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시고 답답한상황 조언좀 해주세요,,,

,,,,, 조회수 : 922
작성일 : 2014-01-23 23:51:43
방금글이 다 날라가서 처음부터 다시 쓰네요,,,

우선 저희집은 화목하지않고 금전적인 문제로 저희부모님 많이 싸웁니다,,,,

이유는 큰아빠라는 인간이 억단위에 돈을 빌려가서 15년째 나몰라라 못갚는게 아니고 안갚네요,,,그돈으로 늘려서 자식공부시키고 사업확장한다구요,,,근데 저희아빠는 돈빌려주고는 돈없다고 저희공부도 안시키고 쓰지도 못하고 피곤할정도로 검소하게 삽니다,,,,퇴직금 중간정산 한돈으로 빌려준거고 지금은 이미 퇴직한상태입니다,,,저희아빠는 가정보다 형제간에 우애가 훨씬 중요한사람입니다,,,

엄마가 이제 15년이나 됐으니 가서 빌려준돈 받아오라고 했더니,,,니가 번돈 아니니까 신경끄라네요,,,

그러다가 아빠가 몇일전에 갑자기 엄마한테 이제는 돈을 좀 받아야 되겠다고 본인은 입이 안떨어진다고 니가 형한테가서 돈을 좀 달라고 잘 얘기를해라 엄마가 알았다고 하고 15년만에 처음으로 문자를 넣었죠,,,장문에 문자를요,,,큰아빠라는 인간은 확인하고는 답장도 없고 무시했구요,,,
그날저녁에 아빠가 오더니 형한테 왜 돈달라는 소리했냐고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욕하고 날리가 났었죠(평소에도 욕은 잘합니다)

사업하는사람 마음 괴롭게했다는 이유로요,,,,큰아빠라는 인간이 저희아빠한테 전화해서 날리는 쳤을거에요,,,,제수씨가 뭔데 상관하냐고,,,
문제는 이번설에 엄마는 이런기분으로 가고싶지않데요,,,그러고 있는데 할머니가 전화와서는 큰엄마 돈버니까 저희집와서 설음식을 하다고 해서 엄마가 거절하고는 전화를 끊긴했는데,,,

아빠는 지네집 행사에 참석안하면 불같이 화내면서 평소처럼 끝도없이 욕을하고 집을 홀랑 뒤집어 놓죠,,,

엄마는 큰아빠라는 인간이 너네때문에 우리집이 맨날 싸우고 시끄럽게 산다는것을 좀 알았으면 좋겠다고 이번설에는 정말 안가고싶으시데요,,

설전에 몇일전에 집을 나가서 피하는게 정답인가요,,,아님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큰아빠라는 그인간은 남에 등쳐먹고 사업하고 애들은 호화롭게 교육시키면서 성당가서 열심히 봉사하고 기도한다네요 ,,,ㅎㅎㅎ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이번계기로 일을 크게 만들어서 이혼하는게 정답인가요,,,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225.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4.1.23 11:57 PM (182.218.xxx.68)

    아버지는 자기 체면이 중요한사람입니다. 그런사람들이 보통 가정에서는 사람들을 들들 볶죠.
    본인이 빌려주고서는 말 없으니 니가 한번 해봐라 해놓고 형이 그러니 내가 그돈가지고 뭐라고 하면
    체면 상할까봐 다시 어머님을 들들 볶으시는거네요.

    그렇게 독불장군으로 혼자살다가 늙으면 누구한테 기댈까요? 그 형일까요? 아니면 님 어머니와 님일까요?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그렇게 가정을 무차별적으로 난자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나오세요.
    늙어서 퇴직하고 아무데도 갈곳 없이 쓸쓸해져봐야 형한테 난리치실것 같네요.
    뭐 최악의 상황은 이냥 이대로 늘 그렇듯 형에게 쥐어서 온가족이 입닫고 사는거구요.

  • 2. ,,,,
    '14.1.24 12:02 AM (1.225.xxx.183)

    네 큰아빠라는 인간은 처음 돈빌려갈때는 필요할땐 언제든 돌려준다고 해놓고 이제와서 남몰라라,,,그돈은 은행에 넣어뒀음 이자도 엄청날텐데,,,,집을 사놓았음 집값이 엄청 올랐을거구요,,,,이제와서 달라니 못주는게 아니라 안주죠,,,이자 한푼못받았어요,,,

  • 3. ...
    '14.1.24 12:10 AM (59.15.xxx.61)

    또 올리셨네요...
    아직도 해결된 건 아무것도 없는가 봅니다...에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975 귀국후의 살기 7 ㄲㄲㄲ 2014/01/26 3,048
344974 제일 싼 번호키 경비가 얼마일까요? 1 번호키 2014/01/26 892
344973 키이스(keith)와 비슷한 옷 메이커 뭐가 있을까요? 6 단정한 옷 2014/01/26 3,793
344972 귤쨈 만들때..레몬즙 안 넣으면 이상 한가요? 4 ... 2014/01/26 1,152
344971 계속되는 미국의 일본 강공, 어찌 볼 것인가? 1 light7.. 2014/01/26 767
344970 롯데닷컴 영화관람권 환불안되네요 옹달샘 2014/01/26 1,043
344969 설연휴에 애들만 데리고 시댁에 가는 분 3 남편없이 2014/01/26 1,482
344968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 2014/01/26 687
344967 식염수/소금물 세안 ㄷㄷㄷ 2014/01/26 1,909
344966 70세이상 실비보험 알려주세요. 아버지 보험 하나도 없.. 14 ㄴㅁ 2014/01/26 5,545
344965 설날을 앞두고 묵은짐 정리중입니다^^ 5 내일 2014/01/26 2,256
344964 목욕 1 갱스브르 2014/01/26 446
344963 반건조오징어를 굽는거 말고 요리에 쓰려면요?? 8 오징어 2014/01/26 2,572
344962 동양과 서양 부모의 차이 11 .. 2014/01/26 4,624
344961 예비고1이 텝스 550~600점 맞는다면 괜찮은 편인가요? 9 ... 2014/01/26 2,908
344960 능력이 고만고만한 사람들이 기혼이 많고 결혼을 중요시 하는듯. 22 ... 2014/01/26 3,538
344959 카드슈랑스...조심합시다 1 손전등 2014/01/26 1,054
344958 스키장 처음가는데 스키강습예약만해놨어요 ..^^ 4 초보 2014/01/26 865
344957 주말부부? 고귀한 답변 부탁드려요ㅠ 7 어찌 2014/01/26 1,443
344956 아들 친구녀석이 가출해서 집으로 왔는데... 29 골치아퍼요... 2014/01/26 12,067
344955 지금 롱부츠 사면 얼마 못신겠죠? 10 고민 2014/01/26 2,016
344954 고교 진학시 성적이 2 2014/01/26 1,034
344953 일요일 오전 교회앞 불법주차 행렬.... 6 ㅇㅇ 2014/01/26 1,593
344952 페르시아 무희 느낌은 어떤거에요? 9 ... 2014/01/26 1,607
344951 앱을 지우고 싶은데 잘 안되어요ㅜㅜ 3 사람 2014/01/26 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