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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비론 안철수, 정체성 시험대에.. '교과서 논쟁'등 후한 평가 못 받아

작성일 : 2014-01-27 21:04:36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401262146095&code=910402

 

무소속 안철수 의원(52)의 ‘새 정치’ 정체성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안 의원은 “통합의 길”을 새 정치 가치로 제시했지만, 현실에 비치는 모습은

‘기존 정치=악(惡), 안철수=선(善)’이란 ‘선악 대결’로 나타나면서다.

연일 기성 정치를 비판하며 차별화에 집중하면서 내놓는 애매모호한 ‘양비론’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안 의원은 26일 부산을 찾아 기초선거 정당공천 공약 파기를 두고 “정치가 국민을 기만했다.

국민을 우습게 여긴 것이다.

국민에게 사과는커녕 미안한 기색도 없다”고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동시에 민주당의 ‘야권 분열’론을 겨냥해 “내가 잘해 선택받기보다 어떻게든 상대를 주저앉히려 하는 것도

우리 정치의 또 다른 폐단이다.

그건 정치가 아니라 정글의 논리”라고 비판했다.

천 폐지나 야권 분열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대책은 내놓지 않은 채 기성 정치와 선긋기에만

나선 것이다.

‘선악 구도’와 ‘양비론’으로 일관하는 모습은 후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교과서 논쟁’을 보는 시각이 단적인 예다.

안 의원은 지난 21일 제주 기자간담회에서 교학사 역사교과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지금 대한민국을

반으로 분열시키는 문제에 대해 양쪽 다 문제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역사적 사실 왜곡과 친일·독재 미화가 논쟁의 본질이었지만, 이를 진영 갈등의 문제로 규정한 것이다.

앞서 새해 첫날 국립 서울현충원을 방문하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에 비판이 일자

“지금 생각해도 잘했다고 생각한다”(김효석 새정치추진위 공동위원장)고 반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모습에 “충분한 이유 없는 편가르기는 또 다른 진영론이다.

 안 의원이 그토록 혐오하는 낡은 정치와 다른 것이 없다”(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안철수식 구정치’라는 비판도 나온다.

IP : 175.212.xxx.19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27 9:06 PM (180.69.xxx.110)

    애쓴다. 먹고 하는 짓이라곤. ㅉㅉ. 너님 좋아하는 정치인에 그리 관심을 가지지

  • 2. ^^
    '14.1.27 9:07 PM (175.200.xxx.199)

    안철수님은 잠 피곤하겠어요. 이리도 현미경으로 들이대고. 인기가 넘 좋아도 피곤한 일이네요.

  • 3. ..
    '14.1.27 9:20 PM (203.226.xxx.76)

    인기가 많아 좋기는 한데.. 싫어하는 사람도 같이 늘어나니.. 뭐 싫어하는 사람들은 자기 안찍어도 다 되는 복안이 있겠죠.. 주변에 똑똑한 사람들도 많으니

  • 4. ㅇㅇ
    '14.1.27 9:23 PM (175.200.xxx.199)

    온라인에서 까짓 한다고 싫어하는 사람 안 늘어나요. 온라인에서야 까는 세력이 정해져 있어서요^^ 국정충이거나 친문인데요 뭘.

  • 5. 프레시안
    '14.1.27 9:28 PM (175.223.xxx.252)

    프레시안 기사

    안철수는 작년 여름에 (지금 기사를 확인해보니 7월 18일이다) 전주에서 정책토론회라는 것을 열었다. 두어 명의 지인이 나더러 발제를 해달라고 해서, 마지못해 “한국 민주주의의 강화와 호남 정치”라는 주제로 원고를 써서 보냈다. 행사 며칠 전에 그 쪽에서 연락이 왔는데, 내가 쓴 원고 중에 두 군데를 고쳐달라는 것이었다. “평시강제징집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문구에서 “평시강제징집제”를 “의무복무제”로 바꾸고, “히틀러, 김일성, 박정희 등을 비롯한 독재자들”이라는 문구에서 박정희를 빼달라는 요구였다. 나는 앞의 것은 고칠 수 없고, 뒤의 것은 기어이 고쳐야 한다면 “히틀러, 김일성, 박정희, 세종, 링컨 등의 독재자”로 바꾸겠다고 답했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3167

    이게 사실이라면
    좀 충격입니다.ㅠㅠ

  • 6.
    '14.1.27 9:28 PM (14.45.xxx.30)

    우리나라에선회색으론 성공할수없지요

  • 7. ..
    '14.1.27 9:32 PM (115.41.xxx.9)

    온라인 여론도 중요해요. 안그러면 국정원에서 여론 조작 왜 할려고 했겠습니까? 지금은ㅜ갈수록 안철수여론이 반반으로 갈려지고 있습니다. . 싫어하는 사람은 더욱 싫어하고. ..야권의 반을 적으로 돌리고 대권 못잡습니다.

  • 8. 주제넘는 선민의식과
    '14.1.27 9:36 PM (211.194.xxx.170)

    얄팍한 계산속이 범벅이 된 날탕과 콩깍지 씌운 추종자들의 한바탕 소동이 있으려나 보다.

  • 9. ㅇㅇ
    '14.1.27 9:38 PM (117.111.xxx.57)

    안철수에게 온라인 여론이 우호적이던가요? 숨만 쉬어도
    까대기 바쁜데요. 어차피 어느 부류들이 여론전하는 온라인에서 헛짓해봤자 안철수 의원 지지율이 팍 떨어지지 않습니다. 자신들 지지하는 정치인이나 관심 가지지 뭐 이리들 싫어하는 안의원님한테 관심들도 많은지. 참

  • 10. ..
    '14.1.27 9:42 PM (203.226.xxx.76)

    잔머리만 덜 굴려도 좋을텐데.

  • 11. ㅂㅈ
    '14.1.27 9:44 PM (115.126.xxx.122)

    줄타기...는 아무래도 그 한계가 있져...

    이쪽과 저쪽의..아슬아슬한 줄타기...
    좋아여....

    그래도...역사왜곡 교과서 지지는...도저히..
    기본 상식을 파괴하는 일이잖아여...!!

    그 기본과 상식선 한도 내에서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라면.....아슬아슬하게 지지해줄 용의가 있지만..

  • 12. ..
    '14.1.27 9:45 PM (218.144.xxx.230)

    문제는 문재인이다.
    청와대 민정수석 및 비서실장은 손에 흙도 뭍히고 피도 묻히면서 끌고 가야 하는 자리다.
    진흙탕 정치판에서 역사를 위해 전진했어야 하는 자리였다.

    ....중략....

    정치에서는 막고 방해하는 누군가를 넘어서 몇 발짝 전진해야 한다.

    ....중략....

    결과적으로 이명박 정부를 잉태한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장 큰 과오가 됐다.
    나는 참여정부 인사들이 시정잡배들과 싸우는 법을 배우지 않고서는 앞으로도 힘들 것이라고 확신한다.

    ....중략....

    검찰은 밥 먹듯이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
    이 때 문재인은 '비열한 노무현 죽이기다' '저열한 정치 수사다'라며
    수사를 거부하고 경고하고 맞대응을 했어야 했다.

    ....중략....

    꼿꼿하고 멋있고 좋다. 좋은 사람인 거 안다.
    하지만 그 모습은 동네 불량배들한테 훈계하는 박사과정 대학원생 같다.

    ....중략....
    헌데 참여정부 쪽 사람들은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싸움에서 너무 무기력했다.
    때리면 맞고 또 맞으면서 끝까지 고고했다.

    주진우가 낸 주기자의 책 내용 중 일부

  • 13. 이런 것도 칭찬하면서
    '14.1.27 10:28 PM (211.202.xxx.240)

    까야지 공정한 시각이구나 하지요.
    이것도 다 역사관과 상관있는건데요.
    지겹다 안철수까들.
    딱 봐도 니들보단 애국자다.
    인터넷에서 우우 몰려다니며 깨어있는 시민 어쩌고 하며 지들 제외한 모든
    국민들에게 손가락질하며(니들보다 몰라 그러는거 같지?)
    국개론 운운하는 혼자잘난 니들 쓰레기들보단.


    안철수, 위안부 할머니 빈소 찾아 '남은 고통은 저희 몫'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127125107690

  • 14. 탱자
    '14.1.27 10:44 PM (118.43.xxx.197)

    안철수의 이념적 포지션은 중도층+무당층을 위한 것이니, 여기서 과다정치/광신교도들 서너명을 실망시킬 입지이나, 중원에서는 수천배의 지지자를 모이게 할 수 있으니 정치공학적으로 훨씬 이익이 되는 것입니다. 증오와 대결의 정치가 아닌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지향하니 어쩔 수 없습니다.

    현 정치지형에서 안철수의 가치는 중도와 무당층을 모으는 역활입니다. 이런 힘이 없다면 그래서 야권성향 지지층만 모으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을 여러차례 보아왔습니다. 안철수는 야권에 오랫만에 나타난 야권지지층과 중도/무당층을 모을 수 있는 인물입니다.

    여기 정치과다 종교인들은 빨리 안철수와 거리를 두기를 바랍니다.

  • 15. ..
    '14.1.27 10:59 PM (116.39.xxx.116)

    교과서 문제. 역사의식에 문제가 있는건 확실한듯요..역사의식은 상식에 기반한 문제이지 좌우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안철수 정치인입니다. 안철수에게도 현미경 필요합니다.
    위에 기사가 오보가 아니라면 저런문제에 대해 토론할수 있어야 건강한 지지자입니다.

  • 16. 고정적으로
    '14.2.6 2:25 AM (202.156.xxx.11)

    활동하는 안철수까들 있잖아요.
    쓰레기 같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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