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선거는 민주당 후보들과 안철수 신당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하고 전남지사 선거는 민주당 후보들이 안 신당 후보보다 우세한 것으로 광주 MBC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광주·여수·목포 MBC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26일 광주·전남 유권자 각 1천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전화걸기(RDD)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광주 17.4%·전남 16.5%)에 따르면 광주시장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강운태 광주시장 43.3%, 윤장현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48.7%로 오차범위 내에서 윤 원장이 앞섰다.
강운태 시장과 안 신당으로 분류되는 장하성 고려대 교수 간 대결에서도 장 교수(49.5%)가 강 시장(43.1%)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민주당 이용섭 의원(43.3%)과 윤장현 공동위원장(47.8%) 대결에서도 윤 원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고, 이용섭 의원(45.4%)과 장하성 교수(46.2%) 간 대결에서는 접전을 펼쳤다.
광주시장 민주당 후보 선호도에서는 강운태 시장(42.8%)이 이용섭 의원(28.6%), 강기정 의원(14.8%)을 크게 앞섰다.
안철수 신당 후보 선호도에서는 장하성 교수(34.2%)가 윤장현 위원장(32.7%)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광주시장 전체 후보 선호도에서는 강운태 시장(29.2%), 이용섭 의원(20.6%),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14.4%), 강기정 의원(9.6%), 장하성 교수(9.1%), 윤장현 위원장(8.2%) 순이었다.
전남지사 가상대결에서는 민주당 박지원, 이낙연, 주승용 의원이 안 신당의 이석형 전 함평군수, 김효선 전 의원보다 각각 10% 포인트 이상 앞섰다.
전남지사 민주당 후보 선호도에서는 박지원 의원(30.1%)이 이낙연 의원(22.6%), 주승용 의원(21.3%), 김영록 의원(8.1%)을 앞섰다.
안철수 신당 후보 선호도에서는 이석형 전 함평군수(42.0%)가 김효석 전 의원(29.7%)을 크게 앞섰다.
전남지사 전체 후보 선호도에서는 박지원 의원(27.2%), 주승용 의원(18.4%), 이낙연 의원(18.2%), 이석형 전 군수(11.0%), 김효석 전 의원(9.4%), 김영록 의원(5.6%) 순이었다.
민주당과 안 신당의 야권단일화에 대해서는 광주는 찬성(54.4%)이 반대(31.8%) 보다 많았고 전남도 찬성(63.6%)이 반대(26.5%) 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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