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한 아들 대학 선택 고민.....도와 주세요!

일식삼찬 조회수 : 4,007
작성일 : 2014-01-24 23:00:53
재수한 아들이 이번 대학 입학이 숭실대 중어중문학과와 인하대 소비자학과에 합격이 되었는데요

저희 집은 인천이지만 통학 거리는숭실대가 50분 인하대가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됩니다

재수라 과감한 선택은 하지 못하고 전과를 염두에 두고 점수를 많이 낮추어 넣었습니다

아들은 인서울이라는 타이틀과 통학거리를 따져 숭실대를 생각하고 있고

저는 인하대 소비자학과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부하기가 쉽고 어려운 과는 없다고하지만

전과를 염두에 두고 있는 아들의 입장은 숭실대를 고집하고 있고

저는 아들이 공부하기 조금이라도 쉬운 인하대 소비자학과를 선택하길를 바라는데

서로 의견이 달라 고민중이랍니다.

그 어려운 한자보다 더 어려운 중국어학과를 공부하려는데 괜시리 걱정이됩니다.

아들과 함께 볼테니 여러분들의 현명하신 의견 부탁드려도 될까요?.

IP : 203.226.xxx.25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들 정말
    '14.1.24 11:02 PM (211.202.xxx.123)

    요즘따라 왜 이런 질문이 많은지... 아들 뜻 존중하세요 원망듣기 싫으면

  • 2. - -
    '14.1.24 11:04 PM (121.140.xxx.57)

    죄송하지만, 아들을 너무 나약하게 키우는게 아니신지...
    중국어가 어려워서 말리시는 정도면 군대는 어찌 보내시고 직장생활은 어려워서
    어떻게 두고 보실지요.....

  • 3. ....
    '14.1.24 11:04 PM (111.118.xxx.84)

    다니는 본인이 통학시간 감수하며 다니겠다는데....
    저라도 숭실대 가겠어요.
    고등학생도아니고... 대학생이니 통학시간 크게 중요치 않을거같은데...

    근데 소비자학과 뭐배우는과인가요...

  • 4.
    '14.1.24 11:05 PM (221.145.xxx.229)

    원글님은 걱정이 많으실 텐데, 윗님 답글이 참 냉정하시네요. 그냥 답글 달지 마시지.

    요즘 당연히 이런 글 많겠지요.

  • 5. 흐음
    '14.1.24 11:05 PM (180.224.xxx.97)

    일단 남자가 소비자학과 나와서 뭐할지 생각해 보세요.
    중문학과를 나오면 언어를 하는거니까 뭐라도 써먹을 수 있을거같아요. (영어만 열심히 하면 영어 중국어 잘하는게 잇점이 될듯)
    또 통학거리 1시간 반이란거 무시못해요. 왕복 하루에 3시간을 길에서 허비하니까요.
    전과를 생각한다지만, 인문계는 과가 크게 좌우할것도 없어요. 그냥 숭실대 중문학과가 더 나아보이는데요

  • 6. ..`
    '14.1.24 11:10 PM (218.38.xxx.81)

    인서울이 갑이죠

  • 7. ...
    '14.1.24 11:23 PM (223.62.xxx.103)

    중문과에 한표요~~

  • 8. --
    '14.1.24 11:31 PM (112.186.xxx.59)

    회사다니면서 외국어 배우는 사람들도 많은데 중국어...좋죠......일단 남자가 소비자 학과 나와서 뭐합니까..22222

  • 9. .....
    '14.1.24 11:33 PM (112.150.xxx.35)

    가장 중요한게 아이의견이지만 여러 사람 의견참고하잔거죠 뭐 그렇게 까칠한 대답을 다시는지.. 입시철이니 이런 질문도 많은거고.

    전 중문과 추천요 전에 조진표씨도 과선정 모호한 문과라면 언어 한가지 전공하는거 강추한다구 하더라구요 중국어 유망하잖아요
    꼭 전과아니라도 부전공이나 복수전공하구요

    소비자학관 더 취업이 어려울거같아요

  • 10. ...
    '14.1.24 11:42 PM (121.136.xxx.27)

    각 기업들마다 중국시장 개척하려고 중국어전공자 다 선발합니다.
    공부하기 쉬운 과를 나오면 뭘하나요.
    취업 잘되는 과를 가야죠.
    아들이 엄마보다 훨 낫네요 ㅎㅎ

  • 11. 전과생
    '14.1.24 11:47 PM (122.35.xxx.116)

    전과 성공하면 좋지만, 또 만약의 경우도 생각해야죠.
    요즘은 제2외국어중에 중국어가 잘 나가는걸로 알아요.
    과도 낫고 통학거리도 가까운 숭실대가 더 낫지 싶어요.
    인하대가 통학거리 더 멀기도 하고, 과도 그렇고, 특별히 메리트가 있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네요

  • 12. ...
    '14.1.24 11:53 PM (203.228.xxx.61)

    아니~~~이론...이론.... 무슨 아들이 고집을 한다는데 엄마가 이러고 저러고 간섭을 하세요?
    아이가 어찌할 바를 모르고 갈팡질팡할때 엄마가 조언을 하는거죠.
    본인 원하는대로 두세요.
    나중에 원망듣지 마시구요.....
    그리고 과를 봐도 중어중문이 더 낫구만요. 집도 가깝고........숭실대 한표요

  • 13. ...
    '14.1.24 11:54 PM (203.228.xxx.61)

    삼성 이건희 회장이 앞으로 삼성은 중국어 잘하는 사람 뽑는다고 대놓고 천명했어요.

  • 14. jeniffer
    '14.1.24 11:56 PM (223.62.xxx.95)

    제3자 입장에서 보면 답이 나오는데요.
    숭실!

  • 15. ㅇㅇ
    '14.1.25 12:07 AM (61.254.xxx.206)

    대신 공부를 해주시구려~
    예전이라면 법학과는 절대로 안보내겠네요.
    사법고시 하겠다고 하면 힘들다고 안시키겠네요..

  • 16. 사랑
    '14.1.25 12:22 AM (220.80.xxx.89)

    우리딸은 일곱살때부터 중국어 배웠습니다.
    대학생인데 걱정하실 일이 아닌 듯 하고요.
    부모는 자녀에게 조언은 해주되 선택은 자녀 몫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야 부모 원망도 안하고 본인이 선택한 길이니 더욱 열심히 하겠지요.

  • 17. .....
    '14.1.25 6:19 AM (49.50.xxx.237)

    앞으로 중국이 전세계를 지배할때가 온다고합니다.

    인구를 보세요.

    원글님 , 걱정할일이 아닌거같아요.

    아들뜻을 존중해주세요.

    본인이 하고싶은걸 해야 열심히합니다

  • 18. ...
    '14.1.25 6:33 AM (59.15.xxx.240)

    아이고 어머님

    재수
    전과
    많~~~~이 낮춘 점수
    한 시간 반 거리 통학

    이에 사로잡혀 우물안 개구리가 되셨어요
    그리 안쓰럽게 키우면 영원히 품안의 자식이 되어 나중에 아들 바보되요

    지금에야 당장 붙는 게 급하니 이러지만
    막상 대학 가면 또 달라질 수 있어요

    아드님한테도 넘 조급히 생각하지 말고 어떤 걸 하고 싶은지 물어보세요

  • 19. ,,,
    '14.1.25 8:09 AM (203.229.xxx.62)

    전과 생각처럼 쉽지 않아요.
    변수가 많아요.

  • 20. 위엣님
    '14.1.25 8:14 AM (175.117.xxx.86)

    위에님아 숭실대는 전과 쉬운편에 속하는 학교에요.. 다른학교보다 전과나 복수전공이 수월한 학교입니다.. 재학생들한테 물어보면 가장 빠릅니다... 그 학교 다녔던 제 친구들 다 다른과로 입학했다가 자기 맞는 과로 전과해서 졸업 잘했어요.. 물론 경영 경제 같은과는 경쟁률 쎄니까 학점관리는 어느정도 잘 해야겠지만 다른과들은 별로 안어렵댔어요... 쨌든 전과생각안하더라도 중문vs소비자 학과 비교에선 당연히 중문과로 가는게 맞어요...

  • 21. 당연히
    '14.1.25 8:15 AM (175.117.xxx.86)

    숭실대죠.. 학교간판 통학거리 학과전공만 봐도 숭실대 가야해요..

    인하대는 넘 멀고 인천에서만 알아주죠..

    숭실대는 인서울에다가 위치접근성이좋고 잘알려진 대학교잖아요. 제 친구중에 숭실대 졸업한 애가 잇엇는데 전과도 복수전공도 매우 수월하댓어요..

    숭실대에서 중문 전공 하다가 안맞으면 다른과로 전과 생각해볼수잇구요.. 아니면 중문 전공하면서 복수전공을 상경계열쪽 통상 (무역)쪽으로하면 매우 이상적이겟네요..

    숭실대 가세요 학교 괜찮아여... 숭실 다녓던 제 친구들 다 잘 풀렷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559 계좌 적금 만들면 안될까요 농협 2014/01/28 373
345558 시부모가 집해주고 생활비 대주면 아들집 비밀번호 알아서 막 들어.. 27 공짜없음 2014/01/28 5,683
345557 명절 조카 용돈 얼마나 주세요? 7 손님 2014/01/28 3,633
345556 예민한 아이 그리고 괴롭히는 아이 어찌 해야 할까요? 2 .. 2014/01/28 600
345555 남 앞에서 타박하거나 잔소리하면 엄청나게 서러워하는 아이 2 어쩌지 2014/01/28 691
345554 朴 '약속대통령'은 빈말…대선공약 줄줄이 폐기 1 세우실 2014/01/28 616
345553 부재중 전화가 있기에 걸어봤더니 통화중멘트 나오고요. 스팸번호래.. 스팸전화 2014/01/28 809
345552 명절에 시외가 많이들 가세요?! 10 시외가 2014/01/28 4,024
345551 봄동 씻기 힘들어요. 5 ... 2014/01/28 1,651
345550 공인인증서 복사해서 다른컴퓨터에서 같이 사용할수 없나요?? 6 .. 2014/01/28 2,831
345549 신한 아침애카드 영화 조조무료, 3D, 4D도 무료 가능한가요.. 00 2014/01/28 878
345548 4월 토이푸들 배변훈련 도움 주세요! 3 진기 2014/01/28 3,071
345547 진짜 주차땜에 어이가 없어서요 도대체 머 저렇게 당당한지.. 8 유봉쓰 2014/01/28 1,674
345546 재외공관 기장해이 이정도 일줄이야-영사가 공관장도 모르게 공관명.. 2 뉴욕총영사 2014/01/28 512
345545 삼성, 신입사원 총장 배급제 전면 유보 4 ..... 2014/01/28 861
345544 침대 안 쓰시는 분들, 어떤 요 쓰세요? 5 Cantab.. 2014/01/28 1,329
345543 8살 아들이 저보고 누나같대요~ 5 2014/01/28 1,295
345542 나이 드니까 남자 마음 얻는 법을 '조금은' 알게 되더라구요. 6 ori 2014/01/28 5,378
345541 이른 아침 목욕탕 사우나실에서... 9 ... 2014/01/28 3,389
345540 KBS-벼랑 끝의 금융 위기(유튜브 영상) 2 사기래요 2014/01/28 1,025
345539 바보같은 질문) 무심한 남자 vs 다정한 남자 10 .. 2014/01/28 6,400
345538 주부 한 3~4년차쯤 되면 웬만한 요리 감으로 하나요? 11 ㅇㅇ 2014/01/28 1,385
345537 先보상 vs 先수습.. 손발 안 맞는 카드대책 세우실 2014/01/28 452
345536 미국인에게 줄 선물 14 앨리스 2014/01/28 1,985
345535 인공수정 해보신분! 4 2014/01/28 2,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