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7평 아파트 1층에서 진돗개(믹스) 키우는거요

... 조회수 : 5,433
작성일 : 2014-01-29 13:44:46
개를 한마리 주웠는데 수의사가 이빨을 보더니 대략 5살은 되었을 거라네요.
외형은 크기로 보나 진돗개인데 수의사가 믹스견이라네요.
오랜기간 길바닥 생활을 한 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개가 머리도 똑똑하고 순하네요. 오줌도 금방 가리고
애교도 너무 넘쳐요.
현재로선 보낼만한 곳도 받아 줄만한 곳도 없어요.
저희가 키우고 싶은데 결혼전에 친정에서 말티, 치와와, 웰시코길 키운 경험이 있어요. 그 중 두마리는 아직 생존해있구요.
그런데 이런 대형견은 처음이라.. 그것도 아파트에서...
한번 시작하면 생다할때까지 키워야 해서 신중을 기하는중인데
혹시 주변에 아파트에서 진돗개 크기만한 개를
키우는거 보신적 있으신가요?
IP : 117.111.xxx.120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1
    '14.1.29 1:46 PM (210.205.xxx.124)

    울동네 43평 2층인가 ... 경비아저씨말로는 개중에서 신사라고 하더군요


    진돗개 ,,,

  • 2. ..
    '14.1.29 1:48 PM (116.121.xxx.197)

    저희 아파트 1층 살면서 집 앞 화단에서 개 두마리 키우는 집 있어요.
    개가 순해서 사람이 지나가도 짖지도 않고요, 등하교 하면서 애들이 구경 많이 하네요.
    48평이에요.

  • 3. 진돗개
    '14.1.29 1:48 PM (119.203.xxx.187)

    진돗개 사이즈면 실내에서 키울만하지 않나요?
    대형견이라고 보기엔 애매한 사이즈 잖아요.
    그레이트피레니즈(상근이)종도 실내에서 키우시는분들 꽤 있던데요.

  • 4. ..
    '14.1.29 1:49 PM (116.121.xxx.197)

    아,세퍼드만큼 커요.

  • 5. 키우세요
    '14.1.29 1:49 PM (175.125.xxx.33)

    우리 아파트도 키우시는 분 계세요.
    그 평수고 1층이면 아주 좋을거 같은데요?
    우리 동네 근래 도둑든 집들 있는데 개 키우는 집은 도둑이 못건든다고 하더라구요.

  • 6. 말 만듣고는
    '14.1.29 1:50 PM (39.7.xxx.152)

    좀 그렇긴하지만 남에게 피해안준다면 괜찮치,,,
    싶은데요

  • 7. 더 큰 개도
    '14.1.29 1:54 PM (220.255.xxx.117)

    키우시는거 봤어요. 저희 더구나 39평이었어요.
    방 하나 아예 주시나.. 하면서 봤지요. ^^
    그 집도 개도 아주 양반이었어요. 짓지도 않고, 나대지도 않고.
    새벽녁에 조용히 남편분이 산책시키는데, 주인도 개도 평화로워 보여서 항상 보기 좋더라구요.
    1층이 평수도 넓으시고, 아이가 똑똑하다면 키우셔도 좋지 않을까요..

  • 8.
    '14.1.29 1:55 PM (1.177.xxx.116)

    집도 좀 넓은 편이고 특히 1층이니 짖지만 않는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요.
    좋으시겠어요..힝..저는 키우고 싶어도 가족중 한명이 알러지가 심해서 못키우거든요.
    그래서 맨날 지나다니는 강쥐들 멍하니 쳐다만 본답니다..-.-
    소변도 바로 가렸다는 거 보니 똑똑하고 이뿌겠어요. 잘 키우시기 바래요.^^

  • 9. ***
    '14.1.29 2:05 PM (121.183.xxx.164)

    아파트에서 대형견 키우는분들 의외로 많아요.
    크고 작고의 문제가아니라 훈련만 잘시키면 문제될것없을것같아요.
    다행히 순하고 똑똑하다고하니 다행이네요.
    오갈때 없는개 거둬주시니 감사할뿐이고 항상 행복하시길바랍니다.^^

  • 10. 개랑엘리베이터타기싫어
    '14.1.29 2:06 PM (175.200.xxx.70)

    1층이면 찬성요.

  • 11. lemontree
    '14.1.29 2:06 PM (121.162.xxx.246)

    저희 43평형에서 진도견 키우고 있습니다. 중간층이고요. 헛짖음도 없고 너무 똑똑하고 깨끗해요. 키우세요^^
    저희 개는 4살입니다. 아침저녁 산책 나가서 용변 가리고 집에서는 절대 안누기 때문에 산책시키는 게 좀 힘들긴 하지만 냄새도 없고 정말 깨끗합니다.

  • 12. 해피바이러스
    '14.1.29 2:07 PM (182.226.xxx.58)

    34평에서 진돗개 키우는거 봤어요.
    40평대에 1층이면 더 좋죠~
    털갈이만 조심해서 구충제 급여하고 진드기 확인 후 댁에서 이쁘게 키우셔요.
    1층이면 경호견이 되겠구만요..ㅎㅎ

  • 13. 도둑들 특성
    '14.1.29 2:09 PM (182.226.xxx.58)

    아파트 잡범들이 집 딸때 개소리나 경보장치 울리면.. 바로 튑니다.

  • 14. 123
    '14.1.29 2:13 PM (203.226.xxx.121)

    사실 개들은 뛰어서 나는 층간소음 문제보다
    짖은게 문제아닌가요?
    짖는게 해결된다면 가능할거가은데요

  • 15. 우와
    '14.1.29 2:14 PM (119.196.xxx.101)

    개가 머리도 똑똑하고 순하네요. 오줌도 금방 가리고 애교도 너무 넘쳐요.

    최고의 개인데요? 저런 개 만나기 쉽지 않아요.
    함께 하시면 행복하실 것 같아요!!

  • 16. ..
    '14.1.29 2:24 PM (223.62.xxx.89)

    진돗개는 완전 신사견이고 1층이라 괜찮을듯 울 아파트6층에 진돗개를 키우는데 엘리베이터스에 사람 탔으면 안타시더라구요~~사람들이 항의할까봐 그런건지~~~1층이면 괜찮을꺼같아요~~도둑도 예방돼고

  • 17. ...
    '14.1.29 2:28 PM (123.141.xxx.151)

    훈련 잘 시키시고 매일 꼬박꼬박 산책시켜주시면 괜찮아요

  • 18.
    '14.1.29 2:33 PM (203.226.xxx.89)

    우리아파트 1층에서 말라뮤트 키우는데 정말 순하고
    한번짖는걸 못봤네요 30평대구요 아침 저녁 산책시키더라구요

  • 19. 봄빛소리
    '14.1.29 2:43 PM (125.131.xxx.241)

    너무 안스러워요 ...함께 꼭 같이 하기를 ..마음이 너무 아파요 ㅠㅠ 어디 새로 간다면 ......원래 믹스견이 똑똑하다고 해요 ~~

  • 20. ...
    '14.1.29 2:43 PM (1.241.xxx.158)

    저희동네도 대형견들 많이 키우시는데 주로 밤시간과 새벽시간에 산책시키세요. 그런 분들은..
    하나같이 개들이 점잖고 참 예뻐요. 낮에는 잘 보기 어렵지만 간혹 보게 되면 오히려 대형견이 순하고 오히려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러나 배변 문제..(응가가 크니까) 때문에 꼭 산책을 아침저녁으로 시켜야 한다는게 단점은 단점인데 1층이면 엘리베이터 안타셔도 되니까 저라면 참 좋을것 같아요.
    강아지가 배변훈련만 제대로 되도 참 좋은 강아지에요. 완벽한 강아지를 만나셨네요.

  • 21. 안짖어요~~
    '14.1.29 3:10 PM (14.32.xxx.157)

    진돗개는 쓸데없이 짖지 않아요.
    다른개들 처럼 놀아달라, 배고프다, 심심하고, 주인어디갔냐 등등 본인 욕구불만으로 짖지 않는다더군요.
    정말 위험하고 위협적일때 심하게 짖는데요. 걱정 안하셔도 될겁니다
    친정에도 믹스견이 있는데, 하도 안짖어서 벙어리인가 할 정도였어요. 넘 순둥이고.
    근데 아니더라구요. 산책 나갈때 몇번 마주쳐서 괴롭혔던개가 있었는데, 어느날 친정 믹스견에게 물려서 그넘 혼줄 났다더라구요.
    아침 저녁으로 산책 꼭 시키시면 진돗개정도는 실내에서 키우셔도 될겁니다

  • 22. 님께선
    '14.1.29 3:13 PM (119.70.xxx.159)

    대대손손 대복 받으실거예요.
    산책 꼭 시키시고요, 큰 개니까요.
    어떻게 가엾게 여기시고 데리고 오셔서 병원진료까지...
    정말 측은지심이 가득하십니다.
    올해는 무조건 큰복이 들어올거예요!

  • 23. ㅇㅇ
    '14.1.29 4:03 PM (222.112.xxx.245)

    대형견들이라고 집 크기가 문제는 아니라고 들었어요.
    집이 클 필요가 있는게 아니라 산책을 열심히 시켜줄 필요가 있다고요. ^^

    산책을 열심히 안시켜주면 더 힘들게 되니까 부지런히 산책 시켜주세요.
    아파트도 개가 짖지만 않으면 상관없다고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개의 문제가 아니라 주인이 얼마나 잘 훈련시켜주냐의 문제지요.
    예쁘게 잘 키우셔도 될거 같아요.

  • 24. 1층이라면
    '14.1.29 4:06 PM (180.70.xxx.227)

    도둑 많이 들어서 좀 신경쓰이니 키우시면 도움 많이 되지 않을까요?
    그 아이가 복이 많네요.

  • 25. 그런데..
    '14.1.29 4:21 PM (125.176.xxx.9)

    개 무서워하는 사람 남녀노소 불문하고 의외로 많으니 대형견은 반드시 나올 때 단단히 메고 다니시길...
    실내에서 키운다면 뭐 문제일까요..
    그런데 다들 피아노소리에 대한 아까 게시글에는 상상외로 모두 반대더니
    개에게는 왜이렇게 호의적일까요...
    전 오히려 피아노소리는 밤이나 새벽아니면 상관없는데..
    물론 저는 외국에서 그냥 디지털피아노 사왔어요

  • 26. ..
    '14.1.29 5:12 PM (121.135.xxx.129) - 삭제된댓글

    아파트에서 키우기는 순한 대형견이 좋다네요. 작은 녀석이라도 사냥개 종류면 더 시끄럽고 키우기 힘들다구요. 원글님, 개랑 행복하게 사세요.

  • 27. ㅇㅇ
    '14.1.29 5:21 PM (222.112.xxx.245)

    그런데님.
    지금 문제를 잘못 파악하고 계신거 같은데요.

    아마 질문이 개짖는 소리와 피아노 소리 문제였으면 다른 댓글이 달렸을겁니다.
    개짖는 소리는 싫어요. 피아노 소리와 마찬가지로요.

    그렇지만 집에 피아노 있다고 싫어하지 않아요.
    마찬가지인거지요.
    원글님은 개짓는 소리 어떠냐는 글을 올린게 아닙니다.

    특히나 1층에 개가 있다면 짖는 문제만 조심하면 그다지 염려할게 없다는거지요.
    그리고 개는 훈련에 의해서 짖는 문제 충분히 주의시킬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개와 피아노소리의 문제라는 전혀 다른 영역 비교로 개한테 호의적이라는 결론은 아니라고 봐요.
    개와 피아노나 개짖는소리나 피아노소리의 문제로 비교하셔야지요.

    지금 피아노 본인이 사왔다고 그거 소리나게 못친다고 엄한데 지금 비교는 하지마세요.

  • 28. ㅇㅇ
    '14.1.29 5:22 PM (222.112.xxx.245)

    그런데님도 집에 디지털피아노 있어도 그거 헤드셋 끼고 치면 아무도 뭐라 안할겁니다.

    그러니까 쓸데없이 개문제에 끼어들어서 왜 피아노소음만 싫어하느냐 따위의 생뚱맞은 소리는 하실 필요 없네요.

  • 29. 둥이
    '14.1.29 5:38 PM (175.223.xxx.9)

    묻어서 질문 좀 드려요
    풍산개는요? 44평 아파트 풍산개 키우기 괜찮으까요? 혹시 아파트에서 키우시는 분 있으세요?
    일단 덩치가 어마어마 하긴 해요ㅠㅠ

  • 30. 무서워서
    '14.1.29 7:03 PM (121.181.xxx.203)

    대형견 어케 키우세요..
    솔직히 자기개야 귀여울지 몰라도
    그런개 델꼬다니면 솔직히 옆에 사람들은 무서워요

  • 31. ...
    '14.1.29 7:33 PM (27.1.xxx.64)

    대형견이 오히려 헛짖음이 없고 순해요~
    매일 산책 가능하시다면 충분히 키우실 수 있습니다.
    대형견이 로망인데 복덩이 들이신 원글님 부럽네요..^^

    더불어 가여운 생명 거둬주신 원글님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빌어드립니다~~~

  • 32. 저희두마리
    '14.1.29 8:51 PM (195.176.xxx.66)

    백구 남매 실내에서 키우는데
    짖는 문제만 없으면 전혀 문제 안돼요. 그리고 한번 짖으믄 소리도 크고 주인도 무서울만큼
    진심 짖으니까 ㅎㅎㅎ 남편 없이 애들이랑 잘때 완전 안심되구요 ㅎㅎㅎ
    산책나가면 미친듯이 에너지 발산 하는데 집안에선 진짜 신기하리만큼 있는듯 없는듯 합니다
    뭐 가끔 둘이 엎치란 뒤치락 하면 털은 좀 날리지만 말도 잘 듣고... 영특해요.

  • 33. ...
    '14.1.29 10:54 PM (121.181.xxx.223)

    진돗개는 함부로 안짖더라구요..낯선사람이 집에 들어오지 않으면 조용해요..

  • 34. 패랭이꽃
    '14.1.29 11:38 PM (190.224.xxx.193)

    21평 3층에서 진돗개 키우는데 좋아요.
    헛짖음 없구요. 저도 얘가 벙어리인줄 알았어요. 하도 안 짖어서.
    대신 아침 저녁 산책 필수랍니다. 절대 똥 오줌 안싸요.

  • 35. 더위사냥
    '14.1.30 3:20 PM (24.56.xxx.184)

    작은개들이 짖기는 엄청 더 짖고 목소리도 더 앙칼지고 헛짖음도 많아요.
    지금 제가 키우는 강아지들중에 맡티스,푸들이 너무 짖어요, 시도때도없이
    반면 큰개는 오히려 쓸데없이 짖지않고 순둥이들이죠.
    가여운 유기견 거두어주시는 원글님 마음이 넘 감사하네요.
    평생 사랑해주시고 행복하세요!!!!!

  • 36. 랄랄라
    '14.7.16 5:03 AM (112.169.xxx.1)

    아파트에서 진돗개 키우다 주택으로 이사왔는데 1층이시라니 찬성입니다. 대신 마릿수는 늘리지 마세요 ^^; 저흐니 3마리까지 늘어 주택으로 나왔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733 해골무늬 패션.. 저만 이해하기 힘든건가요? ^^; 12 ... 2014/03/17 3,584
360732 방에서(옷방) 시큼퀴퀴한 냄새가 나는데.. 어쩌죠? 3 집안냄새 2014/03/17 3,195
360731 임신 중 갑상선기능저하(제발 답변 좀 주세요) 4 걱정 2014/03/17 4,885
360730 인대 늘어나고 발목을 심하게 삐어서 부었을 때 찜질? 4 헷갈림 2014/03/17 5,503
360729 수술비용 불효자 2014/03/17 581
360728 국정원 대선 불법 행위 이은 또 하나의 스캔들 1 light7.. 2014/03/17 484
360727 전시회나 체험전 추천해주세요 2 조언^^ 2014/03/17 307
360726 남친의 비밀을 알아버렸어요 ㅠㅠ 80 잊고싶다 2014/03/17 26,988
360725 대학졸업반 딸 외국남자친구...어떻게해야할까요? 5 고민맘 2014/03/17 2,424
360724 요즘 예금이율 높은 곳 어디 아시는 분~ 6 궁금 2014/03/17 2,562
360723 피부때문에 고민있는데 피부과 ᆢ 2014/03/17 453
360722 어학특기자전형 4 나리 2014/03/17 1,273
360721 구매대행으로 콜롬비아 자켓을 사면 한국옷보다 클까요? 3 anab 2014/03/17 835
360720 박은지 사건을 통해 본 진보의 위기 호박덩쿨 2014/03/17 1,082
360719 강남성형미인들..유행 언제까지 갈까요? 5 ・・ 2014/03/17 3,083
360718 학습지 매일 조금씩 시키시는분들 어떤패턴으로 몇시쯤 시키는지.... 8 궁금해요 2014/03/17 2,083
360717 롯데칠성 '위생등급 속인 우유, 커피에 넣어 판매?' 샬랄라 2014/03/17 429
360716 남편이 잠을 잘 못자는데요? 6 딸램 2014/03/17 958
360715 집을 샀는데..이사가기가 싫어요... 9 고민스러워요.. 2014/03/17 3,532
360714 친정 근처에 사는거 어떠신가요? 4 행복해2 2014/03/17 1,926
360713 암 말기 형제한테 빚진 돈 갚으라는 거 야박할까요? 43 ... 2014/03/17 11,337
360712 이상한 과소비...ㅡ.ㅡ 17 청소빠 2014/03/17 4,760
360711 갱년기장애 몇 년간 계속 되시던가요 4 덥다 더워 2014/03/17 2,758
360710 곰국이 맑아졌어요 1 이유가뭘까요.. 2014/03/17 646
360709 중1여 생리 20일마다 3 중1여 생리.. 2014/03/17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