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적인 남자들 가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조회수 : 4,446
작성일 : 2014-01-24 10:12:40
교제 중인데요
남친이 너무 힘들게 해서
친구들에게 물으면
여대 출신이라서 남자 심리를 잘 알지 못해
다양한 추측성 조언만 해주니 답이 안나오고
몇달째 고민만 하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방법을 생각했네요
남자들에게 묻는게 확실하다 싶어서요
남친 말처럼 제가 이기적이고 남자를 이해 못해서인지
아니면 남친이 문제이고 헤어져야 할것인지ㅜㅜ
아니면
IP : 49.1.xxx.15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적인 남자들이
    '14.1.24 10:14 AM (222.238.xxx.45)

    사이트에 가면 다들 저질인 남자들로 변하지 않나요?

    차라리 화성에서 온남자 금성에서 온여자,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라는 책을 읽으시거나
    여기 82에 물어보시는게 나을듯요

  • 2. 지적인건 아니지만
    '14.1.24 10:14 AM (211.36.xxx.167)

    클리앙 추천요

  • 3. 좋은
    '14.1.24 10:16 AM (120.144.xxx.241)

    생각하셧어요.

    가끔 남자친구나 남편과 싸우고 여초사이트에 올리시는 분들, 답글 달리는거 보면 위험하다 싶엇어요.

    남녀관계도 인간관계이다보니, 쌍방향인데, 여초사이트는 단방향이더라구요.

    남자에 대해 너무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요.

    이 현명한 여성분께 답글 좀 많이 많이 달아주세요. 플리즈~~

  • 4. ..
    '14.1.24 10:19 AM (117.111.xxx.32)

    http://theonion.egloos.com/m/4538867

    공대생 시리즈인데 재밌어요. 남친이 문과 성향이면 안 맞을 수도 있는데 대체로 남자들 성향을 잘 맞춰서 썼다는 것 같아요.

  • 5. ..
    '14.1.24 10:20 AM (117.111.xxx.32)

    무한의 노멀로그도 추천합니다.
    여기 블로거는 문과 성향 남자네요. ㅎㅎ

  • 6. 지적인
    '14.1.24 10:24 AM (220.86.xxx.221)

    남자들은 커뮤니티를 하지 않습니다.





    는 뻥이구요.
    클리앙이나 뽐뿌 추천합니다.

  • 7. 원글
    '14.1.24 10:27 AM (49.1.xxx.159)

    남친이 문과예요ㅜㅜ
    영문학 영시 독일철학 동양철학 정약용으로 장식한 메일로 시작했어요
    첨에 제가 메일로만 데이트하자고 했기에요
    진도 나가니 이제 메일은 안 보내네요
    문과생은 첨엔 연애가 꿈같은데
    감성도 그렇고 좀 난해한거 같아요ㅜㅜ
    사변도 많고 사방에서 들고와서 자기합리화도 너무 잘하는거 같구요
    저역시 문과생이지만 갈수록 어려워요

  • 8.
    '14.1.24 10:33 AM (120.144.xxx.241)

    남편은 남자형제, 남자친구만 있는 공대생이었는데...

    인간이 감성이라곤 털끝만치도 없어요.

    제 남편은 정약용을 조선시대 발명가로만 알고 있을거예요.

    13년 같이 살면서 책 읽는걸 본적이 없어요.

    집안에 멀쩡히 가만있는 기물이나 분해시키고...

  • 9. ..
    '14.1.24 10:38 AM (117.111.xxx.32)

    mbti 카페에 가는 거 추천해요.
    글고 남친만 아니라 본인도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아가는 것이 중요해요.
    몰랐던 인간의 차원을 알아간다는 점에서 연애는 흥미롭고 신비한 루트가 되어주죠.. ^^

  • 10. ㅇㅇ
    '14.1.24 11:06 AM (119.69.xxx.42)

    무한의 노멀로그 절대 비추입니다. 무한이란 사람부터가 제 정신이 아닌 듯...

  • 11. ..
    '14.1.24 11:18 AM (117.111.xxx.32)

    남친은 mbti 기질 분류로 직관 사고nt, 아니면 직관 감정nf일 확률이 높아 보이는 데요
    그 유형이 맞다면 그 유형들은 소수파이기 때문에
    깊이 들어갈 수록 일반적인 조언은 도움이 안 되기 쉬워요.
    남친 유형이 흔한 것인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 12. 문과
    '14.1.24 11:20 AM (211.178.xxx.72)

    문과 남친님이면 자의식 엄청 강하겠군요. 저 역시 문과출신이에요. 주변에 똑똑하고 달변에대가 세상의 모든 책을 읽은듯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 남자들 많이 봐왔는데요. 그들이 예민함과 지의식 과잉에 질려했던 적이 있죠.
    하지만 그들 역시 남자라서 메커니즘은 비슷해요.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좋아하는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자신의 장점 (온갖 지식과 교양과 위트를 동원해서)을 과시한다는 것.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타입에 잘 안끌려서 문과생이랑 연애를 한번도 안해봤군요. 그래서 결혼은 섬세하면서 다정다감하지만 밝고 단순한(!!) 공대출신과…

    헉.. 조언이 별로 안되었을 듯.
    클리앙 사이트에 생각 바로 박힌 남자들 많이 있어요. 하지만 주로 스마트 기기 좋아거나 공대출신들이 많이 와요.

    여대를 다니셔서 남자 심리에 대해서 전혀 모르신다면, 차라리 연애 지침서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부터 일독하시길 권해요.

    첫연애를 하는데 있어 기초로 알고 이썽야 할 아주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내용이 나오고요.
    만약 예민한 독자라면 내용이 너무 도식화 일반화 되어 있다는 거부감이 들수도 있지만, 그냥 알고 있으면 두고두고 도움이 될 내용들이 많아요.

    결혼하고나서도 그 책의 내용중 유용하게 느껴지는 것들이 있답니다.

  • 13. 문과
    '14.1.24 11:20 AM (211.178.xxx.72)

    아.. 그리고 지금 머리에 떠오른 책이 또 한권 있네요.
    기질을 알면 남자가 보인다 (원제: Understanding Male Temperament) 라는 책이 있는데요.
    굉장히 저명한 심리학자가 쓴 책이에요. 히포크라테스의 4기질 이론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심리성향을 구분했는데요. mbti만큼이나 설득력 있어요. 다만 저자가 기독교 심리학자인 관계로 종교적인 내용이 나오긴 해요.
    만약 기독교에 거부감 있으시다면 그 부분만 필터링하고 읽어보셔도 도움이 될거에요.

    화성에서 온 남자가 일반론이라고 하면 기질을 알면 남자가 보인다는 섬세한 문과생 유형에 얼추 들어맞는 부분이 나오거던요.

    책을 사실 필요는 없고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시길.. 추천드려요.

  • 14. 오프라
    '14.1.24 11:21 AM (1.177.xxx.75)

    저는 다음에 이종격투기 카페에 자주 갑니다 거의 남자들만 글을 올리고 게시글 수도 제일 많아서 성향 파악하기 좋아요

  • 15. 코코아
    '14.1.24 1:05 PM (125.186.xxx.218)

    그런곳 따로 없어요. 남초 게시판은 조심해야할게 악플다는 인간이 많아서 비추입니다. 차라리 디매 카페가 나을듯. 디시xxxx 요런데는 가지마세요 글고 그는당신에게반하지않앗다 이거도 비추에요 제가 남자심리 파악하려고 온갖 책 블로그 다 봣는데... 느낀건.. 다 별로.. 글고 원래 좌뇌발달 논리적인건 여자에요 수학잘하는거도 여자고. 남자가 우뇌가 발달햇죠. 우리가 여자는 수학 못한다고 잘못된 관념으로 인해서 그런거지.. 원래는 여자가 좌뇌가 발달해서 논리적이라네요. 무한 블로그 저도 가봣는데 거기 글 보니까 무한 그 사람 바람핀거같던데 아닌가.. 하여튼 연애블로그도 비추에요. 미친연애 미몽러브 삼십대여자 라라윈 다 가봣는데 쓰레기 같앗어요.. 글고 별 도움 안됩니다. 그냥 님 남친에 대해서 알려고 노력해보세요. 제가 예전에 남자심리 알려고 많이 노력해본 사람이라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연애블로그 연애책 죄다 읽엇는데 결론은 그런책들은 쓰레기...

  • 16. 코코아
    '14.1.24 1:07 PM (125.186.xxx.218)

    글고 엠팍 이런데는 안가봐서 몰겟고 남초게시판이나 남자들한테 묻는글 쓸때 조심하세요 남자들 이유없이 물어뜯고 시비걸고 악플달고 그런인간들 많아요.. 물론 여초게시판에 물어보는건 당근 말이 안되지만..

  • 17. 코코아
    '14.1.24 1:12 PM (125.186.xxx.218)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않앗다 저 책이랑 영화봣는데요 먼가 씁쓸하더라고요 뻐떡하면 다 반하지않앗다 이러는데.. 저도 진짜 그런가싶어서 그책 믿고 햇는데... 글고 제가 인터넷에서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 남자 심리 막 이런걸 한참 검색을 햇엇죠. 예를 들어 남자는 어그부츠를 안좋아한다 진한화장 안좋아한다 이런글들 잇잖아요. 그런걸 자꾸 보니까 내자신이 우울해지는거에요. 난 까진 여자가 아니지만 진한 화장을 하고싶을때도 잇는데.. 이런 생각 들면서요. 글고 모든 남자가 다 똑같지는 않다는걸 느꼇죠.

  • 18. 코코아
    '14.1.24 1:13 PM (125.186.xxx.218)

    결론은 너무 그런류 책 글 믿지마세요. ㅎ 제가 다 경험하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런책에 너무 빠지면 안됩니다. 그냥 남친이랑 대화를 마니해보세요

  • 19. 123
    '14.1.24 1:21 PM (203.226.xxx.121)

    물론 대충 느낌은 알수있겠지만. 절대 네버..
    정답은 없습니다.
    왜 님을 힘들게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남친. 나쁘네요.......서로 교재중이면 서로를 배려하고 아껴줘도 모자랄판인ㄷ.ㅇ.

  • 20. ..
    '14.1.24 1:39 PM (117.111.xxx.32)

    무한에 대한 악성 루머가 있군요. 티스토리 상도 받았고
    책도 몇 권 잘 나왔던데 바람을 피웠다는 건 또 뭡니까 ㅎㅎ

    기질 심리랄까 심리학에 대한 어느 정도 기본적인 앎의 틀이 잡혀있으면
    이런 저런 이야기를 걸러 듣고 큰 맥락부터 제대로 이해하는 데 도움돼요. 정보들이 들어왔을 때 그것을 해석-처리하는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 기본이죠. 지엽적인 정보든 거시적인 정보든 맥락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길을 안 잃고 취사선택이 용이합니다.
    전공자 수준으로 공부할 필요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는 알아두는 게 지금이나 나중이나 유익할 겁니다.

    애정도는 그런데 완전 별개의 문제구요..

  • 21.
    '14.1.24 1:46 PM (125.186.xxx.218)

    무한인가 누군지 모르겟는데요 ㅋㅋ 하도 연애블로그 많이봐서.. 무한인가 러브멘토인가 하여튼 어디엿는데 잘 기억이... 하여간 바람둥이같던데... 가볍게 여자 마니 만나고 그런 남자 블로그 잇엇어요.. 그래서 별로엿음..

  • 22.
    '14.1.24 1:47 PM (125.186.xxx.218)

    그릭고 바람피는ㄴ걸 정당화하듯이 하는 무슨 블로그 잇엇느데..

  • 23.
    '14.1.24 1:48 PM (125.186.xxx.218)

    확실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ㅜ 하여간 연애블로그들중에 인성이 별로다 싶거나 걍 가십거리로 글 쓴.. 별로인 블로그가 잇엇어요.. 그래서 비ㅣ추

  • 24.
    '14.1.24 2:24 PM (211.192.xxx.132)

    엠팍은 여자 한 번도 못 사귀어 본 애들이 쿨한 척하면서 자기위안이나 하면서 잡담하는 곳이고요. 정상적인 남자들은 인터넷에 남녀관계에 대한 생각을 안 털어놓더라구요. 남자들 자체가 그런 걸 귀찮아하는지라...

    차라리 책을 읽으세요. 하지현이나 송형석 같은 정신과 의사가 쓴 책들... 진중권이 쓴 책...

    그리고 에스콰이어나 GQ, 아레나 같은 잡지... 허세쟁이들이 글을 써서 오글대긴 하지만 그래도 웹사이트보단 나요.

  • 25. ,,
    '14.1.24 4:37 PM (175.115.xxx.234)

    기질을 알면 남자가 보인다 (원제: Understanding Male Temperament) 라는 책 읽어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340 예비중 영어학원 어떤점을 봐야할까요 조언요 2014/01/24 659
344339 어제 강남구청 장터 가셨던 분 두텁떡 7 자꾸생각 2014/01/24 2,339
344338 명절 잘 쇄라, 쇠라 뭐가 맞나요? 17 맞춤법 2014/01/24 3,895
344337 시댁과 멀리 사시는 분들, 일년에 몇번 내려 가세요? 11 ... 2014/01/24 2,131
344336 국민이 문재인한테 제대로 투표한 거 개표조작을 한게 문제지.. 3 dsf 2014/01/24 829
344335 6세 교육비 공제 -학원은 되고, 언어 치료는 안 되고... 불.. 10 초보맘 2014/01/24 2,628
344334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뭐 있을까요? 9 2014/01/24 3,306
344333 별그대 박해진씨 역할이 아쉬워요 25 손님 2014/01/24 6,562
344332 긴장하면 배가 아프다는 아들.. 7 예비중1 2014/01/24 1,657
344331 초등 5학년과 6학년 수업시간이 같나요?(5교시,6교시..) 1 더 늘지않죠.. 2014/01/24 1,529
344330 명절에 위키드 전집이나 보면 어떨까 하는데 볼만한가요? 싱글 명절 .. 2014/01/24 432
344329 노트3 g2 어제 지르는게 옳았을까요?? 9 .. 2014/01/24 1,944
344328 며느리를 마음대로 하려는 2 .. 2014/01/24 1,203
344327 출근길 전철에서 만난 진상중년 아주머니 두분 9 으쌰쌰 2014/01/24 4,210
344326 김한길대표님, 제 전화도 열려있습니다. 정청래 4 2014/01/24 1,066
344325 육아 실패자가 된것같아요 ㅠ 8 .. 2014/01/24 1,975
344324 현금영수증에 대해 알려주세요 2 사업자번호 2014/01/24 1,045
344323 7살 아이인데 행동이 좀 미숙한것이 이상이 있을까요? 7 발달 2014/01/24 1,794
344322 요즘 사고 싶은 운동화 있나요? 김수현 운동화 .. 2 ,,, 2014/01/24 1,771
344321 돈 많이 아끼고있어요^^ 4 열심히 절약.. 2014/01/24 2,798
344320 학교 교무행정 보조요 22 사랑스러움 2014/01/24 3,254
344319 신한카드에서 전화와서 신용안심서비스라는걸 가입했는데요 5 ... 2014/01/24 1,950
344318 포항 분들 도움좀.... 12 유아 2014/01/24 1,300
344317 아이가 고양이 알러지 있으면 같이 키울 방법 없는건가요? 15 ... 2014/01/24 8,129
344316 종류가 하나 아님 두세개의 제품만 파는 쇼핑몰아시는곳 있으세요?.. 1 2014/01/24 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