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안들이고 효도하고 돈 안쓰고 시집간 딸한테 잘해주기

당연한팁 조회수 : 3,346
작성일 : 2014-01-28 01:08:28
결혼하고 친정 시댁이랑 물질적이지 않게 잘 지내는 법 많아요. 오히려 한달에 얼마 주는건 돈이지요...

전 다니다가도 엄마가 좋아할거 같은 옷 립스틱 보면 잡지든 실물이든 사진찍어서 보내요.
엄마 이거 에스테로더 몇번이야. 엄마 어울릴듯.

그리고 인터넷하다 좋은 사이트 정보 핫딜 있음 바로바로 공유해요. 같이 주문도 하고요. 엄마도 새우젓같은거 살때 제꺼도 사오고요. 근데 공구 개념으로 하죠 ㅎ

보이스피싱 신종수법 증권가찌라시 이런건 받자마자 공유하고 아이 사진도 하루에 몇장씩 보내고 예쁜말 한거 어린이집에서 만든거 다 보내줘요.

친구들이랑 좋은데 가면 저도 엄마한테 엄마 나 여기 한남동에 어디 왔는데 맛있네? 아줌마들도 많아 메뉴는 이거이거! 엄마도 친구랑 가~ 하고
엄마도 어디 놀러가서 이쁜 풍경있으면 찍어서 얘들아 여기 눈내린 아차산이야 풍경화같지? 눈보면서 커피 마시니깐 좋으네~ 하고 그래요.

서로 만나면 읽고 재미있던 책 교환하고 쇼핑한거 서로 보여주고 좀 많이 산 식재료나 화장품 사이즈미스한 옷이나 신발 같은거 있음 가질래 물어보고

굳이 서로 돈 안줘도 사랑 표현하고 있어요. 크리스마스 홀리꽃 좋아하는 아빠한테 화분 두개, 커피 좋아하는 엄마한테 스타벅스 카드, 엄마는 제가 좋아하는 엄마표 빈대떡... 생각날때 문득문득 그런거죠. 돈이 오가지 않아도 충분해요
IP : 115.136.xxx.1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혜
    '14.1.28 1:14 AM (112.161.xxx.249) - 삭제된댓글

    부모들이 원하는거죠
    참 이쁜모습이고 정이 느껴져서
    훈훈하다는~~~
    딸,며느리,엄마인 제가 한 수배우고갑니다

  • 2. ...
    '14.1.28 1:42 AM (1.244.xxx.132)

    저도 제 블로그에 아이동영상 같은거 모아두고
    한번씩 카톡으로 보내드리면
    그걸 두고두고 보면서 좋아하시더군요.

    근데 이런건..역시 친정엄마랑 하기가 제일 편한 방법이긴해요.

  • 3. 에구
    '14.1.28 2:21 AM (211.209.xxx.23)

    우리 딸들도 그래 줌 좋겠어요. 지금 설 준비로 대청소하는데 도움요청해도 딴 짓이네요. ㅜㅜㅜ

  • 4. ...
    '14.1.28 4:20 AM (49.1.xxx.32)

    이미 그만큼 부모님이 자식한테 넉넉한 사랑을 베푸신거죠. 그러니 자식 역시 사랑으로 보답하는거구요.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에요. 저한텐 부럽기도 하네요.

  • 5. 221님
    '14.1.28 8:45 AM (175.223.xxx.250)

    결혼 하셨나요?효녀병도 아니고 배우자 힘들겠네요
    시댁에도 그렇게하세요 내부모만 하는건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385 그냥 별생각없이 쓰는 말이긴 한데 4 엄마들 2014/02/05 1,093
348384 오전시간 뭐하고 보내세요? 7 203 2014/02/05 2,225
348383 집에서 시트 마스크팩 만들려고 하는데...도움이 필요해요... 2 마스크팩 2014/02/05 1,255
348382 아이 영어숙제문제 하나만 풀어주세요~ 1 머리아파 2014/02/05 1,006
348381 최저임금 평균 인상율..... 참맛 2014/02/05 1,242
348380 대학의 간판 경영대 MBA 영국 FT평가 성균관대 국내1위, 세.. 5 샤론수통 2014/02/05 1,656
348379 윤리학과 1 ,, 2014/02/05 803
348378 식탁유리까는데 얼마정도 들죠? 12 하신분 2014/02/05 6,702
348377 학원 알바하고 있는 학생인데,, 카리스마있는 성격 부러워요. 3 제주도 2014/02/05 2,668
348376 서울 신라면세점에 한국 공예품, 기념품도 많이 있나요? 2 푸른바나나 2014/02/05 985
348375 갑상선암 5년 지난분 계세요? 6 건강 2014/02/05 3,024
348374 PT(프레젠테이션) 잘하시는 분 계시면 도움 좀 주세요 10 .... 2014/02/05 1,611
348373 정보 유출 이후 못보던 스팸문자 급증 ”나만 그런거야?” 세우실 2014/02/05 1,131
348372 서울아이정신과 선생님 어떤가요... 1 영통에 2014/02/05 1,847
348371 비과세 생계형 저축 샤방이 2014/02/05 1,377
348370 가스 보일러, 인터넷에서 사서 설치하신분 계신가요? 6 흠~~ 2014/02/05 1,491
348369 조기나 굴비 1인당 몇마리가 적정양인가요. 4 Yeats 2014/02/05 1,608
348368 아이 용품 문의 - 레고/몰펀 블럭, 그리고 여러가지 모래 종류.. 7 ... 2014/02/05 2,061
348367 면100%손수건 어디서 살수있나요?? 11 .. 2014/02/05 2,328
348366 스마트폰 뱅킹...시작하지 않는게 좋겠죠? 2 dma 2014/02/05 1,658
348365 도박광고스팸은 어쩌나요?? 3 ........ 2014/02/05 1,003
348364 다이어트 하실 때 얼마나 드세요? 23 다이어터 2014/02/05 4,980
348363 상갓집 옷차림 어떻게 해야하나요? 5 질문 2014/02/05 4,486
348362 카드 정보가 유출은 됐으나 피해가 없다고라? ... 2014/02/05 711
348361 " W" 이게 무.. 4 ... 2014/02/05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