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아이인데 행동이 좀 미숙한것이 이상이 있을까요?

발달 조회수 : 1,799
작성일 : 2014-01-24 11:21:55

7살이구요.

영어유치원 다니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선생님들에게도 사랑 듬뿍 받고 지내고 있습니다.

친구 배려심도 많고  공부도 잘하구요...적극 활달하며 사교적인 성격입니다. 착하고 감성적이기도 하구요.

근데 얼마전 저희 아이를 참 이뻐하는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요

저희 아이는 정말 드물게 참 착하고 좋은 아이다라고 저보고 이런 아이를 낳았다는것은

축복이다라고 까지 칭찬하시면서  하신말씀이  다 좋은데

줄을 설대 혼자서만 잘 왔다갔다하고 잘 못선다거나

점심 먹고 칫솔을 꺼내면 치약을 짜주는데  매번 컵부터 꺼낸대거나

노래부르고 간식먹는데 자주 혼자서만 먼저 간식 먹다가 민망해한다거나

집중하거나 딴생각하면 불러도 못 듣는다는거예요.

그리고 한번 웃으면 웃음을 잘 멈추지 못하구요.

본인이 볼때는 영어 능력이나 일부 능력은 너무 잘해서 혹시 천재일까 생각도 가끔 한다고 까지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래서 전문병원 가서위의 행동에 대해 상담을 함 받아보라는데요..

두번이라 이런이야기를 하시니 고민됩니다.

선생님은 곧 초등학교 가니 너무 이뻐하는 아이라 혹시 사소한것 때문에 놀림받을까봐 걱정되서 그렇다고

다른선생님도 똑같은걸 지적하셨대요..

병원 가는거 맞나요? 간다면 어떤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저도 어렸을때 사소한 행동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어서 별일 아니라 생각하는데 고민되네요..

 

(남자아이구요

아동발달관련 병원은 비용이 30만원 이상하더라구요.
어떤 병원을 가서 체크받아야할지도 알려주시면 감사드려요~)

IP : 115.21.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4 11:37 AM (223.62.xxx.24)

    선생님이 두번이나 말씀하셨다면 검사 필요해보입니다. 다른 선생님도 같은 지적했다하니..
    선생님 지적이 그리 문제없어보이는데 검사까지 받아봐야하나 생각드는건 선생님이 좋게좋게 돌려서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없는 아이라면 직설적으로든 돌려서든 검사해보라는 제안 자체를 선생님이 하질 않아요.
    여러 아이들을 보는 선생님 눈에 무언가 도움이 필요해보이니 두번이나 말씀하신걸거예요.

  • 2.
    '14.1.24 11:59 AM (112.155.xxx.47)

    유치원교사들은 정말 애가 이상하지않은 이상 부모님께 말하지않아요
    무조건 원에서 친구들과 잘지내고 생활잘 한다고 하죠
    이상없겠지만 그래도 병원 꼭 가보세요

  • 3. ..
    '14.1.24 12:10 PM (112.170.xxx.82)

    선생님 설명이 아주 전형적인데요. 가까운 소아정신과 가서 이러저러해서 왔다 하고 전체적인 검사 받아보세요. 꼭 치료가 필요해서가 아니라.. 엄마가 이런 아이 성향을 정확히 알고 있으면 육아에 큰 도움이 됩니다

  • 4. ...
    '14.1.24 12:56 PM (203.226.xxx.21)

    한국에서 살 아이니까 외국에서는 괜찮았다는 중요하지 않은거 같구요. 선생님이 보시기에 두 번이나 권했으면 다녀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 보여요

  • 5.
    '14.1.24 1:20 PM (211.192.xxx.132)

    병원 가보라는 말은 큰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다는 단체생활을 잘 못하는 경향이 있으니 가정에서 그 부분에 치중해서 좀 더 엄격히 교육하라는 말을 돌려서 한 거 같은데요. 저 정도면 ADHD라고 하기에는 너무 미약해요.

  • 6. ajk
    '14.1.25 1:01 AM (115.161.xxx.56)

    내가 이상한가? 7살 아이면 다 그럴수있는거 아니에요? 원래 저 나이에 충분히 그럴수있는데,,,0..0

  • 7. 내안의천사
    '15.1.15 4:28 PM (223.62.xxx.118)

    제 아이가 미숙한 면이 있어서요.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851 닥스 바지 사이즈 잘아시는분............ 닥스바지 2014/03/13 3,572
359850 며느리로서 병간호 하는게 도리일까요.. 52 -- 2014/03/13 14,047
359849 허브다이어트 단백질파우더 먹는방법 2014/03/13 705
359848 초6 수학학원에 답안지 베껴 숙제를 해갔네여 5 아델라 2014/03/13 1,953
359847 아들 고등학교 수업시간 핸드폰 소지 자율이라는데... 5 고등 2014/03/13 1,478
359846 아까 군대 이야기 쓴 엄마인데요. 9 .. 2014/03/13 1,661
359845 조금씩이라도 나를 위해 쓰고 살아야겠어요. 3 .. 2014/03/13 1,936
359844 소형견입니다~~도와주세요 12 강아지 배변.. 2014/03/13 1,542
359843 살이 안찌니... 8 슬퍼 2014/03/13 1,561
359842 가스렌지에 주방청소세제 뿌려두고 하루 지났더니 얼룩이 생겼어요ㅠ.. 2 다케시즘 2014/03/13 1,236
359841 아이허브 추천인 적지 않으면? 4 첫구매 2014/03/13 1,580
359840 중학생 - 에이급 여러번 푸는거 정말 도움이 되나요? 2014/03/13 780
359839 고등학생 반장됐는데 8 질문 2014/03/13 2,049
359838 백운호수주변식당 요즘가보신분, 추천해줘요. 7 선택이고민 2014/03/13 2,473
359837 혹시 풍년 압력솥 어떤가요? 16 압력솥 2014/03/13 4,115
359836 우울증에 의한 불면증 치료 4 느티나무 2014/03/13 1,872
359835 라이스 스토리의 비프 몽골리안 어떻게 만드는지 혹시 아세요 ? 3 dd 2014/03/13 783
359834 인천대학교 컴공과 학교가 국립이던데 취업잘되는편인가요? 1 취업전망 2014/03/13 1,984
359833 병원 원무과나 행정직 직원 처우가 어느 정도인가요? 5 생각보다 2014/03/13 19,439
359832 중학교배정에 대한 궁금증 1 궁금 2014/03/13 582
359831 우리집 남의편님은 손이 참 커요. 2 남의편 2014/03/13 1,615
359830 언어포스 시키신분들 도움부탁드려요. 1 언어포스 2014/03/13 1,999
359829 눈물 갱스브르 2014/03/13 393
359828 성형 수술 ...사망자 속출 .. 원인. 6 dbrud 2014/03/13 3,768
359827 영어 번역 이정도면 비용을 얼마정도 줘야 하나요? 4 .. 2014/03/13 10,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