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다닐 때 괴로왔던 일 중 하나가 빡빡이였어요.
앞뒤로 2장 해와라, 3장 해와라. 하는 소리 들을때마다 가슴이 철렁했죠.
빡빡이는 저한테 너무나 안맞는 학습법이었거든요.
전 눈으로 여러 번 스캔하고 저만의 방식으로 정리하면 되는지라 빡빡이처럼 불필요한 소모전이 없었네요.
안해오면 때리니 안맞으려고 어쩔 수 없이 했던게 고문 같았어요.
요즘은 설마... 그렇게 무식하게 시키는 교사가 있으려나요?
교사가 우리 애들한테 안맞는 학습법을 강요하면 저는 학교에 찾아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