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는 안 입네요.
검정색 교복 코트 같은 패딩은 이상하게 애가 안 살고
그 야상은 입으면 마치 아이돌같은데
작년엔 몇 번 입고 다니더니 올 해는 또 뭐가 달라졌는 지 색이 튀어 못 입는다네요.
엄마를 믿고 입으래도 안 입고 요즘 추리닝 덜렁 입고 나가네요.
어쩌죠?
백화점 가서 패딩 하나 사 줘야 할까요?
작년에 둘이서 그 야상 산 다고 헤메고 다니던 기억이 엊그제 같구만
마음이 그리 변해서..
올 해는 안 입네요.
검정색 교복 코트 같은 패딩은 이상하게 애가 안 살고
그 야상은 입으면 마치 아이돌같은데
작년엔 몇 번 입고 다니더니 올 해는 또 뭐가 달라졌는 지 색이 튀어 못 입는다네요.
엄마를 믿고 입으래도 안 입고 요즘 추리닝 덜렁 입고 나가네요.
어쩌죠?
백화점 가서 패딩 하나 사 줘야 할까요?
작년에 둘이서 그 야상 산 다고 헤메고 다니던 기억이 엊그제 같구만
마음이 그리 변해서..
백화점에서 절대 안사주겠습니다.
엄마는 100만원짜리 사준다한들, 아이가 내년에 입는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차라리 유행하는 것과 얼추 비슷한걸로, 짝퉁을 사주던 인터넷몰에서 아이가 고른 걸로 사줄거 같아요.
전 초등고학년 딸 키우는데 저런 상황이면 추워봐야 정신차린다 생각하고 잊어버립니다. 얼어죽겠으면 지가 알아서 찾아입겠지 해버려요.
그러면 올해 사줘도 내년엔 또 다른 핑계로 안입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