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생활 내내 시어머니로부터 무시를 받았다면.....
1. 기왕
'14.1.23 7:14 PM (116.32.xxx.51)칼을 뽑았으니 끝을 보셔야겠지요
두렵고 무섭다고해서 물러서지 마세요
유산 그까짓거 안받음 어때요 며느리보고 유산준답니까?
당신 아들주는거지...
앞으로 점점 아쉽고 기대고 싶어질텐데 냅두세요2. 17년차
'14.1.23 7:16 PM (218.38.xxx.81)저도 그래요 맞벌이 못한다고 학발도 별로라고
본인은 초등도 못나온 양반이
저도 기본만해요 명절이나 행사있을때만 가고 전화도 안해요3. 잘하셨어요
'14.1.23 7:17 PM (121.190.xxx.82)다음에 좀 숙이게 되도 지금은 아닙니다.
뭐든지 한 번에 쎄게 떄리는 게 낫지. 지금 그러고나서 명절에 굽히고 들어가면 아니되옵니다.
그동안 수고하셨네요 . 시어머니가 못난이시군요.... 못난이한테 욕듣는라 수고 많으셨어요
지금은 좀 미워하셔도 됩니다
스스로를 억압하지 마세요 한심스러운 거 아니구요.. 잘하신겁니다.4. .....
'14.1.23 7:18 PM (175.125.xxx.158)님 좀 곰과신듯해요. 그리고, 시어머니는 첨에 님이 가난한집의 아버지일찍 여읜 컴플렉스를
가졌다고 간파하고 무시하기 시작한듯한데요. 친척중에 아버지 2살때 여의고 홀어머니가 키운 가난한집 막내딸있는데 완전 여우과거든요. 아버지 없다는 컴플렉스도 전혀 없고 자존감도 높고 늘 당당해요.
시집도 그리 착한 이들아니지만 무시못하구요. 님 스스로가 자존감이 낮아서 그걸 노리고 무시하고 공격하는거아닌가 싶네요. 부당한 행동들에게 반기드셨으면 가만히 계세요 여기에서 또 죄송하다고 기어들어가면 반기든거 하등 쓸모없어집니다.5. ..
'14.1.23 7:55 PM (122.36.xxx.75)안타깝네요 ‥
저희시엄니께서도 한꼬장하시는데
화풀이하고 사람괴롭히면서 기세등등 합니다
신혼때 홧병생겼음 말다했죠 ‥
첨엔 조심스럽게 서운하고 그런말안해주셨음 좋게다하니 더 우습게보데요
나를소중히 여기지않는사람한텐 잘할필요 없단 생각들더군요
눈에는눈 이에는이
어머니가 난리치면 저도 난리치고
어머니가 못됐게 말하면 저도못됐게 했어요
어른들은 막해도 자식들은 예의차려야 하는건 아니라봅니다
저아픈데 시부모님 저괴롭혀서 그때 저완전난리쳤습니다
그뒤로 사과하라고 난리쳐도 눈하나 깜짝안하고 할말다하니 조심하시네요
욕이배뚫고나오지도않고
상식없는사람한텐 예의지키면 더 만만하게보고
누울자리보고 발뻗습니다
할말하고살아야 막장들은 그나마 조심합니다6. 에효
'14.1.23 8:44 PM (125.177.xxx.85)저는 원글님보다 한참 아래지만 원글님 심정이 구구절절 이해가되요.
제 시어머니도 저랑 친정을 너무 무시하시거든요. 저는 맞벌이 안한다고 친정은 못산다고. 전 연락 끊었어요. 더이상 버티다간 제가 죽어버릴거 같더라구요. 원글님도 굳은 각오하시고 당분간 시댁이랑 얽히지 마세요. 그방법밖엔 없는거 같아요. 내가 대들고 뒤집어 엎는다 한들 그양반 마음씀이 바뀌지 않을거예요. 노여워하고 더 미워하는 감정만 생길뿐이겠죠. 서로 안보고 사는게차라리 나을거예요.7. 팔자
'14.1.23 11:23 PM (119.202.xxx.224)자기 팔자 자기가 만드는 거예요
무슨 큰잘못 바람?엄청 빚진거?아니면
도대체 시어머님께 무릎꿇을일이 뭐가
있을까요?
나이도 있는데 왜그러고 사세요?
명절 그거 안간다고 별일있지도
않아요
원글님이 그거 신경쓰는 자체부터
아직 시어머님께 독립할수 없는
사람인듯하네요
사람답게 대접받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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