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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웃집 피아노 소리 때문에 환장하겠어요..ㅠ 정말..

mm 조회수 : 3,011
작성일 : 2014-01-24 16:47:55

한달 전부터 아침 8시 반서부터 저녁 9까지 칠때도 있고

어떤날은 또 잠잠하고..

언젠가부터 듣기 싫다고 느껴지기 시작하니까 피아노ㅗ 소리만 들리면

히스테릭해지네요..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어요..

조용히 책을 볼 수도 없고...

너무 잘 들려서 윗층인가 싶어서 어느 날은 올라가봤더니

아무도 없더라구요..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니 맞벌이 부부라서

낮엔 사람이 없다네요.. 거참 바루 윗층에서 나는 소리처럼

잘 들리더만 신기하더라구요..

어느 집인지 알면 찾아가서 시간을 줄이도록 얘기라도

해보고싶은데 어느 집인지 알 수가 없으니 원 ㄷ답답하네요..

저희는 이 아파트로 이사온지 몇달 안돼서 누구 한테 물어볼 이웃도 없어요..

쿵광거리며 피아노 치는 집 알아 낼 수 있는 방법 없ㅇ르까요?

또 가서 뭐라고 이야기 하면 좋을까요..

듣고 있자면 한사람이 아닌거 같기도 하고.. 피아노 교습을 하고 있는것 같기도 하거든요..

 

IP : 39.118.xxx.14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4 4:49 PM (220.78.xxx.36)

    옆집 아닐까요?
    저는 윗집에서 새벽에 쿵쿵 거리는 소리 뛰는소리 다 참아도 저 피아노 소리만은 못참아요
    저희도 예전 아파트 살때 옆집애가 그리 피아노를 쳐댔거든요

  • 2. 아이고
    '14.1.24 4:52 PM (182.209.xxx.106)

    그 피아노 소음 겪고 있어서 알아요. 정말 신경쓰이고 짜증나죠. 피아노소음은 몇개층위아래로 피해를 줍니다. 저도 한밤중에 피아노 소음에 시달렸는데 알고보니 아래아래아래아래층이였어요. 피아노소리 정말 싫어요.

  • 3. ㅇㄷ
    '14.1.24 4:53 PM (203.152.xxx.219)

    저도 그런적 있어요. 당연히 윗집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아니였어요.
    아파트 현관 밖 공동 구역? (계단이나 엘리베이터 앞 공간등) 에 나가보면 소리의 방향성이 없어지더라고요 ㅠㅠ
    전 집집마다 현관문 안에 귀대보기도 했는데 못찾다가..
    저희 라인이 아니고 바로 옆라인인걸 알앗어요. 예를 들어 저희집이 2호다 그러면
    마주보고 있는 집은1호지만 벽하나 사이에 두고 있는집은 3호잖아요.
    윗층 3호 였어요.. 나중에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현관문에 귀대보고 찾아냈음 ㅠㅠ
    어느집은 현관문 열고 나오다가 귀대고 있는 저랑 마주쳐서 ㅠㅠ 되게 민망했었는데...
    제가 말씀드렸거든요. 사실 이 피아노소리땜에 미치겠어서 어느집인지 찾으러 다닌다 했더니
    그분도 갑자기 급 흥분하시면서 자기도 돌아버릴거 같다고 자기 윗집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ㅠㅠ
    그분도 외출하시려다 말고 저랑 같이 찾아다녔음 -_-;;;
    그니까 그 아파트 사람들 전체가 다 자기 윗집으로 인식하고 있었던것..

    제발 피아노를 어쿠스틱으로 공동주택에서 치시는 분들!!!
    30분도 10분도 1분도 괴롭다는것 인식좀 해주세요...

  • 4. mm
    '14.1.24 4:53 PM (39.118.xxx.142)

    아뇨 옆집은 아니에요.. 혹시나 하고 옆집에 물어봤었거든요..
    근데 바로 윗집에서 나는 소음이 아닌데도 바로 윗집에서 나는 소리처럼 들리수 있나요?
    의자 끄는 소리라던가 물건 떨어뜨리는 소리 등등이요..

  • 5. ㅇㅇ
    '14.1.24 4:53 PM (116.39.xxx.32)

    피아노소음은 몇개층위아래로 피해를 줍니다2222

    아마 다 찾아다녀보셔야 할거에요;;

  • 6. ..
    '14.1.24 4:55 PM (220.78.xxx.36)

    그럼 윗윗집 이런데일거 같아요
    바로 윗집이 맞벌이라 비어 있으니 윗윗집 소음이 더 크게 느껴지지 않을까 하네요

  • 7. mm
    '14.1.24 4:57 PM (39.118.xxx.142)

    아 피아노 소리가 그렇게 아래아래아래 집에서 올라오기도 하는군요......ㅠ
    경비실에 얘기 해도 저녁 늦게 치는거 아니면 어쩔 수 없는거라고 말씀하시니 원..
    아... 미레미레미시레도라.. 또 시작이다......ㅠㅠㅠㅠ

  • 8. ..
    '14.1.24 4:58 PM (220.78.xxx.36)

    또 시작이니 잘 됬네요
    윗윗집 이런데 가서 현관에 귀 대보세요 어느집인지는 우선 찾아야 나중에 대응이라도 하죠
    저 피아노 소리 진짜 듣기 싫어요 잘 치는 거면 몰라

  • 9. 참나
    '14.1.24 5:00 PM (219.250.xxx.184)

    발품파셔야돼요
    집집마다 다니면서 현관에 귀대보면
    정확해요
    경비아저씨도 어느집인지 모르는거까지
    찾아주진않거든요
    요새 누가 아파트에서 피아노그렇게쳐요
    개념밥말아먹었나보네요
    강하게항의하세요

  • 10. 현관문에
    '14.1.24 5:01 PM (210.222.xxx.111)

    귀대고 확인해 보시고 벨눌러 다시 확인하세요. 찾으면 시산 정해서 하루 한두시간내로만 치라 하세요. 피아노, 바이올린, 트럼펫 다 겪어봤는데 잘하거나 못하거나 일정시간 넘으면 다 소음공해고 이웃에겐 저주입니다.

  • 11. mm
    '14.1.24 5:02 PM (39.118.xxx.142)

    네.. 나가보께요.. 찾기만 해봐라.!
    근데 뭐라고 하지.;;
    일단 잠바 입고 나가봐야겠어요.

  • 12. ㅇㅇ
    '14.1.24 5:03 PM (116.39.xxx.32)

    일단은 원글님이 발품파셔서 어느집인지 확인하고
    말은 직접마시고 관리실 통해서 하세요.
    관리실에 몇동몇호가 피아노를 하루종일친다 강력항의하시면 그쪽에서 주민들이 피해보니 조심하라고 주의줄거에요.
    아무리 화가나셔도 직접말하면 싸움밖에 안나거든요.. 꼭 관리실 통하세요

  • 13. panini
    '14.1.24 5:15 PM (211.36.xxx.98)

    맞아요 찾아올라가도 낮에는 상관없다는식이에요. 진짜 10분만 들어도 머리가 울렁울렁거리는데말이죠 저는 주말에만 2시간씩 치는걸로 합의하고 피아노소리들리면 빨래돌리고 청소하고 밖에 나갔다와요.낮에 책이라도읽을려고할때 나오는 띵띵소리 진짜 미쳐요 ㅠㅠ

  • 14. ㅋㅋㅋ
    '14.1.24 5:24 PM (220.78.xxx.36)

    원글님 화이팅!!!!!!!!!!!!!!!!!!!!!!!!!11

  • 15. 진짜
    '14.1.24 5:27 PM (39.7.xxx.57) - 삭제된댓글

    악기소리 너무너무 고통스럽게 듣기 싫죠.
    아파트에선 알아서 안쳐야지... 참 답답한 사람들이네요.
    앞뒤 꽉꽉 막힌 맹꽁이 같은 화상들은 왜 내집에서 피아노도 못치냐! 당신이 이사가라! 이런 뻘소리 하죠. 아파트에선 방음장치 안할거면 쿨하게 악기다루지 맙시다! 좀 이웃 생각하며 멋있게 삽시다!!

  • 16. gㅎ
    '14.1.24 5:37 PM (112.155.xxx.82)

    사실을 알면 놀랄 거에요.
    바로 아랫집입니다.
    소리가 바로로 천정에서 내려와 윗집인 줄 알고 있었죠?
    그런데 아랫집 소리랍니다.
    벽을 타고 올라와 천정에서 맴돌다가 아래로 떨어지는 소리지요.
    엉뚱하게 윗층에서 찾지말고 아랫집 가서 물어보세요ㅕ.
    틀림 없을 겁니다.

  • 17. 아랫집? ?
    '14.1.24 5:42 PM (14.52.xxx.192)

    완전또렷히들려서 그랜드피아노를 거실에 두고 치는 줄 알았는데, 윗집 아니라 그래서 거짓말하네 했는데 아랫집? 조폭같은 아저씨 살아서 못물어보겠는데ㅜㅜ

  • 18. ...
    '14.1.24 5:48 PM (118.221.xxx.32)

    피아노는 꽤 멀리서도 들려서 어딘지 잘 몰라요
    샅샅이 층마다 들어보지 않으면요 대문 밖에서 들어보면 알거에요

  • 19. ...
    '14.1.24 6:01 PM (110.10.xxx.145)

    윗집이 아닐수도 있어요...
    저도 저녁 9시까지 치고해서 정말 스트레스였는데 지난주말에 이사갔는데 이사 가는날 피아노소리나서 맨붕이었네요 ㅋㅋㅋ 소리는 정말 윗집서 치는 것 같은 소린데 지금도 어느집인지 저도 모른답니다...혹시라도 인터폰했음 큰일날뻔했다고 남편하고 얘기했네요...

  • 20. 제가요
    '14.1.24 8:06 PM (222.236.xxx.211)

    26층살때 원글님처럼 피아노소음때문에 한집한집 다 가서 문에 귀를 대보면서 수사(?)했거든요.ㅋ
    일단 양옆집(타워형 아파트라 3집이 한층에 있고 가운데가 우리집)
    위아래집과 양옆집
    아니길래
    24층
    아니길래
    23층..
    아니라..포기하려다
    혹시나싶어 22층까지 가봤는데..
    두둥...그집이었어요. 그랜드피아노 놓고
    입시지도 하더군요.
    제가 부탁말씀 드렸더니 일주일만 시간달라더니
    연습실을 구한건지..
    며칠지나고 조용해졌었어요
    제가 그거 해결하고 저희 아랫집들한테 고맙단 소릴 다 들었네요

  • 21. 저도 오늘
    '14.1.24 8:30 PM (175.194.xxx.223)

    귀대고 다녔어요.
    아래집이더만요. 메모붙이고 왔네요.

  • 22. 먹고살기
    '14.1.24 8:34 PM (211.214.xxx.66)

    원글님 격하게 공감해요.
    저는 윗집 피아노 소음에 오년 시달렸어요.
    첨에 올라가서 얘기했더니
    요즘 초딩중에 피아노 안치는 애덜있냐구
    그집 초딩딸만치는게 아니구 엄마까지 셋이
    치더만요...

    그것도 못참으면 이사가라구 ..ㅜㅜ

    싸워봐야 저만 손해인 인면수심 막무가네 인간이라
    그냥 참고 또 참고...

    결국 오년만에 이사가는 사다리차 보구
    감격해서 울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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