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맥도날드 불매운동, 같은 한국인으로 심히 창피하네요

어이가.. 조회수 : 2,194
작성일 : 2014-01-26 23:16:10
20분에 나가라는 맥도날드 측은 심히 오바한거 인정하는데요
솔직히 로테이션 빨라야 하는 패스트푸드점에서 몇시간 죽창 앉아있던 한인어르신들이 잘못한게 맞는데
이것가지고 불매운동이니 인종차별이니...어이가 없네요

솔직히 기사 읽을때마다 얼굴이 벌개집니다. 챙피해서요
어른이면 무조건 공경해야 한다============이거 이상한 생각이에요
상황에 맞는 바른행위를 해야, 공경이 나오죠

교통수단 이용 시, 임신태가 잘 안나는 임산부한테 지팡이로 툭툭치며 젊은 것들은 일어나야..라고 
큰소리 치는데가 한국밖에 없을거에요 


IP : 80.10.xxx.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6 11:25 PM (14.39.xxx.43)

    아 진짜 로긴하게 만드네요..ㅋ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60대이상 남자어르신들이 정말 문제라고 봅니다
    제가 지하철타고 다니는데 얄미운 할머니는 좀처럼 없어요
    가끔 아주가끔 할머니들은 있지만 미친남자노인네들은 정말 많아요.

    원글도 언급했듯이 지팡이로 툭툭치거나 술먹고 행패부리고 젊은애들이
    어떴타,,, 어쩌구 하는말은 거의다 70대가량의 남자노인네들입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목격한것은 1호선 노인네들 참 많이 탑니다.
    어느날은 정말 그 한칸이 모두다 노인네들뿐이더라구요
    죽 둘러보는데 진짜로 어느한사람 일어나게 생기지않을정도로 노인네들만
    있었는데 문제는 어느역인가에서 지팡이를 짚은 허리가 꼬부라진 할머니가
    타시는데 두리번 두리번 하면서 자리를 찾는거예요
    저도 호기심있게 과연 누가 일어날까 하면서 보고 있는데
    할머니가 3명씩 앉는 노인석으로 다가가는데도 그자리에 앉아있는
    어느누구도 일어서지 않더라는거..

    지팡이짚고 서있을수 밖에요..
    그러자 중간에 앉으신 어느 어머님이 이리로 오시라고 하면서
    자기자리를 양보하더라구요

    저 나이 50 넘었는데... 고등학교때 교련선생님이 남자는 서있는힘이
    많아서 자리를 양보할때 본인은 할머니들한테는 양보해도 할아버지들한테는
    양보안한다고 하신 말씀이 항상 생각납니다.

    제가 항상 출퇴근시 느끼는 바로는 정말 우리나라 괴팍한 남자노인들 문제
    엄청 많습니다.
    틀린것도 맞다고 우기고 괴팍을 떨고 괴변을 늘어놓고...
    목격한거 경험한거 더 많지만.. 제가 느끼는 바로는 남자노인네들 어디 교육시키는
    기관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절실히 느낍니다...

  • 2.
    '14.1.26 11:36 PM (218.237.xxx.10)

    저도 궁금해요.
    많이 당해보고 겪어본 저로서도. . .
    남존여비에 찌든 세상을 살아서 그런 거 같아요.
    어디서나 대접받고 큰소리쳐도 된다고 생각하고.
    쩍벌에, 냄새에 안하무인에 어린여자,혼자있는 여자 만만하니 시비걸고 . .
    휴 ㅠㅠ 다 그런 건 아니라는 말 꼭 해줘야 걸고 넘는 댓글 없겠죠^.^

  • 3. 원글
    '14.1.26 11:38 PM (80.10.xxx.59)

    또 뉴스들은 불매운동하는게 뭐 그리 대단한것처럼 미친듯이 기사내보내고...
    관련 기사 읽을때마다 기사쓴 기자들..무뇌아처럼 보여요

  • 4. 한인회에서 운영하는
    '14.1.26 11:42 PM (118.36.xxx.58)

    노인정같은 게 없나요? 진심 궁금..
    돈 모아서 쉬면서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을텐데..
    솔직히 저도 맥도날드 입장이 이해가 돼요...

  • 5. ...
    '14.1.27 9:52 AM (125.187.xxx.43)

    조금 이해도 되는것이 그 맥도날드매장이 굉장히 작아요. 서울의 여느 맥도날드 매장 생각하면 안되요. 그런데서 몇시간있기는 민망하죠. 가게가 코너에 있어서 유리창이 넓고 밝지요. 매장이 큰곳이라면 업주가 괘씸타 했을텐데, 그 작은 매장에서 그랬다니 ㅠㅠ

  • 6. 솔직히 저런 노인네들이
    '14.1.27 3:27 PM (221.146.xxx.167)

    노인정 백개 있은들 거기 갈것 같나요?
    꼴에 그 나이에도 '난 너희들과 달라' 라며 꼴값하느라 늘 커피향 있고 젊은이들 북적북적한 맥도날드에 노인냄새 풍기며 죽때리고 있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774 언론은 독일 방문 띄우지만. 교민들은 '박근혜 퇴진' 집회 4 손전등 2014/03/26 900
363773 건강검진 서울?지방? 어디서 받을까요. anfro 2014/03/26 617
363772 영화제목 좀 찾아주세요~ 9 오로라리 2014/03/26 873
363771 11번가에 전화해 보신분 있나요? 4 .. 2014/03/26 1,069
363770 갑자기 위반 딱지들이 많이 날라오네요? 11 ... 2014/03/26 2,566
363769 직장맘님들 집청소 어떻게 하시나요? 8 지니 2014/03/26 2,426
363768 정관장 어떤게 좋을까요.추천해주세요. 2 선물 2014/03/26 1,476
363767 체르니 100번 혼자 연습할 수 있을까요? 10 .. 2014/03/26 2,415
363766 화장실 청소하다 독가스 먹었어요 3 도와주세요 2014/03/26 2,105
363765 두돌 여아가 저와 남편 사이를 질투해요. (엘렉트라 컴플렉스?).. 5 opus 2014/03/26 4,219
363764 우리나라 풍경이 아름다운 곳 추천해봐요 30 섬진강 2014/03/26 3,808
363763 식목일맞이 나무를 나눠준대요~ 6 빛나는 2014/03/26 1,848
363762 밖에나가면 달라지는 세살아이.. 왜그럴까요?? 5 이쁜딸 2014/03/26 1,006
363761 마을옆으로 철도가 지나가면...어떤가요 ? 7 ..이사 2014/03/26 979
363760 팩 좀 추천해주세요~ 2 Yaky11.. 2014/03/26 864
363759 어느 정기예금이 더 이익인지 좀 봐주세요^^;; 8 금리 2014/03/26 1,686
363758 토플 점수 80점 받기가 어려운가요? 5 토플 2014/03/26 60,316
363757 얼마전에 전철역에서 가까운 좋은산 추천하신글 찾아요 쭈니 2014/03/26 1,190
363756 목동 청담어학원 보내는 학부모 계세요..?? 1 어학원 2014/03/26 5,126
363755 수도권 인근 차로 한시간 내외인 절 추천해주세요 3 ㅋㅌㅊㅍ 2014/03/26 1,438
363754 화장이 과한거겠죠? -_- 2 누구냐 넌... 2014/03/26 1,346
363753 탤런트 지수원 이쁘네요 5 황금무지개 2014/03/26 3,254
363752 필라테스 하려는데, 복장문의요 2 ?? 2014/03/26 2,730
363751 53세 현제 제 모습입니다. 행복한 건가요? 99 아줌마~~ 2014/03/26 23,906
363750 부담 10 형제 2014/03/26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