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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하는 옆집 엄마~ 전업인 저한테 자꾸 애들 맡기려해요

... 조회수 : 20,943
작성일 : 2014-01-28 21:00:05

오래전에도 글남겼지만

복도식 아파트 옆집에 가깝게 지내는 엄마가 있어요

우선 그 엄마는 펴주는거 좋아하고 또 그런반면 달라고도 잘하고

저는 가까워도 예의 지키는 편이구요

서로 애들도 봐주고 가깝게 지내던 찰나  그엄마가 아파트 근처에 분식집을 냈어요

그집은 올해 11살 8살 남매 있구요

오픈날 너무 바쁘다며 애들을 봐달라길래 두 애들 저녁까지 먹이고

둘째 유치원 식판까지 설겆이해서 가방에 넣어줬어요

뭐 처음말할때는 처음몇달만 늦게까지 있고 그 다음엔 저녁알바 쓰고 일찍 퇴근해서 애들 챙긴다고 했어요

자주 애들을 맡기기를 원하는 티가 딱 나는데

저하고 그렇게 까지 할 사이가 아니라 생각했는지 처음 한달은 절친엄마네 애들이 저녁까지 먹더라구요

그 뒤론 가까운 동네 엄마들 불러다가 도와달라고 요청하고

저한테도 심심하면 가게 나와 도와달라 하고,,, 저 가끔 가서 청소며 심부름이며 했네요

그런데 슬슬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저도 제 생활이 있고 이 엄마 너무 당연하게 시켜대고

그 뒤론 자연스레 멀어졌어요..

근데 정말 시시때떄로 카톡으로 애들 저녁좀 먹여달라 부탁해요

그럴때마다 짠해서 애들 데려다 밥먹이고 놀리다 집에 보냈죠

밤만되면 저한테 하소연하는 카톡와요

너무 힘들다..애들이 안쓰럽다..방학인데 큰애는 혼자 집에 있다..

정말 너무 부담스러워요

이젠 우리 관계가 그 엄마는 일방적으로 저한테 부탁만 하는 관계가 되어버리니

너무 부담스러워요

10시에 가게문닫는데 8시반에 집에 와서 애들 저녁먹인대요

한동안 저 한참 저녁할때마다 빈집에 둘만 있을 그집 남매들땜에 맘이 안좋았어요

그러다 어느순간 눈을 딱 감아버렸네요

저같음 그집 큰딸이 11살이나 됐으면 반찬 간단히 챙겨놓고 동생이랑 먹으라 할거 같은데

왜 꼭 저한테 그럴까요

어제도 제가 외부에 있어 대꾸 못했는데 카톡이 7개나 와있는거에요

너무 바빠서 그러니 애들 밥좀 먹여줘라 정말 미안하다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저 외출한다고 딱 거절해버렸네요

정말 끝도없이 너무 부담스러워요

 

IP : 119.70.xxx.201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속
    '14.1.28 9:05 PM (59.6.xxx.151)

    밀고 나가세요

    그 집 애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엄마다 장기적인 대책을 세워줘야지
    없어서 굶는 것도 아니고 가끔 님 집에서 밥 먹어 해결될 일 아닙니다
    웃기는 사람이네요

  • 2. ㅇㄷ
    '14.1.28 9:08 PM (203.152.xxx.219)

    부담스러우면 그 관계는 깨지는거예요.
    잘하셨어요. 자신도 가게에서 분식 팔때 꽁짜로 주진 않듯이
    남의 노동력도 꽁짜로 이용하면 안된다는것 알아야 합니다.

  • 3. 원글
    '14.1.28 9:08 PM (119.70.xxx.201)

    너무 짜증나요
    부탁 들어줄순 없고 죄책감은 들고 짜증나고
    내가 너무 냉정한가 싶기도 하고
    괴로워요

  • 4. 아니
    '14.1.28 9:08 PM (223.33.xxx.44)

    아파트 근처에 분식집이면 자기가
    오라해서 먹여야하는거 아닌가요?
    이상하네요

  • 5. 도움반
    '14.1.28 9:08 PM (118.32.xxx.208)

    도움반도 있고, 학원도 있고, 방과후 교실도 있고, 반찬, 간식, 밥 등은 차려놓음 되고, 가게로 나와서 엄마 있는데 있으라 하면될텐데...

    부탁하면 지금 밖이라고. 시댁일로 왔다고 하고 그렇게 해보세요. 친척 데려다 도우미 많이 쓰곤 하던데... 방과후만 살펴주는일요. 아님 이웃인 님에게 그렇게 지불할거 지불하고 맡기면 좋지만, 그건 사실 비추에요. 제 친구가 나중에 받은돈 다 돌려주고 정중히 끝낸 일을 봐놔서.. .준사람은 줬으니 정말 본전 뽑으려 하고, 이 친구는 그래도 아이들 생각해서 오버해서 숙제도 봐주고 밥도 다 먹이고 했는데

    결국 이도저도아니더라구요.

  • 6. ㄷㄷㄷ
    '14.1.28 9:08 PM (118.46.xxx.72)

    저번글도 읽은 기억나는데요,아직도 고민하심 답없네요..
    매정하게 끊지 못하겠음 포기하고 밥해주세요

  • 7. ㅁㅁㅁㅁ
    '14.1.28 9:09 PM (218.148.xxx.46)

    아 진짜 뻔뻔한 사람들 많네요

    끌려다니지 마시고 아예 답장도 하지마세요
    여기저기 찔러보다가 마음 약한 사람이 해주겠지 하고 있는 겁니다.
    공짜로 식모 하나 부려먹으려고 작당한 사람이에요.

    아예 답장도 하지 마세요 앞으로는.

  • 8. 원글
    '14.1.28 9:12 PM (119.70.xxx.201)

    저 윗분 ㅋㅋㅋ 기억하시네요
    그 뒤로 저 눈 딱 감고 멀리 지냈어요
    가게도 멀리 돌아갈정도로
    근데도 카톡 와요...모르는척 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분식집이 손바닥만해서 자리가 없어요
    와서 먹는데가 아니라 싸가야 하는 그런 분식집이에요
    컵떡볶이 뭐 이런류로

  • 9. ㅁㅁㅁㅁ
    '14.1.28 9:13 PM (218.148.xxx.46)

    전에 글 제목을 뭘로 검색해야되나요 궁금하네요 ㅋㅋ

  • 10. 윗님
    '14.1.28 9:15 PM (119.70.xxx.201)

    전에는 그 엄마가 가게 시작하자마자 얼마 안됐을떄 제가 글남겼어요
    그땐 그엄마 아주 대놓고 저한테 부탁했거든요
    가깝게 지내던 사이였고 복도식 아파트 바로 옆집이라 내가 필요했던거죠
    그떄도 82에서 욕 진탕 먹고 ㅋㅋ
    저 그뒤로 그엄마 멀리했거든요..가게도 멀리 돌아갈정도로
    근데도 카톡으로 꼭 부탁해요

  • 11. ㄷㄷㄷ
    '14.1.28 9:16 PM (118.46.xxx.72)

    제가 원글님 비난하기보단.그런 사람은 착하고 거절못하는 원글님을 원글님보다 더 잘 알아본다는거죠...
    괴로움에 종지부를 지으려면 결정보세요~
    언제까지 고민같지도 않은 그런 일에 원글님의 아까운 에너지를 쏟을수는 없잖아요~

  • 12. 원글
    '14.1.28 9:18 PM (119.70.xxx.201)

    어떤땐 저녁할 시간에 카톡이 와요
    밥이 없으니 밥좀 달라..갑자기 간장이 없네 간장좀 줘라

  • 13. 원글님
    '14.1.28 9:20 PM (175.223.xxx.118)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 은근 많아요. 민폐 캐릭터들...
    그런데... 이런 상황 대처하는 방법이 제주변 사람들도 두가지 부류예요. 하나는 뒤에서 짜증난다 욕하면서 부탁들어주고. 나머지 한부류는 부탁자체를 못하게 거절해서 아예 안만나거나요. 제생각엔 욕하면서 부탁 들어줄바엔 부탁 안들어 줍니다. 기분 좋게 부탁 들어줄 것 아니면 하지마세요.
    그리고 그 동네엄마 민폐 캐릭터구요.

  • 14. 그냥 좋게 얘기하세요
    '14.1.28 9:21 PM (221.146.xxx.167)

    나도 니네 애들 혼자 있는거 늘 마음이 쓰인다.
    그런데 그렇게 허덕이는거 보다, 보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계획을 세우는게 낫지 않을까?
    나도 내 생활이 있고 가족 하루 일과가 있는데 어떤 안정적인 보육장치가 없는채 그 대책이 내가 되어가는건 좀 내가 힘들것 같다. 어떤 장치가 있고 정말 급하게 빵꾸가 날때는 이웃으로서 당연히 서로 돕고 사는건데, 근본적으로 내가 아니면 아이들이 방치되는 모습이 내게 자꾸 부담으로 다가온다.

  • 15. ㅁㅁㅁㅁ
    '14.1.28 9:21 PM (218.148.xxx.46)

    진짜 개진상이네요 ㅋㅋㅋㅋ 간장달라 이런거에 답장 제발 하지마시고 씹으세요 앞으로는요!

  • 16. 제발
    '14.1.28 9:22 PM (180.230.xxx.137)

    카톡차단하세요.왜 호구가 되세요.저도 전에 남의 새끼들 밥 많이 먹여봤지만 고마워하는 엄마는 아무도 없더라구요.

  • 17. 윗님
    '14.1.28 9:23 PM (119.70.xxx.201)

    간장 달란 카톡 보는순간
    현관문밖에 그집애 뛰어오는 소리 막 들려요
    막 문두드려요..그릇들고

  • 18. ㅁㅁㅁㅁ
    '14.1.28 9:24 PM (218.148.xxx.46)

    그냥 집에 없는 척 하시지 그걸 또 주셨겠죠?

    그러니 호구로 알고 계속 그러는겁니다.

    사람이 얼마나 우스으면 그렇게 호구같이 부려먹을까요

    원글님께 문제가 상당히 많다고 생각해요..

  • 19. 스팸
    '14.1.28 9:24 PM (222.105.xxx.159)

    차단하고 카톡보지도 마세요

  • 20. 원글
    '14.1.28 9:25 PM (119.70.xxx.201)

    일하고 있는 제 친구왈
    저더러 냉정한년이래요 ㅋㅋㅋㅋㅋ
    숟가락 하나 더 얹으면 되지 냉정하게 살지 말래요 ㅠㅠ

  • 21. ㅁㅁㅁㅁ
    '14.1.28 9:25 PM (218.148.xxx.46)

    지금 당장 카톡부터 차단하세요

  • 22. ㅁㅁㅁㅁ
    '14.1.28 9:25 PM (218.148.xxx.46)

    냉정한년이라는 친구분도 같이 차단하세요

  • 23. 차단
    '14.1.28 9:25 PM (61.73.xxx.109)

    일단 카톡 차단부터 하세요 죄책감 느끼지 마시구요

  • 24. 거절
    '14.1.28 9:28 PM (182.212.xxx.51)

    대놓고 거절 하지 않음 계속 그래요 저도 비슷한 경험있는데 본인이 챙겨야 할걸 남에게 미뤄놓고 미안하게 만들어요 어린아이들 먹는문제라 저도 거절하기가 그래서 몇번 들어줬더니 아예 나만 믿고 나한테 다 맡기드라구요 어떤때는 연락도 없이 아이들 식사때 딱 들어보내고요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약속있다 돌려 돌려 거절했는데도 계속 그러길래 대놓고 이젠 못한다 너희아이 너가 챙겨 했더니 몆달 아이 밥먹이고 논게 해주고 챙겨준거 다 날라가고 쌩한관계 됐어요 저보고 서운하대요 아이들 먹을때 같이 숟가락 놓고 먹이는거고 우리아이들 심심할까 같이 놀아줬는데 매몰차다구요 이런~~

  • 25. ㅁㅁㅁㅁ님
    '14.1.28 9:28 PM (1.238.xxx.90)

    때문에 웃고 가요~~

  • 26. 원글
    '14.1.28 9:30 PM (119.70.xxx.201)

    눈치 백단 그 엄마
    알고도 모른척 하는거 같아요
    이젠 거절하려구요
    앞으로 끝도 없고 자기네 돈벌어서 저 주는것도 아니고

  • 27. 거절
    '14.1.28 9:30 PM (182.212.xxx.51)

    그말 들으니 그나마 몇달 몇번이니 망정이지 몇년을 해줘도 나중에는 해준게 뭐나 적반하장이겠구나 싶었어요 저랑 틀어지고 인사도 잘안하고 다른 사람사귀어서 똑ㄱᆢㅌ이 아이들 맡기더군요

  • 28. ---
    '14.1.28 9:30 PM (217.84.xxx.74)

    얼마나 우습게 보였으면 가족한테도 차마 쉽게 못 꺼낼 부탁을.....


    진짜 G랄하네요.

  • 29. 저도 기억해요
    '14.1.28 9:31 PM (211.36.xxx.99)

    지난글 기억합니다. 꽤 된것 같은데 여전히 그 아줌마는 민폐네요. 어쩌나요. 저라면 말로는 못하지마 글로 그런식으로 할거면 그냥 관두는게 낫지않냐라고 할래요. 뭔 그런 진상이 다 있대요?

  • 30. ---
    '14.1.28 9:33 PM (217.84.xxx.74)

    원글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게 있는데.


    진상도요. 아무한테나 안 그래요. 사람 간 봐서 될 놈만 팹니다;

  • 31. 원글
    '14.1.28 9:33 PM (119.78.xxx.98)

    '배달음식 시켜줘'라고 답글 보내세요.
    아님, 마트에서 밑반찬 사놓고 계란말이랑 밥만 해놓고 큰애한테 챙겨먹으라고 하라고 조언해주세요.

    지금이 80년대도 아니고...이상한 사람이네요.
    장사에 미쳐서 걍 정신이 나갔나봐요.

  • 32. 윗분들
    '14.1.28 9:34 PM (119.70.xxx.201)

    기억하시는분들 꽤 계시네요 ^^;;;;;;;
    그 뒤로 제가 고민할때마다 저희신랑 애들 짠하다고 델구 와서 밥먹이라 몇번 그랬어요
    제가 거절하면 저희신랑 애들 자꾸 짠하다고 집에 가보라고
    저녁하다 말고 가보면 빈집에 남매둘이서 있고
    그러다 어느순간 제가 딱 눈감아 버렸어요

  • 33. ㅎㅎㅎ
    '14.1.28 9:34 PM (219.251.xxx.135)

    냉정한년이라고 한 친구 분과 같은 과네요.
    어떻게 그게 숟가락 하나 얹으면 되는 일이래요?

    그런 비슷한 동네 엄마 알아요.
    우리 애들 학원 가는 길에, 자기 애도 데리고 가달라고.
    본인은 어린 아기 때문에 못 간다고.
    그럼 보내지를 말아야죠.. ;;
    그 아이는 식탐이 강해서, 학원 가는 길에 간식 사달라, 끝나고 나면 간식 사달라 난리거든요.
    간식 먹이고 나면 집에서 30분만 놀면 안 되냐고 조르고. 놀라 그러면 저녁 먹고 가면 안 되냐고 조르고.

    방학 1달 동안 치일 대로 치여서, 개학 후 그 학원을 그만둬 버렸어요.
    같이 다니던 다른 아이도 질려서 그만 두고요.
    (제가 바쁘다고 하는 날에는, 그 집 가서 놀게 했다더군요 ;;)
    그랬더니 자기 아이 따돌리는 짓이래요. 학교 선생님한테까지 항의했더라고요.
    학교 선생님께 연락 받고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그게 왕따 시키는 게 되냐고, 선생님께도 억울하다고 말씀 드렸고요.

    그런 부류가 있어요.
    남들이 자기 아이에게 해주는 건, 당연한 호의라고 생각하는 부류.
    그리고 거절하면, 절대악이라도 되는 것처럼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죠.
    상종을 말아야 해요...- -++

  • 34. 냉정한 년이라고 한 친구
    '14.1.28 9:39 PM (121.163.xxx.110)

    혹시 근처 사나요? 혹시 그러면 앞으론 니가 좀 챙겨주라고, 그 엄마에게 전화번호 가르쳐 줘도 되냐고 한마디 해보심이.

  • 35. ..
    '14.1.28 9:41 PM (218.55.xxx.71)

    냉정한 년이라고 한 그 친구도 웃긴년이네요.
    지가 한번 애들 데려다거 허구헌날 밥 챙겨 먹여보지~!
    말이 쉽지!

    호구가 진상 만든다고 하죠.

    호구짓 하지 마세요.
    이용당하는 기분 든다고 처음엔 좋은 마음으로
    애들 안쓰러워 돕고 싶었는데 이제는 그만하고 싶다고
    딱 자르세요. 진짜 웃기는 짬뽕들이네요.

  • 36. 원글님
    '14.1.28 9:43 PM (221.146.xxx.167)

    폭풍 편 들어주니 은근 즐기고 계시네요;;

  • 37.
    '14.1.28 9:46 PM (219.254.xxx.135)

    가족이 그래도 성질나고 안보고 살 판에
    옆집인데 뭘 신경 쓰시나요.
    옆집이랑 안보고 산다고 큰일 안나요.
    위급상황이나 어쩌다 한 번이면 몰라도
    그런 마인드면 저같음 할 말 하고 안보겠어요.
    내가 전업이라고 노는 사람 취급하고 내 시간 함부로 생각하는 것 불쾌하다.
    나도 내 생활이 있고 내 공간에서는 편하고 자유롭고 싶은데
    내 가족도 아닌 옆집 때문에 내 생활이 흔들리고 방해받는 거 너무 스트레스다. 서운해도 어쩔 수 없다. 위급한 상황에 어쩌다 한 번은 몰라도 내가 스트레스 받기 시작한 이상 좋은 맘으로 너나 네 아이들을 좋은 맘으로 대할 수 없을 것 같다.
    아무리 가까운 가족도 건들지 말아야 할 선이 있는데 넌 너무 내 선을 넘어서 힘들다.

    저라면 저런식으로 얘기하거나 그냥 톡 차단을 하겠어요.

  • 38.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14.1.28 9:48 PM (180.230.xxx.137)

    이사가니까 옆집여자가 같은 여고출신이더라구요.인사하자마자 대뜸 기간제교사 나가게됬다고 자기애들좀 봐달래요.돈 주는것도 아니고 그냥 봐달래요.동창좋다는게뭐니하면서.당연히 거절했는데 6살짜리를 유치원도 안보내고 집에두니신경쓰이더라구요.
    애 가여워서 몇번 밥먹였더니.지애 입던 걸레다 된 옷 애 입히라고 가져와서 기막혀 다 버렸어요.
    지금같으면 그 걸레 다 가져가라 면전에서 했을텐데.정말 세상은 넓고 뻔뻔한ㄴ들도 많네요.

  • 39. 냉정한 년은
    '14.1.28 9:49 PM (211.36.xxx.238)

    냉랭하게 살테니까 뜨거운 년이 와서 열렬하게 밥 차려 주라고 하세요. 어떻게 그런말을 할 수가 있을까요.
    냉정해서 생겨나는 문제보다 넘 뜨겁게 관심 폭발돼서 생겨나는 문제들이 훨씬 많은 한국사회에 염증을 느끼는 1인인지라 냉정핫년 운운한 분이랑 이웃집 민폐녀랑은 꼭 가까운 사이로 엮이길 바래요. 별꼴이네요 진짜.

  • 40. 우선 카톡차단
    '14.1.28 9:50 PM (115.140.xxx.74)

    하시고..
    근데 분식집하면 거기서 밥먹이면
    되지않나요?
    메뉴도 다양하겟고만..

  • 41. 윗님
    '14.1.28 9:51 PM (175.117.xxx.57)

    그동안 원글님 마음 고생 많았을 텐데 좀 위안 받으시라고 놔두세요.
    비아냥대지 말고

  • 42. 원글님
    '14.1.28 9:51 PM (175.223.xxx.118)

    글 저도 기억나요. 이렇게 같은글 올리지말고 이제 기분좋게 배풀던가 싹을 자르던가 하세요. 주변에서 이런류 고민해서 차라리 연 끊으라고하면 그렇게 해야겠다고하고 못하고 또다시 같은 내용으로 신세한탄. 그거 같은 레파토리 들어주는것도 지쳐요. 그런 본인들은 착한사람이 아니라 착한 사람 컴플렉스 심한 사람일뿐이예요.

  • 43. 원글
    '14.1.28 9:53 PM (119.70.xxx.201)

    그때 글 남긴 이후로 저도 어느정도 선은 지키면서 그래도 가끔씩만 애들 봐줬어요
    뭐랄까..그냥 애들 짠한 맘에요
    그리고 그 엄마 성격이 워낙 퍼주는거 좋아했고 주변에 사람이 많았어요
    남의집 애들 자주 봐주고요
    동네 오지랖 아줌마였거든요
    그런데 그 주변 사람들도 서서히 멀어지고
    저한테 자꾸만 서운하다 하고 그러네요
    자긴 그런 성격이라 이해 못하는건지

  • 44. 아놔
    '14.1.28 9:57 PM (218.38.xxx.157)

    진상도아니고 냉정한년도 아니니 신경 딱 끊으시고,
    원글님 가족만 챙기세요!
    이상한이웃과 친구는 끊으시고요!
    그리고 카톡차단이 억수로 편리한기능임을 잊지마소서.

  • 45.
    '14.1.28 9:59 PM (119.70.xxx.201)

    이러다 대문 걸리겠네요 ^^;;;;;
    여러분들 리플 하나하나 잘 읽으며 마음 다잡고 있어요
    이젠 확실히 거절하려구요

  • 46. 행복한 집
    '14.1.28 10:25 PM (125.184.xxx.28)

    님 심장병걸리겠어요.
    이웃을 잘 만나야지 참 무서운세상이예요.
    그냥 들어와서 살지?

  • 47. ...
    '14.1.28 10:25 PM (1.244.xxx.132)

    차라리 돌직구 날리는게 어떨까요.

    듣기 좋은 소리도 한두번이고
    우리가 이웃이긴하지만 어느정도 선은 있는거다.
    섭섭해도 사람사는게 그런거다.
    아무리 바빠도 애 이집저집 돌리지말고
    언니가 밥해놓고, 반찬해놓고 나가면
    애들이 충분히 챙겨먹을수 있는 나이고
    남의집가서 밥얻어먹고 다니는거 보다 애들한텐도 낫다.

    그리고 한두번 실수도 아니고
    주기적으로 애 밥도 못해놓고 나갈 정도로 힘들면
    그 장사는 접는게 맞는거다.

    지금 돈버는게 중요한지 애들이 떠돌아다니게 놔두는게 맞는건지
    잘 생각해보라고.

    솔직히 간장, 양념 같은거 저는 백번도 빌려주겠지만
    카톡으로 애부탁하는거...그건 아닌거 같네요.
    애들도 창피한거 알구요.
    남의집에 앉아서 밥때까지 있는거 마음편할 수가 없죠.
    거지도 아닌데 주면주는데로 먹어야하는 기분..

  • 48. ...
    '14.1.28 10:32 PM (1.244.xxx.132)

    참..그리고 그럴때 쓰라고 아이돌보미 제도가 있어요.

  • 49. ...
    '14.1.28 10:34 PM (115.137.xxx.151)

    비슷한 나이의 애들을 키우는 일하는 엄마의 입장이지만
    그 이웃분 참 뻔뻔하시네요.
    큰애가 11살이면 쌀씻어서 전기밥솥으로 밥도 할 수 있고
    반찬 챙겨서 충분히 밥 먹을 수 있는 나이인데
    왜 본인 아이들을 불쌍한 애를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그정도 각오와 희생없이 돈 벌 생각을 했다는게
    놀랍습니다.

    새삼 방학이라고 남동생 챙겨가며 엄마 도와주는
    우리딸이 너무 고맙고 예쁘네요.

  • 50. ....
    '14.1.28 10:49 PM (112.162.xxx.209)

    냉정한년이라고한 친구한테 그분식집 아지매 소개시켜주세욯

  • 51. 패랭이꽃
    '14.1.28 10:57 PM (190.224.xxx.202)

    저한테 그런 부탁 잘 하는 사람이 있어요.
    지나고 더 나이들어 보니 그 사람들 눈에는 내가 마음이 약하고 착해서 계속 부탁하면 넘어갈 사람으로 보였던 거였어요. 냉정하게 대해서 더 이상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되면 스스로 방안을 강구할 거예요. 그게 맞구요.

  • 52. 카톡
    '14.1.28 11:04 PM (175.112.xxx.138)

    자체를 해지 해버리세요

  • 53. ...
    '14.1.28 11:24 PM (14.138.xxx.228)

    전 그 집 엄마보다 원글님 같은 분이 더 짜증납니다.
    호구 등록했으면 호구 노릇 제대로 하든지
    아니면 피하지 말고 제대로 이야기 하세요.
    일년에 한 두번도 아니고 이런 식으로
    시시때때로 그 집 아이들을 챙겨달라는 부탁 부담스럽다고 하세요
    어차피 얻는 것이 있으면 얻는 것도 있으니
    장사 계속할 생각이면 장사 나가기 전에 아이들 먹거리 만들어 놓고 큰 아이가 차려 먹게 하든지
    아니면 아이들 돌보미를 구하라고 하세요.
    내 아이만 해도 너무 힘든데 그 집 아이들까지 이렇게 시시때때로 맡기는 것 부담스럽고 싫다고 하세요
    앞으로 이런 부탁하지 마라고 하세요

  • 54. 민폐녀
    '14.1.28 11:30 PM (110.70.xxx.58)

    분식집해서 얼마나 번다고 밤에 애들 혼자 놔두고 남들에게 민폐끼치고. 노답이네요.

  • 55. 호구
    '14.1.29 12:00 AM (223.62.xxx.67)

    기억나네요..그때도 환장미 넘치던ㅠ저도 호구호구스러워서 자주 당해서 원글님 입장 알겠어요. 거절하면 나만 천하의 나쁜년에 이웃집이라 자주 마주치고ㄷㄷㄷ그래도 꼭 거절하세요. 한두번이 어려운거에요.

  • 56. ..
    '14.1.29 12:11 AM (123.109.xxx.242)

    흐미... 민망해서 제 얼굴이 흘러내리려고 해요.
    어쩜 그리도 뻔뻔한가요?
    우리집 7살 딸램도 저 아플때 혼자서 밥도 해놓고 그랬어요.
    반찬은 냉장고에 있는거 꺼내서 먹구요.
    7살짜리도 하는데 11살 아이가 왜 못하나요?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네요.
    한번 거절이 어렵지 해보니까 할만 하더라구요 원글님.
    꼭 거리를 두세요. 뻔뻔한 인간 같으니라고....

  • 57. 겨울이다
    '14.1.29 12:21 AM (223.62.xxx.117)

    대놓고 거절한번 대차게 하셔야합니다.애봐주는 사람 구하라고.하루이틀도 아니고 자꾸 부탁하니 나도 힘들다고.이젠 이런부탁하는 카톡은 답안하겠다하세요.
    애봐준공은 없는겁니다.그나마 좀 양심이 있다면 분식집 가깝다면서 애들먹여달라 봐달라 부탁할거면 거기와서 님네까지 다같이 저녁먹고 들어가라할텐데 그러지않는건 님을 공짜로 부리겠다는 심뽀죠. 애놓고 나가면 애가 눈에 밟힌다는건 이해하겠지만 그렇다고 남한테 이렇게 막무가내로 부담주는건 잘못이죠.

  • 58. ...
    '14.1.29 12:23 AM (24.23.xxx.29)

    돈 천만원만 좀 빌려달라고 해보세요

    한 이년후에 갚겠다고

    담부터 연락 안 올거예요

  • 59. ㅇㅇ
    '14.1.29 12:42 AM (182.213.xxx.144)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던 류승범 대사가 생각나네요.

  • 60. 필독!
    '14.1.29 12:52 AM (125.186.xxx.28)

    위에 점...개님 말씀대로 하세요...
    원글님이 측은지심 넘쳐서 진심으로 그집애들 애정으로 봐주실거 아니라면 꼭 이 방법대로 해보세요.
    그 엄마가 보기에도 원글님이 적극적으로 보일정도로 며칠 애들 잘 돌봐주세요.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
    그담에맥주 한잔 하면서 신세 한탄 하시다가..이런 부탁정말 하기 힘들었는데 사실 큰 고민생겼다... 3천,,,아니 2천만 꿔달라 하세요.1년 안에 갚는다고...아주 절실하게 매달리새요.....그담엔.......결과 나옵니다...그뒤 후에 뒷담...신경ㅆㅡ지 마시구요..
    인생을 즐기시길....

  • 61. 카톡!!
    '14.1.29 1:33 AM (119.71.xxx.30)

    카톡 알림창 만 보고 내용확인은 하지 마세요

    그럼 안읽음으로 되고

    보낸 사람도 안 봤나 보다,,,라고 생각합니다

  • 62. ㅋㅋㅋ
    '14.1.29 1:35 AM (182.226.xxx.58)

    댓글들이 너무 웃겨요...ㅋㅋㅋ
    가까울수록 예의를 지켜야죠.
    원글님이 여리신거 같은데.. 그러다가는 계속 끌려다녀요.
    서로 모르는척 왠수가 되어도 괜찮은 사이 같으니 냉정하게 끊으세요.
    그리고..
    냉정한 년이라고 한 친구도 차단하라는 댓글에 터졌어요..ㅋㅋㅋㅋ

  • 63. ....
    '14.1.29 1:46 AM (27.1.xxx.64)

    ㅁㅁㅁㅁ 님 댓글에 빵터지고 갑니다~ㅋㅋ

  • 64. ..
    '14.1.29 1:53 A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자꾸 그런부탁하는거 불편하다 그러지말아주면좋겠다.. 아주 대놓고 선전포고하세요..말로 확실히하는게나을듯요..그게 힘들다면 그냥 해달라는거 다 해주시구요~

  • 65. 짜증나.
    '14.1.29 2:26 AM (188.23.xxx.22)

    이런 글 쓰지마세요. 더 욕 드시고 싶으세요?

  • 66. ..
    '14.1.29 8:26 AM (220.78.xxx.20)

    이혼한분인가요?
    그렇치 않다면 그집 남편분이 일찍 오셔서 챙겨야지 왜 남한테 민폐인지..

  • 67. 혹시 모르지만..
    '14.1.29 9:08 AM (110.70.xxx.224)

    '굿바이 심리조종자'라는 책 한 번 보셔요.
    자꾸 휘둘리시는 거 같은데..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 68.
    '14.1.29 9:52 AM (175.112.xxx.138)

    맞다 돈 1천만원만 좀 땡겨 달라고 곧 갚겠다 해보세요

  • 69.
    '14.1.29 10:02 AM (112.152.xxx.173)

    몇번 옆집이니 데리고 간식주고 밥 먹일수야 있죠
    님도 참 선의로 그정도 해주셨음 잘한거 아닌가요
    주변사람들한테는 해준것만 말하시고 힘든다 말 하지마세요
    남편포함 해주지그러느냐 소리밖에 못들어요
    안해본사람들은 몰라요

  • 70. -_-
    '14.1.29 10:23 AM (116.123.xxx.156)

    기쁜 맘으로 계속 해주실 수 있는게 아니라면 알아듣게 자르심이 정신건강에 좋으실 듯ㅠㅠ

    전 가족이라 대상은 다르나 어쨌건 비슷한 상황인데,
    첨엔 배려..로 시작했던 게 당연시 되어, 오시던안오시던 식사하시라 매일 전화 드려야 하자 슬슬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어요. 어쩔 땐 평소보다 10여분 늦어서 늦게 차렸다고 혼도 나고ㅠㅠ
    초반에 한동안 힘들었는데, 맘 고쳐먹고 어른이고 가족이니 이왕 차리는 저녁 잘 차려 드린다 생각하자 맘 먹으니 스스로 편해지더군요. 뿌듯한 마음도 들고요. 근데 원글님은 저랑 대상과 상황이 다르시니, 냉정히 끊으심이 맞는 듯ㅠㅠ

    그냥, 저도 매일 밥 때마다 신경 써야 하고 시시때때 밥이며 반찬이며 간장이며 필요한 거 즉각 날라야 하는 대기조라서 (상황은 다르나) 공감가는 일면이 있어 백만년만에 리플 달아 보아요.
    보아하니 기쁜 마음으로 고쳐먹을 상황과 대상이 아니니 끝을 내셔야 할 듯;;;
    지금까지 해주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호의를 배풀었으니 죄책감 가지지 마시고요~

  • 71. ...
    '14.1.29 11:28 AM (203.244.xxx.26)

    이럴 때 전업-직장맘 서로 도움 좋다고 생각하지만
    서로 원하는 give and take 가 되어야지... 안그러면 문제 있다고 생각해요.
    그 엄마는 진정 아무것도 안주나요? 감사의 표시나, 소소하게 돈이라도... 돈도 원글님이 바라는거 아님 아무 소용없는 것일거구요.
    그냥 계속 이렇게 애들 밥먹이기도 힘든데 왜 도우미 안쓰냐고 넌지시 물어봐요.
    나도 계속 봐주는거 힘들거같다고...
    솔직하고 나긋나긋하게 말해보세요. 나도 안쓰럽지만 한계가 있다고...
    아쉬우면 혹은 그동안 아차했구나 싶다면 먼저 보답하겠다 얘기 나올 것이고... 연락 끊으면 그냥 나쁜 사람인거죠.
    괜히 속으로 삭히면서 욕하지 마시고 대처하세요... 성격상 못그러시는거같은데 제가 대신 말해드리고 싶음.^^

  • 72. 뭐야
    '14.1.29 12:27 PM (211.36.xxx.207)

    지새끼 그리 짠하고 불쌍하면 장사를 때려쳐야지~
    친한 친구며 지인들 돌림빵으로 다 뭐하자는건지.
    자기가 힘들면 사리분간이 안되나보네요.
    세월 더 지나 여유가 생기면 민망할라나요.
    깔끔하게 거절하세요. 지금처럼

  • 73. ...
    '14.1.29 12:43 PM (123.213.xxx.157)

    언젠가 개념없는 그 여자와 사이가 나빠져요
    차라리 돌직구 날리세요
    사정은 알지만 너무 한다
    열한살이면 밥차려서 먹고 다한다
    그렇게 애들이 애처러우면 장사를 하지 말든가
    어떻게 허구한날 그러냐고 역지사지도 모르냐
    그 여자가 님이 어렵다고 돌아봐 달라고 하면 돌아볼거 같으세요
    그런 여자는 자기필요에 의해서 님에게 빈대붙는겁니다
    여태 수고해준거 그녀가 알기나 할까요
    진정으로 느낀다면 민폐를 안끼칠걸요
    감사가 뭔지 모르는 인간은 떨쳐버리세요

    카톡왔다고 뜨잖아요
    바로 확인마시고 창에서 카톡 표시가 없어지면
    폰 화면이 까맣게 되면
    그때 카톡창을 열고 보면 간단한 내용은 보이거든요
    다열어서 확인은 하지 마세요

  • 74. ...
    '14.1.29 12:54 PM (58.236.xxx.74)

    그냥 베이비시터라고 생각하라고 하고
    애들 저녁먹이고 봐주고 해서 시간당 얼마해서 한달 얼마
    이렇게 조목조목적어서 보내주세요.
    계속 이렇게 희생할수는 없다고...

    초등이면 아이돌보미서비스도 이용할수 있는데 참 그 엄마 남한테 민폐네요

  • 75. ..
    '14.1.29 1:29 PM (211.224.xxx.57)

    마음이 약하고 착하면 세상 살기가 힘들어요ㅠ. 남의 모든 부탁을 들어줘야만 될 것 같고 그리고 이런분 주변엔 꼭 진상중에 진상이 들러붙어서 이상한 요구하고 이런분들은 말도 안되는 요구를 받으며 스트레스받고 들어줘야 되는건가 어떻게 해야되는건가 고민하고. 근데 인생 심플하게 사는 사람들은 이런거에 대해 얄쨜없더라고요. 어딜 감히 하면서 진상속을 다 꿰뚫어보고 얼굴 빳빳히들고 대응하니 이빨도 안들어가게 생겼으니 진상이 두손두발 들고 물러나더라고요. 대부분 이런 사람들이 인정머리 없다 어쩌다 해도 괜히 남의 부탁들어주다 내 볼일 못보고 내인생 꼬이게 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욕망만 열심히 추구하니 뭔가 성과도 얻고 본인 스스로 행복함을 느끼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부류들은 본인이 또 맘 가는 것엔 정열적이기 때문에 도와주기로 맘먹으면 간보지 않고 열심히 도와주고 그럽디다.

    이렇게 여기에 흉보고 스트레스 받느니 그냥 대놓고 싫다고 애기하고 상대방과 의절하세요. 님은 그럴 용기와 강단은 없고하니 상대방에게 끌려다니는 겁니다. 그 여자가 동네 아짐들에게 소문을 나쁘게 내던지 말던지 신경쓰지 마시고요

  • 76. 힘드네
    '14.1.29 1:42 PM (175.197.xxx.130) - 삭제된댓글

    저두 저기 윗분댓글처럼 돈을받고 아이들돌봐주시는 방안에 찬성요
    언제 시간내어 조용히 마음을 완전 터놓고 의논해서그렇게 해보세요
    저 알던분이 직장다니면서 옆집에 애맡기고 돈드리드라구요
    둘이 너무 좋아하던데요?
    서로서로 도움되니....

  • 77. 우와
    '14.1.29 4:01 PM (119.70.xxx.201)

    어제 대문에 걸릴건 예상했지만 것도 1위라니...
    논란거리이긴 했나보네요
    수많은 리플들 소중히 하나하나 다 읽고 아주 마음의 준비 단단히 했어요..이제 딱 거절하기로..
    이제 더이상 이런고민 안할랍니다
    그동안은 내내 내가 너무 정없이 구는건가 고민했는데 이젠 길을 찾았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즐거운 명절되세요

  • 78. ........
    '14.1.29 6:49 PM (182.209.xxx.100)

    어느분 말씀대로 돈 꿔달라고 해 보세요..

  • 79. ..........
    '14.1.29 7:34 PM (121.136.xxx.27)

    힘들다고 하소연해도..돈벌어 원글님 주는 거 아니잖아요.
    자기 잘 먹고 잘 살자고 하면서 애를 왜 남에게 부탁하나요.
    저도 전업주부로 살아온지라..그 동안 주위에서 애들 부탁한 게 갑자기 생각나서 ..감정이입되어 화가 납니다.

  • 80.
    '14.1.29 7:47 PM (114.201.xxx.200)

    저도 그런사람 카톡차단하니 속이시원하더라구요.

  • 81. 명절잘보내세요
    '14.1.29 9:00 PM (182.215.xxx.17)

    원글님의 후기를 기다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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