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아이인데 행동이 좀 미숙한것이 이상이 있을까요?

발달 조회수 : 1,815
작성일 : 2014-01-24 11:21:55

7살이구요.

영어유치원 다니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선생님들에게도 사랑 듬뿍 받고 지내고 있습니다.

친구 배려심도 많고  공부도 잘하구요...적극 활달하며 사교적인 성격입니다. 착하고 감성적이기도 하구요.

근데 얼마전 저희 아이를 참 이뻐하는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요

저희 아이는 정말 드물게 참 착하고 좋은 아이다라고 저보고 이런 아이를 낳았다는것은

축복이다라고 까지 칭찬하시면서  하신말씀이  다 좋은데

줄을 설대 혼자서만 잘 왔다갔다하고 잘 못선다거나

점심 먹고 칫솔을 꺼내면 치약을 짜주는데  매번 컵부터 꺼낸대거나

노래부르고 간식먹는데 자주 혼자서만 먼저 간식 먹다가 민망해한다거나

집중하거나 딴생각하면 불러도 못 듣는다는거예요.

그리고 한번 웃으면 웃음을 잘 멈추지 못하구요.

본인이 볼때는 영어 능력이나 일부 능력은 너무 잘해서 혹시 천재일까 생각도 가끔 한다고 까지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래서 전문병원 가서위의 행동에 대해 상담을 함 받아보라는데요..

두번이라 이런이야기를 하시니 고민됩니다.

선생님은 곧 초등학교 가니 너무 이뻐하는 아이라 혹시 사소한것 때문에 놀림받을까봐 걱정되서 그렇다고

다른선생님도 똑같은걸 지적하셨대요..

병원 가는거 맞나요? 간다면 어떤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저도 어렸을때 사소한 행동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어서 별일 아니라 생각하는데 고민되네요..

 

(남자아이구요

아동발달관련 병원은 비용이 30만원 이상하더라구요.
어떤 병원을 가서 체크받아야할지도 알려주시면 감사드려요~)

IP : 115.21.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4 11:37 AM (223.62.xxx.24)

    선생님이 두번이나 말씀하셨다면 검사 필요해보입니다. 다른 선생님도 같은 지적했다하니..
    선생님 지적이 그리 문제없어보이는데 검사까지 받아봐야하나 생각드는건 선생님이 좋게좋게 돌려서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없는 아이라면 직설적으로든 돌려서든 검사해보라는 제안 자체를 선생님이 하질 않아요.
    여러 아이들을 보는 선생님 눈에 무언가 도움이 필요해보이니 두번이나 말씀하신걸거예요.

  • 2.
    '14.1.24 11:59 AM (112.155.xxx.47)

    유치원교사들은 정말 애가 이상하지않은 이상 부모님께 말하지않아요
    무조건 원에서 친구들과 잘지내고 생활잘 한다고 하죠
    이상없겠지만 그래도 병원 꼭 가보세요

  • 3. ..
    '14.1.24 12:10 PM (112.170.xxx.82)

    선생님 설명이 아주 전형적인데요. 가까운 소아정신과 가서 이러저러해서 왔다 하고 전체적인 검사 받아보세요. 꼭 치료가 필요해서가 아니라.. 엄마가 이런 아이 성향을 정확히 알고 있으면 육아에 큰 도움이 됩니다

  • 4. ...
    '14.1.24 12:56 PM (203.226.xxx.21)

    한국에서 살 아이니까 외국에서는 괜찮았다는 중요하지 않은거 같구요. 선생님이 보시기에 두 번이나 권했으면 다녀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 보여요

  • 5.
    '14.1.24 1:20 PM (211.192.xxx.132)

    병원 가보라는 말은 큰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다는 단체생활을 잘 못하는 경향이 있으니 가정에서 그 부분에 치중해서 좀 더 엄격히 교육하라는 말을 돌려서 한 거 같은데요. 저 정도면 ADHD라고 하기에는 너무 미약해요.

  • 6. ajk
    '14.1.25 1:01 AM (115.161.xxx.56)

    내가 이상한가? 7살 아이면 다 그럴수있는거 아니에요? 원래 저 나이에 충분히 그럴수있는데,,,0..0

  • 7. 내안의천사
    '15.1.15 4:28 PM (223.62.xxx.118)

    제 아이가 미숙한 면이 있어서요.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073 신의선물 오늘은 좀 .. 허접하네요 39 신의 선물 2014/03/11 4,883
359072 업무를 꼼꼼하게 정리를 하지 않은거 같아 마음이 불안해요.. 4 십년뒤1 2014/03/11 941
359071 동대문 원단상가에 7 김파래 2014/03/11 1,826
359070 패션 잘아시는 분들, 백화점 브랜드 하나만 찾아주세요. 14 dht 2014/03/11 3,975
359069 급)열 많은 감기 문의요~ 1 어쩌죠? 2014/03/11 415
359068 베스트글 보고 좌절했어요 14 큰일났네 2014/03/11 4,676
359067 중1 남학생 엄마들,,아들 열심히 공부 하나요? 23 .... 2014/03/11 3,630
359066 분당 미금,정자,오리역 근처 한겨레신문 파는 곳 아시는 분???.. 1 ㅎㅇ 2014/03/11 1,178
359065 티몬에서 상품권 사보신분.. 결재 2014/03/11 290
359064 점 얼마나 믿어야할까요? 1 핑키 2014/03/11 714
359063 인도네시아 사시는분 계실까요? 아맘마 2014/03/11 448
359062 고1아들과의 대화 25 .... 2014/03/11 4,806
359061 심각하게 82님께 여쭙니다 이번주말 홍콩에가는데 11 2014/03/11 1,853
359060 이런 디자인의 자켓 없을까요?? 3 000 2014/03/11 956
359059 일을 하기시작하니 하루가 2배속이네요;; 취업 2014/03/11 1,156
359058 이거 골반 틀어진건 가요?? 제 증상좀... 2014/03/11 1,196
359057 샛별이 3 우체부 2014/03/11 1,248
359056 저, 방금 이지아 봤어요. ㅎㅎ 65 세결여 2014/03/11 45,359
359055 광화문 출퇴근 싱글족 집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7 초심자 2014/03/11 1,008
359054 자다가 시끄러운 환청과 몸을 움직일수 없는것이 가위 눌린건가요?.. 7 가위? 2014/03/11 2,744
359053 내일 고등 첫 모의고사네요. 한국사 어쩔 14 고1 2014/03/11 2,770
359052 남편 시계 추천해주세요 5 결혼기념일 2014/03/11 923
359051 진주에 떨어진 돌..운석이면 자그마치.... 3 손전등 2014/03/11 2,507
359050 영어에 대해 질문 받아봐요^^; 73 네네네요20.. 2014/03/11 3,864
359049 이 말이 천인공노할 패륜의 말인가요? 9 참.. 2014/03/11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