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실히 답변해 드립니다 ㅋㅋㅋ

과하게 성실한 답변 조회수 : 697
작성일 : 2014-01-29 21:35:38
성실히 답변해 드립니다.. 고민을 상담해 드립니다.

Q : 안녕하세요, 아저씨?저는 샛별 초등학교 5학년 2반 32번 맹짱구라고 합니다. 선생님이 숙제로 북극에 사는 동물 5개를 써오라고 내주셨는데,저는 북극곰하고 펭귄밖에 몰라요. 나머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안나요. 어떻게 써서 가야 되나요?

A : 북극곰 3마리, 펭귄 2마리라고 쓰세요.

Q : 저는 17세의 소녀입니다. 사춘기를 맞았는지 요즘 들어 여러가지 생각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고민은 자꾸 "나란 무엇인가?"하는 질문에사로잡힌다는 점입니다. 그 생각때문에 공부도 안됩니다.도대체 나는 무엇일까요?...

A : "인칭대명사" 입니다.

Q : 안녕하세요? 전 이제 막 중학교에 입학한 학생입니다. 영어 숙제가 산더미 같은데 모르는게 너무 많습니다. 단어를 찾아오는 숙제인데"작은 배" 라는 단어는 사전에 안 나와 있습니다. 배가 ship 인 것은 알겠는데 작은 배는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가르쳐주세요

A : "ship 새끼" 라고 쓰세요.

Q 얼마 전에 "작은 배"의 영어 단어를 질문했던 중학생입니다. 선생님께서 대답해주신 답을 들고 갔다가 죽도록 맞았습니다.게다가 긴 영작 숙제까지 벌로 받았습니다. 영작 숙제를 그럭저럭 다 했는데 "삶은 계란"을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지난번과는 달리 성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A : Life is egg 입니다.

Q :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4수에 실패한 인생 낙오자입니다. 잘하려고 해도 뭔가가 제 앞을 막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를 해도 자신이 없고 그저 죽고 싶은 생각뿐입니다.집에서도 저를 포기한 것 같습니다. 주위의 시선은 너무나 따갑고 냉정하기만 합니다. 누구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데 아무도 저를 위로하려 하지 않습니다. 따뜻한 말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십시요

A : 가스 보일러, 난로, 전기장판, 모닥불, 아궁이, 열내는 하마

Q : 전 42세의 중년 남성입니다.요즘들어 아랫배가 더부룩 해지는 것 같더니 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콩을 먹으면 아래로 콩이 나오고 오이를 먹으면 곧 바로 오이를 배설해 버립니다. 모르긴 몰라도 죽을 병에 걸린 것 같습니다.도와주세요.

A : 똥을 먹어보세요.

Q : 5년동안 사귀던 여자와 헤어졌습니다.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집앞까지 찾아가도 만나주지를 않습니다.그래서 매일매일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로 편지를 쓴지 200일이 되는 날입니다. 그녀에게는 아무런 연락이 없군요. 정말 끝난 걸까요?

A : 집배원과 눈이 맞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Q : 23세의 고민남입니다. 그녀를 정말 이대로 보내기가 싫습니다.마음이 너무 아파요. 전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이 고통의 날들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삶의 의미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아마 전 미쳐가고 있나 봐요. 내 모든 것인 그녀 ... 보내기 싫습니다 ... 보낼 수 없습니다. 이대로 보낸다면 ... 전 죽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좋죠?

A : 가위나 바위를 내세요.  
IP : 175.212.xxx.19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돌이
    '14.1.29 9:44 PM (121.190.xxx.222)

    ㅎㅎ
    재미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374 내가 전교조가 싫어진 이유 22 전교조 2014/03/15 3,222
360373 초등 5학년 전교 부회장 18 에고 2014/03/15 10,009
360372 볼륨매직 했는데, 뭘 바르는 게 좋을까요? 4 헤어제품 2014/03/15 1,355
360371 남자의 어깨 14 갱스브르 2014/03/15 3,321
360370 그 사람 6 로버트레드포.. 2014/03/15 739
360369 초등2학년 아이 흰머리를 두개나 뽑았어요.. 1 흰머리? 2014/03/15 2,539
360368 초등아이 둘인데 고학년 저학년 어느반부터 가야할까요? 2 학부모총회 2014/03/15 603
360367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쓰레기라고 밟아 버리는 선생 7 아이담임 2014/03/15 1,926
360366 얼굴이 둥글고 살집있는데요 4 40대초 2014/03/15 1,020
360365 ??여자들 피곤하다던 분란글도 지워지고 8 2014/03/15 706
360364 아이 캐나다홈스테이가족을 만나러 가요-선물추천좀? 4 캐나다사람... 2014/03/15 1,373
360363 외신 전두환 미술품 경매로 추징금 환수 보도 국제적 망신 light7.. 2014/03/15 409
360362 반품하면 배송비는 안받는건가요?? 6 000 2014/03/15 985
360361 행복하시다는 원글님이 하시는 언어가 뭔지 넘 궁금해요^^;; 2 급수? 2014/03/15 910
360360 집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라는데 좀 찾아주세요 세글자 2014/03/15 284
360359 나이키운동화 추천좀.. 4 2014/03/15 1,132
360358 자율형 사립고는 그럼 4 wk 2014/03/15 1,748
360357 전교조 교사 식별법 이래요.. 아..배꼽잡네요 23 코메디다 2014/03/15 5,598
360356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보면 재밌는데 ㅠㅠ ㅇㅇ 2014/03/15 877
360355 진심 미워집니다 .. 2014/03/15 506
360354 집에서 해먹는드레싱소스 비법있나요? 4 마테차 2014/03/15 1,608
360353 엑셀 rounding을 5기준으로 소숫점 1자리만 표시하는거요 4 Excel 2014/03/15 628
360352 현금 계산히는데 부가세 붙나요? 2 코렐 2014/03/15 1,337
360351 김어준의 귀환! KFC #1,"닭을 열심히 튀기겠습니다.. 4 lowsim.. 2014/03/15 2,086
360350 인문계 취업설명회 미어터지고, 이공계는 썰렁 1 000 2014/03/15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