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이불 44만원 ㅜㅜ

환불? 조회수 : 5,262
작성일 : 2014-01-25 23:19:41
첫아기용품 준비중이에요
웬만한거 다 물려받았구 특히 옷이요
글타구 막 안좋은건 아니구 행사 가서 쪼끔 사오고 그랬어요

카시트랑 아기세탁기는 샀구요 (뭐 글케 안쓰는건 아니라고용 ^^;)
유모차는 당분간 살생각 없구요

근데 아기이불이 없어서요
엄마가 사주고 싶어하셔서 사다달라고 했는데
백화점이 글케 비싼줄 몰랐어요
전화와서 44만원짜리 사신다고...
말렸는데 결국 사셨어요(낮잠자다 전화받아 잠정신에 강하게 못말림)

근데 생각할수록 넘 비싼거 같아요 ㅜㅜ
같이갔음 안사고 걍 나왔을 텐데 ㅜㅜ

엄마한테 환불하라 그럼 안될까요?
엄마가 사주시는 거지만 아까워요 --;
꼭 필요한거 아니죠???

글구 아기이불 어디서 사면 될까요?
집에 있는걸로도될까요?



IP : 14.39.xxx.1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4.1.25 11:25 PM (175.200.xxx.70)

    엄마가 돈이 많으신가봐요..
    형편 되면 뭐 쓰도 되죠.
    제가 10년전에 백화점서 침대 이불셑트를 그 가격에 샀어요.
    아직도 쓰고 있는데 완전 후회... 비싼만큼 좋기는 한데 오래 쓰니 너무너무 지겨워요.
    절대 이불은 저렴한 거 사서 기분전환으로 자주 바꾸는게 훨 낫겠더라구요.
    그런데 아기 이불은 오래 덮지도 못할텐데 좀 아깝네요.

  • 2. 현명
    '14.1.25 11:27 PM (180.224.xxx.109)

    환불하시고 나중에 어린이집 원비 한달치 내세요. 친정어머니도 들뜨셔서 얼떨결에 돈 쓰셨나보네요. 기쁜 일이니까요. 그래두.. 현명하게..

  • 3. ㅇㄷ
    '14.1.25 11:28 PM (203.152.xxx.219)

    19년 전에 산 해피랜드 아기 침구셋트 베갯잇만 버렸고 지금껏 갖고 있어요.
    아마 그때 대략 10만원 주고 샀던것 같아요.
    저희 딸이 나중에 아기 낳으면 줄꺼에요.
    면이좋은거라서 그런지 아직도 말짱해요.
    친정어머니가 사주셨는데 바꾸는건 친정어머니 마음을 몰라주시는것 같네요..
    생각보다 10년 20년이 그리 길지 않답니다.
    전 아직도 장롱에 들어있는 아기 침구셋트 보면 엊그제 일 같아요..

  • 4. 홍홍
    '14.1.25 11:28 PM (110.70.xxx.97)

    아까운것중 하나가 아기이불 이었어요. 금방크는데 나중에 버리기도 아깝고 꼭 아기이불 아니더라도 덮어줄거 많아서...44만원이면 많이 비싸기도하네요

  • 5. 10년이나
    '14.1.25 11:29 PM (175.200.xxx.70)

    써도 이불이 닳지도 않고 떨어지지도 않으니 버릴수도 없어 할수없이 쓴답니다..ㅎㅎ
    제 경험으로 남들에게 절대 이불은 비싼거 사지마라고 말해줘요.
    지겨워 죽는다고..^^

  • 6. .!!
    '14.1.25 11:30 PM (211.36.xxx.100)

    요는 필요해요. 작은거 펴두는게 관리하기도 좋아요. 아기이불도 있긴 있어야죠. 근데 글케 비싼거 필요없는뎅.. 그정도 돈쓰는게 부담없는 집이면 괜찮지만 그게 아니라면 환불하셔요. 저 두돌되는 아기 키우는데 요는 아울렛에서 사서 잘쓰고있구요. 이불은 지마켓에서 사서 쓰는데 좋기만해요. 돈들어갈데많으니 아낄건 아끼심이~~

  • 7. 저도
    '14.1.25 11:35 PM (223.33.xxx.18)

    그런 친정엄마 있었음 좋겠어요..
    비싼것 모르고 사 주셨을까요?
    이번에 환불하면 맘 상하셔서 담에 안 사주실 수도 있어요.
    ㅎㅎ
    44만원이면 비싸긴 한데 그러면서 손주한테 돈 쓰시는거죠..^^

  • 8. ..
    '14.1.25 11:39 PM (116.127.xxx.188)

    이왕 사주신거 엄마너무고맙다고 하시고 잘쓰세요
    이불 낮잠잘때도 그렇고 많이써요

  • 9. ㅇㅇ
    '14.1.25 11:40 PM (180.68.xxx.99)

    아기들 자주 토하고 기저귀 갈다가도 묻고 그래서 빨기 편하고 막쓸만한게 만만한데..
    너무 비싸긴 하네요..
    목화솜요 있는데요 참 버리기도 애매하고 가지고 있어도 쓸데도 없네요..
    엄마한테 아기들 잘 토하고 젖흘리고 이래서 너무 비싼거해도 오래 못쓴다 하시고 환불하는게 어떨까요...

  • 10. 아기가
    '14.1.25 11:42 PM (110.11.xxx.43)

    젤첨엔 작아 이불 필요없고 겉싸개로도 충분해요
    땀도 많이 흘려서 겉싸개로도 겨울 충분하고요
    겉싸개에 솜들어 있어요
    저희 아들 지금 20 개월 다 되가는데
    아직도 겉싸개 덮어줘요
    그리고 애가 뒤집기 시작 하면서 부터는
    이불을 안덮어요 굴러다니고 거추장스러워 해요
    대부분의 애들이 수면조끼 입어요
    4 계절 수면조끼 종류도 두께도 원단도 참 다양합니다
    이불. 별로 쓰임새가 없고 좀 크면 아마도
    더 큰 이불이 필요하겠죠
    오히려 방수요 같은게 더 실용적이에요

  • 11. 돋도돈
    '14.1.25 11:45 PM (221.146.xxx.179)

    그러나 까는순간무용지물임을 바로느낌. 짐도그런짐이따로없음. 아기라는 이름들어가면서 한 열배는튕겨먹는 대표적 재화

  • 12. 그렇죠?
    '14.1.25 11:46 PM (14.39.xxx.11)

    왜 이불을 암생각없이 알아보지두 않구 사달라 했는지 ㅎㅎ
    엄마가 쫌 섭섭(?)해 하실까봐 좀 그런데
    좋은말씀 많이 해주셔서 잘 말씀드릴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당~~~

  • 13. 환불하세요.
    '14.1.25 11:47 PM (178.190.xxx.177)

    엄마가 흥분하셔서 질렀네요. 환불하시고 차라리 기저귀를 사달라하세요.

  • 14. 신영유
    '14.1.26 12:02 AM (110.8.xxx.91)

    헐...
    너무 비쌉니다.
    이불 자주 빨다보면 첨만큼 예쁘지도않구요, 신생아들은 이불 필요없어요 사실...
    속싸개 겉싸개가 그 역할하거든요

  • 15. --
    '14.1.26 12:08 AM (112.186.xxx.59)

    환불하셔요..1년도 못써요..겨울엔 돌이후에는 아예 걷어차서 이불보단 수면조끼 마니 사요...

  • 16.
    '14.1.26 12:22 AM (117.111.xxx.134)

    손발 잘 못움직이는 아주 아기때나 이불덮지 굴러다니고 발차기하느라 이불 덮은기억이 없네요. 수면조끼가 아주 유용하죠. 잘 말씀드리고 환불받으세요.

  • 17. 여름
    '14.1.26 12:26 AM (58.143.xxx.188)

    환불하기 힘들다면 좀 큰 걸로 교환하세요. 저희 아이는 5세인데 아직도 써요. 다만 내년쯤 되면 작을 것 같긴 해요. 그래도 5년쯤 쓰면 괜찮잖아요.

  • 18. ㅎㅎ
    '14.1.26 12:30 AM (182.225.xxx.59)

    저도 첫애때 이불셋트사고 그걸 전 돈안아까울만큼
    잘썼어요 바닥애 애눕히니까 요는 늘사용했고
    이불은 4,5살까지 덮었거든요
    둘째도 그이불 바로물려받아서 애둘키우는데
    잘썼어요 그리고 애들크고나선 요만들때
    목화솜이라 털어서 같이넣어서 어른요만들었거든요
    유아용품이 사람마다 아이마다 달라서요

  • 19. 이크
    '14.1.26 12:40 AM (14.52.xxx.192)

    그런건 보령행사할때 가셔서 사셨어야죵. . 줄을 서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아님 돈 아주 좀 더 주고. . .구대로. . .

  • 20. ..
    '14.1.26 12:55 AM (203.228.xxx.61)

    애기 이불 그냥 십만원 이하로 사세요. 그거 몇달 못써요.
    애기가 백일 정도만 되어도 애기 이불 보다는 그냥 보통 차렵이불 가볍고 얇고 촉감 좋은거 그런게 나아요.
    넘 아깝네요.
    환불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ㅠㅠ

  • 21. 소비도 가치관수준에 따른것
    '14.1.26 12:57 AM (182.209.xxx.83)

    경제수준도 요인이겠지만 ...꼭 그런것은 아니더라고요.

    재력이 정말 많으신 제외할머니는 직접 햇 솜사다가 60수 고운 색의 면으로 커버해서

    만들어다주시고 현금은 따로 주시더군요. 백화점나가봤더니 비싸기만하고 돈 허투루 쓰는것 같다고요.

    반드시 만들어야 되는것도 아니지만 상식적인 소비지식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22. ...
    '14.1.26 1:54 AM (183.98.xxx.7)

    차라리 그돈으로 유모차를 사달라고 하시지.
    유모차가 이불보다 훨~~ 쓸모 있는데요.
    저희 아기도 뒤집기 한 후로 이불을 전혀 안덮어요.
    저는 비싼거 아니고 거즈로 만든 이불을 두께별로 사놨었는데
    신생아때 이후로 쓸일이 없네요. 돈 아까와요~

  • 23. 데이지
    '14.1.26 5:28 AM (112.150.xxx.91)

    어린이집 낮잠이불 검색해보세요.
    애기들 덮기 딱 좋은 사이즈 이불세트가 3만원대예요~ 목화솜 이불 필요없어요.
    토하고 뭐 묻고해서 자주 빨아야 하는데 목화솜이불은 빨지도 못해요~
    너무 너무 아깝네요!!

  • 24. ㅡㅡㅡㅡ
    '14.1.26 7:55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절친언니는 동대문가서 원단골라 바느질맡겨 십오만원에
    맞췃어요
    손주이불

    침대커버같은것도 그런식을 해결하더라구요
    저같은경우는 일요일밖에 시간못내니 불가

  • 25. ..
    '14.1.26 8:58 AM (1.224.xxx.197)

    아기이불 따로 필요없어요
    아기때는 싸개에 계속 싸져있어서
    푹신한 겉싸개를 어른이불위에 올려 사용하면 되요
    덮어주기도하구요
    좀 크면 굴러다니면서 자는데 그 작은 이불 필요 없어요
    차라리 범퍼 달린 십만원대 매트 사주시던가요

  • 26. 라일락 빌리지
    '14.1.26 9:48 AM (115.21.xxx.22)

    저도 인터넷에서 아기 차렵이불로 사고
    유모차에 투자하는거 추천드려요...

  • 27. 이불추천
    '14.1.26 10:48 PM (39.118.xxx.126)

    디자이너스 길드에서 나오는 워싱 이불이요.
    여기 낮잠이불 혹은 차렵이불 강추에요.
    너무 폭닥폭닥 감싸는 느낌? 저희 남편도 좋아해서 워싱이불로 바꿨어요.
    나머지는.... 그닥... 아이들 이불 잘 안덮어요. 특히 무거운 솜이불이요. 그래서 보통 수면조끼 입히고 가벼운 이불 덮어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051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지나가요 7 어이쿠 2014/02/06 1,687
348050 카드싫으면 현금영수증 주고 받기 합시다. 15 현금영수증 2014/02/06 2,266
348049 싱크대 오버플로우랑 오버호스를 막아버리면 어떨까요? 4 싱크대 2014/02/06 3,401
348048 반지하 환경 정말 나쁠까요? 29 나름일까요?.. 2014/02/06 22,561
348047 트렌치코트 같은건 키 큰 사람에게나 어울리나요? 10 ... 2014/02/06 2,428
348046 x대자동차 입사 7 궁금 2014/02/06 1,991
348045 암웨이 퀸+인덕션 요리 전기렌지로도 되나요? 2 호수 2014/02/06 6,196
348044 돼지주물럭 볶을때 5 곰군 2014/02/06 1,729
348043 18년간 대리작곡을 시킨 가짜 청각 장애인 음악가(?) 8 깍뚜기 2014/02/06 2,759
348042 푸틴 대통령의 적극적인 관심 받는 ‘빅토르 안’ 안현수 1 ㅇㅇ 2014/02/06 1,773
348041 전문대 나오면 취직 꽝일가요 5 akak 2014/02/06 3,062
348040 역시 도매니저!!! 28 냠냠 2014/02/06 9,505
348039 펌)트렌스젠더 최초 미스 캐나다, 韓병원서 성형수술 2 ,,, 2014/02/06 2,741
348038 대전사시는 분들 봐주세요 3 친구 2014/02/06 914
348037 천송이 망또 예쁘네요. 37 ... 2014/02/06 10,321
348036 눈밑 미세하게 떨리듯 코가 미세하게 떨려요 ㅡㅡ;; 이상타 2014/02/06 2,064
348035 과거 식민시대 돈 가치 궁금해요(염상섭 삼대 읽다가) 궁금 2014/02/06 602
348034 저작근 발달한거 되돌릴수 있나요 ㅜ 2 ㅈㅈ 2014/02/06 2,582
348033 아파트 대출 갈아타기요~ 2 ᆞᆞ 2014/02/06 1,368
348032 아이허브 품절물품 입고날짜 정확한건가요? ? 2014/02/06 2,244
348031 생리불순으로 피임약 처방받은분 있나요 1 생리불순 2014/02/06 1,282
348030 라식 수술 꼭 서울 유명 병원에서 해야 할까요? 1 밝은세상 2014/02/06 936
348029 맛있는 맥주좀 알려주세요~~ 20 맥주 2014/02/06 3,102
348028 다섯살 아이 장난감 뭐가좋은가요? 8 이모 2014/02/06 1,411
348027 현존하는 최고의 순대볶음집이나 레시피 공유해주세요 3 주말이오길 2014/02/06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