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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상사가 사무실에서 소리없는 방귀를껴요 ㅜㅜ

레간자 조회수 : 5,776
작성일 : 2014-01-27 19:19:55
아 정말 지금도 머리가아프네요 ㅠㅠ
팀장님이 새로오셨는데 하루 삼사회정도 소리없는방귀를 뀌세요 ㅜㅜ 냄새도 정말 장난아니에요 스멀스멀
정말 저 예민한사람아닌데 이제는 뇌가 항상 긴장하니까
(언제 냄새가 살포될지 모르므로) 편두통까지 왔네요...ㅜㅜ
첨에는 심증만 있었으나 물증도 확보되니 팀장님 얼굴이 고구마로 보여요 ....
소리없는방귀가 더 독하다는 말이 맞는지 .. 독가스가 살포된것처럼 사무실에 확산되면 정말 코를 틀어막고 벌떡일어나서 팀장님 !! 하고 소리치고 싶은데
현실은 나이 지긋하신 팀장님께 말단직원이 반발할수도없고 그냥 뭔일있냐는 듯이 업무에 초집중해서 내맘에 도를닦아요
이러다가 진짜 노이로제 걸리겠는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내일 또 맡을 생각에 진심으로 괴로워요..ㅜㅜ
IP : 175.202.xxx.6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이 안좋으신것 같네요
    '14.1.27 7:27 PM (180.182.xxx.179)

    자양강장제 설선물로 드리세요.

  • 2. ㅋㅋ . .
    '14.1.27 7:29 PM (121.149.xxx.68)

    미안합니다. 웃음이 . .
    환풍기나 환기가 어려우신가요

  • 3. 이지아
    '14.1.27 7:29 PM (121.165.xxx.224)

    발레공연을 보던 이지아가 갑자기 심한 입덧 증세로 뛰어나와요.남편이 쫒아 나오고..

    앞 사람이 방구 뀌었어....

    첨으로 세번 결혼하는 여자 제대로 봤는데 재밌었어요.

    원글님 창문 열어 환기하실 수 있음 하세요. 현실에서는 ...가스잖아요. 무언의 항의 표시도 확실히 되고요

  • 4.
    '14.1.27 7:30 PM (211.117.xxx.78)

    저런다요. 나가서좀 뀌지

  • 5. 죄송
    '14.1.27 7:31 PM (119.70.xxx.159)

    넘 우스워서...
    당사자는 콧구멍이 막혔나? 자기꺼라 구수하다고 느끼는지?
    아이고 배야ㅡㅡㅡㅎㅎ

  • 6. 그냥
    '14.1.27 7:32 PM (122.34.xxx.34)

    모르는척 화장실 다녀오면 안되나요 ?
    자기도 옆에서 참는거 다 느낄텐데 나가주는 편이 덜 민망할듯 ....
    그나저나 하루 서너번이면 너무 자주네요
    이런건 한달에 한번 분기별로 한번 그정도 해야 실수지 ..대놓고 끼나(?) 봐요
    근데 제목만 보고도 좀 웃었어요 ㅋㅋㅋ

  • 7. 행복통
    '14.1.27 7:36 PM (211.246.xxx.218)

    향초사다가 가스냄새날때마다 켜시는건 어때요?
    몇번 반복하면 눈치 채구 조심하지 않을까요?
    ㅎㅎ

  • 8. 그냥
    '14.1.27 7:38 PM (175.197.xxx.187)

    조용히 업무때문인척, 혹은 화장실 가는척 자리를 피하시는게
    상사 눈에도 안 어긋나고, 본인도 괜찮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9. 태양의빛
    '14.1.27 7:45 PM (124.209.xxx.194)

    팀장님 엉덩이에 공기청정 필터를 꼽아줄 수는 없을 테니, 사무실 직원들의 각자 책상에 초소형 공기청정기 한 대씩 놓고 생활 하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산세베리아 화분을 사무실에 몇 개 놓아두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산세베리아는 무슨 죄를 지어 이런 곳에 투입이 되나.......) 앞으로 다가올 만우절에 사원들이 방독면 쓰고 출근하는 것은 팀장님이 유머를 아는 분일 경우 가능하겠군요. :)

  • 10. 풀님
    '14.1.27 7:49 PM (203.247.xxx.126)

    ㅎㅎㅎ 원글님 닉네임때문에 완전 빵 터졌네요...ㅋㅋ

    소리없이 강하다..이거죠??

    정말 짜증나시겠어요. 저희팀엔 그렇게 트림을 꺽꺽 엄청난 소리로 해대는 분이 계신대..토할거 같아요..ㅠㅠ

  • 11. ^^
    '14.1.27 7:54 PM (115.143.xxx.138)

    팀에 그런 상사 꼭 있어야 하나봐요..
    울 팀에는 50 바라보는 노총각상사가 꺼억꺼억 트름하고... 진짜 신경 곤두서요.
    더러워서 같은 공기를 공유한다는게 스트레스죠..
    그런데 뭐 어쩔 방법이 없어요.

  • 12. ㅋㅋㅋㅋㅋ
    '14.1.27 8:07 PM (110.47.xxx.150)

    님은 괴로울텐데 상황을 생각하니 웃겨요.
    방구냄새가 풍길 때마다 님의 주변에 방향제를 뿌리는건 어떨까요?
    방구냄새에 괴로운건 님만은 아닐겁니다. ㅋㅋ

  • 13. 아...
    '14.1.27 8:10 PM (110.47.xxx.150)

    어디선가 방구냄새 잡는 방석이 나왔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몇년전에 본 것이라 기억이 가물거리는데....미국제품이었던가?
    ㅋㅋㅋㅋㅋㅋ
    구입할 수 있으면 선물로 드리세요.

  • 14. 아 ㅋㅋㅋ
    '14.1.27 8:16 PM (115.140.xxx.74)

    소리없이강하다 ㅋㅋㅋ 그래서 레간자인거에요??
    원글님 머리아프신데 전 너무 웃겨요 ㅋㅋㅋ

    유산균제 한통 선물하시던가요. 설선물겸사

  • 15. 민방위훈련
    '14.1.27 8:19 PM (115.140.xxx.74)

    냄새날때마다 일단 사무실을 뛰쳐나오세요. 민방위훈련처럼..
    사무실사람들 일제히 뛰쳐나가면 웃길거같아요. ㅋㅋㅋ
    그럼 그분도 미안해서라도 나가서 발사하겠죠? ㅋㅋㅋ

  • 16. 아놩
    '14.1.27 8:20 PM (115.136.xxx.24)

    울 남편 저러고 있을까봐 겁나네..
    제가 교육 단단히 시킬게요~

  • 17. 산사랑
    '14.1.27 8:39 PM (1.246.xxx.251)

    동승해서 다니는데 옆에서 트는사람도 있네요 날씨도 추운데 창문을 열면 아실텐데

  • 18. 스프레이
    '14.1.27 8:42 PM (211.58.xxx.125)

    방향제를 사다가 가스살포 시마다 벌떡 일어나 칙칙 뿌려대세요 몇 번만 하시면 잡힙니다..만일 이래도 살포가 계속된다면 고의성이 다분한.....

  • 19. ㅎㅎㅎㅎㅎ
    '14.1.27 9:48 PM (211.192.xxx.132)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괴로움.

    옛날에 회사에 그런 사람 있었는데... 어떤 직원 일 가르쳐준다고 컴퓨터 옆에 서있다가 갑자기 주저 앉았어요.

    그러자 사무실 안에 그....

    옆에 있던 직원이 "부장님 휴지 드릴까요?"라고 했어요.......

    소리는 그렇다치고 냄새는 어쩔건지.....

  • 20. 레간자
    '14.1.27 11:20 PM (175.202.xxx.62)

    다들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셨던 분들도 많군요~~ㅜㅜ 저도 하나의 생리현상이고 이해는 하는데 ,, 나중엔 하루에도 몇번씩냄새가 나니까 상습적인거같아서 정말정말 괴롭고 예민해지더라구요,,,,,,정말 말씀처럼 양초키고 창문열고 일어나서 방향제 뿌린담에 유산균제와 방귀탈취방석 책상위에 올려드리고 민방위훈련하듯이 뛰쳐나가야겠어요 ㅜㅜㅋㅋ 나름 신경곤두서있었는데 재미있는 댓글에 위로가됩니다 ~ㅎㅎ 앗 참고로 제 뒷편 팀장님은 댓글처럼 구수하게 끄어어억 하시는분인데 다시한번 제 근무환경을 다시생각하게되네요!!!

  • 21. 레간자
    '14.1.27 11:23 PM (175.202.xxx.62)

    태양의빛님의 엉덩이에 공기청정필터 와 민방위훈련님의 민방위훈련 ㅎㅎㅎㅎㅎ님의 부장님 휴지드릴까요.?에서 정말 많이웃고갑니다^^ ㅎㅎ 내일도 잘버텨볼게요 ㅜ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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