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업무에 진저리가 나서 그만두고 쉬다가
아주 작은 곳에 취업해서 다닙니다.
업무량은 너무 적어요. 그냥 예전 일하던 거의 10분의 1 정도.. 사실 하루 한 시간 정도면 다 끝낼 일이고
실제적으로 터치할 사람은 별로 없고
문서작업량은 적은 편이고..
무료한 편이고 갑자기 일이 생기는 건 몇 달에 한 번 정도..
그런데 정해진 연월차가 없고 (이건 그냥 개인적으로 말하면 해결됩니다)
급여가 매우 적어요 ( 예전 - 420만원 / 지금 - 170만원)
사실 아르바이트로 생각하고 업무 외적인 일을 많이 할 생각이고 실제적으로도 그렇지만
돈이 너무나 적으니 일하는거 같지가 않네요...
나이는 올해 사십되는 해이고 이제 정말 힘들어질수 있지만
연금등의 혜택없고 노후보장 안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연봉을 높이고 빡센 곳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노력을 하고 있어야 할지..
근무 환경은 독립적이고 좋아요. 거리도 가까운 편입니다
감사하게 여기고 있어요. 하지만 남편 급여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배부른 일자리일까요? ㅠ ㅠ 더 늙기 전에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