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맥도날드 불매운동, 같은 한국인으로 심히 창피하네요

어이가.. 조회수 : 2,207
작성일 : 2014-01-26 23:16:10
20분에 나가라는 맥도날드 측은 심히 오바한거 인정하는데요
솔직히 로테이션 빨라야 하는 패스트푸드점에서 몇시간 죽창 앉아있던 한인어르신들이 잘못한게 맞는데
이것가지고 불매운동이니 인종차별이니...어이가 없네요

솔직히 기사 읽을때마다 얼굴이 벌개집니다. 챙피해서요
어른이면 무조건 공경해야 한다============이거 이상한 생각이에요
상황에 맞는 바른행위를 해야, 공경이 나오죠

교통수단 이용 시, 임신태가 잘 안나는 임산부한테 지팡이로 툭툭치며 젊은 것들은 일어나야..라고 
큰소리 치는데가 한국밖에 없을거에요 


IP : 80.10.xxx.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6 11:25 PM (14.39.xxx.43)

    아 진짜 로긴하게 만드네요..ㅋ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60대이상 남자어르신들이 정말 문제라고 봅니다
    제가 지하철타고 다니는데 얄미운 할머니는 좀처럼 없어요
    가끔 아주가끔 할머니들은 있지만 미친남자노인네들은 정말 많아요.

    원글도 언급했듯이 지팡이로 툭툭치거나 술먹고 행패부리고 젊은애들이
    어떴타,,, 어쩌구 하는말은 거의다 70대가량의 남자노인네들입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목격한것은 1호선 노인네들 참 많이 탑니다.
    어느날은 정말 그 한칸이 모두다 노인네들뿐이더라구요
    죽 둘러보는데 진짜로 어느한사람 일어나게 생기지않을정도로 노인네들만
    있었는데 문제는 어느역인가에서 지팡이를 짚은 허리가 꼬부라진 할머니가
    타시는데 두리번 두리번 하면서 자리를 찾는거예요
    저도 호기심있게 과연 누가 일어날까 하면서 보고 있는데
    할머니가 3명씩 앉는 노인석으로 다가가는데도 그자리에 앉아있는
    어느누구도 일어서지 않더라는거..

    지팡이짚고 서있을수 밖에요..
    그러자 중간에 앉으신 어느 어머님이 이리로 오시라고 하면서
    자기자리를 양보하더라구요

    저 나이 50 넘었는데... 고등학교때 교련선생님이 남자는 서있는힘이
    많아서 자리를 양보할때 본인은 할머니들한테는 양보해도 할아버지들한테는
    양보안한다고 하신 말씀이 항상 생각납니다.

    제가 항상 출퇴근시 느끼는 바로는 정말 우리나라 괴팍한 남자노인들 문제
    엄청 많습니다.
    틀린것도 맞다고 우기고 괴팍을 떨고 괴변을 늘어놓고...
    목격한거 경험한거 더 많지만.. 제가 느끼는 바로는 남자노인네들 어디 교육시키는
    기관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절실히 느낍니다...

  • 2.
    '14.1.26 11:36 PM (218.237.xxx.10)

    저도 궁금해요.
    많이 당해보고 겪어본 저로서도. . .
    남존여비에 찌든 세상을 살아서 그런 거 같아요.
    어디서나 대접받고 큰소리쳐도 된다고 생각하고.
    쩍벌에, 냄새에 안하무인에 어린여자,혼자있는 여자 만만하니 시비걸고 . .
    휴 ㅠㅠ 다 그런 건 아니라는 말 꼭 해줘야 걸고 넘는 댓글 없겠죠^.^

  • 3. 원글
    '14.1.26 11:38 PM (80.10.xxx.59)

    또 뉴스들은 불매운동하는게 뭐 그리 대단한것처럼 미친듯이 기사내보내고...
    관련 기사 읽을때마다 기사쓴 기자들..무뇌아처럼 보여요

  • 4. 한인회에서 운영하는
    '14.1.26 11:42 PM (118.36.xxx.58)

    노인정같은 게 없나요? 진심 궁금..
    돈 모아서 쉬면서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을텐데..
    솔직히 저도 맥도날드 입장이 이해가 돼요...

  • 5. ...
    '14.1.27 9:52 AM (125.187.xxx.43)

    조금 이해도 되는것이 그 맥도날드매장이 굉장히 작아요. 서울의 여느 맥도날드 매장 생각하면 안되요. 그런데서 몇시간있기는 민망하죠. 가게가 코너에 있어서 유리창이 넓고 밝지요. 매장이 큰곳이라면 업주가 괘씸타 했을텐데, 그 작은 매장에서 그랬다니 ㅠㅠ

  • 6. 솔직히 저런 노인네들이
    '14.1.27 3:27 PM (221.146.xxx.167)

    노인정 백개 있은들 거기 갈것 같나요?
    꼴에 그 나이에도 '난 너희들과 달라' 라며 꼴값하느라 늘 커피향 있고 젊은이들 북적북적한 맥도날드에 노인냄새 풍기며 죽때리고 있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110 오빠도 새언니도 너무하단 생각만 듭니다, 94 시누이 2014/01/30 22,229
347109 좌파가 점유한 교육현장, 부모님이 지켜내야 합니다 24 선동시대 2014/01/30 2,343
347108 진짜 제 엄마,가족이 어딘가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16 6 2014/01/30 4,206
347107 독감을 앓고 있는 중인데, 아이 있는 친구집에 가야할까요. 6 어쩔지 2014/01/30 1,402
347106 고현정 코는 자연산인 줄 알았어요 8 성형 2014/01/30 10,156
347105 요즘82 왜이러죠 1 정수리 2014/01/30 1,503
347104 지금 씨제이에서 하는 갤럭시메가 1 초보 2014/01/30 1,230
347103 타미플루는 꼭 5일 다먹어야하나요? 10 플루 2014/01/30 18,923
347102 [원전]버섯이 가리키는 방사능 오염 일본지도 .jpg 5 참맛 2014/01/30 3,580
347101 대한항공 너무해요. 7 점많음 2014/01/30 3,857
347100 빕스 이렇게 먹을게 없었나요? 21 빕스 2014/01/30 7,952
347099 코렐 유해성 정말인가요? 5 살림장만 2014/01/30 10,810
347098 급질)중1수학문제좀 도와주세요 1 aka 2014/01/30 953
347097 동서가 오늘 안왔어요.. 37 -- 2014/01/30 14,663
347096 콜로이드 미네랄 알려 주신 분 감사해요. 10 검은머리가나.. 2014/01/30 6,004
347095 재테크 어떻게들 하고 계세요? ,,,, 2014/01/30 991
347094 헬리콥터 타고 귀향길 찍고 고향집 찍는 거 4 힘들다 2014/01/30 1,689
347093 수학문제 1 코사인 2014/01/30 602
347092 뱃고래가 큰 신생아 어쩜 좋을까요 10 헬로 2014/01/30 5,870
347091 도라지나물 써요~구제방법 있나요? 6 제사나물 2014/01/30 1,923
347090 성괴 vs 자연미인 23 2014/01/30 20,370
347089 82 며느님들.. 시부모님께 세배돈 얼마 받으시나요? 17 세배 2014/01/30 3,634
347088 요즘 남자들 완전 영악해지지 않았나요? 38 세상 2014/01/30 13,999
347087 희망수첩 어디갔나요? 안보여요 2 ... 2014/01/30 1,709
347086 갈비찜위에 뜬 기름은? 6 찜찜찜 2014/01/30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