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외수씨 붙잡혀온 남자란 단편이 상당히
기억에 남습니다.
여자의 마음이 절절히 와닿아서
별로 신파 안좋아하는데도
이소설은 오랫동안 거의 영상처러 와닿고
하루키 소설중에 공주를 위하여
이거 읽을무렵 주변에 실제 저런 이기적인분이 있어서
감정이입되서 읽었네요..
퇴마록은 단편은 아닌데
그중에 생명의 나무편과 제목은 기억이 안나는데
투견장에 끌려가 죽은 어릴때 키운 개의 영혼이
찾아오는 장면..피시통신 대화로 설정된건데
이거 보면서 펑펑 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