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중인데요
1. ,,,
'14.1.27 4:58 AM (99.226.xxx.84)마늘 넣지 않고 음식 해드시구요, 대신 파를 조금 넣으세요.
제 경험.....저도 북미에서 임신을 했는데, 어느날 백화점에 갔는데 주위에 아무도 없는데 갑자기 지독한 마늘 냄새가 나는겁니다. 이상타?? 했는데, 보이지 않는 라인에 한국사람 두 명이 쇼핑을 하면서 얘기하고 있더라는 ㅠㅠ 그만큼 냄새에 예민해졌었답니다. 원글님, 아주 정상!
저의 경우엔 냉장고에 넣어둔 차가운 사과랑 배를 아주 죽어라 먹었구요(거의 식사대용으로) 다양한 크래커에 다양한 쨈 발라서 먹었어요. 오전에 크래커가 입덧 줄이는데 조금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저는 냉장고 문을 코막고 열고, 밥솥 근처에는 가지도 못했어요. 그런데 놀라운 것이, 절대로 음식이 밖으로 나오는 구토는 안하더라는 점.ㅎ 헛구역질만 내내 하다가 10주 쯤 부터는 돌까지도 소화할 수 있는 엄청난 식욕으로 ㅎ2. dk
'14.1.27 5:02 AM (62.134.xxx.16)그냥 마늘을 넣지 않는게 답이군요..
습관적으로 넣었는데 안넣으면 어떨지를 몰라서 입덧중인데도 조금씩 넣었었어요.. 결국 제대로 못먹고. ㅜㅜ
전에는 마늘냄새 귀신같이 맡는 외국인들이 조금은 이해가 안되었는데요,
지금은 이해가 되네요. ^^
저 완전 개코된 것 같아요..
답변 고맙습니다.3. 미드좋아요
'14.1.27 6:27 AM (218.52.xxx.91)참 고생하시네요..갑자기 백화점에서 마늘냄새를 맡을정도로 극도로 예민해지다니 원글님도글코... 그고비넘기고 출산 큰일하시네요 저는 상상도안가네요 그런힘든상황 ㅠㅠ 박수보냅니다 예쁜아기나오시길^^
4. ㅎㅎㅎ
'14.1.27 6:29 AM (62.203.xxx.85)사람마다 다 달라요. 저는 물도 못마셨어요. 써서요.
남편이 임신해서 잘먹어야 된다고 매일 맛난거 만들어 주고 했는데, 냄새가 너무 싫어서 집에서 음식도 못해 먹고, 심지어 남편 숨에서 나는 냄새도 싫어서 거꾸로 자고, 신문지 냄새도 너무 심해서 못보게 하고, 버스나 전철타면 다른 사람들한테 나는 냄새 때문에 너무 힘들었고.
암튼 초기에 너무 심해서 아무것도 못먹고 살이 빠지고 물도 못마시니 탈진까지 갈뻔했는데.
다행히 아이들이 마시는 알콜없는 샴페인있죠? 그거 시원하게 해서 마셨는데 그건 안넘어와서 살았어요.
일단 구역질 안나게 잘 넘어가는 음식만 드시면 되요. 마늘 파 양파등 냄새 심한건 피하시고요.
그럼 잘 극복하시고 순산하세요~5. ^^
'14.1.27 7:57 AM (62.134.xxx.16)응원 말씀들 감사합니다.
6. 입덧
'14.1.27 9:16 AM (59.11.xxx.104)원래그래요...저도 물만 마셔도 입이 써서 토하던 1인입니다..나중에는 김에 밥만 싸먹어도 맛있을정도로 입맛돌아와요ㅋㅋㅋ 힘내서 잘 견디시길~~~~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9889 | 강용석 수임료 패소 11 | 패랭이꽃 | 2014/03/14 | 2,806 |
359888 | 효도교육 시스템 3 | 효자 | 2014/03/14 | 641 |
359887 | 초등생교과서어디서사나요 6 | 미니와 | 2014/03/14 | 905 |
359886 | 아침밥 하면서 82해요. 6 | 오늘 | 2014/03/14 | 1,528 |
359885 | 식빵반죽을 해놓고 잠이 들었어요 3 | 꿀잠 | 2014/03/14 | 1,253 |
359884 | 빵먹으면 안되는거죠..?ㅡㅜ 15 | schiff.. | 2014/03/14 | 4,604 |
359883 | 서울 vs 캘리포니아 3 | ㅇ | 2014/03/14 | 1,387 |
359882 | 아들둘 엄만데 위기의식 느껴지네요 74 | 남자아기둘 .. | 2014/03/14 | 19,228 |
359881 | 쓰리데이즈..기밀문서98에 대한 내용 7 | 기밀문서98.. | 2014/03/14 | 2,755 |
359880 | 단조로운 삶? 가난해지니 저절로 됩니다 50 | 아니고 | 2014/03/14 | 20,149 |
359879 | 요즘 외로워요 2 | tt | 2014/03/14 | 1,093 |
359878 | 아이 다들 어떻게 키워내셨나요. 대단하다는 이야기밖에.. 15 | 존경 | 2014/03/14 | 2,849 |
359877 | 내 아이 한국서 키우고 싶지 않아 5 | 샬랄라 | 2014/03/14 | 1,877 |
359876 | 잠 안 자고 키 큰 애들 있나요? 9 | 커 | 2014/03/14 | 4,781 |
359875 | 북한에 가장많이 퍼준 대통령 1위김영삼 2위 이명박 5 | 영삼명박 | 2014/03/14 | 1,503 |
359874 | 왜이리 미래가 불안할까요... 7 | ... | 2014/03/14 | 2,175 |
359873 | "지방선거는 이 손 안에"..종편 '편파 토크.. | 샬랄라 | 2014/03/14 | 421 |
359872 | 오늘 쓰리데이즈 보면서 종북타령에 대한 일침이 느껴졌다면 과민한.. 11 | 흐음 | 2014/03/14 | 1,914 |
359871 | 닭볶음탕 닭2조각, 감자2조각, 고구마 1조각, 당근 1조각 4 | david | 2014/03/14 | 1,119 |
359870 | 쭈꾸미 하루정도는 그냥둬도괜찮나요? 2 | 급해요ㅜㅜ | 2014/03/14 | 3,724 |
359869 | 오늘 자기야에 함익병씨 나온건가요? 4 | ㅁㅁ | 2014/03/14 | 1,922 |
359868 | 함익병 끝내 방송에 나왔나 보네요 14 | 허허 | 2014/03/14 | 4,622 |
359867 | 다이어트중인데.. 7 | 배고파 | 2014/03/14 | 1,473 |
359866 | 소심한 아이 컵스카우트 도움이 될까요? 4 | ㅈㅈ | 2014/03/14 | 1,588 |
359865 | 주사맞은 팔이 욱씬욱씬 아프다는데.. 2 | .. | 2014/03/14 | 6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