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젓가락 안 가는 잡채를 만들어야 하는지...
1. 음
'14.1.29 9:59 PM (221.148.xxx.93)소원인데 만들어주세요
두고두고 다 먹을때까지 계속 주세요 ... 남자들이란.. ㅡ..ㅡ2. ..
'14.1.29 10:04 PM (203.228.xxx.61)남자들은 그냥 삼십분이면 잡채가 뚝딱 만들어지는줄 아나봐요.
본인이 한 번 만들어보면 그런 소리 못할텐데.....
남편이 뭐라고 하던지 말던지 하지 마세요.
저 정도 차리면 충분하죠.
근데 성묘를 왜 아버님 혼자 가시게 하나요?
모시고 같이 가야 하지 않나요?3. ^^
'14.1.29 10:06 PM (1.237.xxx.177)재료 전날 미리 준비하고 당면만 삶마 무치면 시간 별로 안걸려요, 만들어 보세요
4. 어후
'14.1.29 10:09 PM (1.232.xxx.40)잡채하면 다 먹기나 하라고 하세요. 진짜 화상이네요. =_=
다 때려넣고 저수분 잡채나 해주세요.
어차피 좋아하지도 않는 거 아침부터 하나 하나 지지고 볶지 마시고요.5. ..
'14.1.29 10:11 PM (203.228.xxx.61)꼭 만들라고 하면 당면, 고기, 오뎅, 시금치 딱 4가지만 넣고 만들어주세요. 그럼 시간 많이 안걸릴듯.....
보기에는 잡채로 보여요.6. 근데
'14.1.29 10:12 PM (129.69.xxx.43)잡채를 하면 시아버지는 안먹는다 해도 원글님하고 남편하고 딸도 하나도 안드세요? 왜요?
남편은 본인도 잡채에 손도 안대면서 왜 하라고 하구요??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7. ‥
'14.1.29 10:12 PM (122.36.xxx.75)저기 ‥ 반찬가게 가셔서 잡채 한팩사오심이 ‥
안팔면 님메뉴만큼만해도 한상푸짐하겠네요8. 원글
'14.1.29 10:12 PM (218.156.xxx.46)아침에 잡채만! 하면 별로 안 걸릴텐데 다른 할일도 많더라구요. 코딱지만한 씽크대에서 뒷정리까지 하면 겨우겨우 시간 맞춰요.
성묘는... 지금은 별거중인 시어머님과 수십년 싸우셨어도 꿋꿋하게 당일날 혼자 다니세요.
일주일만 먼저 가시면 모시고 가겠다 해도 다 필요없다는 분이라서요.
저도 친정에 가야죠. 남편도 성묘갈 생각 없구요.9. 원글
'14.1.29 10:14 PM (218.156.xxx.46)잡채는 이상하게 만들면서 간 볼때는 서로 먹겠다고 하면서 반찬으로 상에 올리면 손을 안 대더라구요.
저는 간 보다 질리구요.
다른 집은 안 그런가요? ㅠㅠ10. 원글
'14.1.29 10:20 PM (218.156.xxx.46)아!!! 사오는 방법이!!! 반찬 사 먹는거 싫어하는 화상이 또 반대하겠지만.... 그냥 사오고 말래요. ㅋㅋ
11. 남편아
'14.1.30 10:46 AM (59.10.xxx.157)니가 해라 잡채
상을 안차리겠다는것도 아니고 정말
친정가서 밥상 남편보고 차리라허새요
꼭 잡챠도 하고요12. 진실은
'14.1.30 7:07 PM (121.190.xxx.163)맛없게 만들어서 그런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