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에서 위아래로 빤히 훑으면서 지나가는 할아버지 대처법좀요!!!

나는나 조회수 : 1,509
작성일 : 2014-01-28 18:14:38

제가 저녁6시쯤 집앞에서 아이학원차를 기다립니다

지난주에 아이차가 오는방향을 하염없이 쳐다보며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방향에서 어떤 50대후반~60대초반으로 보이는 할아버지가 저를향해 위아래로 훑으면서 빤히 쳐다보며 오면서 그대로 지나가더라구요.

사실 그날따라 제차림이 무릎나온 츄리닝바지에 파카대충 입고 머리도 대충묶은채여서.

집에와서는 나 너무 노숙자같았나?ㅋㅋ 하고 웃어넘기고 말았죠.

가끔 나이드신 할머니들이 사람들을 노골적으로 빤히 보는것을 몇번 목격해서.걍 무식한 노인네들이구나 했거등요.

 

그런데 오늘 또 같은시간에 아이를 기다리는데 같은길목에서 그 할아버지가 똑같은 눈빛으로 위아래를 훑으면서 천천히 지나가는겁니다.

그순간은 불쾌한것보다도 뭐지? 또그사람이네? 싶었는데 집에와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불쾌한겁니다.

한번도 아니고. 그렇게 노골적으로 예의없이 사람을 쳐다보며 지나가는것이 내가 만만해 보이나 싶기도 하구요.

아마 내일 그시간에 제가 서있으면 지나가다 또 그럴것 같은데.

좋은 대처방법 없을까요?

 

왜쳐다봐요? 하하고 물으면 자기 쳐다본적 없다고 잡아뗄수도 있을것같구요.

저도 똑같이 위아래로 쳐다봐줄까요?

 

IP : 125.141.xxx.6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8 6:18 PM (116.121.xxx.197)

    같이 훑어주세요.
    삐딱하니 서서 옆눈으로요.

  • 2. 행운목
    '14.1.28 6:20 PM (220.71.xxx.101)

    우리들 일반적인 생각보다 정신병 환자들 . 미친 사람들이 많아요
    모르는 사람이 그러는거 무시하는게 상책 이예요.
    정상이 아닌데 정상을 요구해봤자 힘들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855 수입콩 두부는 안좋나요 2 문의 2014/01/28 3,350
347854 저 배아파서 떼굴떼굴 굴러요.. 6 ㅠ.ㅠ 2014/01/28 1,953
347853 신종플루라네요 14 설날 2014/01/28 8,228
347852 유머입니다 1 배낭여행자 2014/01/28 796
347851 닭의 지적 허영이 초래한 비극...! 9 개망신 2014/01/28 2,488
347850 등이 결리고 아픈데요 4 아픔 2014/01/28 1,984
347849 이마트나 홈플러스같은데서 옷 사세요?? 13 aha 2014/01/28 13,450
347848 외국에서 2 신고 2014/01/28 676
347847 대한민국 경제혁신 IDEA” 참여하고 경품받자! bubzee.. 2014/01/28 485
347846 요즘 매운걸로 유명한 라면이 삼양꺼예요 팔도꺼예요? 4 라면 2014/01/28 1,243
347845 이쁘진 않는데 인물있는 얼굴이 어떤건가요? 4 .. 2014/01/28 1,914
347844 만두속이 짜요 4 만두 2014/01/28 1,345
347843 명절때 아들집에 부모님이 오시는 입장일때요. 24 ,, 2014/01/28 4,991
347842 간절한게 곧 능력이네요 2 2014/01/28 1,307
347841 노산인데요.. 4 나이 2014/01/28 1,523
347840 돈도 없으면서 르크루제 색깔별로 갖고 싶네요 12 미쳤지 2014/01/28 4,363
347839 힐 자주 신으세요? 7 궁금 2014/01/28 1,006
347838 그릇 찾아주세요 ... 2014/01/28 546
347837 휴대용 공유기가 있나요? 3 .. 2014/01/28 1,020
347836 별그대 10회만 한 열번 본거 같아요. 넘 재미있어용. 6 00 2014/01/28 1,964
347835 만두피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 아시는분? 3 만두피 2014/01/28 1,654
347834 초6학년 방과후 컴퓨터수업 꼭 시키는게 좋을까요? 3 겨울방학에처.. 2014/01/28 1,322
347833 계란노른자 계란 노른자.. 2014/01/28 473
347832 현지 친구 부탁으로 비싼 가방사서 출국할때 9 세관 2014/01/28 1,918
347831 (펌)금리상승 압박 고조, 올해는 버틸 수 없다. 4 아고라 2014/01/28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