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여행

그리움 조회수 : 4,005
작성일 : 2014-01-26 20:56:58

예전 일본에 여행갔었던 기억이 생각 할수록 마음속에서 항상
두근 거리고 설레입니다
해외몇군데 다녀봤지만 일본이 가장 그립고
정서에 맞아요
아이들도 또한 그러하다 하구요
전에 갔던 일본여행 얘기 나오면 서로 신나게 얘기하고
그리워 하구요
자유여행으로 매시간을 소중하게 만끽했던 기억뿐이예요
지금 일본은 도저히 가면 안되겠지요ㅜ.ㅜ
어느정도 인지요
저 남부끝도 가면 안될까요?
한이틀만이라도 잠깐 그 정취를 느껴보고 싶어요
익히 알지만 일본에 너무 반감있으시고 악플주실분들 댓글은
사양합니다 ㅠ
IP : 223.62.xxx.15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4.1.26 9:00 PM (175.209.xxx.70)

    오사카 왼쪽으론 괜찮을듯 싶네요

  • 2. @@
    '14.1.26 9:0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제 주위에는 간다는 사람들이 제법 있던데요, 오사카 이런쪽으로 가더만요.
    잠깐 다녀온다고 엄청나게 생명에 지장있을거 같지는 않던데요..

  • 3. ...
    '14.1.26 9:03 PM (59.15.xxx.61)

    큐슈는 관찮을 듯요...
    그렇지만 먹는 음식이 제일 찝찝하지요.
    거기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
    2-3일 정도는...

  • 4. 손석희뉴스 일본교수 인터뷰
    '14.1.26 9:07 PM (1.231.xxx.40)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419402

  • 5. 손석희뉴스 일본교수 인터뷰
    '14.1.26 9:09 PM (1.231.xxx.40)

    [앵커]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가 완전 통제되고 있다는 아베 총리의 말은 거짓말이다. 일본산 어류는 잡히는 곳과 출하되는 곳이 다르기 때문에 8개현에 대한 한국 정부의 수입금지 조치는 안전하지 않다. 어제(23일) 일본의 저명한 핵물리학자인 고이데 히로아키 교수가 출연해서 한 말이었습니다. 그 파장이 컸습니다. 그러나 아직 전해드리지 못한 말도 있습니다. 수산물 뿐 아니라 대기중 방사능 때문에라도 일본의 일부지역을 빼고는 여행하지 않는게 좋다는 건데요. 오늘 어제에 이어 두번째로 인터뷰 내용을 방송해드립니다.




    일본 정부에서 그걸 통제하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위험지역에서 잡은 물고기는 다른 현에 가서 출하할 수 없다든지 이런 규정 같은 것이 없나요?

    [고이데 히로아키/교토대 교수 : 물론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근해가 고농도로 오염되어 있습니다. 이 지역은 어업이 금지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정부가 금지한 구역을 벗어나면 기존의 방식대로 어업을 하고 있습니다. 즉, 수산물을 출하한 곳을 산지로 하는 방식은 이전과 전혀 달라진 게 없습니다. 정부가 규제하고 있지 않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통제되고 있지 않습니다.]

    [앵커]

    그러면 예를 들어서 일본을 방문하려는 사람들은 걱정을 많이 하고들 하곤 하는데 교수님께서는 일본여행 자체를 자제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신가요. 상황이 그정도라면?

    [고이데 히로아키/교토대 교수 : 대기 중으로 방출된 방사선 물질 중에 가장 위험하다고 보는 것이 세슘137이라는 물질인데요. 일본 정부의 보고에 따르면, 히로시마 원폭 때의 168배에 해당하는 세슘137이 대기 중으로 방출됐다고 합니다. 그 방출된 물질이 동북지역과 관동지역에 아주 광대한 지역으로 날아가 낙진이 되었는데요. 일본 정부가 법률을 제대로 지킨다면, 방사선 관리 구역으로 지정해야만 합니다. 즉 이곳은 일반인이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는 뜻인데요. 그게 1만 평방킬로미터가 넘습니다. 여기에는 도쿄의 일부 지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피폭은 반드시 위험을 동반합니다. 저는 사람들이 이 지역에 살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단순히 여행이라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6. 원전 터진 직후인
    '14.1.26 9:09 PM (125.182.xxx.63)

    체르노빌로 놀러간다는 말로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원글님 저는요. 일본에서 살던사람이에요. 내 생에 가장 재미있게 지내던 시절이었어요.

    일본이 자랑하던 인공섬. 지금에서야 한국에 나타난 40층짜리 호텔같은 주복에서 생활하던거. 섬하나가 꼭 에버랜드처럼 만들어져있었어요. 나무하나에도 조명이 몇개씩 켜져있고, 인공개울에 물놀이하던 어린이들.
    주말마다, 거리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무상으로 즐기고요. 정말로 딱 에버랜드 내에서 사는것 같았어요.

    원전터지기 바로 직전에 가족까리 다시한번 살던데로 가서 실컷 먹고픈거먹고 구경다니자~!!! 이번 여름은 일본이닷. 했건만,,ㅜㅜ...

    에휴..원글님 맘 압니다. 하지만 접었습니다. 그렇게 입맛다시던 일본음씩 딱 끊었습니다. 입덧할떄조차 일본음식만 잘만먹고 견뎌냈었을정도로 잘 지내던 곳 이지만요...

  • 7. 손석희뉴스 일본교수 인터뷰
    '14.1.26 9:10 PM (1.231.xxx.40)

    [앵커]

    그러면 비교적 안전한 지역은 어디입니까? 일본 내에서.

    [고이데 히로아키/교토대 교수 : 안타깝게도 후쿠시마 사고로 인해서 어떤 방사능 물질이든 한국에도 날아 왔을 것입니다. 단지 그런 농도의 높고 낮음의 차이인데요. 일본의 경우 동북지역과 관동지역의 오염 수치는 높습니다. 만약에 일본에 관광을 가려면 홋카이도나 간사이, 규슈, 시코쿠는 비교적 일본에서도 오염이 낮은 지역이니까, 이런 지역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 8. ...
    '14.1.26 9:10 PM (49.1.xxx.32)

    오키나와쪽은 그나마 괜찮지않을까...싶습니다만 가서 먹는건 조심해야할것같아요. 편의점이나 길거리음식들중에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하더라구요, 낮은 단가로 공급되서.

  • 9. .....
    '14.1.26 9:16 PM (110.12.xxx.83)

    일본 원전 사태 이후 두번이나 다녀왔어요;;
    한번은 오사카,교토 쪽에 다녀왔고 다른 한번은 도쿄였죠.

    도쿄는 차마는 다시 못가겠다 하고 있었는데, 작년에 엄청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충동적으로 비행기표 결제하고 다녀왔어요. 추억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라 너~~~무 좋더라구요. 3~4일 가있는다고 무슨 일 있겠어?라고 자기위안하긴 했는데, 사실 안가는 게 젤 좋겠죠..ㅠㅠ

    이렇게 말하면서도 오키나와나, 나가사키 쪽 또 슬금슬금 알아보고 있습니다. 에효...
    오키나와는... 후쿠시마에서 부산보다도 더 멀리 떨어져 있으니, 가셔서 음식만 조심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 10. ..
    '14.1.26 9:25 PM (14.47.xxx.160)

    가실려면
    오사카,교토(칸사이) 지역,
    후쿠오카(큐슈) 지역 으로 다녀오세요

  • 11. 만약에 오키나와
    '14.1.26 9:37 PM (115.140.xxx.74)

    로간다쳐요.
    음식조심하라했는데 어떻게해야 음식조심
    하게되는건가요?

  • 12. ㅎㅎㅎㅎ
    '14.1.26 9:42 PM (175.209.xxx.70)

    생수랑 햇반 반찬 싸가는 멍청한 사람들은 봤어요

  • 13. 나름대로
    '14.1.26 9:51 PM (124.61.xxx.25)

    기준을 설정하고 살면되죠 그 결과도 스스로 받으면 되고요

  • 14. 걍묻지말고
    '14.1.26 9:59 PM (182.215.xxx.139)

    생각대로 다녀오세요. 위험하다고 안가는게 낫겠다면
    유난떤다 돌날아와요.
    다만 선물이라고 식품이나 생필품 돌리지마세요
    같은반애가 일본간식돌렸는데 참 곤란했어요

  • 15. ....
    '14.1.26 10:07 PM (110.12.xxx.83)

    저 위에 원전 사태 이후 두번이나 다녀왔다는 사람입니다. 정리하자면

    1. 안가는 게 제일 좋습니다.

    2. 그래도 가야겠다면 간사이 아래쪽으로...
    후쿠시마에서 멀 수록 좋아요. 전엔 큐슈는 괜찮다고 했는데 요즘은 큐슈도 장담할 수 없다는 분위기네요.

    3. 큐슈나 오키나와로 갔더라도 내부피폭이 제일 안좋으므로 음식 조심.
    요시노야처럼 대놓고 후쿠시마산 식재료 쓴다고 하는 곳은 피하고 편의점 저가 음식도 피하고...
    근데 제 생각엔... 일일이 스트레스 받아가며 음식 피하는 것보단
    기왕 간거면 그냥 내키는 거 드세요. 어차피 재료 원산지 다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복불복이잖아요.
    위에 어떤 분도 쓰셨다시피 3박 4일치 햇반 생수 밑반찬 전부 싸들고 가는 분도 봤는데
    그러려면 왜 가나 싶기도 합니다;;; 여행 내내 받는 스트레스가 더 몸에 안좋을 것 같아요.

    4. 결론은 역시 안가는 게 좋다, 입니다.
    그러나 이런 글 쓰다가도 저 또 스트레스 받으면 훌쩍 다녀올지도 몰라요 ㅠㅠ

  • 16. 내부피폭
    '14.1.26 10:13 PM (175.223.xxx.103)

    저두들었는데 일주일일본여행 다녀온사람이 코피가멈추지않아 병원가니 피폭판정받았고 의사가3년은임신하지마라고ㅠ 지금 일본은 반이상이죽음의땅이래요ㅠ가지마세요

  • 17. 흐음
    '14.1.26 10:38 PM (121.171.xxx.100)

    많은 사람들이 위험하다는데도 그걸 무릅쓰고 가고 싶을만큼 일본이 엄청나게 매력적인 곳인가요?
    가끔 이런 글 올라올 때마다 좀 이해가... 갈 곳은 널렸는데 왜 굳이 일본을?
    저도 전에 일본에 4번을 갔다왔고 나름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지만 그렇다고 안 가면 못 산다, 정도는 아니거든요.
    방사능의 위험성에 대해 걱정하면서 어떻게 조심해서라도 가려는 사람들.. 저랑 생각이 달라서 그런가..
    무엇보다 음식이 문제 아닌가요? 후쿠시마 농산물들이 전국에 유통 중이라는데 그걸 어떻게 피할 수가
    있죠? 항상 밥을 사먹을 거잖아요.
    그나마 이 글에는 우려하고 경고를 하는 댓글들도 있지만 얼마 전에 봤던 일본여행의 팁에 대한 글에는
    100% 호의적인 댓글들만 붙어있더군요. 역시 82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에요. 자기와 생각이 다른
    글에는 댓글을 안 다니까 없는 것처럼 보일 뿐, 실은 일본여행 가는 거 신경 안 쓰는 사람들이 여기 절반은 될 것 같아요.

  • 18. ...
    '14.1.26 10:49 PM (121.136.xxx.27)

    일본 6번 다녀왔어요.
    그 중 두번은 렌트카로 여행했고요.
    온천과 일본음식을 좋아해서 갔지만..이제는 영영 안녕입니다.
    내부피폭이 젤 무섭다잖아요.
    음식은 어떻게 먹나요.
    일본말고도 갈 데가 얼마나 많은데 굳이 일본갈 필요가 없지요.
    늙은 사람들은 괜찮다...젊은이들은 임신도 해야 하고 하니 안된다...하는데요..
    늙은 사람들이 암에 걸리면 본인도 힘들지만 자식들도 힘들지 않나요.

  • 19. 반찬 햇반
    '14.1.26 11:32 PM (112.152.xxx.173)

    싸간게 멍청한 행동이예요?
    나름 피폭을 피한거라고 보여지는데
    그럴거면 뭐하러 여행가냐 하겠지만 대기중 방사능은 어쩔수없어도
    안먹으면 좋죠 나쁠게 뭐있다고
    예전에 단체여행객들 묵는 숙소 음식재료가 대부분 엄청 싼 후쿠시마근처 재료들이라는
    글도 올라왔지않나요

  • 20. 반대로
    '14.1.27 12:07 AM (125.132.xxx.110)

    대한민국이 같은 상황 이라면 일본사람들은 어땠을까요?
    정말 단 한 명도 우리나라에 안 올 겁니다. 물론, 여행객들이요.

  • 21. 댓글보니
    '14.1.27 3:54 AM (182.226.xxx.58)

    일본인들 조만간 중국 미국 사이,이용해서 전쟁 일으켜 우리나라 접수하겠네요..
    농담 아닙니다.
    요새 아베 군국주의 부활 시키는 것도 그렇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737 중1 여학생 과학 2 인강 2014/03/13 733
359736 4라이프리서치코리아,,뭐이리 까다롭나요? 겨울 2014/03/13 2,268
359735 멸치/닭칼국수 유명한 곳 알려주세요~~~ 9 먹보 2014/03/13 1,491
359734 아동요리를 배워서 수업해 보고 싶은데요.... 7 우주마미 2014/03/13 1,249
359733 눈치 빠른분들 비결이 뭔가여? 3 뱃ㅡㅡ..... 2014/03/13 2,280
359732 돼지 사태로는 무얼 만들어야 맛있게 먹을까요? 5 뭘할까요 2014/03/13 2,361
359731 저녁 6시 이후로만 아무것도 안먹으면 살 빠지나요? 9 남은 5키로.. 2014/03/13 9,486
359730 쫄면 맛있는 곳?? (서울, 부평) 8 --- 2014/03/13 2,031
359729 가죽의자에 낙서된 볼펜 ㅠㅠ 지우는법좀 4 강태공 2014/03/13 2,044
359728 안상수 ”나 없던 4년, 인천 어찌됐나 보라” 10 세우실 2014/03/13 1,844
359727 학원을 직접 운영하려면 교사자격증이 필요한가요? 5 학원궁금 2014/03/13 2,745
359726 경북 예천, 청도 '공짜 식사' 유권자들에게 잇단 '과태료 폭탄.. 1 참맛 2014/03/13 488
359725 초3 영어책 대교꺼 받으신분 인증번호 받으셨나요?? 초3학년 2014/03/13 404
359724 만두피 어떻게? 9 밀가루없는 .. 2014/03/13 1,523
359723 일상생활에 대한 소소한 메모 어디에 하세요? 4 느댜우 2014/03/13 1,086
359722 고입한 아들 아이가 너무 피곤해 하네요. 30 날씬한 아이.. 2014/03/13 3,726
359721 30대후반 데일리 천가방 소개해주세요 5 어려워요 2014/03/13 2,048
359720 맛없는 삶은고구마..어떻게 처리할까요 7 고민 2014/03/13 1,474
359719 캐주얼 미설,미솜 차이가 뭔가요? 5 광주요 2014/03/13 933
359718 결혼후 오빠란 호칭 37 띠어리 2014/03/13 4,646
359717 여행가본곳중또가고싶은곳 30 여행 2014/03/13 3,954
359716 금붕어가 부레옥잠 밑에 숨어만 있어요 2 미도리 2014/03/13 1,281
359715 벽걸이 tv 어디서 사면 제일 싸게 살수 있는지 가르쳐주세요 5 .. 2014/03/13 992
359714 조직내 두 여자에 관한 비교 2 2014/03/13 1,278
359713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닥치세요” 1 가짜멘토는가.. 2014/03/13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