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대해상의 고마워..광고 보신 분 있나요??

고맙긴 개뿔 조회수 : 2,992
작성일 : 2014-01-25 02:01:10

애들 둘이 온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데

엄마는 웃으면서 고마워..ㅠㅠ 계속 고마워..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이 광고를 만든 사람은 고마운 게 뭔지를 모르는 듯

대상을 정말 잘못 정한 것 같아요.

 

물론 그 의도는 알아요..그래도 도와주겠다고

애쓰는 아이에게 짜증내지 말고 고맙다고 말하면..좋다..

 

그래도 그렇지~!! 왜 하필~!!

광고가 나올 때마다 저는 "짜증나..아. 짜증나.." 이런답니다.

IP : 119.70.xxx.1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5딸맘
    '14.1.25 2:57 AM (58.225.xxx.112)

    전 광고를 별로 신경안써서(광고볼땐 딴 생각?) 개의치않는데 같이 보던 딸래미가

    저게 뭐야. 고맙긴 뭐가 고마워. 저게 뭐야. 고마움 뜻을 모르는거야? 헐!

  • 2. 저도
    '14.1.25 3:17 AM (219.248.xxx.75)

    무슨말을 하고싶은건진 알겠는데 넘 오바스러워서...ㅡㅡ;;
    고마워라는 말을 많이들은아이가 적극적이라는등...비누거품 난장해놓은거보고도
    고마워...너무 억지스러워요ㅡㅡ

  • 3. 제가
    '14.1.25 3:22 AM (112.151.xxx.81)

    지금 49개월 14개월 애기둘키우고있어서 그광고 며칠전에보구 욕나올뻔했어요 우리애들보는거 같아서요 ㅋㅋㅋㅋ 아 물론 애들한테 욕은못해요

  • 4. ...
    '14.1.25 4:47 AM (220.86.xxx.252)

    그쳐.넘 오바스러워요...
    그 상황에 고마워래ㅋㅋㅋㅋ
    거기다 애기 키우는 애엄마눈에는
    광고에 나오는 둘째돌쟁이가 시뻘건 스파게티
    먹는거 볼때마다 깜짝 놀래요ㄷㄷ

  • 5. 오바
    '14.1.25 7:57 AM (124.53.xxx.203)

    광녀가 아니고서야 그 상황에서 고마워란 말이 어찌 나올까요 애가 분위기 파악 못하고 나대는 진상으로 자랄거ㅈ같은데ᆞᆢ

  • 6. 남편이...
    '14.1.25 8:04 AM (121.174.xxx.183)

    그광고 보더니 딸한테 너희 엄마같으면 신경질내면서 난리났다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저런거 보면서 고마워 하는 엄마가
    미친거지 나는 지극히 정상적이 행동 하는 엄마라고 했어요.

  • 7. ...
    '14.1.25 8:49 AM (223.62.xxx.31)

    아이의 동기를 보는 거죠..전 물론 절대 고마워 못하지만요..

  • 8. .,
    '14.1.25 10:18 AM (14.52.xxx.211)

    전 울딸이랑 그거 보고서는 서로 고마워라는 말 했는데요. 구체적인 상황보다는 마음을 읽어주고 서로 고마워하는 말이 중요한거 아닌가요. 긍정적으로 바라봅시다.

  • 9. 우리딸도 보고는
    '14.1.25 10:28 AM (175.192.xxx.241)

    중학교 딸도 그 장면 보고 깔깔 웃더니 저정도도 고맙다는데 엄마도 고마워해 봐! 하는걸로 봐서 애가 봐도 무리수를 둔 광고.ㅋㅋ

    예전 아이 둘이 김밥 싸서 엄마 준다고 주방 어지럽힌거에 대뜸 화내는 모습의 CF가 현실성 있어요.^^

  • 10. 긍정을 넘어서
    '14.1.25 11:38 AM (14.52.xxx.59)

    저렇게 키우다가 눈치 제로 민폐 진상될까봐 겁나요
    의도는 좋되 결과가 안좋으면 주의 줄거 주고,인정할거 하면 되지
    자신감 운운해가면서 마냥 고맙다 소리만 하다가 진짜 저런 엄마 나올까봐 겁나요

  • 11. ㅋㅋ
    '14.1.25 1:36 PM (122.32.xxx.131)

    매일 저러는건 망나니로 클 것 같고, 여름에 딸기를 온 사방에 떡칠하고 먹길래, 아이도 먹는 과정에 본의 아니게 그런거라...그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 사랑해 사랑해 '한적은 있어요. 가끔은 애쓰는 아이 모습이 기특해서 참이주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도 사랑해,괜찮아? 고마워 라는 말 많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484 남편과 의견이 엇갈리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58 만두 2014/01/28 5,774
345483 패딩 도착했는데 따뜻해서 좋네요 2 신한맘 2014/01/28 1,784
345482 휘성 팬이신 분들 9 무지개 2014/01/28 1,935
345481 간덩이가 배밖으로 나온 갈대 정미홍 손전등 2014/01/28 805
345480 이휘재 부인이 입었던 코트 어디 꺼 인가요? 4 이코트 2014/01/28 6,536
345479 이 금액을 은행 어디에 두면 이자율이 높은가요?? 9 2014/01/28 2,144
345478 첫 명절 시댁에 몇시에 가시나요? 16 점점.. 2014/01/28 2,070
345477 초등교사는 정년까지 평교사로 일하시는 분 없나요? 14 .. 2014/01/28 10,487
345476 제사- 종친어른들,시제에관한질문입니다 3 이어질문드려.. 2014/01/28 985
345475 샴푸할 때 펌프질 몇번해요? 15 낭비자너 2014/01/28 2,804
345474 광주시장 민주-安신당 '접전', 전남지사 민주 '우세'(종합) 9 탱자 2014/01/28 532
345473 고양이가 정전기?? 가 나요. 8 고양이 2014/01/28 1,823
345472 맛있는 시나몬롤 먹고싶어요. 17 부들부들촉촉.. 2014/01/28 2,590
345471 cgv영화관 설때 예약 안되죠? 내일것만 예약할 수 있네요? 2 원래그런가요.. 2014/01/28 757
345470 인천공항 주차관련 시골쥐 2014/01/28 664
345469 헐..시녀처럼 키우는게 더 좋다는 말..ㅡ.ㅡ;; 2 오래된미래 2014/01/28 1,647
345468 제주 공항에서 천혜향 가격 비쌀까요? 12 여행객 2014/01/28 7,588
345467 JYJ 김준수 강정마을 노인회관 난방비 지원 13 기특해라 2014/01/28 2,774
345466 전지현 너무 이쁘네요 7 2014/01/28 2,377
345465 여행자 지갑?? 이런거 있는거 같던데 어디서 사나요? 3 무스 2014/01/28 829
345464 친한친구들이 저를 너무 무시하네요.. 9 슬픈날 2014/01/28 9,710
345463 손아래 시누에게 아가씨 라고 부르시나요?? 33 ??? 2014/01/28 5,018
345462 무식한 질문)jpg 파일 출력 어찌해야하나요? 1 .. 2014/01/28 489
345461 그리운 아빠... 2 눈물 2014/01/28 856
345460 서희원..탕웨이 1 갱스브르 2014/01/28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