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미래를 위해 자기 경력과 상관있는 쪽으로 사이버대학도 가고 자기계발에 열심이더라구요.
저는 워킹맘인데, 학원은 시간내서 직접 가야하니 가기가 참 어렵고..(퇴근후 애봐야 하니..) 그냥 친구 얘기 들으니 조금 씁쓸하네요... 스스로의 삶에 집중하자..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발전하면 되는 거다 생각하고 있는데, 그냥... 자기 자신에게 아낌없이 시간과 돈을 투자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친구를 보니... 왠지 저는 가정에 발목 잡힌 거 같기도 하구요..
지금 회사에서 일하는 건 그냥...내 자식 먹여살리고자 하는 월급 받는 느낌..
새벽에 한두시간이라도 저를 위한 공부를 시작해 보려고 다짐하는데 그냥 친구 얘기를 들으니...^^ 이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
에이... 잠깐 애엄마로 푸념한번 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