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나 가정에서나 따라가는 편은 안고 이끄는 편입니다. 제 성격이 잘난척보다는 지지부지 시간 낭비하는걸 싫어해서요. 어떻게 할까? 누가 할까? 이런 세부제 논의때 서로 눈치보면서 한 발 빼려하는 그 어색한 분위기와 시간낭비가 싫거든요. 그러다보니 소위말해 총대를 매게 돼요. 그래도 나름 논의사항 바탕으로 일 추진하죠. 근데 꼭 추진하다보면 좀 물어보고하지! 이런 사람있어요. 부아가 치밀어요. 나나 너나 같은 비용에 같은 효과를 보는데 이리저리 분주하게 사는 제가 등신같아서요. 속으로 그럼 니가하던가!! 외치고 싶어요.
하지만 난 지성인이고 민주적인 사람이라고 다짐하며 우선 사과하고 다음엔 물어볼께 대답해요. 근데 다시는 그 사람하고 안 얽히고 싶어요. 가족중에도 그런 사람 있는데.. 가족이라 어쩔수없이 포용해요. 하지만 늘 말하고싶죠. 다음엔 니가 좀 주관해라. 근데 먼저 이번에 제가 할께요 이런말은 죽어도 안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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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물어보고 하세요 정말 듣기 싫어요
싫은말ㅇ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14-01-29 17:40:52
IP : 219.248.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4.1.29 6:01 PM (59.86.xxx.34)상대방 말도 들어보고 싶어요.
구성원 중에 평소 '나대는' 사람이 있을 때면 먼저 나서는게 꺼려지죠.
괜시리 먼저 말 꺼냈다가는 '나대는' 사람에게 저격 당하기 일쑤일테니까요.2. 근데
'14.1.29 6:09 PM (122.35.xxx.135)원글이도 니가 나서서 해봐라 이소리 결국 입밖으론 안냈잖아요?
상대가 독심술사가 아닌 이상, 원글이가 나서서 지시하는걸 워낙 좋아해서~~나서기 뭣하다고생각할수도 있잖아요??3. ..
'14.1.29 6:37 PM (27.117.xxx.251)아래분 동서신듯 ㅜㅜ
4. ...
'14.1.29 6:44 PM (122.36.xxx.75)미리알아본거 통보하듯이 내뜻에따라라 이것만 아니면 미리알아서하면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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