고 놀랐어요 8 으흐 2014/02/01 4,956
346459 대장내시경 참관해보신분 계신가요 6 궁금 2014/02/01 2,755
346458 동서지간 서로 생일 챙기시나요? 13 동서 2014/02/01 4,841
346457 왕가네 교감쌤 왜 그만두죠? 5 . . 2014/02/01 3,995
346456 제 아이가 장애1급인데요 21 mmm 2014/02/01 6,608
346455 tvN 응급남녀에서 송지효 4 ㄴㄴ 2014/02/01 4,087
346454 소액결제 사기 당했어용 ㅋㅋ 1 어쩌라고75.. 2014/02/01 1,773
346453 <구정특집> 스스로 빛 좋은 개살구를 만드는 한국 손전등 2014/02/01 904
346452 (질문)카톡 친구 질문입니다. 1 카톡은어려워.. 2014/02/01 734
346451 머리 탈모가 왔는데 엄청난 충격을 받았어요. 7 mm 2014/02/01 4,848
346450 전라도는 식당도 남도식 김치 나오나요? 3 ㅇㅇ 2014/02/01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