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악! 일하고 싶어요 ㅜㅜ

백조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14-01-23 18:00:00
15 년 직장생활 했었고요
전 회사가 폐업되면서 1년 쉬었어요
자게에 종종 하소연 올렸고요
30대 중반 기혼자 아이없음. 그래서
그런가 직장 구하기 정말 힘드네요
일자리도 없지만 이력서내도 소식없고
앞전엔 아는 분이 본인들 급하다고
일해 줄 수 있냐고 그리 난리더니 확답
보내고 나니 대표자랑 인사겸 면접 날짜
잡아서 연락하겠다 하더니 소식이 아예
없는 황당한 일도 있고요

년초부터 일이 꼬이는게...ㅜㅜ
했던 일로 시작하면 당장이라도
즐겁게 시작할 수 있는데.
아 일하고 싶네요
IP : 58.78.xxx.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3 6:33 PM (220.78.xxx.36)

    저도 그래요
    나이 땜에 정말 일하기 힘들어 미칠거 같아요
    면접 보러 오라고 해서 가보면 정말 어린애들하고 나란히 앉아 있는데..아무래도 젊은애들 위주로 뽑으려고 하더라고요 그럴꺼면 나는 왜 오라고 한건지..ㅠㅠ
    요즘 하도 면접 보러 오래서 돌아댕겼더니 감기만 옴팡 걸리고..
    오늘 하루 종일 앓다가 지금 일어 났어요
    내일 또 면접 보러 오라는데 이젠 반갑지도 않네요
    저도 님하고 나이 같은데
    엊그제는 면접 볼때 나이 많이 먹었네요? 이러는 놈도 있었어요 ㅠㅠ
    아니..이력서에 내 나이 안나와 있나..다 봤으면서 나이 많음 부르지를 말것을..
    계속 나이 나이...그냥 다 뒤집어 엎어 버리고 싶더라고요

  • 2. 우와
    '14.1.23 6:37 PM (58.78.xxx.62)

    그래도 윗님은 면접도 보시고 ㅎㅎ
    근데 반갑지 않다는 말도 이해해요
    사실 이력서만 봐도 대충 나오잖아요
    이력서를 보고도 알 수 없는 것들을
    면접에서 봐야 하는데 이력서 보고
    있으면서 이력서에 다 나온 내용이나 묻고
    진짜 회사에서 오래 일 할 사람 판단하는거
    보다는 어린 사람 먼저 뽑는 경우가
    많긴 하더라고요

  • 3. 오래백조
    '14.1.23 6:41 PM (175.200.xxx.70)

    전 결혼하고 내내 놀아서 그런가 이짓도 20년 다 되어가니 이제 일할 생각도 안들고 노는게 더 편하네요.
    형편이 넉넉한 것도 아닌데도 말이죠.
    아마 님은 계속 일을 하셔서 그게 더 편한지도..
    치닥거리 할 아이들이 없으니 더 그러실 것 같아요.
    30 중반이면 후딱 임신하셔서 이제는 애기 키우는 재미도 맛보시는 것도 좋아요.^^

  • 4.
    '14.1.23 6:49 PM (58.78.xxx.62)

    임신이 좀 힘드네요
    남편이 노력해야 하는 상황인데
    노력하지도 않지만 시간이 정말 없어요
    일하는 직종이 일은 엄청나게 하고
    급여는 무지 짜요
    밤 열시 퇴근이고 토요일까지 일하고
    일요일도 일하는 날이 있는데
    연봉은 삼천 겨우 될까말까 그렇거든요
    솔직히 애 낳아 키울 자신도 없고
    상황자체도 임신하기 힘든 상황이니
    그냥 포기하고 살아요
    저도 일하는걸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집에서 멍하게 시간 보내니
    무의미해져서ㅈ일 생각이 저절로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185 명절에 한복입으시나요? 결혼후첫명절 말고여 7 비오는날 2014/01/30 1,108
346184 대전 어깨통증 잘 보는 병원좀 추천해주세요. 2 어깨통증 2014/01/30 10,189
346183 남편아.. 고맙구나아~ 1 남편눈에 콩.. 2014/01/30 1,351
346182 반나절 소금물에 담갔다하면 되나요? 6 도라지나물 2014/01/30 1,034
346181 혼자 조용히..집에 있는데 좋네요 7 ... 2014/01/30 3,004
346180 명절인사로 자기 아기 동영상 보내는 거.. 17 sufbe 2014/01/30 3,632
346179 명절 차례 안지내는집 부러워요 12 손님 2014/01/30 4,995
346178 마음이 심란하여 여기라도 올려 봅니다 6 ㅁㅇ 2014/01/30 2,456
346177 무척 바쁘네요. 3개월사이에 동거녀들이 아이를 각각 13 어휴그랜트 2014/01/30 7,149
346176 연휴시작..저 수지맞았어요 5 하얀나비 2014/01/30 2,659
346175 해독쥬스에 사과 바나나에 블루베리 추가하는거? 2 건강 2014/01/30 2,342
346174 영어로 쓰여진 블로그 추천 좀 (굽신굽신) 11 삐리빠빠 2014/01/30 1,715
346173 기차표 날렸어요. 6 2014/01/30 2,366
346172 불닭볶음면을 좋아하는 외국인친구에게 추천해줄만한 9 라면 2014/01/30 2,212
346171 la갈비가 너무짠데 이거 어쩌나요 8 종갓집 2014/01/30 1,754
346170 산만한 예비6초등 3 봄이오면 2014/01/30 915
346169 교학사 한국사 채택 부성고 하루종일 홍역 3 부전여전 2014/01/30 1,469
346168 나이들어 쳐진 눈은 절개가 낫겠죠?? 6 .. 2014/01/30 3,342
346167 “무심코 먹은 중국식품 기형아기 태어난다” 5 .... 2014/01/30 3,064
346166 삼성 ..mk라는 여비서 30 .. 2014/01/30 20,589
346165 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학비는 얼마인가요? 1 1년동안요 2014/01/30 2,212
346164 아래 시조카 얘기보니까.. 82분들은 외숙모,큰(작은)어머니랑 .. 9 ㅇㅇ 2014/01/30 2,957
346163 캐나다 사시는분 5 비자 2014/01/30 1,682
346162 대부분의 며느리들이 친정에는 명절 다음날 가나요? 13 친정 2014/01/30 2,842
346161 오빠 결혼하고 명절이 명절이되네요 11 ㅜㅜ 2014/01/30 4,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