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대해상의 고마워..광고 보신 분 있나요??

고맙긴 개뿔 조회수 : 2,958
작성일 : 2014-01-25 02:01:10

애들 둘이 온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데

엄마는 웃으면서 고마워..ㅠㅠ 계속 고마워..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이 광고를 만든 사람은 고마운 게 뭔지를 모르는 듯

대상을 정말 잘못 정한 것 같아요.

 

물론 그 의도는 알아요..그래도 도와주겠다고

애쓰는 아이에게 짜증내지 말고 고맙다고 말하면..좋다..

 

그래도 그렇지~!! 왜 하필~!!

광고가 나올 때마다 저는 "짜증나..아. 짜증나.." 이런답니다.

IP : 119.70.xxx.1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5딸맘
    '14.1.25 2:57 AM (58.225.xxx.112)

    전 광고를 별로 신경안써서(광고볼땐 딴 생각?) 개의치않는데 같이 보던 딸래미가

    저게 뭐야. 고맙긴 뭐가 고마워. 저게 뭐야. 고마움 뜻을 모르는거야? 헐!

  • 2. 저도
    '14.1.25 3:17 AM (219.248.xxx.75)

    무슨말을 하고싶은건진 알겠는데 넘 오바스러워서...ㅡㅡ;;
    고마워라는 말을 많이들은아이가 적극적이라는등...비누거품 난장해놓은거보고도
    고마워...너무 억지스러워요ㅡㅡ

  • 3. 제가
    '14.1.25 3:22 AM (112.151.xxx.81)

    지금 49개월 14개월 애기둘키우고있어서 그광고 며칠전에보구 욕나올뻔했어요 우리애들보는거 같아서요 ㅋㅋㅋㅋ 아 물론 애들한테 욕은못해요

  • 4. ...
    '14.1.25 4:47 AM (220.86.xxx.252)

    그쳐.넘 오바스러워요...
    그 상황에 고마워래ㅋㅋㅋㅋ
    거기다 애기 키우는 애엄마눈에는
    광고에 나오는 둘째돌쟁이가 시뻘건 스파게티
    먹는거 볼때마다 깜짝 놀래요ㄷㄷ

  • 5. 오바
    '14.1.25 7:57 AM (124.53.xxx.203)

    광녀가 아니고서야 그 상황에서 고마워란 말이 어찌 나올까요 애가 분위기 파악 못하고 나대는 진상으로 자랄거ㅈ같은데ᆞᆢ

  • 6. 남편이...
    '14.1.25 8:04 AM (121.174.xxx.183)

    그광고 보더니 딸한테 너희 엄마같으면 신경질내면서 난리났다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저런거 보면서 고마워 하는 엄마가
    미친거지 나는 지극히 정상적이 행동 하는 엄마라고 했어요.

  • 7. ...
    '14.1.25 8:49 AM (223.62.xxx.31)

    아이의 동기를 보는 거죠..전 물론 절대 고마워 못하지만요..

  • 8. .,
    '14.1.25 10:18 AM (14.52.xxx.211)

    전 울딸이랑 그거 보고서는 서로 고마워라는 말 했는데요. 구체적인 상황보다는 마음을 읽어주고 서로 고마워하는 말이 중요한거 아닌가요. 긍정적으로 바라봅시다.

  • 9. 우리딸도 보고는
    '14.1.25 10:28 AM (175.192.xxx.241)

    중학교 딸도 그 장면 보고 깔깔 웃더니 저정도도 고맙다는데 엄마도 고마워해 봐! 하는걸로 봐서 애가 봐도 무리수를 둔 광고.ㅋㅋ

    예전 아이 둘이 김밥 싸서 엄마 준다고 주방 어지럽힌거에 대뜸 화내는 모습의 CF가 현실성 있어요.^^

  • 10. 긍정을 넘어서
    '14.1.25 11:38 AM (14.52.xxx.59)

    저렇게 키우다가 눈치 제로 민폐 진상될까봐 겁나요
    의도는 좋되 결과가 안좋으면 주의 줄거 주고,인정할거 하면 되지
    자신감 운운해가면서 마냥 고맙다 소리만 하다가 진짜 저런 엄마 나올까봐 겁나요

  • 11. ㅋㅋ
    '14.1.25 1:36 PM (122.32.xxx.131)

    매일 저러는건 망나니로 클 것 같고, 여름에 딸기를 온 사방에 떡칠하고 먹길래, 아이도 먹는 과정에 본의 아니게 그런거라...그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 사랑해 사랑해 '한적은 있어요. 가끔은 애쓰는 아이 모습이 기특해서 참이주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도 사랑해,괜찮아? 고마워 라는 말 많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278 축구선수 안정환 13 안타까움 2014/01/27 4,998
345277 저도 혼자 오백... 넘게 벌지만 친정에 오십 드려야 하면 아까.. 63 근데 2014/01/27 12,481
345276 해외여행 많이 다녀보신 분들께 질문이요~ 5 궁금 2014/01/27 1,280
345275 간단 식사 공유해요 6 힘내자 2014/01/27 1,892
345274 영화 '변호인' 명품 조연들 주목 참맛 2014/01/27 665
345273 머리에 뭐 나면 똑바로 누우면 안되겠죠? kk 2014/01/27 236
345272 베이킹 초보! 베이킹을 하려면 전자 저울 꼭 필요한가요? 12 ... 2014/01/27 1,767
345271 아이가 소아우울증이라는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22 걱정맘 2014/01/27 4,953
345270 임신초기에 생리통처럼 배아픈가요? 2 니나니나뇨 2014/01/27 2,850
345269 저희 강아지가 자꾸ㅠㅠ 7 우리강아지 2014/01/27 1,361
345268 TV 인터 넷전화 인터넷 결합상품 추천해주세요 2 인터넷 2014/01/27 783
345267 혹시 순천사시는분이나 가보셨던분 계시면.. 5 남도처음 2014/01/27 806
345266 예쁜 콘솔 어디 가면 있을까요.. 가구 2014/01/27 915
345265 선물을 가장한 사기입니다. 8 산양산삼 2014/01/27 2,133
345264 토요일 새벽에 행복하세요..란 글을 올리셨던 님의 소식은 없는건.. 2 소식 2014/01/27 1,180
345263 콤비 롤스크린 얼룩 청소 문의! 롤스크린 2014/01/27 941
345262 skt 휴대폰 인증보호서비스 낚였네요.. .. 2014/01/27 3,464
345261 짝퉁이 명품보다 70배 초고가명품 대접받는 기이한일이? 6 호박덩쿨 2014/01/27 1,912
345260 개인정보 유출.. 언론에 터트린 이유가 3 뭘까요? 2014/01/27 1,772
345259 답변 부탁드려요. 친정재산이 경매로 넘어가게 생겼어요. 11 잘 살자 2014/01/27 2,775
345258 (펌)아르헨티나 다음은 우리, 외환위기 살생부 F6 2 .. 2014/01/27 1,939
345257 외국에 있을때도 한국계좌 쓰나요? 5 구름따라 2014/01/27 761
345256 꿈해몽 부탁드려요. 1 ... 2014/01/27 412
345255 시아버님이 아들 집 근처에 볼일 있어 오실 경우 36 며느리 2014/01/27 3,985
345254 오늘 망치부인 삭발하러 간다네요. 10 , 2014/01/27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