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토피 아가에 대한 질문요

icelatte 조회수 : 1,625
작성일 : 2014-01-25 08:13:24

저는 임신을 준비중인데 친정 어머니가 제가 낳을 아기의 아토피를 너무 걱정하세요.
저희 어머니가 육아 쪽 관련 일을 하시는데...
애가 아토피면 엄마들 직장 다 그만둔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사실인가요?) 
애도 고생이지만 엄마 고생도 이루말할 수 없다구요.  
마침 얼마전에 아토피 딸 둔 엄마 자살 뉴스도 봤고 .. 물론 그경우는 그것만이 이유는 아니겠지요. 

근데 정말 아기 아토피가 그정도로 고생스러운 건가요? 
아직 주변에 아토피 아가 둔 친구가 없어서 저희 어머니가 너무 유난떠시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ㅠㅠ 
(저희 어머니는 건강 관리가 유난히 철저한 분이라 ...)    
그리고 아기 아토피랑 제가 임신중에 먹는 음식이 관련이 많은가요??  
제가 과자, 빵, 커피 이런 거 좋아하거든요. 소식하는 편이긴 하지만... 

참고로 저나 남편이나 아토피 없었고 둘다 피부 좋은 편이예요. 
저는 후천적으로 알러지성 비염이 살짝 있구요 .. 기관지가 좀 안 좋은 편인 것 같고요. 

조언 부탁드릴게요 ^^ 


IP : 207.38.xxx.1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4.1.25 8:29 AM (99.226.xxx.84)

    아는게 병이라는 말이 딱 이런 경우군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의 아토피 걱정은 해서 뭐합니까.
    아토피...아주 아주 심한 경우 아니고는 그렇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걱정 마시고 기쁘게 사세요.

  • 2. ㅍㅍㅍ
    '14.1.25 8:45 AM (68.49.xxx.129)

    성인아토피가 더 죽을 맛이에요..아가 아토피들은 솔직히 90프로 이상이 태열 또는 음식 알러지라서..힘들긴 해도 음식 조절하면 그래도 나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성인아토피는 답이 없음요 ㅜㅜ 윗분 말씀대로 미리부터 걱정하지마세요. 이쁘고 건강한 애기 낳으실거에요^^

  • 3. 나원참
    '14.1.25 11:52 AM (112.149.xxx.81)

    무식이 용감하다더니 원글님 윗분 두분말씀 듣지 마세요.
    어머님 말씀이 백번 엃습니다.
    지ㅏㄹ지 지가 꼰다고 엄마가 하시는 말씀은 무시하고
    생면부지의 남이 온라인에서 지나가며한 말 하나에 더 현혹되시죠?
    그러지 마세요.
    온라인 댓글러들 원글님이 아기낳았을때 기저귀 한번 갈아줄 도움도 안줘요.
    어머님 말씀 들으세요.
    원글님 같이 철없는 딸에게 어머님같은 분이 계시다니 복도 많으십니다.
    입 아프고 심정 상해서 더 말해주기도 싫으네요.
    그리고 윗님, 아기 아토피와 성인아토피는 뿌리가 같습니다.
    원글님은 커피 빵 과자 인트턴트 맘껏 양껏 드시고 맘대로 하세요.

  • 4. ㅍㅍㅍ
    '14.1.25 11:56 AM (68.49.xxx.129)

    ㄴ 유아랑 성인아토피 뿌리 같지 않은 경우도 많아요. 그리고 아토피마다 원인도 다르구요. 음식알러지인 경우가 대다수긴 하지만 아닌 경우도 많아요. 직접 저 본인이 심하게 앓고 있어서 잘 압니다. 제 말은 아토피 절대 안걸리니 염려말라는게 아니라 아기 낳으시기도 전부터 지레겁먹으실 필요는 없다..는 말이었어요. 물론 당연히 인스턴트등 안좋은 음식은 임신중 자제하셔야죠..

  • 5. 나원참
    '14.1.25 11:59 AM (112.149.xxx.81)

    아직 생기지도 않은 아이니까 준비하는게 더 의미있는거지
    안좋은 체질의 엄마에게 이미 생겨서 이미 이상한 음식으로 열달 살고 나온 뒤에는 이미 게임셋인거에요.
    요즘은 부모가 아무리 피부좋고 알러지성 체질이 심하지 않더라도
    아토피는 안좋은 족으로 더 심화 유전돼서 발현되요.
    엄마가 경미한 아토피고 관리 안하면 애는 아토피.
    엄마가 심한 아토피에 알러지성이면 애는 심한 아토피.
    애가 아토피 체질이고 알러지성인데 유소아때 발현되지 않았다고
    아무거나 막 먹고 살면 성인아토피걸리는 겁니다.
    아토피로 알러지성 체질이 심해지면 건선 루푸스 비강진 태선 화폐상습진...
    이루 말하기도 힘든 난치병으로 평생 괴롭구요.
    삶의 질이 덜어지고 피폐해져요.
    성인아토피로 심한 사람이 애를 가지면 애는 아토피 + 천식 이런식으로 심화돼서 나타나요.
    흐유,,,얼마나 무서운지 아시나요들,,,

  • 6. 나원참
    '14.1.25 12:02 PM (112.149.xxx.81)

    피곤하더라도 제대로 말해주는게 낫지
    신년초 덕담 건네듯 영혼없이 걱정덜어주는 충고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거 진심으로 믿는 사람은 정말 뒷통수 제대로 맞는거에요.

  • 7. icelatte
    '14.1.26 4:11 AM (207.38.xxx.185)

    그렇군요... 조심하는 게 좋겠다 싶네요 .. ㅠㅠ 답변 주신분들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937 돌에서 세돌 사이 반찬 머해주시는지요? 6 궁금 2014/02/06 1,268
347936 민경욱 靑 신임 대변인, 현직서 바로 청와대행 직업윤리 논란 2 세우실 2014/02/06 880
347935 문재인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내면 안된다 14 ........ 2014/02/06 1,209
347934 윤창중과 민경욱 샬랄라 2014/02/06 756
347933 또봇 사주신분들 많은가요? 쿼트란 어때요?? 8 ... 2014/02/06 1,083
347932 아파트 분양받을때 셀프등기 2014/02/06 1,049
347931 독일 석유화학 세계1위 바스프.성균관대에 R&D센터 유치.. 3 샤론수통 2014/02/06 1,061
347930 아말감으로 때운거 다른 재질로 바꿔줘야 할까요? 9 아들 2014/02/06 1,845
347929 입학 학부모 설명회에 얼굴 다 가리는 마스크 하고가면 이상할까요.. 14 ... 2014/02/06 2,958
347928 성시경 토익광고 왜이리 웃긴가요? ㅎㅎ 2 ㅋㅋ 2014/02/06 2,268
347927 예전 아들자랑맘의 새로운 출발 --축하해주셔요 28 출발 2014/02/06 3,066
347926 학과 선택 조언 구합니다 3 조언 2014/02/06 1,006
347925 공문서 위조·보호사 '유령근무'…줄줄 새는 요양급여 1 세우실 2014/02/06 552
347924 다이어트 악순환이네요... 10 콩콩이언니 2014/02/06 2,536
347923 아들아 엄마의 유언이다 25 제사 시러 .. 2014/02/06 4,292
347922 냄비나뉴리뚜껑 락스물에 닦아도되나요? 2 앙이뽕 2014/02/06 763
347921 발명가시라면 사업 대박아이템! 7 혹시 2014/02/06 1,698
347920 미국 여행가는데 전자사전 갖고 갈까요? 4 영어못해요ㅠ.. 2014/02/06 1,124
347919 5년 지난 당면 10 보나마나 2014/02/06 6,620
347918 영화 더걸 The Girl 히치콕 2014/02/06 1,315
347917 대구에서 실종됐던 중학생 딸 찾았나요? 5 ... 2014/02/06 2,117
347916 귀 한 번도 안뚫으신 분 24 2014/02/06 2,297
347915 ”유출량이 차이 많이나서…” 구설수 자초하는 윤진숙(종합) 2 세우실 2014/02/06 1,089
347914 동치미 달아요 동치미 2014/02/06 810
347913 립스틱 사고 싶은데요.면세점 대행하시는 분 연락처좀 3 삼키로 2014/02/06 1,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