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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큰교회다니는데요.

팅이 조회수 : 4,953
작성일 : 2014-01-26 02:11:55
저희 아버님 70세 넘으시고 하나님 믿게되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큰교회나가시는데 

부지런하셔서 그런지

새벽교회나가시고 각종예배 (수요예배,주말예배)빠지지 않고 다니시네요.

겨울인데 날이 춥고 미끄러워서 혹여 건강해치지 않으실까 걱정되네요 ㅠㅠ

암튼!!!

아버님 다니시는 교회가 큰교회인데,

헌금 꼬박 2만원씩 내신답니다. 뭐 이거야 그렇다 치지만,,

전도사라고 하는 양반이;;

그렇게 헌금을 체크를 한답디다..

행사 뭐한다 뭐한다 이러면서 약간 강압적인 태도로 노인네들한테

헌금내라고 강요를 한데요..ㅠㅠ

그래서 아버님 한달정도 교회를 쉬신다고 하시네요..

ㅠㅠ 아... 

기독교 싫어하는 분들 보면..꼭 교회에서 사람잘못만나..이런경우 당하고 싫어하게되고

안나가게 되는 분들 많던데,,

저희아버님두 ㅠㅠ 혹시나 기독교에 실망하시고 믿음 접으실까 두렵네요.

제가 교회가서 따질수도 없고 아공..

전 남편이랑 인천에 살거든요. 아버님은 서울사시고,,

교회따로다니니 뭐라 할수도 없고.......참 그러네요.

휴......어찌하면 좋을까요 ㅠ 아버님 교회 다니시면서 은혜로운 삶 사시길 바라는데 말이죠...
IP : 1.224.xxx.7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올린이유가
    '14.1.26 2:14 AM (180.182.xxx.179)

    전도사님 욕해주시길 바라는건지...님도 교회 다시신담서요.
    내가낸 헌금은 다 나에게 쌓이는거 아시잖아요.

  • 2. 흠...
    '14.1.26 2:17 AM (211.201.xxx.173)

    윗님.. 내가 낸 헌금은 다 나에게 쌓이는데 왜 목사와 그 자식들만 부자가 되는 걸까요?
    혹시라도 나에게 쌓인다는 게 그런 뜻이 아니라고 하시면 지금 재산 쌓고 누리고 사는
    목사와 그의 자식들은 전부 바보라서 한치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그러고 사는 걸까요?

  • 3. 원글
    '14.1.26 2:24 AM (1.224.xxx.72)

    헌금 통장 기록해서 금액이 적거나 안낸 사람에게 뭐라하는건 옳지 않은 행동이라고 봅니다.
    그 전도사를 욕해달라는게 아니구요.
    아버님이 교회에 실망하지 않으시고 다닐수 있었음 좋겠어서 글올린겁니다,
    제가 아무리 교회다닌다고 해도 우리교회에 그런 전도사 있으면 그 교회 생각좀 해볼껄요?
    교회다니는 사람은 다 참아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목사라도 질타당할껀 당해야되는거고 전도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네요.
    아버님이 이번에 교회를 한달 쉬어볼까? 하시면서 조심스럽게 말 꺼내시길래 속상해서 글쓴거에요~

  • 4. 오늘의 명언
    '14.1.26 2:33 AM (222.102.xxx.116)

    "내가낸 헌금은 다 나에게 쌓이는거 아시잖아요."

  • 5. 아버님
    '14.1.26 2:36 AM (175.210.xxx.70)

    마음 가는대로 하시게 냅두세요!!
    기분이 많이 상하신거 같구만,,,,,,-ㅅ-;

    전도사가 아니라,,,,,일수 찍는 수금원이네 ㅉ

    차라리 그 돈 갖고 취미생활 하시라 하세요

    그런데,,,요새 불교와 기독교(개신교, 천주교) 왜 이리 난리일까요??
    길거리까지 나서서 전교하느라~~

    신천지인지 개뼉다귄지가 확성기 달고 선교해대서 그런갘ㅋㅋ
    아무래도 파이가 줄어드니깐,,,,
    뭔...캬바레 선전하는 것처럼 탑차 같은데 대형 스크린까지 장착하고 떠들고 다니더만요~?

  • 6. 교회는 비지니스
    '14.1.26 2:57 AM (50.148.xxx.239)

    교회 장사라고 하는게 딴게 아니더군요. 주변에 보면 한국에서 목사 자녀들이 유학 많이 와요. 비교적 평균 이상으로 잘 삽니다. 그게 본인들 능력으로 사는게 아니고 한국에서 보내준 돈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더군요(아닌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돈 가져와서 집사고 차사고 그래요). 사목하는 부모들이 무슨 돈으로 그 많은 유학비와 생활비를 보내겠어요? 헌금은 내는 족족 신도에게 쌓이는게 아니라, 목사와 그 주변 사람들 주머니에 쌓인다는 것을 간접으로 봐서 그런지.... 어리석인 사람들 등쳐먹는 영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들 정말 사회악이에요. 거기에 놀아나지 맙시다.

  • 7. 교회는 비지니스
    '14.1.26 2:58 AM (50.148.xxx.239)

    참.. 헌금이 내게 쌓인다는 말은... 현세가 아닌 죽은 다음의 세상이라고 새겨 들어도 마찬가지에요.

  • 8. .....
    '14.1.26 3:02 AM (61.253.xxx.145)

    신앙도 좋지만, 지금같이 기독교가 타락한 시대에는 차갑게 이성을 차려야할때가 필요합니다. 과감하게 그런 타락한 교회는 다니지 않으시도록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대는 오히려 천국 가는 문을 막고 있는 교회와 목회자가 너무 많습니다. 진정한 목회자나 교회 공동체를 찾기 어렵다면 차라리 혼자 신앙생활 하는것이 낫습니다.

  • 9. naomi
    '14.1.26 3:22 AM (119.70.xxx.139)

    전도사가 전도할 생각은 안 하고 잘 다니고 있는 교인을 쫓아내는 꼴이라니 정말 이상하네요

    이 상황에서 내가 낸 현금 어쩌구저쩌구 하는 것 보니 대부분 저렇게 상식이 안 통하는 교인들이

    대다수 인가 봅니다.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쉬시겠다고 하시는지 알 것 같네요

  • 10. 첫댓글 푸하하하
    '14.1.26 4:22 AM (178.190.xxx.177)

    이러니 먹사라하지. 강압적으로 헌금 걷는게 그래서 교인들이 교회 한 달 쉬고 싶다는게. 이게 천국가는길? 예수가 와서 당장 깽판부리고 뒤엎을 곳이 우리나라 대형교회.
    개독들은 답이 없다.

  • 11. 흠...
    '14.1.26 5:04 AM (180.233.xxx.186)

    개독 환자들끼리 이러고 노는거 보면이런 생각이든다.
    등신들끼리 꼴값을 떨어요. 에라이 등신들아 왜 사냐?

  • 12. ...
    '14.1.26 5:53 AM (116.123.xxx.123)

    내가 낸 헌금은 다 나에게 쌓인다...;; 저걸 쉴드라고 인식한다는 게 진짜 문제인 겁니다.
    제가 한동안 교회에 회의를 느끼다가 김여호수아 목사님 보고 좀 마음이 풀렸었어요.
    십일조 문제를 언급하면서 잘 내면 좋지만 잘 낸다고 반드시 다 보답받는 건 아니다. 아닌 경우도 많이 봤다. 이건 개인이 선택할 문제다, 라고 말하더군요. 온누리 교회 계실 때 몇 번 가봤는데 그 교회는 헌금시간이 없어요. 헌금함이 아예 성전 밖에 있어서 내고 싶은 사람은 따로 가서 내요. 이런 게 정상이죠.

  • 13. 다행히 서울이면
    '14.1.26 6:37 AM (60.197.xxx.2)

    선택할 교회가 많아요.
    지방은 전부 그런식이라(헌금할때 이름적고 누가 십일조 냈는지 체크하고 안내는 사람은 직분도 안주는등)선택지도 없어요.
    남서울교회라는 이름은 붙은 교회는 다 괜찮아요. 남서울교회가 여러지역, 서울 경기도 등 여러곳에 있는데 이쪽은 대형교회지만 홍정길 목사님이 첨부터 전통을 잘 세우셔서 이 교회에서 개쳑된 교회는 다 믿을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자기건물없이 학교강당등에서 예배보는 교회, 한영교회같은. 그런 곳도 헌금강요 없고요.
    지구촌 교회라고 이름 붙은 곳도 그래요. 또 청파교회 좋은데요.

    돈 좋아하는 교회, 여의도 순복음, 명성교회, 감리교 3인방이 하는 교회, 사랑의 교회(여긴 후계자가 잘못되어) 등 대형교회중에서도 목사가 제멋대로 하는 교회, 목사가 권력인교회, 이런 교회는 이름만 교회지 그냥 사업체라고 봐도 될듯. 이런데 돈갖다 바치면서 자기한테 쌓이느니 어쩌니 하면서 실제로는 헌금의 주인이 하나님이 아니고 목사라고 봐야죠.

    좋은 교회를 아버님께 찾아주세요.
    지금 다니는 교회는 계속 다니면 아버님께 상처만 줄거예요.

  • 14. ...
    '14.1.26 7:00 AM (182.218.xxx.190)

    한국교회는 돈을 매개로한 자위수단일 뿐. 목사나 신도들이나 미친집단이라고 밖에 안보임. 사회악.

  • 15. 이럴경우
    '14.1.26 7:07 AM (175.197.xxx.70)

    교회를 옮기셔야 상처 안 받으세요!

  • 16. 한마디로
    '14.1.26 8:00 AM (112.153.xxx.90)

    개신교 교회는 짝퉁입니다. 인간 편의대로 뜯어고치고 조작한 것입니다
    신약성경 특히 4대복음서를 읽어보면 개신교가 얼마나 엉터리인지
    금방 압니다. 그래서 목사나 전도사들 4대복음 인용 거의 안합니다.

  • 17. ..
    '14.1.26 8:21 AM (218.102.xxx.44)

    안타까워서 급 로그인하고 글씁니다.저도 믿지 않는 아버지를 위해 기도하고 있어서요.
    제가 만약 님이라면 제가 다니던 교회에 말씀드려 제 교회 출석을 당분간 쉬고 아버지와 주일마다 여~~러 교회 말씀들으러
    다닐거 같아요.교회는 많고 다양한 스타일의 목회자가 있습니다.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목회자 스타일을 알아봐서 그런 교회위주로 말씀들으러 다닐거같아요. 아버지가 맘에 좀 들어하시는 곳은 세네번 함께 다녀오고요.
    아버지와 그날 주일설교말씀도 함께 나눔도 하면서....
    그리고 요즘 큰교회는 앱이잘되었어도 실시간 예배도 가능합니다.아이패드나 삼성 갤럭시노트등에 앱깔아 겨울에는
    그걸로 새벽예배 드리시라 권유하고요.
    아버지가 목회자도 인간임을 기억하셔서 사람에게 실망마시고 온전히 주님과 나의 관계에 집중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18. 복이쌓여..,
    '14.1.26 8:31 AM (61.99.xxx.246) - 삭제된댓글

    참나 교회에서 돈낸대로 복이 은혜가쌓이는건가요
    그러니 가난한사람의 불쌍한사람의 종교가아니고 가진자 힘있는자 그들의 교제터가 되는것.
    이이제이들어보면 나요죠 조용기목사의 설교
    누가교회에 헌금을 많이했나 그래서 하느님을 누가더사랑하는가 비교해보자고....대형교회의작태가 지금 그렇습니다

  • 19. 흠...
    '14.1.26 8:54 AM (180.233.xxx.186)

    어느 등신들이 더 말잘하는지 여러군데 다니면서 들어보라는군요. 그등신이나 그등신이나....
    여러등신들 말들으면 더 등신 되는거지 별수 있나요?

  • 20. -_-
    '14.1.26 9:28 AM (121.129.xxx.177)

    아직도 한국 교회가 은혜 받는 곳인 줄 아는 순수한 사람들이 있네...삼성보다 더한 곳이 교회예요...

  • 21. 제 경험
    '14.1.26 9:40 AM (180.65.xxx.185)

    저 어렸을 적 우리 엄마도 그런 경험 하셨지요.
    일요 예배에 따라 갔다가 제가 본 모습은
    목사님이 마이크를 통해 00집사님 헌금 xx,
    00권사님 헌금xx, 00장로님 헌금xx 하셨다고 공개했고.
    헌금 많이 낸 분이 자랑스러워 하던 모습도 기억나네요.
    그 교회만 그랬겠지만 집사님이던 울엄마 상처 많이 받으셨답니다.

    그 후 천주교로 개종하셨고
    헌금 안하거나 천원내도 누가 간섭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하셨고, 35년 지난 지금까지 성당 다니십니다.

  • 22. ㅠㅠ
    '14.1.26 9:47 AM (207.38.xxx.185)

    제대로 된 교회가 아니네요 ㅠㅠ 다른 곳으로 옮기시게 하세요- ㅠㅠ

  • 23. 오늘의 명언
    '14.1.26 10:24 AM (175.200.xxx.70)

    내가 낸 헌금 다 나에게 쌓인다.. ㅎㅎㅎㅎ~

    그럼 목사 자식들 해외 유학 가고 명품 백 들고 다니는 돈은 어디서 나왔나요?

  • 24. 한심
    '14.1.26 10:30 AM (59.6.xxx.240)

    저도 지인이 목사님이신데 3년전에 아이3명데리고 미국유학갔어요. 그 돈을 다 교회에서 대준다니 참. 교인들이 부처님.

  • 25. 보석비
    '14.1.26 10:49 AM (175.195.xxx.248)

    저는 비종교인이고요.
    저도 다행히 서울이면 님 글처럼
    좋은 교회를 원글님이 찾아드리면 어떨까 싶네요
    교인이시니 잘 아시지 않을까 싶어요
    제 친구도 그런 말씀 좋은 교회만 찾아다니는 친구인데요
    이사가서도 좋은 교회 찾아서 갈려고 몇년동안 교회를 안 다니고 집에서 기도만 하더라구요
    주변에 말씀 좋은 교회가 없다고 하네요

  • 26. 명언 탄생
    '14.1.26 11:17 AM (59.8.xxx.249)

    "내가낸 헌금은 다 나에게 쌓이는거 아시잖아요."

  • 27. ㅈㅈ
    '14.1.26 11:48 AM (112.149.xxx.61)

    "내가낸 헌금은 다 나에게 쌓이는거 아시잖아요'

    어쩔수 없이 개독들은 목사들의 영원한 밥이 될수 밖에없는 뇌세포를 갖고 있나보네요
    자발적인 호구노릇을 하겠다는데 ...누가 말려
    하나님 지못미

  • 28. ...
    '14.1.26 1:07 PM (125.133.xxx.105) - 삭제된댓글

    아니 도대체 큰교회를 왜 다니세요...그리고 헌금은 왜 그렇게 내라고 하는지...큰교회 신도들 보면 이해불가, 신을 믿는건지 ...목사가 신인지 구분이 안되드만...ㅋㅋ

  • 29.
    '14.1.26 2:58 PM (211.186.xxx.136)

    돈이 투명하지 않고 목사 밥먹여주는데는 모조리 잘못된거에요
    목사는 정작 노동해보지도 않고 치열하게 사는 교인들에게 항상 승리하라고 입찬소리나 하죠 정작 목사 자신이 노동자라면 그런소리 쉽게 못합니다
    교회라면서 일반인 상식수준도 안되는 행위 너무 많습니다
    이스라엘ㅡ미국도 안하는 십일조는 왜 우리나라만 하는지;;목사하기 좋죠 우리나라.

  • 30. 십일조의 의미
    '14.1.26 3:53 PM (222.152.xxx.244)

    김성수 목사의 성경이 말하는 십일조..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m.youtube.com/results?q=%EA%B9%80%EC%84%B1%EC%88%98%20%EC%8B%AD%EC%9D%...

  • 31. 존심
    '14.1.26 4:49 PM (175.210.xxx.133)

    예수님께서 재물을 하늘에 쌓으라고 했습니다.
    교회에 쌓으라는 것이아니고...
    하늘이 교회로 변질된 것이 우리 개신교의 가장 큰 맹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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