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안듣는 아이와 체벌에 관한 생각

트윙클죠바니 조회수 : 917
작성일 : 2014-01-29 11:49:21
정말 말 안듣는 우리 아들땜 넘 우울하고...속상하고...어찌해야되나 혼자 고민도 많이 했어요~자식은 부모 닮는다는데 엄마는 나름 착한사람이라 자부하는데 기대와는 달리 점점 비뚤어지는 우리아들
좋은 말로 타일러 보다 안되면 욱 해서 소리지르고 고함치고 윽박지르고 협박하고...본때를 보여줘야겠다 싶어 두들겨 패 보기도 했지만 ...어느날 보니 반항적이고 나약한 아들 , 체벌로 영혼에 상처입은 안스러운 우리아들이 보이더라구요
엄마된 마음자세를 바꿔봐야겠다 생각해봅니다. 말 안듣는아이들 땜 속상한 엄마들께 도움이 될까싶어 올려봅니다. 자주 읽어보시면 평정심을 유지하는데 도움 되실거예요


아이에게 체벌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간혹 아이가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 경우 나쁜 습관을 고친다고 아이들에게 체벌을 남용하는 경우가 있다.

아이의 내면속에는 항상 두마음이 존재한다. 잘못된 행동을 부르는 나쁜습관 잘못된 사고방식,올바르지 못한 가치관 등의 악한 마음(늑대)과 긍정의 행동을 부르는 선한 마음(순한양)이 그것이다.

우리들은 아이 마음 속에 늑대를 잡는다는 명분으로 체벌을 하게 되지만 아이에게 체벌을 하는 순간 아이 마음속에 있는 그 연악한 순한양도 같이 다치게 된다.

체벌을 하는순간 반발심과 반항심으로 아이마음속의 나쁜 늑대는 더 강력하게 살아나서 더 나쁜 행동을 강화시키며 활개치고 정작 우리가 지켜주어야할 연약한 순한양은 자존감에 치
적인 상처를 입고 괴로워하게 된다.

진정 아이를 사랑한다면 끊임없는 관대함을 보여라. 물론 올바르게 가르쳐야 할 책임이 있다. 변하지 않는 올바른 가치와 습관을 가르쳐라. 간섭과 잔소리가 아닌 행동으로 실천해 보이며 끊임없는 관대함으로 아이를 믿어주고 격려하고 이해해주어라.

엄마는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사람일뿐 인생의 주인공은 아이 자신이며 대단하고 최고로 멋진 아이가 될 수 있고 너는 해낼수 있다고 격려해라.
늘 그래야한다. 나는 아이에게 신과도 같은 중요한 존재 엄마 모신이니까~
IP : 223.62.xxx.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트윙클죠바니
    '14.1.29 11:50 AM (223.62.xxx.12)

    부모라는 이유로 나쁜것 올바르지 못한 수단으로 아이를 가르치지 말자. 나쁜수단은 나쁜 결과만을 불러올 뿐이다. 관심격려칭찬믿음과 같은 좋은수단으로 아이를 변화시키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280 아래층 여사장님?? 2 어떤 생각하.. 2014/02/24 786
354279 빚 진다는거.. 무게감이 어떤가요. 6 2014/02/24 1,995
354278 40대 여성이 평소에 자주 쓰기 좋은 선글라스 추천좀 해주세요 3 선글라스 2014/02/24 2,642
354277 멍든 감자 왜 그런가요? 1 감자국 2014/02/24 4,610
354276 강릉쪽 팬션 추천해주세요~ 2 팬션추천 2014/02/24 1,069
354275 머리카락 난 곳에있는 점은 제거 못하나요??? 4 ... 2014/02/24 800
354274 ‘욕’은 내게 ‘약’이었다 돌아온 ‘언니’ 김미경 인터뷰 8 물타기 2014/02/24 2,923
354273 성현아 성매매의혹 관련…단 두 줄 ‘팩트’로 기사 70건? 추성훈 2014/02/24 1,938
354272 범죄 청산 못하면 미래의 범죄에 용기주는 것 1 사실상 2014/02/24 315
354271 시금치데치는법좀 알려주세요 10 나물이어려워.. 2014/02/24 1,431
354270 남자 30초반에 연봉 8천이면 외벌이 가능한가요? 46 궁금 2014/02/24 10,140
354269 예비 대학생 요즘 뭐 하며 지내나요? 6 대딩엄마 2014/02/24 1,111
354268 떡볶이 양념좀봐주세요~~ 22 홍이 2014/02/24 3,609
354267 중학교 다니는 남자애들은 어떤 운동을 하나요? 3 중학교 2014/02/24 857
354266 SBS 폐막식 어록, 시원하네요. 6 평온한 분노.. 2014/02/24 3,551
354265 여기에 글을 써도 될지 88 여쭤봐요 2014/02/24 13,989
354264 방금 청소기 관련 글 삭제했군요 ㅁㅁㅁㅁ 2014/02/24 1,145
354263 꼭 여자가 밥을 해야하나요 26 부부란 2014/02/24 4,120
354262 국제앰네스티, 박근혜에게 인권 빨간불 경고장 3 손전등 2014/02/24 995
354261 제시카 키친, 애슐리 W랑 비교해서 어떤가요? 3 ** 2014/02/24 2,755
354260 점을 빼면 가렵기도 하나요?? 6 ??? 2014/02/24 826
354259 필리핀 마닐라 홈스테이... 4 홈스테이 2014/02/24 1,347
354258 갑자기 가려워요 도와주세요..ㅠㅠ 2 2014/02/24 1,335
354257 강남 새아파트 가봤는데... 3 . . ... 2014/02/24 3,513
354256 사당역에서 예술의 전당 택시타기 3 00 2014/02/24 2,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