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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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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아니면 미국 칼리지급이 더 낫나요?

유학 조회수 : 3,658
작성일 : 2014-01-24 15:47:31

대학 떨어지니 주위 좀 사는집 중 두 집이 유학을 보내네요

인서울 아니면 칼리지라도 미국 유학이 낫다고요

영어라도 확실하게 하지 않겠냐고요

공부하다 성적 좋으면 다른 학교로 옮기는 케이스도 많다고 하면서요

아는 사람이 칼리지 다니다가 NY로 옮겨 석사까지 했다고 하네요

학비 전혀 부담 없다는 전제하에 저말이 맞나요?

물론 가서 하기 나름이겠지만 괜찮은 선택인지 객관적으로 듣고 싶어요

저도 학부모라 참고 좀 할려구요

IP : 112.171.xxx.15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못하는 애들은
    '14.1.24 3:49 PM (222.238.xxx.45)

    끼리끼리 논다고 영어도 못하고 온다던데요??

    특히 한국인들은 몰려다니는게 유난히 많다잖아요.
    걔들이 미국가서 뭐하는지는 아무도 모르죠.

  • 2. 글쎄요
    '14.1.24 3:52 PM (122.128.xxx.79)

    취업을 어느 수준에서 생각하시는지요?
    지거국이면 공기업, 대기업 오히려 더 잘 들어가는데요.
    공무원은 어차피 시험보면 그만이고.

  • 3. 전 찬성이요
    '14.1.24 3:52 PM (175.192.xxx.35)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미국으로 유학보내고 싶어요
    편입도 용이하고 한국보다 길이 넓은게 사실이고
    영어도 잘할 수 있구요

  • 4. ㅎㅎㅎ
    '14.1.24 3:54 PM (175.209.xxx.70)

    학비 전혀 부담 없다는 전제하에 --> 저런 집은 그냥 관여하지 마세요
    부러워서 그러시나본데...그들은 우리가 걱정안해줘도 잘 살꺼에요

  • 5. ...
    '14.1.24 3:55 PM (74.72.xxx.110)

    휴 사람들 결국 알기는 다 알아요. 칼리지 나와서 그냥 저냥 주립대 입성. 뉴욕 어쩌구 하는 주립대들 잘 모르는 사람은 들으면 우와아 하지만 아는 사람들은 그냥 아 그렇구나 그냥 공부안되니 돈 발랐구나 싶은. 어차피 고등학교때 가면 많이 늦었고, 애들 끼리끼리 어울려서 맨날 딴짓해요. 미국 와있어도 영어는 공부해야 느는건데, 공부 안해서 미국 온 애들인데...참도 영어공부 하겠죠. 영어 많이 안 늘어요. 보내려면 기본적으로 토플 100은 받아라 해서 공부좀 시킨 다음에 보내세요.

  • 6. ..
    '14.1.24 3:59 PM (175.209.xxx.55)

    거의 틀린말입니다.
    주변에 학부 유학가서 한국으로 돌아 온 애들 못보셨나봐요.
    미국에서 학부 졸업하고 한국와서 취업하기 힘들어요.
    한국 들어와서 취직도 못하고 영어학원 강사 자리도 힘들게 들어갑니다.
    미국에서 컴칼 다니며 열심히 공부해야 왠만한 학교로 트랜스퍼 하죠.
    처음 영어도 잘 못하면 컴칼에서 몇년 트랜스퍼 몇년 트랜스퍼 한 학교에서 몇년
    학국 대학생들 보다 더 많은 나이로 학교 졸업해서
    한국 들어오면 이미 취직하기에 늦은 나이인 확률이 높아요.
    토플, 토익은 한국 대학생들도 기본으로 잘해요.
    영어만 배워 한국으로 들어오는 유학생들 자리 현실적으로 별로 없답니다.

  • 7. 00
    '14.1.24 4:00 PM (112.171.xxx.151)

    학비 전혀 부담 없다는건 저포함이니 부러울건 없구요
    아이가 몇년 후면 입시라 이것 저것 알아두는거죠
    원하는 대학에 떡하니 붙으면 문제가 없지만 실패할 경우에 이런 저런 길이 많은거 같아서요
    아이의 역량 범위내에서 최선을 선택하고 싶은거죠

  • 8. 제주변
    '14.1.24 4:10 PM (116.39.xxx.32)

    인서울 못가서 유학간애들 전부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그냥 놀아요...
    유학도 공부잘하는 애가 가야 가서든 와서든 성과가 있는것같던데요.

  • 9. 재수필수
    '14.1.24 4:11 PM (203.238.xxx.24)

    일단 재수 좀 해보고 유학 정하지 않나요?
    벌써부터 덜어질 거 대비하는 자세는 좀
    붙을 준비를 먼저 하심이

  • 10. 00
    '14.1.24 4:13 PM (112.171.xxx.151)

    보내 보신분 얘기 좀 듣고 싶네요

  • 11. ??
    '14.1.24 4:16 PM (121.88.xxx.131)

    결혼 5년차에 벌써 몇 년 후에 아이가 입시에요?

  • 12. 에구
    '14.1.24 4:18 PM (112.155.xxx.47)

    공부를 얼마나 못하면 재수보다 유학생각을 벌써부터 ㅜ

  • 13. 00
    '14.1.24 4:26 PM (112.171.xxx.151)

    인서울 9%예요
    9%이하가 못하는 거라면 못하는거겠죠

  • 14.
    '14.1.24 4:33 PM (1.232.xxx.40)

    제가 아는 아이는 초등부터 영국 비싼 사립학교 유학가서 대학까지 마쳤는데요
    그나마 하고 싶은 게 생겨서 애가 정신은 차렸었어요. 근데 그게 사실 초반에는
    연봉도 상당히 낮고 힘든 일이에요. 애는 그건 잘 몰랐는지...여튼 꿈과는 달리?
    현지에서는 취업도 안되고 비자는 만료되어가니 그냥 다 접고 일단 서울 부모집
    으로 들어옵니다. 애가 콧대는 높아서 ㅠㅠ 학원강사 이런 거 못해요. 지가 공부
    한 것도 누가 취직시켜준다 그래도 못할 거에요. 제가 걔 씅질머리를 알 거든요.
    공부할 때는 욕 먹어봤자고 칭찬도 받아가며 했겠지만 실무에서는...한 달도 안
    되서 때려치고 나올 애에요. 마냥 애라고 해도 안되려나요. 여튼 그래서 지금은
    그냥 부모한테 얹혀 놀아요. 캥거루족이라고 하던가요? 딱 그 아이네요. 돈은
    정말 수 억을 들였을텐데...부모님 생각하면 참 안됐어요. 차라리 그 돈 안쓰고
    모아두셨다가 지금 쇼핑몰이라도 하라고 주시면 애는 신나서 할텐데요. 지금은
    절대 안하죠. 나름 그 분야에서는 명문이라는 데를 비싸게 주고 다니셔서요. -.-
    저도 나름 달래고 어르고 해봤지만 소용 없어서 서서히 연락을 놓았어요. 문제
    없이 커준 것만으로도 고맙다 하신다면 다행이지만 부모의 욕심이란 그런 끝은
    없기 마련이죠. 어머님은 참 괜찮으신 분인데 안타까워요.

  • 15. 보내보진 않았는데
    '14.1.24 4:46 PM (122.34.xxx.34)

    미국살면서 다니는 애들 많이 봤어요
    일단 칼리지 자체가 천차만별인것은 알아야 할거구요
    그냥 돈만 내면 받아주는데도 많구요 유니버시티랑 연계되서 들어가기 위한 전초로 다니는
    전통있고 유명한 데도 있겟죠
    근데 한국에서 안되서 미국가서 커리지 가서 공부해서 운좋게 주립대 나온것 까지는 성공
    물론 이것도 말이 쉽지 미국이라고 거저 졸업장 주기는 커녕 ...리포트 하나 쓰려면 영어 잘하는 애들
    열배로 고생하고 수업시간에도 열배는 집중해야 수업 따라 듣죠
    곧 적응할거라구요 ? 미국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은 미칠려고 해요 ..아무리 해도 현지인처럼은
    도저히 프리젠테이션이나 리포트나 따라가기 막막해서 ..정말 죽을듯한 성실함으로
    본인을 어필해야 하는일이죠 ..중도 포기하는 사람도 많죠 그래서
    암튼 햇다치고
    근데 졸업하면 학생비자 끝.. 취업 비자 내주면서 이사람 받아줄 회사에 취직해야하는데
    연줄도 없고 취업 자체가 힘든게 미국의 현실 ...학부부터 미국에 온 아시안이 취직할데가 별로 없죠
    그래서 한국귀국 ...
    현재로서는 한국기업이나 각종 대학원에서 조차 칼리지 나와 주립대 나온 정도 학벌은
    인서울보다 더 안쳐줄걸요
    쉬운게 그나마 영어학원 강사 ..여기에서도 아예 나고 자란 교포 선생님이나 원어민이 우대받고
    그마저도 넘쳐나서 옛날같지 않다는게 보통이구요
    거기까지 만들어주느라 들인 돈 생각하면 아웃풋은 그저 그렇죠
    이미 외국학위 한국에서 거품 빠진지 한참 됐어요
    그정도 돈쯤은 껌이다 이런집에서 그냥 죽을 똥 살똥 안하고 편하게 살고
    졸업만 하고 너만 열심히 한다면 뭐라도 차려줄께..
    이정도면 모를까 ..고만고만한 집에서 허리띠 졸라메면서 선택할 길은 아니죠
    미국에서 대학보내기 ..돈 진짜 많이 들어요 @@
    그냥 한국에서 사교육 시켜서 공부 시키는게 덜 들걸요

  • 16. 122.34
    '14.1.24 4:51 PM (112.171.xxx.151)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해요

  • 17. 복진맘
    '14.1.24 5:04 PM (119.207.xxx.220)

    저도 관심있어 저장하고 갑니다

  • 18. 인사팀에서는
    '14.1.24 5:06 PM (223.62.xxx.163)

    미국에서 취업 가능하면 모르겠지만 한국 돌아와서 취업 할 생각이면 지거국이 낫지요. 인사 담당자를 서류 보면 대강은 다 알거든요.
    다만 집에 좀 돈이 있어서 뭐라도 차려주실 능력까지 되는데 학벌이 어설프게 싫어서 생각하시는거라면 나쁘지는 않지요.
    여기서도 웬만한 대학도 우습게 아는데 잘 모르는 사람들한테는 어설픔 대학보다는 좀 나아 보일꺼고 실체를 알더라도 집에 돈 좀 있구나 할테니 나쁠꺼는 없지요.
    들인돈 본전 찾아야지 할 생각이면 거의 100% 실패하겠지만 일명 간지용이라고 하지요 그걸로는 괜찮아요

  • 19. 00
    '14.1.24 5:31 PM (112.171.xxx.151)

    아이비 리그 운운하는건 제가 꿈이 야무진거 같고요
    칼리지에서 주립만 졸업해도 더 발랄게 없겠어요
    그도 아니라면 칼리지만 졸업해도 실망스럽지는 않을거 같아요
    그저 건강하고 행복하게 대학생활 했으면 좋겠어요
    간지란 말에 빵터지네요.재밌어요
    두분 감사하고요 저녁 식사 맛있게하세요!

  • 20. 111
    '14.1.24 6:01 PM (59.18.xxx.67)

    쉬운게없네요

  • 21. 10년정도
    '14.1.24 6:08 PM (211.178.xxx.50)

    알고 지내는 지인 아들이 지방 사립대 합격하고 일년다니다 미국에 처음에는 일년정도 가있었어요..
    아마도 미리 준비한거 같은데 운동도 여러가지 하고 손재주도 좋고.. 칼리지 들어가서 2년후 작년에
    uc 얼바인 편입했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통계쪽 하는거 같더니 전공을 바꿨다는것도 같고...
    아들이긴 한데 몸이 안좋아 군면제 받은상태라 좀 시간을 편하게 쓰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칼리지때는 몰라도 편인하고 나니 돈이 꽤 들어가나보더라구요. 집이 몇채 되는 집인데 한채 정리했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저도 이아이를 어릴때부터 봤지만 워낙 성실한 아이였어요.. 사춘기를 심하게 겪어서
    그렇지 미국가서 워낙성실하게 생활하면서 본인이 부모님이 보내주신 돈 사용내역까지 메일로 보낸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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