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겆이할때 세제를 안쓰니 설겆이 하기가 이렇게 수월할수가 없네요~
82에서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을 데워서 아크릴수세미로 설겆이한다는 글을 보고 ' 어디 습관을 바꾸기가 쉬워? 그냥 하던대로 해' 하고 말았어요. 그런데 이사온 집이 개별난방 아파트라 보일러 급탕비가 많이 나온다기에.
절약도 할겸 어짜피 밥 다 먹은 밥솥도 씻어야하니 밥솥에 물을 끓여서, 그 물로 설겆이했더니 물도 절약되고, 헹굼이 쉬우니 시간도 훨씬 단축되네요. 물끓일때 수저나 수뎅종류는 같이 삶습니다. 대신 물이 뜨거우니 고무장갑안에 속장갑끼고, 이엠 한방울 떨어뜨리니 기름기, 냄새 하나도 없이 깨끗하네요. 습관이 문제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