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사귀면 결혼얘기가 나올 것 같아서 고민이 많아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연애감정이 잘 안생겨요.
자상하고 따뜻한 사람인건 알겠는데 그뿐이고 별로 가슴이 뛰지는 않아요.
한친구 말로는 결혼은 복불복이니 그정도면 된거 아니냐 하고
다른친구 말로는 죽도록 사랑해도 힘든데 사랑없이 결혼하는건 좀 아니지 않냐고 하고.
지혜로운 82님들 조언좀해주세요~
조금 더 사귀면 결혼얘기가 나올 것 같아서 고민이 많아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연애감정이 잘 안생겨요.
자상하고 따뜻한 사람인건 알겠는데 그뿐이고 별로 가슴이 뛰지는 않아요.
한친구 말로는 결혼은 복불복이니 그정도면 된거 아니냐 하고
다른친구 말로는 죽도록 사랑해도 힘든데 사랑없이 결혼하는건 좀 아니지 않냐고 하고.
지혜로운 82님들 조언좀해주세요~
원글님 나이가 어찌되는지는 모르나
큰 결점이 없고 부모님이 만족해 하시면 무난한 것이니 현실과 타협해 보세요.
의사결정자는 원글님이죠.^^
문 : 연애결혼이 중매결혼보다 행복할 것이다.
답 : 그렇지 않다 별차이 없다.
문 : 연애결혼이 중매결혼보다 이혼을 적게 할 것이다.
답 : 그렇지 않다 별 차이 없다.
결론은 인성이 좋고 성실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지름길입니다...
결혼은 할 수 있겠다 싶은 생각 들어요.
뭐 경제력이나 다른 조건 보고 그러는게아니구요, 그냥 저희 집이랑 비슷해요.
무난하게 살수있을거 같은 느낌?
그니까.
무난하게 살수있을거 같으니 결혼을 못할바는 아니지만 전남친한테는 두근거림이 있었기에 조금 고민이 되나봐요.
고민이라기보단 약간의 불안함이랄까?
그런 기분이요.
전남친도 한결같이 자상하고 따뜻하면서도 제게 두근거림을 줬거든요 ㅠ
극단적인 불꽃뒤는 사랑과 편안한 만남 사이의 갈등은 아니에요.
어찌보면 전남친과 선남 모두 비슷한 성격인데 두근거림의 차이. 정반대의 외모ㅎ 뭐 이래요..
알콩달콩은 좀 살갑고 애교본능 자극하고 그런 면이 생겨야 가능한거 아녜요?
지금 저흰 그냥 많이 친하지도 않고 좋게보면 편안함 나쁘게보면 무덤덤 수준이에요 아직까지는...
근데 이넘의 선이라는 거 특성상 너무 오래 지켜볼 여유는 없을거 같아서 한번 열심히 생각해보고 있어요.
구구절절한 사연 제쳐두고, 전남친과는 인연이 아닌가보죠 뭐 ㅠㅠㅠㅠ
가슴 안뛰어도 조건 안정되고 사람 괜찮으면 잘 사는 여자도 있구요 .. 남들이 부러워하는 조건도 좋아하는 마음 없으면 못사는 여자도 있어요
주변에 결혼 20년되고 남편은 정말 흠잡을데 없는 좋은 사람 좋은 아빠인데 .. 아내가 우울증 걸려서 자살하네 마네 하는 사람도 있어요 .. 지금이라도 이혼하고 좋아하는 사람과 살고 싶은데 ..딱히 이혼사유도 없고 해서 .. 차라니 죽네 마네 하는 여자도 있어요
감사해요~ 이런저런 얘기 들으면서 제 성향을 파악하고 싶었거든요~
그 결혼이라는 게....
살면서 정이든 사랑이든 그런 감정이 피어나지는 않나요?
다들 선봐서 어찌 결혼하시는건지... 저와 달리 그 짧은 시간에 사랑을 느끼지는 분들도 많은가보네요~ 흠 >.
고민이신 것 보니 그런 덤덤한 관계로는 채워지지 않는 뭔가가 있으신 듯 해요. 그분과 좀 더 그런부분을 찾든지 아님 다른 사람을 만나보시는게..저도 선봤는데 전 운이 좋았던건지 불꽃이 팍팍 튀었거든요..ㅠ.ㅠ 넌씨눈 뭐 이런 게 아니라 이럴 수도 있다고 말씀드리고파서..
안해요 결혼할 남자에게 상처주기 싫거든요
서로 좋아해도 힘든게 결혼인데
결혼하고 나면 더 콩깍지 벗겨질 일밖에는 없고
그때가서 좋아해서 결혼한거 아니다라고
자위하실건지;; 그 남자도 다른 여자에게는
보물일수 있어요 아닌것 같음 자꾸 고민되면
놓아주는것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예요
자꾸 간보지 말구요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의 배려는 같이 좋아하거나
빨리 마음정리할 수 있게 헤어져주는거예요
넌씨눈 때문에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녜요 좋은인연 만나신거 축하드려요 ^^
무덤덤 쪽으로 너무 기울었는데 정말 나쁘게 말해 무덤덤이구요,
이런 편안함도 일종의 사랑 또는 좋아함인가.... 이런 생각해보고 있어요~~~
사실 전남친과는 너무 사랑했지만 결혼으로 가기엔 이상하게 걸림돌이 많았던 반면
이 분과는 너무나 물흐르듯 갈게 뻔히 보여서 이런게 인연인건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섣불리 스파크 안튄다고 밀어내기보단 결혼이라는 게 뭔지 인연이라는 게 뭔지 여러 이야기 좀 들어보면서
제 생각도 하고...
그러면서 이런게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면 이번엔 놓치고 싶진 않아서요
82님들과 대화하는 느낌이 드네요.
좋네요 ^^
자기 욕심 때문에 상대방을 붙잡고
있는건 아닌지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단순히 스파크 때문이라면
이런 글 올리지 않을꺼라 생각되거든요
안하는게 상대를 위하는길 같네요 평생함께할 배우자가 전여친이랑 속으로계속 비교하고 있다는 생각만해도 끔찍하지 않나요
결혼하잔 말도 못 들으셨잖아요? 그럼 더 사귀어보세요. 남자도 지금 많이 갈등할거예요.
설레발은 금물!
여러번 읽어봤는데
'혹시 외모가 마음에 안드는데 조건은
무난해서 놓치기 싫은 마음' 같아요
지금이 70년대도 아니고
원글 쓴 분은 조건만 보고 결혼할 타입도
아니고요
아무리 봐도 두분은 인연이 아니예요
님과 결혼하면 전남친과 비교당할 그 남자분이
안됐네요
아이러닉하게 이분이 나아요 ㅎㅎㅎㅎㅎㅎ
암튼 아 진짜 결혼하신 분들 대단하세요 ㅠ
전 신랑이랑 연애결혼했는덷두...
신랑을 보면 가슴절절하게 애틋한 감정보단~
고마운 사람..따듯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요..
첫사랑을 사실 가슴에 묻고 사는듯해요.
근데 결혼생활은 넘 좋아요..
따듯하고 착실한 사람 만나니 자기일 알아서 척척하고 화한번 안내고...
아마 다시 결혼하래두 전 이 사람이랑 할거 같아요..
선봐서 만나도 사랑해서결혼해요
요새가 옛날선처럼 어른들이짝지어준다고
결혼하는시대도아니고 그냥 어른들주선한소개팅과같죠
전 30대초반에선봐서결혼했는데
대학때연애하던 사람들처럼 사랑하고 연애하고결혼했어요
살아보니 님이 외로움많이타는사람이면 그냥 편하고
무덤덤한관계로만은못살아요
사랑하고나서 힘들게 헤어지고 그러면서 좀 무덤덤해진거 아닐까요??
알고보면 그런 무난함이 길게 갈수 있는것 같은 느낌 들어요
제 친구도 선보고 그냥 이 남자면 무난하겠구나 싶어서 결혼했대요
(근데 여기는 종교가 같고 신앙이 깊은편)
그러고는 정말 무난히 잘 살아요 ㅋ
감정 몇번 만나서 안생기면 안만나는게
예의인데.....특히 맞선은 -_-......
원글님같은 간보는 남자 만나서 크게 데인
경험이 있어서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잘 처신하시길...
연애도 심장 뛰는 감정이 아닌데도 그냥 하시는 분 많더라구요.
그렇다고 문란하거나 개방적인 여성이냐.. 그것도 아닌데..
그냥 자기는 원래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은 못만나봤고, 앞으로도 없을 거 같다며
싫지 않아 그냥 사귄다는 사람 은근히 많이 봤음.
둘이 정말 절절한 사랑했는데 제 조건이 약하다고 헤어진 남친덕에.
이놈인들 어떠하리 저놈인듯 어떠하리. 하는 마음으로 그냥 무난하고 거슬리지 않는 친구와 결혼했어요. 결론은.
대박입니다. 딱히 잘 보이려 꾸미지 않은 상태의 친구처럼 한 15년 살고 있는데 덤덤하다고 사랑하지 않는거 아닙니다.
누가 살떨리는 사랑만 사랑이라고 합니까. 결혼은 호르몬의 작용으로 시작하더라도 결국은 의리로 종결됩니다.
현실적으로 경제적 궁핍은 피한 상태에서 서로에게 신뢰와 의리를 지킬때 평온한 가정이 이루어지고 그걸 감사히 느끼면 성공한다고 봅니다.
남자의 사람됨을 잘 보시고 나랑 얼추 맞겠구나(딱 맞을 수는 없어요) 싶으심 너무 고민 마시길. 고민하다 시기를 놓치실라. 결혼은 또 타이밍 이걸랑요.
얘기 많이 들리네요....
결혼은 정말 의리인가요?
글쎄요. 결혼은 서로 죽도록 사랑하는것까진
아니라도 기본적인 애정이 있어야 해요.
가족끼리도 갈등 있고 친구끼리 놀러가도
갈등 생기죠? 부부는 평생 얼굴보고 같이 먹고
같이 자고 크고작은 대소사 의논하는 사이예요.
기본인성도 중요하거니와 두사람. 사이에 갈등
생겨도 봉합해주는 건 애정입니다.
얼굴보고 화풀리고 엔돌핀 도는 사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거구요,
그것까진 아니라도 그사람에게 호감,애정을
느껴야 원만한 결혼생활이 유지되는거죠.
별감정 없지만
말그대로 무난한 우리집과 많이 닮은
가정에서 자란 남자와 선보고
몇번 안만나고 결혼했어요.
결론은...15년째 되다보니
잘한것같아요.
결혼초엔 많이 다퉜죠.
연애결혼했었다면~생각도 하며...
헌데 연애결혼한 사람도 피터지게
싸우더군요.
오히려 살면서 새로이 연애하는 느낌?
지금은 서로에게 가장좋은 내편이 되고
우리아이들보며 잘살고있어요.
너무 사랑했던 사람과
그리 적나라하게 까발려진 실체로
마주서지않아 다행이지않나싶어요.
예전 여기서 이런 비슷한글 봤었어요
댓글들오 많이 달렸었는데 그때 댓글에 님처럼 선봐서 별 감정 없는데 나이도 있고 현실적 사정땜에 결혼해도 되나..뭐 그런거였거든요
댓글에 선봐서 그런식으로 결혼했다는 글들이 꽤 있었던 걸로 기억 하구요
결혼해서 처음엔 좀 그랬지만 애기 낳고 그래도 잘 산다는 글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저도 주변 여자들 중 나이랑 이런거 땜에 선봐서 몇달만에 결혼한 부부 알거든요
몇년 됬는데 그럭저럭 애기 낳고 살더라고요
뭐 행복한지 이런건 잘 몰라요 그런데 연애해서 결혼한다고 이혼 안하는 것도 아니고
케바케 같아요
남자 인성이 중요한듯 싶더라고요
가슴이 뛰는 사랑도 있고 ...
편안하고 안정적인 사랑도 있고.......
호르몬이 분비 되어야만 사랑인가요.ㅎ
아마, 그 분이 인연일 거에요.
결혼은 미친짓 이에요.
서로에게 미치지 않고서야 할수 없는게 결혼 아닌가요
상대방에게 안 미쳤으면 돈에 미치던가
뭐에든 미쳐야 어떻게 유지가 되는거 아닌가요.
그냥저냥 결혼해서
그냥저냥 결혼 생활 이어간다고 하지만
그냥저냥 느껴질만큼 서로가 친근하니 결혼하는거죠.
서로 없다시피한 존재감을 가지고 결혼해서
결혼 생활동안 매일 마주치는 그 미친 존재감은 어떻게 감당하실려고 그래요?
복불복 결혼도 있겠죠.
대충 결혼했는데 괜찮은 결혼도 있을테니
그래도 결혼이란게 그렇게 복불복으로 생각할 만큼 가벼운게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저라면 안 해요
결혼은 예측하지 못한 난간들이 많은데
그땐 정말 좋았던 기억들로 이겨내는데
무난한...별 감정 없는 사람과의 기억으로 어찌 이겨내시려는지요
결혼은 어쩌면 한 가지 음식을 평생 먹는 거처럼
다른 음식...다른 사람에게 눈 돌리지말아야해요
그러실 수 있겠어요
님은 뜨거운 사람인데 그냥 미지근하게 그냥 사는 건 힘들지않을까요?
남자가 아까와요.
저는 선보고 첨엔 별느낌없었는데
한달정도 만난후부터 느낌이 생겼었어요
첨엔 그냥 반듯하고 예의바르고 능력도 있구나
이런 생각만 했는데..
어느덧 향수냄새를 비롯하여 다른 신체적장점이 눈에 들어오더니 손잡고 싶은데 왜 손 안잡지? 하는 생각이 들며..
기다리게 되더라구요 ㅎㅎ
그때부터 설레고 좋아했네요
두달째 상견례하고 6달 되던날 결혼했고
그때처럼 설레는 건 벌써 희석됐지만..(지금 2년됐어요 결혼한지)
그거 말고 다른 감정-애틋함, 귀여움!! 완전 귀엽네요 결혼하고나니 ㅎㅎ-이 많이 생겨서
더 좋네요..
모텔 가보셔야 알아요.
ㅅㅅ가 사랑의 씨앗이요
꽃이 사랑이고
향기는 정열이다..
선 경험이 거의 없어서 그러는데요...
선보고 결혼결정 전에도 관계를 가지나요....??? 연애라면 모를까 지금으로선 상상이 안되는데...
선보고 결혼하면 관계안하나요?
어차피 남녀가 만나는건데, 연애할때처럼 관계도 갖는거죠.
관계갖는데 연애나 선을 구분할 필요가 있나요.
위에 어느 분이 쓴 것처럼,자신의 성향에 따라 그 결정이 달라진다 봐요. 전 가슴이 뛰어야 되는 스타일이라, 님과 같은 상황이라면 그 분과 결혼 못할것같아요. 예전에 알던 사람은 괜찮고 따뜻한 사람인걸 알겠는데, 연인 관계로 발전할 걸 생각하니, 도저히, 터치 조차 못할 것 같더라고요.
마음이 안가는데.. 적당한 마음으로 저는 못사는 타입이라, 그러다 극단적인 선택을 나중에 할것 같은 성격이라..
님이 어떤 성향인지 관찰하시면 될 듯.
참 힘들어요
그나마 사랑하는 사람이니. 또는 사랑했던 기억이 있었으니 어려운 일도 참고 이겨내지 그 마젖앖었다면?
절대 못살죠.
정말 사랑해서 결혼 해도 힘든데
왜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결홀을 하려고 하시나요?
제가 님과같은 케이스였던것 같네요
자상하고 성실하고 정말 저 좋아해주고 했는데 전 아무감정이 없었어요
오히려 좀 제가 함부로 했죠
그때 제가 좀 어렸는지 그냥 그렇게 쭉 만나다 자연스럽게 결혼했는데
결혼 13년차인대 연예부터 그냥 쭉 편한사람으로만 생각하다 남편의 변함없고 자상한 모습에 서서히 너무 좋아지게 되더라구요
님 마음이 그러시더라도 남자분이 님을 많이 좋아하시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살아보니 뜨거운 감정이나 식지않을 사랑으로 유지되기 어려워요 .뻔한얘기같지만 그보다 성실과 책임감이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살다보니 정이란게 스며드는데 사랑보다 더 깊이가 있어지더라구요
결혼은 복불복맞습니다
좋아서 결혼해도 몇년못가는경우 많아요
사람마음이라는건 하루에도 몇번씩 변하는거거든요
사랑은 절대 믿을게 못되는 감정이므로
사람됨됨이가 괜찮고 성실한 사람이면 된다고 생각해요
무난하게 잘 산다는 것...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덤덤하게 만났어도 지금 뭐 잘 살더라 하잖아요
근데 그런 보여지는 거 말고 가슴 속 깊은 마음은 모르지요
교회 다니는 친한 친구는 겉으로 보기에도 남편 능력있고 참 이상적인 부부인데, 어떠냐고 물으면 남편이 하나님이 정해주신 짝이라는 생각으로 산다고 하더라구요. 잘 산다는 기준은 사람마다 달라요.
선본날 그날 만나보기로했는데
2주뒤 상견례진행
느낌은 그냥 괜찮네 했어요.
집안은 둘다비슷하구요.
결론은 잘한일인듯 해요.
폭풍열정은 없지만 살면서 정도 들고
사랑도 생기는것같네요.
10년살아보니 무난하고 평탄합니다.
잃을거보다 채울게 많은 사랑도 괜찮았어요.
저는 사자직업도 아니라 회사원이라 돈이 아주많은건 아니지만, 비슷한 집안에 살다보니
서로 가치관도 그리 다르지않고
조금씩 조율도 가능하니 무난해요.
아직 열렬하지않은사람과 결혼도 가능하지만
사람이 진실되고 기본적으로 착한사람이라는 거 전제하에 가능하지 싶어요.
사자
나이가 어떻게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가슴뛰는사랑은 평생가도 못만나는 사람들이 더많아요. 결혼15년차인데배우자의 절대적요건은. 성격 성실성 경제적능력입니다 이것만 갖추면 아마 살다가 계속 좋아지실겁니다 불타는 사랑말고 가족같은 끈끈함..이게제일 중요합니다 가슴떨리는사랑과 결혼해도 결과는 비슷해지구요
양쪽집 다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있다면 결혼생활 큰 문제 없을거예요. 항상 돈이 젤 큰문제에요.
경제적으로 넉넉하면 어느정도 힘든일도 해결해나갈 수 있죠.
그래도 이왕이면 남자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오는 사람과 결혼하세요.
저도 비슷하게 주변환경은 결점없고 딱 괜찮은 남자인데 그야말로 아무 느낌없는 남자를 만난 경험이 있네요.
그냥 여자에게 전혀 노력하지 않는, 만나면 뭘할지 아무 계획도 없고 그냥 만나서 아무거나 먹고 시간 때우는 수준
한마디로 데이트가 살짝 지루한 남자.
음식을 먹어도 이거 먹을까 저거 먹을까 의견 조율도 없고 이집 분위기 어떻다 맛이 어떻다 이런류의 대화가 전혀 없는.
가슴뛰는 사랑은 없어도 잔잔한 재미, 기대 밀당은 있어야 한다고 봐요.
그래야 살면서 힘든일 있음 툭탁거리면서도 서로 돕고 이해하고 살죠
잘 고민해보시길~~~
20년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
가슴뛰지않던 그남자가 내배필이었음을요
그땐 뭘모르는 철딱서니가 없어서
이제야 보이네요
가슴뛰는거 그거 가 인생을 옥죌수있는 위험이더라구요 제게는요..
부모님 사랑 못받고 애정결핍이신분들 (잘 알죠?)
이분들만 가슴떨리고 느낌 팍 오는 그럼 남자분들 조심하시면 됩니다.
이분들은 느낌 팍 오는 완전 마구 끌어땡기는 남ㅈ분들들을 꼭 피하셔야 합니다 !
안그러면 그 느낌믿고 인생걸었다가는
팔자꼬는 지름길이지요~
애초에 연애감정과 결혼은 상관이 없는 겁니다. 연애감정이 중요한 분은 결혼하면 안 됩니다. 감정이라는 것이 내일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건데, 그것에 의거해 법률행위를 하면 곤란하죠. 연애감정이 중요하면 연애만 하면 됩니다.
결혼은 결혼규칙 잘 지킬 사람이면 됩니다. 사업을 같이 하려면 상법 잘 지킬 사람과 계약을 맺어야 하듯이. 법에 결혼이라는 법률행위, 이혼이라는 법률행위를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가슴은 연예인보고도 뛰는 겁니다. 가슴은 택배 기다릴 때도 뛰죠.
가끔 글을 읽다보면 그렇게 가슴뛰지 않아도 성품좋고 성실한 사람이면 결혼해서 잘사는 사람 많다고 하는데 이건 진짜 사람마다 달라요. 저 아는 사람은 결혼하고 평생 허한 마음으로 살아요. 겉으로야 그냥 평범한 부부인데 항상 외롭다고 합니다. 윗분들은 가슴뛰는 사랑은 한순간이고 결혼생활하다 보면 성품 좋고 경제력 좋은 남자가 최고라고 하는데 어떤 거에 중점을 두는 거냐에 따라 다르죠. 사랑했던 기억 때문에 그나마 힘든 일 이겨내며 살 수도 있겠고 재미는 없지만 그 사람이 주는 경제력과 편안함에 만족하고 살 수도 있는 거겠고요. 꼭 열렬하게 사랑해서 결혼했다고 하면 그 감정이 꼭 급속히 식어서 싸우면서 산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건 사람 나름이고요. 사랑해서 결혼했으니 그게 더 좋아서 알콩달콩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감정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거라면 진짜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부자가 아니면 경제력 역시 그렇게 될 수 있는 겁니다. 살면서 얼마나 별별일이 많은 건가 다들 아시잖아요.
조건을 보고 결혼을 선택하거나, 감정을 보고, 하더라도 영원한 것이 없는 사람의 감정인지라 결혼을 할 때 더욱 중요한 요소는 요즘은 트윗이나 친구, 회사동료, 남자들 사이 낮이나 밤에 유흥 여자들과 키스방 안마방
트윗통한 조건만남의 젊은여자들.... 혼합섹스등 넘 사회에 성적으로 물든 , 습관화된 남자들 많아요...유포라는 사이트 보면 회사다니는 남자나 선생의사...직업, 나이떠나 일의 스트레스등 일주일 한두번은 작은 거구여...남자들이 어디 여자 색 좋더라하면 서로 예약해서 자고....정말 사고자체가 이상한 숫캐들...죽기전 많은 여자 다양한 성관계를 경험하려는 남자들이 많아서... 울나라 대부분이구여..결혼해 몇 년 지나면, 부인에게 그런 성적욕구 별로 없기에 업소나 조건부 젊은여자들과 자구, 성적느낌 글도 올리고, 여자들도 그 카폐가입한것 많아요..."분양"교환이란 말도 않되는 걸 하구여...썩은 사회기에, 유흥업소 자주 들락거렸던 성에 습관화된 남자인지 알아보고 결혼하는게, 조건보다는 여자에게 편하게 사는 길일 수 있어요... 성에 미친 암캐와 숫캐의 세상인지라....
원글님은 남자분에게 친구같은 우정이나 덤덤함이 있어도 되지만,
남자분은 원글님이 이상형이고, 원글님을 이뻐하셔야 된다고 생각해요,
남자분의 이상형을 물어보세요, 그리고 살면서도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사시면
어느 날 반짝반짝 빛나는 원글님을 더 소중히 여겨줄 겁니다.
누군가를 두고 가슴이 뛰는 느낌이 없어도 결혼할 수 있는데, 가슴까지 뛰면 좋은 거죠. 즉, 결혼이 계약행위 혹은 법률행위라는 본질은 잊지 않아야 한다는 겁니다. 다만 가슴 뛰게 만드는 상대와만 결혼하겠다는 것은 존중받을 개인적 취향인 것이구요. 그렇게 뛰었던 본인의 가슴이 결혼식 당일날 멈출 수도 있다는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생활은 유지되어야 하고 이혼하고 싶어도 상대의 동의가 없으면 이혼 못한다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죠. 본인의 스타일을 잘 살펴야 한다는 겁니다.
결혼을 생각하는 상대에 대해 어떤 떨림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 떨림이라는 게 통상 오르가즘의 일환인 것인데, 싫지 않으니 결혼을 생각하는 것이고 그런 상대와의 스킨십에서 오르가즘에 준하는 감정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죠. 자위행위로도 어떤 쾌감을 느끼는 것이 인간인데. 그래서 친구와 결혼해도 상대가 점점 좋아진다는 이야기가 가능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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