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생활비를 안줍니다.

.... 조회수 : 28,105
작성일 : 2014-01-27 18:05:22

남편연봉 1억 제 연봉 6천입니다.

결혼한지는 6년 되었습니다.

1원도 생활비를 못받았습니다.

도시가스비, 아파트 관리비, 아이먹는 우유 배달비용 남편이 냅니다.

나머지는 다 제가 부담합니다.

아이 유치원비, 식비, 기타생활비, 시터비 등등

남편은 수입과 지출을 공개하지않습니다.

전세금 올려줄때나 이사할때 몫돈을 남편이 부담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싸울때 자기집이니 나가라는 소리를 늘 합니다.

니주제에 이런집 살아봤겠냐는 소리는 지금까지 10회 정도 들은 것 같습니다.

호소하고 싸우고 부탁하고 별짓을 다해도

안줍니다.

제가 제돈으로 파마를 해도 육개월에 한번만 하라고 잔소리하고

돈 잘쓰고 다닌다고 비아냥거리면서

시어머니 생활비, 병원비 부담합니다.

얼마전에는 저한테 말도 않하고 시누이 티비사주고, 시동생 명품시계사줬습니다.

애 내복을 사도 돈 잘쓴다고 비아냥 거립니다.

영어공부하려고 관련 자료를 샀더니 비아냥거립니다.

제가 돈 천원이라도 쓰면 아까워 난리가 납니다.

시댁식구들 집에와서 음식장만하려고 카드 달라고했더니

이핑계 저핑계로 거부하고 자기가 직접 장을 봤습니다.

참고로 저 금융사고 친적없습니다.

빚없습니다.

한회사 10년넘게 다니고 있습니다.

화장 안합니다.

미용실 연2회미만 갑니다.

명품가방 미혼일때 산  당시 70만원짜리 버버리, 결혼할때 산 당시 100만원짜리 루이비통,

1년전에 산 100만원짜리 프라다 딱 세개있습니다.

애키우며 회사다니느라 친구 일년에 다섯번 만날까 말까합니다.

연간 옷 구매비용 100만원 안됩니다.

월 용돈 10만원 이내입니다. (옷제외)

자동차 없습니다.

남편은 술집여자와 연락을 주고받다 걸린적도있고

과거 여친들과 연락을 시도했으며(만난지 안만난지는 모르겠습니다)

연락을 주고받는 또다른 과거 여친도 있습니다.

그 과거 여친(일본인입니다)이 준 아이옷,선물,신발을

다른 친구들이 사줬다며 거짓말하고 가져다 입힙니다.

큰 싸움끝에 구타도 있었습니다.(경찰도 출동)

(쓰고보니 이런 개차반이 없군요)

이혼밖에 답이없나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애와 부모님 생각해서 살고있는데

하루하루 죽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돈이라도 주면 그냥 돈벌어오는 기계려니하고 살겠는데 어찌해야하나요?

제발 현명하신분들 조언좀 주세요

참고로 제  직장생활 앞으로 길어야 10년입니다.

날마다 비참합니다.

IP : 222.101.xxx.121
10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이다
    '14.1.27 6:07 PM (122.36.xxx.73)

    소송이혼하시고 양육비청구하는게 제일 낫겠네요.요즘은 참 그지같은 남편들이 많아요..

  • 2. ..왜 같이 사는지
    '14.1.27 6:09 PM (118.221.xxx.32)

    그 정도면 헤어져야죠
    돈도 대우도 안해주고 바람에 폭력에..
    지금 맞벌이 해도 그모양인데 10년뒤 직장 그만두면 더하겠죠
    그때 헤어지느니 지금이 나아요
    소송해서 재산 분할에 양육비 받고요

  • 3. @@
    '14.1.27 6:0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왜 그렇게 사세요?

  • 4. 그런놈과
    '14.1.27 6:10 PM (121.148.xxx.30)

    어떻게 같이 사나요?

  • 5. ㅇㄷ
    '14.1.27 6:11 PM (203.152.xxx.219)

    결혼전에 연애기간중 이런 이상한 인간의 특징이 안나타나던가요?
    에휴.......
    뭐 할말이 없네요... 밤에 같이 자기는 합니까?
    휴.. 그냥 저같아도 더이상은 못살것 같네요....... 인간이 이상해요..

  • 6. 그런 인간 유경험자
    '14.1.27 6:11 PM (223.62.xxx.71)

    님이 만만해보여서 그래요ㅠ저도 유경험자에요.
    능력도 있으신데 뭐가 그리 무서워서 그렇게 사세요.
    저도 그렇게 10년정도 살다가 이혼소송 가압류걸었더니
    남편이 원하는대로 해주더라구요.
    지나고보니 82의 명언인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가 맞다는걸 깨달았어요.
    저는 남편이 저보고 자기 의료보험에서
    저를 빼라고해서 소송걸었어요.
    인생긴데 구질구질 살기 아깝잖아요!!!!

  • 7. 위자료도
    '14.1.27 6:12 PM (219.248.xxx.31)

    절대 안줄놈 같은디요 ㅡㅡ
    이혼하시고 애도 직접 키우라고 하세요..
    능력도 있는데 왜 참고 사세요?
    정말 이해가 안가서요..

    왜 개만도 못한 놈을 남편이라고 부득부득 보고 사세요??
    ㅡㅡ심지어 폭력???????

    헐.....

  • 8. 죄졌나?
    '14.1.27 6:12 PM (115.21.xxx.6)

    남편 분이 아내의 약점 잡힌 USB라도 갖고 계신가요? 아님 남편한테 무슨 죄를 지셨나요?
    이해가 안 돼요.
    돈도 많이 버시는구만, 왜 그러고 사십니까?

  • 9. ..
    '14.1.27 6:13 PM (203.228.xxx.61)

    죄송한데 욕 좀 할께요.
    별 빙신 사이코 그지 발사개같은 인간이 다 있네요.
    생활비 안주는 인간이 시동생 명품 사준다구요.....헐~~~~
    내 집이니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내가 장봤으니 너는 밥 먹지 말라고 받아치세요.
    처음 한달 생활비 안줄때부터 이혼한다고 난리 치셨어야지 왜 참고 사셨어요?
    저런 인간 뭘 믿고 애까지 낳은거에요?
    거기다 구타라니......저런 인간은 하루라도 빨리 이혼해야 됩니다.
    이혼하세요.
    증말 그지발싸개 만도 못한 인간이네요.
    보아하니 양육비도 안 줄 인간인데 애는 남편한테 키우라고 하세요.

  • 10. 하늘푸른
    '14.1.27 6:14 PM (180.64.xxx.211)

    내 지인도 선생인데 평생 남편이 생활비 한푼을 안주더라구요.
    주식해 날리고 평생 날려요.

    이혼보다는 그 돈이 내돈이 아니요 그 남편도 내남편이 아니다...라고 생각하시고 사시는게 나을듯

  • 11. 님 정도면
    '14.1.27 6:14 PM (175.200.xxx.70)

    재혼 어렵지않게 합니다.

    진짜 남편 욕 나오네..

  • 12. ..
    '14.1.27 6:17 PM (203.228.xxx.61)

    얼마전 법대법 프로에 나온 실화
    생활비 안 보낸 기러기 아빠 아내가 외국에서 바람 피워도 위자료 못 받는다.
    심지어 그 아빠는 사업 실패로 돈 없어서 못 보낸것일뿐... 고의로 안보낸거 아닌데도 그런 판결 나왔데요.
    생활비 안주는 남자들 뜨끔했을듯

  • 13. 그대로 가시다간 아이들 중고생
    '14.1.27 6:18 PM (58.143.xxx.49)

    되서는 낭떨어지 위에 서 계실겁니다.
    저런 이기주의는 대화가 안먹혀요.
    이혼이란 강수를 들고 먹히면 맞춰 살지만
    안된다면 어쩔 수 없지요.
    부인에게 주는 돈 아까운게죠. 철도 없거니와
    부인편함 아이들에게 다시 전해진다는거 깨닫지 못하는거구요.
    막판까지 가 뚜껑열어보니 아이들 불쌍해지고 빚만 수두룩이더라
    이거보다는 님의 의견을 그대로 얘기하세요. 집안경제 다 맡고
    싶다고 저축도 투명하게 되어 미래 청사진 통해 안정감 있어야
    어느정도 힘든것도 버티며 살 지 않겠냐고? 월급 다 가져오고 용돈
    타 쓰라고 하세요. 지금 증거 다 취합하셔서 소송이혼 한번 진행시켜
    상대가 님의 의견대로 받아들인다면 할 만하지 않을까요?
    혼자 즐길건 즐기며 주변에 기분내며 살아가는 사람이네요.
    제 남편 저런 스탈이었는데 이혼당했어요. 제 자산까지 가지고 있다가
    뚜껑열어보니 한푼없이 빚만 얹어두었더라는~ 정리한 지금 맘이 편합니다.
    오히려 미리 조건부로 선택권을 주어 훨씬 전에 수정했어야 했다
    생각듭니다. 월급도 중요하지만 재태크 넘 중요하거든요.
    지금 두분 다 많이 버시는것 같지만 현상유지로 되풀이 되는 생활
    아닌가요?
    그야말로 하루하루 죽어가는 삶 그 느낌 미래에 대한 님의 촉이 있기
    때문이예요. 남편 철부지 맞습니다.

  • 14. 제발
    '14.1.27 6:18 PM (121.148.xxx.30)

    원글님 강하게 나가면서
    설령 나중에 아이 다시 키우더래도
    아이까지 직접 키우라고 아이도 주고
    이혼소송 걸어보세요.

    대가 쎄게 나가보세요.

  • 15. 이혼은 모르겠고
    '14.1.27 6:20 PM (110.14.xxx.69)

    애정이 없다는게 느껴지는데

    보통의 부부들은 아무리 지지고 볶는다고 해도 그렇지는 않아요.

    그리고 부부싸움 없이 사는 부부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 재제를 준다면 단순히 맘 안맞는것보다 더 큰 문제인거 같아요.

    왜그러는지 알아야 할거 같아요,

  • 16. 진홍주
    '14.1.27 6:21 PM (218.148.xxx.106)

    부양의무 소홀이 하고 외도 구타도 이혼 사유로 알고 있어요
    진단서 끊어놓으셨나요.

    하는것으로봐선....만약 이혼소송 들어가면 가지고 있는
    재산 다른곳으로 빼돌릴 공산이 크니까

    재산파악후 가압류부터 하셔야 겠네요..아이 키우고 싶으면
    양육비 일시불로 받으셔야고요...월급이 있으니 거기다
    가압류 할 수 있는데...서로 복잡복잡하죠

    요즘 여기에 왜 저런 사람들 많이 올라올까요.....긴 인생에
    선택은 님이 하셔야되요...이혼 할건지 말건지...그리고 이혼결정
    하시면...차분히 증거자료 모으세요...몇달이 걸려도 증거를
    되도록 많이 모으세요....외도와 구타 생활비 안준것 전부다요

  • 17. ..
    '14.1.27 6:22 PM (203.228.xxx.61)

    겁만 주는게 아니라 실제로 꼭 이혼 하셔야 해요.
    죽도록 빨대 꼽히고 10년뒤에 배신당하지 마시구요......
    님 10년 더 일해도 6억이에요. 님 혼자 사시면 5억 저금할 수 있어요. 그걸로도 노후 대비 됩니다.
    그리고 10년뒤에도 과외나 공부방을 하셔도 되고 몸만 움직이면 아르바이트는 가능해요.
    인간답게 사세요.
    왜 미친놈 붙들고 피 빨리면서 인생 망치고 계세요?
    들어보니 거의 정신병자 수준인데요.
    빨리 도망치세요.
    이혼 너무 겁내지 마세요.
    결혼은 계약이고 이혼은 계약해지라고 하쟎아요.
    아니다 싶으면 빨리 계약해지 하는게 그나마 손실을 최소화 하는거에요.
    오래 살면 살수록 님 인생은 더 파괴됩니다.

  • 18. ....
    '14.1.27 6:24 PM (222.101.xxx.121)

    저는 중견기업 일반사무직이라 앞으로 길어야 10년정도 직장생활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시당합니다.
    평달 월 실수령액이 350인데 그 월급도 쥐꼬리 취급당하고
    회사 고과시험, 야근시기,출장에 한번도 협조받은적없습니다.
    외모 상중하라면 중하 쯤 되는 것같습니다.
    아이낳고 살찌고,,별로 꾸미는 스타일 아닙니다.
    제가 더럽고 집도 더럽답니다.
    아이 키우면서 도저히 지금 이상 깨끗하게 못살겠습니다.
    아침에 눈뜨고 나오면서부터 집 더럽다고 잔소리입니다.
    제가 가본 아이키우는 워킹맘제 친구들 10집중 저희집이 제일 깨끗하고 정돈되어있습니다.
    제가 더러울수는 있겠네요..
    하지만 매일 머리감고 씻고 출근해야하는 직장인이 더러워봤자 얼마나 더럽겠습니까.
    답글보니 이렇게 살고있는 제가 빙구라는데 저도 한표를 던지게 되네요.
    제 잘못은 아무리 생각해도
    안예쁜것과, 더러운것(인정못합니다만), 애교없는 것 입니다(이상황에 애교가 되나요?)
    그리고 안예쁘고,더럽고 애교없으면 와이프한테 저렇게해도 되나요?

  • 19. ..
    '14.1.27 6:25 PM (203.228.xxx.61)

    맞아요. 이혼 하시려면 증거 수집 필수에요.
    무조건 녹음하세요.
    저 아는 어떤 여인은 남편이 아내 친구랑 바람피고 생활비를 안줬는데도
    재판에서 증인 증거가 없어서 하나도 인정되지 않았어요. 위자료 한푼도 못받고 이혼했어요.
    법이란게 그 모양이더라구요.
    바람 핀거 시골이라 온 동네가 다 아는데 아무도 증인을 안 서주니 법정에서 인정이 안됩니다.
    생활비 안준것도 인정이 안됐어요.
    무조건 남편과 싸우실때 둘의 대화 내용을 녹음을 하세요.
    녹음 속에 생활비 안준 내용이 꼭 들어가게끔 싸우세요.

  • 20. .....
    '14.1.27 6:25 PM (218.188.xxx.139)

    아이도 주고 이혼하세요
    나중에 아이 찾아올지라도!!!!!!!!!!!!!!!!!

  • 21. ..
    '14.1.27 6:26 PM (119.67.xxx.75)

    아이 생각해서라도 이혼 하세요.
    인격이 함량 미달이고 인간에 대한 기본 도리도 모르는 남편같은 사람은 설사 월급을 통째로 맡겨도 헤어져야 해요.
    제발 이성적으로 현명한 판단 하셔서 헤어지세요.

    사람이니 누구나 실수 하면서 살 아요.
    하지만 남편은 근본이 틀렸어요.

  • 22.
    '14.1.27 6:28 PM (112.155.xxx.82)

    현상황을 바꿀 의지가 없으면 징징대지도 마세요!

    한마디로 남편놈은 개자식이네요.

  • 23. 태양의빛
    '14.1.27 6:29 PM (124.209.xxx.194)

    강태공?

    여자들은 명품백 이야기 할 때, 루이비통 네버풀이다 모노그램이다 다미에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지, 굳이 가격대를 이야기 하지는 않는 듯 한데요.

    그리고 님도 사회생활 하니, 신용카드 한 두개는 기본으로 가지고 있을 것 입니다. 남편분이 생활비를 안준다고 카드를 왜 달라고 합니까? 님이 긁으면 됩니다. 생활비 준 적도 없다면서요.

    그리고 월용돈 십만원은 님이 님에게 정한 금액 입니까? 생활비도 남편이 안준다는데, 님이 연봉 6천 받으면 님이 알아서 쓰시면 되는데, 님이 왜 자기 용돈을 십만원으로 정하고 안달복달 하는 지 이해가 안갑니다. 점심값 교통비는 별도라고 쳐도 십만원이라 고등학생 용돈 정도 되는군요. 님이 연봉 6천 정도 받는다는데, 이 용돈으로는 심장 떨려서 동료나 선후배에게 커피 한 잔 못살 것 같군요.

  • 24. ...
    '14.1.27 6:30 PM (220.78.xxx.36)

    솔직히 남편은 님한테 마음 접은거 같은데요
    그냥 애 키워 주고 저런짓거리 해도 이혼 안하니 지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사는듯
    그런데 저런 남편이 좋은 아빠 노릇 할까요?
    저같으면 님 능력도 되니 이혼하고 애랑 둘만 살듯 해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재혼도 하셔야죠

  • 25. 추가
    '14.1.27 6:31 PM (222.101.xxx.121)

    남편한테 결혼6년 동안 받은것은 임신했을때 오만원한번, 작년에 보너스 받았을때 20만원 이내에서 고르라고한 옷 한벌, 3년전에 받은 10만원 그외에는 없습니다. 아, 과일을 좋아해서 한달에 두번정도 아이와 자기 먹을 과일을 남편이 삽니다. 맞벌이인데도 월1회정도밖에 외식을 안하는데,,그때 남편이 80%의 비율로 밥값계산을 합니다. 그러나 한번도 제가 먹고싶은 곳으로 간적은 없으므로 저에게 사준것이라고 생각안합니다.

  • 26. dd
    '14.1.27 6:32 PM (121.134.xxx.236)

    저 역시 남편이 생활비를 안줘서 이혼했어요.
    맨날 그놈의 사업한다고 뜬구름 잡는 스타일... 돈 한푼 버는 것 없이...
    저희 친정부모님 둘째가라면 서러워할만큼 남의 눈 의식하고, 보수적인 분이시지만...
    솔직한 제 고백 앞에서 이혼 반대하지 않으셨어요.
    친정부모님, 처음에 터뜨리는게 어렵지... 살다보면 결국 제 편이에요.
    아이도, 이혼 후 오히려 더 안정된게 느껴져요.
    엄마아빠 서로 좋아하지 않는 기운을 아이도 느꼈었나봐요.
    이혼한 지금, 물론 아이를 혼자서 키울 생각하면 아찔하고
    퇴직후 생각하면 아찔하지만,
    일단 제가 너무 좋습니다.
    혼자 억울해하지 않아서 좋고,
    쓸데없는 감정 소모 안해서 좋습니다.
    이혼, 겁내지 마세요

  • 27. 대딩맘
    '14.1.27 6:33 PM (125.178.xxx.42)

    저..이혼 앞두고 있습니다.

    님...아직 젊으니
    님을 업그레이드 시키세요.

    이혼은 지금할수도 있고
    5년후, 10년 후에도 할 수 있습니다.

    그와 상관 없이
    본인을 업그레이드 시키세요.

    성형외과가서
    외모, 피부 업그레이드 시키고
    옷도 월 얼마 정해서
    이쁘게 꾸미고 다니세요.

    살림..
    뭐. 주 1회 정도 도우미 도움 받으시고
    업무능력도 업그레이드 시키세요.

    님이 잘나면...

    세상이 님을 따르게 되 있습니다.

  • 28. 우선은..
    '14.1.27 6:36 PM (86.24.xxx.34)

    본인의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당장은 본인을 가꾸고, 지식도 쌓으면서 자존감부터 높이는게 급선무라 생각이드네요.
    아이때문에 산다라는 말은 아이건 부모건 모두 불행해지는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자존감을 찾으시면 자신감이 생기실 겁니다. 그럼 남편이 없는 불안한 미래건, 나혼자 키울 아이의 미래건
    지금만큼 두렵지는 않을 거예요. 님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29. ㅇ음
    '14.1.27 6:37 PM (222.110.xxx.102)

    왜 같이 사나요?
    십년뒤가 무서워서 인생의 꽃같은 16년을 버리나요?
    10년동안 준비하면되죠
    그런 남편 없느니만 못하네요 자료모으고 소송하세요
    쉽게 줄 놈도ㅈ아닌것같아요

  • 30. ㅇㅇ
    '14.1.27 6:40 PM (123.98.xxx.139)

    이혼하세요,왠만하면 말리는데 정말 답없네요

  • 31. 추가
    '14.1.27 6:41 PM (222.101.xxx.121)

    카드를달라고 한것은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려고 한것입니다. 삼성카드가 남편한테 밖에없었습니다. 이미 감정이 않좋기 시작했을때라 시댁식구 손님치를 비용이니 그쯤은 남편이 부담해야한다는 심리도 있었구요..
    용돈 10만원은 그 비용입니다. 동료와 커피사먹는 돈, 책한두권 사보는 돈이요. 명품 이름이 아니라 가격대로 이야기한 것은 이름만 명품이지 그렇게 엄청나게 비싸지않은 것을 고민끝에 샀다는 느낌을 어필하기 위에해 그렇게 썼습니다. ㅋㅋ 용돈 10만원 쓴다고 안달복달하지 않습니다. 용돈은 원래 그정도 쓴것같아요. 미혼일때 친구들 만날때야 먹고 놀고 마시고 하는 비용이 필요했지만,,결혼하고 좋아하는 공연한번 못보고,,영화도 회사에서 회식으로 볼때만 봅니다...낚시 아니예요..속터져서 올리는 글이니 본질만 봐주세요

  • 32. 태양의빛
    '14.1.27 6:43 PM (124.209.xxx.194)

    "남편은 수입과 지출을 공개하지않습니다."라니, 월급 명세서 보자고 하면 되죠. 아니면 님이 님 남편 회사 총무과나 이런 곳에서 알아보시던가요. 어떻게 6년을 남편 월급도 모르고 살아왔는 지 그게 더 신기하군요.

    게다가 님의 남편이 자기 여동생에게 티비를 사줬다고 하는데, 연봉 1억 버는 남편의 여동생은 텔레비젼 하나 못 살 정도의 넉넉치 못한 살림을 살고 있습니까? 그리고 무슨 남동생 명품 시계를 사줍니까? 자기 명품시계도 못살 판국에 남동생 시계를 사준다라, 그것도 천원 한장에 벌벌 떠는 인간이 말입니다. 1억 연봉 받는다는 님 남편분은 매사에 퍽퍽하게 대응하는 인간인데, 자기 남동생에게 사치성 소비재를 사준다? 앞 뒤가 안맞는데요.

  • 33. 결혼은
    '14.1.27 6:44 PM (122.35.xxx.135)

    어찌 했는지 의문이네요. 원글이가 자기포장하고 허세 부리는 성격도 아닌거 같은데...
    안예쁘고 어쩌고 외모를 결혼전에 모를수가 없구요.

  • 34. ㅠㅠ
    '14.1.27 6:44 PM (121.200.xxx.131)

    어휴~~진짜 한숨만 나옵니다
    남편 진짜 막장이네요
    양심이 있다면 식비라도 내라고 하세요
    맘같아서는 소송불사하라고 하고 싶네요~~~

  • 35. 묻지도 따지지도 마시고
    '14.1.27 6:49 PM (58.143.xxx.49)

    어른들 말씀하시는 애초에 틀린 ㄴ이네요.
    가정법원 들어가심 전자소송 누르시고 사진증거 올리셔서 큰 줄거리만 간단작성
    후 자세한 정황들은 한글파일 같은거 첨부하심 되거든요.
    소장 한번 선물하시구요. 그 전에 급습 부동산과 예금통장등 죄다 케내셔 가압류 시키세요.
    늦거나 이혼 운운하심 너구리마냥 다 빼돌립니다. 강스파이크 때리듯이 가압류 시청하세요.
    그러면서 소송이혼 전자파일로 진행하심 일주일지나 서류보강하라면 더 보강해 보내시고
    언제 나오라 하면 나가서 사실대로 진술하심 되는데 녹취한거 있슴 더 확실하죠.
    판사들 얼굴보고 안하잖아요. 증거만 확실하면 소송 이깁니다. 유들유들 말빨 다 필요없어요.
    애들은 그쪽 무조건 떼놓으세요. 나중에 데려오심 됩니다.
    이런 생각 절대 들키지 마시고 잘 키워라~~~ 하세요.

  • 36. 또추가
    '14.1.27 6:50 PM (222.101.xxx.121)

    남편 수입은 알고있어요 알려면 알수있는 상황이예요. 다만 자기가 공개하지않는거죠..원글에도 1억이라고썼습니당..그직업 그연차면 얼마다라고 알수있는 직업이예요...같은 회사 다니는 지인도 있구요.
    남편은 개룡입니다. 여동생은 넉넉치못해요. 그리고 명품시계는 약간 좀 수정을 할 상황이 브랜드가 '아르마니'입니다. 20만원정도하는건데..엄청 비싼건 아니지만..그래도 말 안하고 그런식으로 지출을 하고 있다는 상황을 설명하려고 그렇게 썼습니다. 수백만원짜리는 아니예요

  • 37. 남편
    '14.1.27 6:50 PM (121.181.xxx.203)

    미친거아닌가요...

  • 38. ...
    '14.1.27 6:51 PM (223.62.xxx.91)

    저는 사위도 보고 며느리도 본 60대 예요.
    친정부모를 위해서라도 헤어지세요.
    내 딸이 6년을 그리 살았다고 생각해도 분하고 분한데
    앞으로 더 버티시려고요?
    대개의 부모들은요, 이혼녀 된 딸 남들 이목 부끄러운거 보다 진정 내 딸이 평안하고 행복 하길 바랍니다.
    그까짓 남들 시선 잠깐 이예요. 부모 생각해서 그 동안 참았을 거라고 생각하면 부모님 속이 더 아파요.
    어느 정도 개선의 여지가 있는 인사 같으면 노력해 보라겠지만 댁의 남편은 어렵지 싶어요.

  • 39. 아하!
    '14.1.27 6:51 PM (122.35.xxx.135)

    남편의 논리는 이거네요. 내가 주거를 제공하니, 각종 생활비는 니가 내야된다. 애 우유값은 내가 댄다.
    그러니 난 당당하다~

  • 40. 남편이 어리석은건
    '14.1.27 6:54 PM (58.143.xxx.49)

    평생 갈 부인과 신뢰와 믿음 전혀 쌓아야 한다는 생각 전혀 없다는 겁니다.
    동반자 느낌 전혀 아닙니다. 그냥 남들 다 있는거 나에게도 있다? 귀찮은 부양식구?
    철이 없는거죠.

  • 41. 어찌 결혼
    '14.1.27 6:54 PM (211.204.xxx.6)

    저도 결혼은 어찌 하게 됐는지 궁금하네요
    신혼초라도 눈치 채셨으면 이혼했을거 같은데.... 저같으면

    진짜 저런 ㄱ ㅅ ㄲ 랑 어찌 살아요........
    이런욕 안하는데........너무하네요

  • 42. . ..
    '14.1.27 6:54 PM (124.5.xxx.132)

    저 이런 리플 쓴적없는데 그냥 이혼하세요 님도 경제력있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남자도 님만큼 못버는 사람 많습니다

  • 43. 태양의빛
    '14.1.27 6:55 PM (124.209.xxx.194)

    여러번 지속된 바람기 하나 만으로도 유책 배우자에 해당 되는데, 이혼전문 변호사에게 상담은 커녕 여기서 하소연 한다는 것은 이혼 할 마음이 없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나가라면 원룸 계약하고, 이사짐센터 불러 세간살이 다 옮겨버리시고, 님과 님 아이가 별거 하면 됩니다.
    별거 하면서 이혼 소송 하시면 됩니다. 사회생활 짬밥이 얼만데, 게다가 연봉 6천이면 직급도 있으신 듯 한데, 그 정도의 강단은 있으셔야죠. 아니면 낚시라는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으실 것 같군요.

  • 44. 추가
    '14.1.27 7:00 PM (222.101.xxx.121)

    바람이 증거가 없어요. 일본년은 라인으로 '오늘 눈이와요''2월에 만날날을 기다립니다''몸건강히''모 이런식이고..신혼초에 술집녀랑 연락한것은 제가 직접 전화걸어서 서로 싸우고난리치긴했는데 증거를 못남겼어요.
    과거 여친이랑 연락시도한건 그쪽 여자들이 답변이 없었어요. 카톡으로 몰래보고 알고있습니다.
    폭력은 경찰이 출동한 기록이 남아있고,
    사진기록이 있어요
    폭언은 녹음기가 있는데 일주일만 신경쓰면 한가득 모을 수 있습니다.
    이정도로도 증거가 가능할까요?
    제 통장으로 입금된 근거가 한번도 없으면 생활비 안준건 인정되겠죠?
    제가 빙구같이 남편통장으로 입금한 적은 많아요. 집살때, 전세금올려줄때등..
    도시가스랑 관리비 아이우유 자동이체정도로 면책되는건 아닐까요?
    ㅠㅠ

  • 45. 욕나오네요
    '14.1.27 7:09 PM (220.86.xxx.151)

    왜 사세요? 모든 거 녹취하고 유책 사유 걸어서 이혼하세요.
    벼라별 미친놈 다 보겠네..

  • 46. 녹취방법
    '14.1.27 7:10 PM (58.143.xxx.49)

    미리 핸펀 녹취는 돌려서 가까운 곳에 두세요. 소리는 가장 크게 해두시고
    기본적으로 기분 좋게 해서 옛날 얘기를 하나하나 꺼내는 겁니다.
    아우 그때 그런 적도 있었지? 콧소리도 넣으시고 남편 목소리로 그때
    바람폈었다 그여자랑 하니까 기분이 어땠어?님도 바람쯤 다 받아 줄 수
    있다는 뉴앙스루다 맞받아 주시고 한번에 안됨 기회되는대로 눈웃음치며 시도하세요.
    좋아하는 음식 먹여가면서 님 남편 스타일이야 님이 아실듯
    대답을 유도하세요. 폭력쓴것도 이달부터라도 월급 부인인 나 가져다 주면 안돼?물어보세요.
    중요한건 폭력,바람만으로도 충분히 이혼감인데 월급 부분도 녹취하세요. 자기입으로
    시인하게끔 하심 되죠. 자기는 어떤 여자스타일이 좋더냐? 시작해서...그 여자가 더 좋더냐??등등

  • 47. 에휴
    '14.1.27 7:13 PM (211.192.xxx.132)

    여기 물어보고 말고 할 것도 없어요.

    그 능력이면 한시라도 빨리 이혼하고 독립하세요.

    이제까지 참고 사신 것도 대단함.

    그리고 위자료도 받으시고요

    제가 웬만하면 위자료 꼭 받으라는 말 안하는데요,

    님이 이제까지 가정경제에 기여한 바가 너무 크고 남편이 악질이니 꼭 받으셔야 합니다.

  • 48. 이런
    '14.1.27 7:14 PM (119.70.xxx.159)

    뭣같은 경우가 있나!
    생전 처음 이런 류의 댓글답니다.

    당장 본때를 보여주세요.
    이혼청구!

  • 49. 님은 바봅니까?
    '14.1.27 7:17 PM (222.238.xxx.62)

    읽는사람염장지르시네요 뭐가 그리굽히고살일이라고 이지경까지사는거죠 병신같은남편을 고른 님안목을탓하기전에 어찌이리살았는지 감탄사가 절로나오네요 님이쓰신글대로 앞으로도 그냥 사신다면 답없구요 이혼을 각오로 세게뒤집던가 둘중하나네요 아~ 답답해라

  • 50. 개나리1
    '14.1.27 7:19 PM (211.36.xxx.161)

    회사에 애기하셔서 한달이라도 휴가를 내시고
    실직했다고 얘길하면 남편이 나서서 이혼 할것 같은데요?
    실직할것 같다고 생활비 얼마줄꺼냐고 물어보세오.

  • 51. 에휴
    '14.1.27 7:20 PM (211.192.xxx.132)

    이혼해서 체중 감량하시고 외모도 가꾸시고 연애 하세요.

    얼마를 벌고 누구를 만나도 지금 그 생활보다는 나을 거 같아요.

    그리고 일본 여자, 잘 안 떨어집니다. 정말 독하게 마음 먹으셔야 합니다.

    외국계 회사 다닐 때 일본에서 근무하면서 클럽이나 파티에서 만난 일본여자들이랑 사귀어서 결혼하거나 자국인 본처 놔두고 바람나서 재혼한 서양 남자들이 몇 명 있었는데요... 일본여자들은 곧 죽어도 결혼에 목을 맨다고 하더군요. 자살기도도 불사한다고...

    간통으로 걸어서 추방을 시키든가 감방에 넣는 수 밖에 없을 듯.

    그러느니 새출발하세요.

  • 52. 이런 놈들
    '14.1.27 7:21 PM (58.143.xxx.49)

    특징이 밤일은 또 잘 해요.
    그러니 무던히 묻혀지내지만 세월이 갈 수록 아닌거죠.
    당장 응징을!!!!!

  • 53. ....
    '14.1.27 7:21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님이 너무 착하신것 같아요 나쁘게 말하면 물러터진거구
    친정부모님 이렇게 사시는것 아시나요
    아시면 뒷목잡고 쓰러지실텐데요
    정말 그 동안 너무 힘드셨겠어요
    여기 분들 조언 들으시고 주위에 가정법원 이혼 상담도 받으시고 해서 꼭
    남편을 응징해주세요

  • 54. ..
    '14.1.27 7:22 PM (115.178.xxx.253)

    왜 같이 사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놈 생활비를 원글님이 대시는거네요.

    차라리 원글님 연봉으로 아이와 둘이 살겠어요.

    뭐 그딴놈이 다 있는지.. 정말 확 그냥..

  • 55. 아니
    '14.1.27 7:23 PM (114.203.xxx.83)

    본인이 돈 그렇게 벌믄서 왜 그렇게 당하고 사시나요
    남편이 내는 돈보다 원글님이 내는 돈이 더 많아보이는데 참 왜 그러는지
    돈 쓴다고 뭐라하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 됩니다

  • 56. ..
    '14.1.27 7:28 PM (211.176.xxx.112)

    이상한 애들은 솎아내면서 삽시다. 벼농사 지을 때에도 피를 솎아내야 잘 되는 겁니다. 벼하고 피하고 잘 지내봐야 농사 망침으로 귀결될 뿐.

  • 57. ㅎㅎ
    '14.1.27 7:36 PM (112.155.xxx.82)

    위 개나리1/님의 댓글도 괜찮은 방법이네요.
    ㅎㅎ

  • 58. 진짜로
    '14.1.27 7:51 PM (59.6.xxx.151)

    애와 부모님 생각하셔서 이혼 못하시는거 맞나요?

    애와 부모님 생각하셔서 이혼하셔야 하는게 아닌지,,,

    님 남편은 개과천선 불가능합니다
    가치관이 다르니까요

    그러니 님은
    매맞고 착취당하고 무시당하면서 사는게 부모님 위한 것이요
    아이들에게 온전한 롤모델을 보여주시는 거라 생각하시면서 참으시던지,
    결단을 내리시던지
    둘 중 하나의 길외엔 없습니다

    님이 싸워야 할 건 남편이 아니라 이혼 못하는 자기 자신의 이유일 겁니다

    위자료요?
    주면 좋죠. 받으려고 최선을 다해야 하고 재산분할도 충분히 가능해보입니다
    변호사비가 더 커도 저라면 그렇게 할 겁니다.
    왜?
    그래야 이혼후 완전히 떨어져나가지, 아니면 필요할때마다 들러붙을 겁니다

    위자료 못 받아도, 저는, 제 딸이라면 이혼 택할 겁니다

    결혼
    책임이죠
    궁극적으로는 책임지는 행위도 잘 살려고 하는 겁니더
    나 자신에 대한 책임은 결혼에 대한 책임보다 우위에 있기도 하구요

  • 59. .....
    '14.1.27 8:04 PM (115.143.xxx.138)

    저희 회사에도 이런 식으로 부담하면서 사는 부부가 있어요.
    서로 얼마버는지 조차 오픈 안하더라구요.
    여자한테 결혼전부터 빚이 있다나봐요.
    누가 관리비 내고 누구는 뭐 내고..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저희는 둘다 한 통장으로 모으거든요.. 생활비니 뭐니 제한없이 둘이 같이 쓰고 남은 돈은 한통장으로 넣어요.

  • 60. 옥소리가 한말 기억나네
    '14.1.27 8:40 PM (122.35.xxx.135)

    박철이 생활비를 안줘서 생활비 다 옥소리가 부담했는데, 친정엄마가 사위 불러서 왜 그러냐 물었더니..박철이 말하길
    나는 집에서 밥도 안먹는데 뭔 돈을 줘요??
    헐~~~~~~~~~~~~~~~
    남편이 외식비는 잘내고, 아이 우유와 과일은 사준다니~~박철과 비슷한 사고방식인거 같군요.

  • 61. 이혼전에
    '14.1.27 8:41 PM (49.1.xxx.172)

    원글님부터 변하세요
    본인자체가 그닥 의욕이 없으신거 같은데...좀, 돈좀 쓰면서 활기차게 사세요
    댓글보니 남편분도 문제지만 본인도 궁상지게 사시는거 같은데요
    연봉1억인 오빠가 동생 시계 그정도는 충분히 사줄수있죠
    돈좀 들여서 본인도 꾸미시고 집도 뜨시게 보일러 돌리시고,도우미도 써보시고...
    그다음에 이혼하셔도 늦을거 없어요

  • 62. 헐ㄹㄹ
    '14.1.27 8:56 PM (125.181.xxx.154)

    읽다가 내가 돌 것 같다.....

  • 63. 제가
    '14.1.27 8:57 PM (14.52.xxx.59)

    82에서 이혼하란 말 왠만하면 안쓰는데
    님한테 두번째로 씁니다
    왜 사세요....이혼하세요

  • 64. 그동안
    '14.1.27 9:23 PM (175.118.xxx.132)

    정말 외롭고 비참했을 것 같아요ㆍ꼭 증거 많이 모아 이혼하세요ㆍ이혼하면 충분히 행복해질 거예요ㆍ

  • 65. 비굴
    '14.1.27 9:28 PM (119.202.xxx.224)

    원글님 그렇게 비굴하게 살필요있을까요?
    10년후 원글퇴직후 남편이 님을 어찌 대할지
    뻔히 보이는 상황에 ㅋㅋ할 상황인지요

    댓글에 외모가 중하라고 본인이 말하는데
    제 주위에 전업에 외모 최하위라도
    결혼기념일에 남편한테 현금100받는다
    하길래 놀랜적있네요
    근데 원글님은 직장다니시고 혼자 육아에
    정신없이 사시는거같은데 참~~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대접받을 궁리하시고
    그래도 가망없는놈이면 뻥차버리고 새삶
    사세요

  • 66. .......
    '14.1.27 9:49 PM (175.203.xxx.181)

    원글님 바보도 아니고..
    그러다 나이먹어서 어쩌시려고..
    정신차리고 똑바로 일어서시길..

  • 67. tㄴ
    '14.1.27 9:55 PM (223.62.xxx.46)

    원글님..힘내시구요.이혼준비 철저히 하셔서
    남편이라는인간 힘든 꼴 함 보여주세요
    지는 얼마나 잘 생기고 깨끗하길래..
    착하다보면 별 소리 다 들어요..

  • 68.
    '14.1.27 10:04 PM (218.55.xxx.83)

    다행히ㅜ 좋은 조언들이 많네요
    원글님과 아이의 행복을 위해
    현명한 선택하셨음 좋겠넉요

  • 69. ,...
    '14.1.27 10:35 PM (121.181.xxx.223)

    원글님 정도면 연봉 괜찮고 양육비도 넉넉하게 청구 하실 수 있어요..수입에 비례해서 양육비 받거든요.그리고 결혼 후 수입은 공동재산으로 쳐서 재산분할 받으실 수 있어요..

  • 70.
    '14.1.28 5:35 AM (122.36.xxx.75)

    참고산다고 고생많으셨어요‥
    이제라도 사람답게 살길바랍니다
    이혼은 한순간이지만 님인생은 평생이에요

    일기도쓰시고 녹음 증거수집하세요

  • 71. 행복
    '14.1.28 6:28 AM (49.1.xxx.159)

    저장합니다
    삭제말아주세요

  • 72. ㅇㅇㅇ
    '14.1.28 8:40 AM (203.251.xxx.119)

    원글님, 능력도 되시는 분이 왜 그렇게 사세요?
    요즘 이혼은 흠도 아닙니다.

  • 73. ..
    '14.1.28 9:20 AM (218.144.xxx.230)

    원글님 웬만하면 이혼하라는 소리 안하는데요.
    님은 정말 이혼하셔야 할것 같아요.
    아이나 친정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제가 친정부모라면 님이 참고산것 알면 그것에 더 홧병날것 같아요.
    저런인간들 사람안되는것 아시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님에대한
    애정이없어요.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않습니다.
    님이 능력이 없는것도 아니고 저런인간하고 살수록 님만 더 피폐해져요.
    하루라도 빨리 용기내서 증거모으고 이혼해서 새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 74. 하늘
    '14.1.28 9:56 AM (114.181.xxx.6)

    능력있으시면서 왜 그런 사람이랑 계속 사세요?
    어차피 생활도 님이 번걸로 다 하는데....
    원글님 같은 케이스가 이혼하면 새세상에서 날개 펴고 사실 분이네요.
    위자료도 잘 안주려할테지만 잘 챙겨받아 새로 사세요.
    애들 생각해서라도 당당하게 이혼하시고 사람답게 사세요.

  • 75. 해라쥬
    '14.1.28 10:23 AM (211.106.xxx.66)

    명절다가오니 스트레스 장난아닌데 원글님 글이 더 스트레스받게하네요

  • 76. ...
    '14.1.28 10:24 AM (211.253.xxx.57)

    왜 살아요? 너무 사랑하시나요? 아님 사회적 위치?
    그게 아니라면 ....

  • 77. ..
    '14.1.28 10:30 AM (112.150.xxx.170)

    저라면 이혼합니다. 남편 증거 확보후 깨끗하게 정리하세요.

  • 78. 동병상련
    '14.1.28 10:50 AM (211.57.xxx.106)

    도대체 이런 쓰레기 같은 놈들이 왜 이리 많은지..
    제 얘기같아서 흥분이 감춰지지가 않네요.
    님을 못 믿고, 무시해서 그러는 겁니다. 계속 무시받고 사실거예요?
    저도 비슷한 이유로 이혼하고 이제 일년 좀 넘었네요.

    원글님.. 자존감 찾으세요.
    그리 무시당하고 살면 자괴감오고 우울해집니다.
    제가 그랬어요.

    자존감 우뚝 세우시고 쓰레기는 버리세요.

    생활비 안 주는거 이혼사유입니다.
    부당한 대우도 이혼사유입니다.
    중간중간 목돈 크게 준거? 그거 웃기는 겁니다. 원글님께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습니다.
    귀책배우자는 남편입니다.

    생활비 안 받은 근거는 님 통장사본이면 되고요.
    님이 남편한테 돈부친 것도 증거입니다.
    경찰출동 했던 것도 물론 증거입니다.
    사진, 진단서 죄다 증거 맞아요. 폭언도 꼭 녹음하세요.
    맞는 소리나 욕도 소리로써 증거가 되니까 혹 그런 일 생기면 다 녹음해두세요.

    그리고 친정식구들이 혹시 님이 그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걸 알고 있었다면, 친정식구들의 진술서도 큰 역할을 합니다.
    유일하게 가족의 증언이 적용되는 재판이 이혼이라고 하더군요.
    우유비, 관리비, 남편이 낸 거요? 신경쓰지 마세요.
    그돈 벌면서 겨우 우유비에 관리비? 얘기하기 부끄러운 거예요.

    재산을 이룰 때 공헌한 바 따져 재산분할 들어갑니다.
    전업주부도 아니시고, 생활비도 안 받고, 부당하게 대우받으셨으니 일정부분 찾으실 수 있어요.
    혼자 하지 마시고 꼭 변호사 사셔서 재판까지 하세요.
    중간에 합의해 주지 마시고요,

    이혼에 돈도 좀 들어요.
    저는 박봉에 생활비 한푼 안 받고 빚까지 얻어주는 등신같은 결혼생활 종지부를 찍었는데도
    이혼에 쓰는 돈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내인생 찾는 돈이었으니까요.
    용기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아요.

  • 79.
    '14.1.28 10:52 AM (1.250.xxx.39)

    웬만하면 이혼소리 안하는데 그냥 이혼이 답입니다.
    님을 호구중의 호구로밖에..
    님이 능력있는데, 그런 구차한 삶을.
    깨끗히 굿바이 하세요.
    비굴하게 굴지마시고..나중에 비굴모드 후회합니다.
    쿨~하게 굿바이만 정답이네요.

  • 80. 결혼전
    '14.1.28 10:57 AM (218.51.xxx.168)

    님의 직장보고 맞벌이로 죽 가려고 결혼선택한 넘이네요
    님이 직장그만둔다면 개지랄떨듯..

    일단 여기 감정에 치우친 댓글은 자제하고 최대한 팩트만 말씀드리겠습니나
    이상황에서 님이 이혼소송해봤자 증거불충분으로 기각.

    님이 부양료 못받고 산건 인정되어 이혼판결이 아닌 한달에 부인생활비 아이들 생활비300씩 주라는 판결이 나올 가능성농후

    연봉일억이면 한달평균 실수령액 600정도에서 절반인 300씩 가압류소송가능.

    판결이 난 후부터만 판사가 정한 금액의 생활비 받을수 있어요.
    그러니 그전못받은 것에 대한 소급적용은 불가능.
    하루라도 빨리 소송신청하는게 유리.

    님이 해야할 소송은 부양료청구소송과 님남편 월급가압류신청 ㅡ동시진행하세요

    통상적으로 남편월급액수에 비례해서 님이 받을수 있는 금액도 커집니다

    이렇게되면 시댁년놈들과 남편과는 웬수가 되겠지만 님자식들만 생각하세요

    늙으면 너나한테 구박받을줄 알아라 멘트 자주 날려주시구요

  • 81. 만약
    '14.1.28 11:05 AM (218.54.xxx.95)

    만약 이혼할꺼람ㅕㄴ 애 주고 오셔야합니다.
    그리고 새로 결혼하세요.
    이건 뭐 살다..살다..
    윗분처럼 생활비 압류ㄷ호 좋구요.
    아니면 애 데리고 나와도 양육비 안줄넘이고..애 까지 떼고 훨춸 날아다닐넘입니다

  • 82. 유경험자2
    '14.1.28 11:10 AM (110.70.xxx.112)

    '호구가 진상만든다'의 대표적인 예네요
    부부관계도 결국 인간관계이고
    인간관계는 누가 뭐래도 약육강식의 세계죠
    저 역시 님솨 비슷한 유형의 남자를 만나
    어쩌다 아이 둘 낳은 전업주부가 되니
    가정 내 최하위의 약자가 되어 남편이란 작자에게 휘둘리며 살았는데... 이혼을 부끄러워하며 나하나만 참으면 되는데 넌 이기적이라고 하시는 남편과 똑같은 친정아버지와, 자기 성인될때까지 참아주지 않으면 가출하겠다는 아들아이때문에
    그리고 이혼녀란 시선이 싫고 경제력이 없어 도망치고만 싶었던 약하고 비겁한 제자신때문에
    이십여 년을 어떠한 변화도 만들지 못하고 나날이 더해가는 남편의 횡포에 당하며 살았어요
    좋아지지 않아요, 그런 사람들은
    가면 갈수록 만만하면 만만할수록 심해져요
    결국 어느날 이제 자기 인생 살고 싶다고
    대출 왕창 낀 아파트 줄테니 애들 데리고 알아서 살라고, 그나마 친정이 여유있으니 아무리 딸 굶어죽게 두기야 하겠냐는 말까지 듣게 되었네요
    아마 지금 이대로라면 님의 미래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에요

  • 83. ...
    '14.1.28 11:23 AM (119.196.xxx.178)

    애초에 잘못된 결혼이에요.

    님은 잘난 남자가 결혼해준다니 고마웠던 거구
    남편은 님을 고른 이유가 뭘지... 궁금하지만 아마도 익숙한 성장환경과 만만함?
    때문이 아닌지.

    일단 주거비와 애 우유값을 낸다는 걸 보니 남편의 속셈이 보여요
    눈가리고 아웅하는 거죠. 집은 내것, 애 우윳값 냈으니 아빠 노릇은 했다.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데다 물욕도 있고, 님을 조금도 사랑하지 않아요
    그냥 도우미와 시터로 생각ㅎ해요
    물론 님이 미인에다 돈도 잘벌고 남 보기에 멋진 여성이라면 님을 사랑하겠지요
    그러나 그 사랑도 별거 아닙니다. 쓸모가 있어서 좋아하는 거니까요.
    결론은 남편은 님을 사랑하지 않는다, 님은 결혼당시보다 쓸모가 없어져서 더 구박받는거다
    그런 대접을 받으면 참고 살앗으니 일단 님의 정신상태부터 점검해라.
    님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자존감이 없다.

    사람 잘못 그런 거구요, 그런 사람 고른 님 자신을 잘 성찰해 보구요
    계속 긴장하고 싸워가면서 달래가면서 살수는 있어요
    그러려면 일단 생활비 안 준 증거들 있잖아요
    님 통장만 봐도 알 수 있겠네요
    그런 것들 잘 모아두고... 절대 소송이니 이혼이니 말하지 말고
    증거 모으고 나서 변호사 만나 소송 진행하세요
    재산 빼돌리지 않게 조용히 진행하시고.
    소송은 겁주는 것이 아니라, 진짜 이혼을 각오하세요
    10년 후 퇴직이 겁나요? 양육비 받고 다른 일 찾아서 얼마든지 잘 살수 있어요
    님이 겁내니 남편이 더 사람대접 안하는 겁니다.

  • 84. 추가
    '14.1.28 11:26 AM (222.101.xxx.121)

    정말 99%가 이혼하라는 말씀이네요.
    올해 승진하면서 연봉이 오른거고..작년까지 실수령액이 이백팔십만원이었습니다. 그 돈으로 시터비용+유치원비용+미술+학습지등 사교육비+식비+기타생활비+제보험+연금저축+청약저축+약소한제용돈+교통비+식대 하고나면 남는게 거의 없었습니다.애가 책을 좋아하는데 전집이라도 사는달엔 너무 궁핍했어요.
    육년동안 사치하는 멍청이 취급받으며 살았습니다. 한달에 두세번정도 택시를 탑니다. 회사까지 택시비는 편도 12000원이예요. 정말 파김치가 되도록 야근했을때, 아니면 새벽출근해야할때,,아니면 회식을했는데 택시타고가면 아이 잠자기 전에 집에 도착할수 있을것같을때 탑니다.
    택시 탈 능력도 있고 자격도 있습니다. 제 핸드폰 뒤져서 카드승인문자(시간날때마다합니다) 확인후 사치한다고 비아냥거립니다. 락 걸어두면 택시 맘껏 타려고 그런답니다.
    아침 출근시간에 미적미적 못일어나는 기미라도 보이면 또 택시타려고 그러냐고 추궁합니다. 싸우고 부탁하고, 나도 사회생활하는 사람인데 제발 아침눈 비비고 일어나는 순간부터 재수없게 잔소리하지말라고 소리지르며 욕해도 봤습니다.
    안고쳐집니다.
    너무 힘듭니다.
    여기 주부님들 많이 계시니 저 월급받아 저렇게 소비하는게 사치인건가요? 정말 제가 아무생각 없는건가요?
    저 상대나왔고, 직업도 관련직종입니다. 돈관리 허술히 할 사람아닙니다.
    세상에서 오직 단 한사람 남편만이 저를 그렇게 병신취급합니다.

    죄송합니다. 울화통터지는 글 자꾸올려서 읽는 분께 죄송할 지경입니다.

  • 85. 꽃나무
    '14.1.28 11:35 AM (152.99.xxx.73)

    노예생활을 자청해서 사는 사람도 있군요....

  • 86. 너무하네요.
    '14.1.28 11:36 AM (110.70.xxx.58)

    당장 이혼준비하시고 새삶 찾으세요. 재산 분할 받으시구요.

  • 87. ..................
    '14.1.28 11:49 AM (58.237.xxx.6)

    돈벌어주는 노예의 삶...
    주인과 그의 자식하고 잘 살라하고 헤어지세요.
    그리 많이 버시니 걱정안하고 뒤돌아셔셔도 되겠네요.

  • 88.
    '14.1.28 11:51 AM (218.51.xxx.168)

    여기 글올릴 시간에 빨리 실행하세요
    132에 전화걸어서 신청양식 물어보면 친절히 가르쳐줍니다

    님남편은 약자한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전형적인 야비남입니다
    님이 계속 이렇게 하소연이나하고 허송세월보내는 동안 님남편은 신나게 쓰고 즐기고 다니고 있어요
    지금은 예전처럼 여자가 당하고 사는 한많은 조선시대가 아니예요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한국법도 많이 좋아졌어요 꼭 활용하세요

    그리고 님이 애들주고 이혼하겠다고하면 얼씨구나합니다
    지애들은 지형제가정에서 천덕꾸러기로 자랄게 뻔하고 그것들은 양육한답시고 돈 더받아 쳐드시고..
    애들은 비뚤게 자라고..

    예전에 tv에서 과자랑 사탕만 먹고 자란 비만아보셨죠?
    그아이부모의 형제가 그렇게 키웠더군요

    그들도 별다르지않아요
    돈이 되면 엉터리로 키우더라도 애들 안내놔요

    엄마떨어지면 지애비는 지자식 남보듯 할 넘이구요
    못된 새엄마만나면 아이들 개죽음당하는 세상이구요

    아마 이런넘은 이혼한다고하면 양육비주기싫어 애들 절대로 안내놓을 강적입니다

  • 89. 이혼소리
    '14.1.28 12:19 PM (203.142.xxx.26)

    저 이혼소리 정말 안하는 사람인데 아무리 남편이 ㄱ같아도 여자 능력 없음 이혼 권유 정말 안해요

    친정엄마 지인과 비슷한 케이스네요 그 분은 그래도 님보다 나은 편이였어요
    그래도 남편이 연봉 중 절반은 줬고 그런 망발은 안하고 살았던듯한데 부부사이일은 자세히 얘기 않하니까 모르죠
    평생 월급 속이고 절반은 시댁으로 다 빼돌렸더라구요 술집여자랑 늦바람 나고 그 여자랑 해외여행까지 가며 돈쓰고 다녔더라구요 그 충격으로 아줌마 한쪽 눈 실명됐구요 그래도 아줌마가 생활 능력 없으니 친정엄마가 이혼은 절대하지 말아라 했고 지금은 아줌마가 고맙다고 할정도네요
    그런데 님은 입장이 달라요 아이가 하나라면 님 정도 연봉으로 어떡하든 잘 사실수 있을꺼에요 그보다 못한 돈으로 더 많은 자식 두고도 사는데요
    집이라도 의탁하고 별일 없이 살수 있으면 모를까 저렇게 흥청망청 다 쓰다 병 얻으면 님에게 의지하고 그 뒷수발 다 해야할텐데 그땐 골 때립니다

  • 90. ...
    '14.1.28 12:25 PM (119.196.xxx.178)

    그러니까요
    님이 소비도 합리적이고, 살림하고 애 돌보는 것도 잘하고 있는 거 같아요
    주부들이 보아도 합격점 이상일 겁니다.
    님이 아는대로 님 남편만 님을 구박하고 천대합니다.
    그러니까 왜 이런 대접을 받으며 사냐고요?
    왜 이혼 소장 한 번 날리지 못하고 사냐고요?
    님 처럼 사는 여자 많지 않아요.
    남편이 저렇게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데다 지능적이기까지 하고
    인색하고 물욕이 있고, 자기 원가족 중심인데다
    자기 아내는 값싼 도우미 라고 생각하는 ...
    그렇게 다 갖춘 사람 많지 않다고요.
    님이 잘못한 게 없다고 ..일일이 말할 필요 없어요.
    잘못하고 있다고 해도 저렇게 살지 않아요.
    남편이 간섭하고 지적할 권리 있지요. 아내도 남편에게 그럴 권리가 있듯이.
    그런데 이 경우는 그거하고 달라요. 아직도 모르겟어요?

  • 91. 답답
    '14.1.28 12:43 PM (1.240.xxx.79)

    처음에는 남편이 나쁜사람이라고 생각되고 원글님이 안쓰럽고 불쌍했는데
    자꾸 댓글 다시는 내용 보니까 원글님 진짜 답답한 성격이네요.
    그런 답답한 성정이 님 남편분으로 하여금 님을 막대하도록 하는 데 1% 정도의 기여를 한 건 아닐런지요?

    다들 이러고 사냐고 반복해서 묻지 말고 님 남편분 가망없으니 이혼하세요.
    아무리 싸우고 투쟁해도 사람은 절대 안 바뀝니다.
    오죽하면 프랑스 시민혁명때 시민들이 자신들의 국왕의 목을 베었겠어요?
    부르주아가 이끌었다고는 해도 아무리 시도하고 타협하려고 애써도 변하지 않는 윗선한테 질릴대로 질리고 실망할대로 실망해서 그런거 아니겠어요. 님은 그렇다고 살인자가 될 수는 없으니 그냥 이혼하세요 제발요 자꾸 제가 정상입니까 다른여자도 이러고 사나요 이렇게 답없는 질문 하지 마시구요; 자꾸 묻지 마시라구요. 아무리 다른분들이 댓글 달아드리면 뭐합니까? 자꾸 그렇게 했던 질문 반복하시는데;

  • 92.
    '14.1.28 1:05 PM (121.186.xxx.147)

    그런 막장인간과
    6년을 버티고 사는 사람도 있다는거에
    더 놀라고 갑니다
    최소한 아무리 막장이라해도
    생활비의 반은 내놓지 않습니까???

  • 93. ...
    '14.1.28 2:34 PM (121.184.xxx.153)

    생활비를 안주면 사람 마음이라도 편하게 해줘야지
    남편 하는 행동보면 님을 노예보다도 못하게 대우하네요.!!!
    남편한테 악다구니하고 하소연하지 말고 조용히 이혼진행하세요. 상대 나왔다면서 사람심리 파악도 못하고
    님은 너무 자존감이 약해요.
    얼른 변호사 면담하세요. 남편모르게 진행하세요.
    10년 후면 님은 탈탈 털리고 남편 구박은 더 심해지겠지요. 지금이라도 터시는 게 답입니다.

  • 94. 불쌍한 아자씨들..
    '14.1.28 2:46 PM (114.205.xxx.124)

    외모 완전 뚱땡이 아줌마도
    남편이 절절 매던데.
    그것도 전업.
    맨날 스타벅스 와서 커피마시고 애 데리고 와서.
    조선소 많은 거제도 얘기입니다.
    아저씨들 일도 힘들게 하던데..

  • 95. 나의 제일 친한 친구는 나자신이다.
    '14.1.28 3:07 PM (114.205.xxx.124)

    이세상에 그 누구도 부모도 형제도 자식도
    나보다 우선인건 없어요.

  • 96. 학대 그만하세요.
    '14.1.28 3:12 PM (211.58.xxx.40)

    원글님. 자신에 대한 학대는 그만 하시고 이제 그x 이랑 헤어지세요.

    생면부지의 남인데도 너무너무 맘이 아프네요..

    인간이하의 남편과는 이제 그만 헤어지시고, 제발 자신을 아껴가면서 행복하게 사시기를 빌어드릴께요.

  • 97.
    '14.1.28 4:09 PM (183.101.xxx.9)

    이게 도대체 뭐하는 시츄에이션이에요
    왜 그렇게 사세요?
    너무 사랑하세요?
    인생 안길어요
    빨리 정리해버리고 제대로 사세요

  • 98. 능력이
    '14.1.28 4:26 PM (218.50.xxx.123)

    있는데 왜 그러고 사세요

    이혼을 무서워하니 남편이 님을 만만하게 보고 그런행동을 하는거에요
    부부간에도 밀당이 있어요

    임종을 앞두고 후회되는 열가지 중에서

    저런 인간하고 이혼하지 못하고 지옥에서 평생 살은거라고 하더군요

    법륜스님 설법에도

    지금이 어느세상인데 폭언,폭행을 당하냐고 이혼하라고

    남편한테 "안녕히 계십시오 "하고 나가라고 설법하시더라고요

    그런데 본인이 그런 남편이라도 살려고 한다면

    인간이기를 포기 하고,속을 다 버리고
    지혜롭게 행동하래요(폭행당하지 않게)

    맞으면 손해니까 무조건 남편이 하라는 데로 노예처럼 네,네로 일관하라고 하더만요
    아무튼 굳이 산다면 그리하고요

    살지 말라고 하더만요

    나도 60 인데
    인간은 행복할 권리가 누구에게나 있고요

    정말 좋은 사람들 많아요
    이혼하면 아이는 데려오지 마세요

    아이땜에 고생해야 느끼고요

    남자가 돈을 관리하면 딴짓을 하게되요

    그리고 님 남편도 이미 애정이 없네요
    아무리 그래도 돈은 주는데

    최악인데 왜 그러고 사나요?

    아이를 나중에 데려오더라도 지금 은 데려오지마세요 고생 좀해보고
    아, 생활비가 이리 많이 들어가는구나

    본인이 느껴야 할듯

  • 99. 그리고
    '14.1.28 4:54 PM (218.50.xxx.123)

    집을 나오게 되면

    반드시 이혼한다고 말을 하고 나와야지
    그냥 싸우고 나와서 친정에 머물러 있다가 이혼 신청하면 위자료를 못받는다고

    법대법 프로에서 봤어요
    집 나올때

    당신하고 이혼한다고 말하고 나오라네요
    그러니까 가출을 한다면 반드시 이유를 말하고 나오라네요

    녹음을 하시던가요

  • 100. 돈이문제가아니라.
    '14.1.28 5:31 PM (118.32.xxx.208)

    빈정거림. 비아냥거림은 부부사이에서 절대 하지말아야 할거라고 들었어요. (오은영 박사)

    말투를 반드시 고치라 하세요. 하지 말아야 할 단어, 해서는 안될말들. 부부클리닉도 괜찮구요.

  • 101. *궁금해요*
    '14.1.28 7:52 PM (112.152.xxx.72)

    연애당시에는 저렇게 무책임한 사람인지 전혀 힌트같은 거 없었나요?
    아니면 혹시 선으로 결혼하신건가요?
    일말의 애정이라도 있다면 저렇게 나쁘게 행동 못할텐데 싶어요..
    맞선을 보고 만났더라도 짧게나마 연애기간이 있었을텐데..
    저도 요즘 선을 통해 결혼상대자를 찾고 있는데..
    사람보는 눈이 없어서 걱정이네요..
    속상할텐데 이런글 죄송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969 초등학생 치실말고 치간칫솔 해주는데 괜찮나요?? 1 두아이엄마 2014/03/14 756
359968 싱가폴 계시는분 급조언부탁드립니다 6 롤블라인드와.. 2014/03/14 865
359967 "농약이 보약?"... 서울교육청 강연 '후폭.. 6 샬랄라 2014/03/14 1,052
359966 드럼세탁기 삶기기능. 3 궁금 2014/03/14 8,119
359965 아파트 누수문제....집팔고 이사후 한달도 안돼서 전집에서 누수.. 1 2014/03/14 3,468
359964 놀이학교 고민.. 문 닫을까봐 걱정돼요 답답 2 놀이학교 2014/03/14 1,023
359963 아래 '엄마학벌이 자식학벌' 쓴 글...ㅎㅎㅎㅎ 15 ㅎㅎ 2014/03/14 3,937
359962 mdf도 원목이라고 하나요 12 .... 2014/03/14 2,842
359961 요즘 아이들의 '나눠먹기' 개념.. 10 재미있어 2014/03/14 1,992
359960 자식들 어떤때 차별받는다고 느낄지? 1 .. 2014/03/14 621
359959 돈이 잘모여서 뿌듯해요. 45 열심히절약중.. 2014/03/14 12,719
359958 어차피 할일 불만없이 기분좋게 하는 성격 부러워요 4 성격 2014/03/14 1,270
359957 남편 잘못할때마다 쇼핑하는데 이게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5 쇼핑 2014/03/14 1,072
359956 친구네 한정식집 알바하고.. 28 .. 2014/03/14 11,758
359955 3년 7개월 만에 벗겨진 '노무현의 누명'과 진범들 2 샬랄라 2014/03/14 750
359954 브랜드 추천... 2 수엄마 2014/03/14 592
359953 '국정원 협력자' 오전 영장 청구…수사 확대에 관심 外 1 세우실 2014/03/14 331
359952 스마트폰.. 무료로 음악듣기? 어떻게 해요? 1 ... 2014/03/14 1,156
359951 새누리, 노인정 가서 ‘기초연금 민주당이 나쁜놈’ 선전 6 섹누리당 2014/03/14 659
359950 복비 계산좀 부탁드려요 3 나비 2014/03/14 555
359949 어제 냉장고 문짝에 쉬한다는 강아지,기가 찹니다. 12 강아지 2014/03/14 2,474
359948 시래기 된장국 어찌 하나요 8 헬ㅍ미 2014/03/14 1,522
359947 스마트폰 사용하게 되었는데.... 2 스마트폰맹 2014/03/14 461
359946 게스 통통이 패딩 사신분들 계세요? 3 고라파 2014/03/14 2,111
359945 광파오븐 쓰시는 분들, 오븐 예열은 어떻게 하나요? 5 질문 2014/03/14 14,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