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쪽 누군가가 너무 싫어하는 티를 내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조회수 : 2,680
작성일 : 2014-01-23 16:08:23

시부모님,시누이 모두 좋은 분들이여서 결혼 하면서부터

15년동안 큰 마찰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어머님 여조카...결혼 전 처음 저를 보는 순간부터 저를 못마땅하게 여겨서 눈도 않마주치고

유치하게 이상한 꼬투리를 잡아서 흉을 보고

다닙니다.

어머님댁이랑 가까워서 결혼 초반에는 자주 봤지만

어머님도 눈치 채시고 되도록이면 마주치는 일을 줄이시고 이제는

저희를 빼고 만나세요.

신경쓰지 않을려고 해서 참...가끔 어이없는 일로

저를 건드리면 욱 하고 화가 날때가 있어요.

제가 만만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이런게 악연 인가요?

IP : 218.155.xxx.1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3 4:15 PM (119.197.xxx.132)

    무시하세요.
    무시하고 방긋방긋 무슨말을 해도 뭐라는지 못알아듣겠고 왜 화를 내는지도 화가났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자세를 취하세요. 약올라 죽을겁니다.
    그리고 팔은 안으로 굽죠. 그깐 조카 보다 내아들과 며느리가 먼접니다.
    어머님께 넌즈시 메세지를 보내야겠네요.
    조카가 이몬지 고몬지 되시는 어머님을 얼마나 우습게 알면 자식들한테 이렇게 함부로하느냐 이렇게요.
    원글님은 가만계시고 어머님이 중심잡으시면 끝날일입니다.

  • 2.
    '14.1.23 4:15 PM (58.237.xxx.199)

    무시..하셔요.
    자주 만나시나요?
    횟수를 줄이시고 그냥 웃어주시고 접촉을 피하심이 괜한 시비도 줄이지요.

  • 3. ...
    '14.1.23 4:16 PM (218.155.xxx.104)

    그 여조카가 저보다 15살 위에요..그래서 본인이 저한테 큰 시누 시집살이를 시키시는건가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ㅠㅠ

  • 4. ...
    '14.1.23 4:16 PM (119.197.xxx.132)

    말씀드린 메세지 문자아닙니다. ^^

  • 5. ....
    '14.1.23 4:21 PM (175.125.xxx.158)

    님이 반응하니까 즐기는거죠. 아마 님이 움찔하는걸 느낄걸요?
    아예 모르는척 나는 관심없고 니가 날 싫어하는지조차 모르겠다 하고
    보면 해맑게 웃어주세요 ~
    자기도 머쓱해져서 하다가 말아요

  • 6. 무시합니다.
    '14.1.23 4:21 PM (222.233.xxx.39)

    저라면..무시하고 못본체할듯합니다.

  • 7. ...
    '14.1.23 4:25 PM (218.155.xxx.104)

    네~맞아요.
    제가 제 감정을 절대로 못 숨기고 싫고 좋음이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거든요.
    제가 싫다는 표정을 지어도 상관않하고 더 하는 것 같아요.

  • 8. 그렇죠?
    '14.1.23 4:26 PM (175.125.xxx.158)

    네 가학적인 성격인거에요. 님을 괴롭히면서 즐기는거죠~
    그런사람은 모른척하고 웃으면서 인사정도만 하시고 말섞지마시는게 최고에요
    님도 같이 무시하세요~~

  • 9. --;;;
    '14.1.23 4:41 PM (119.31.xxx.23)

    원글님 얼굴에 감정이 잘 표나는 분이라면
    그럴때마다 속으로 'ㅁㅊㄴ ㅈㄹ하네~또라이 같은 한심한 X' 하고 생각해보세요.
    그럼 그 순간의 표정이 상대를 참 비웃는 거처럼 쓱..나올거거든요.
    그럼 오히려 상대가 더 약올라 미치려고 할꺼예요.

  • 10. ...
    '14.1.23 5:25 PM (123.213.xxx.157)

    정신병자예요
    님의 시댁식구들과 사이좋으니
    배가 아픈가 봅니다
    무시하시고 사세요
    그래도 마주하면 불편하겠지만
    마음을 비우세요
    수준도 맞아야 속이 상하지요
    눈아래로 보시면 돼요

  • 11. 저희 시댁
    '14.1.23 8:49 PM (59.11.xxx.239)

    남편의 사촌 누나가 친정어머니랑 나이가 같은데요.
    시댁의 며느리들 모두를 교육시키는 교관 노릇을 하셨어요.
    시댁에 가면 사촌 시누이가 득달같이 오시고 큰시누이 둘째시누이 세째시누이까지 오면 시어머님의 기세는 하늘을 찌르고 며느리 다섯명을 달달 볶아 먹으셨죠.
    결혼 28년차인 저는 막내이고 자신이 엄마뻘이라 예뻐해 주시는 편이셨지만 참 힘들더군요.

    근데 나중에는 하다하다 저희 시어머니한테까지 훈수두다 두분이 다투시고는 좀 덜하더라구요.
    아마 원글님 시어머니께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계실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160 고추장 타령 8 ... 2014/02/04 1,407
348159 제발 제가 어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사춘기아들) 12 푸르 2014/02/04 3,940
348158 졸업식하고 어디가시나요? 8 호우 2014/02/04 1,564
348157 4번5번 척추..신경성형술을 권하네요. 14 척추전문병원.. 2014/02/04 5,782
348156 중학교가는 아이 한자 속성으로 어떤 책 해주면 될까요? 국어가 짧아.. 2014/02/04 676
348155 양가 생활비 안드려도 되는집, 월세후450만원이면 못 산다는 얘.. 33 생활수준 2014/02/04 10,207
348154 나이를 먹으니 내 의지라는 게 없어 보여요ㅠㅠㅠㅠㅠㅠㅠㅠ 봄바람이 불.. 2014/02/04 992
348153 길가 솜사탕 비싸네요 3 한율엄마 2014/02/04 1,417
348152 [완료]오늘 굿모닝맨하탄 시사회 같이 보실분~ 4 불굴 2014/02/04 1,061
348151 34살인데 42살 선이 들어왔어요.. 83 e 2014/02/04 25,220
348150 파닉스 책사서 엄마가 시킬수 있나요? 4 파닉스 2014/02/04 1,968
348149 분수, 소수, 약수, 배수 2 초등수학 2014/02/04 1,193
348148 고개를 한쪽으로만 자는 아가 고칠 방법 없나요? 2 깍꿍 2014/02/04 1,092
348147 교복 공동구매vs그냥 8 예비중맘 2014/02/04 1,686
348146 제 남편 빨리 죽을꺼 같아요 48 ㅇㅇㅇ 2014/02/04 21,675
348145 동남아여행지추천좀요... 3 설렘 2014/02/04 1,232
348144 왜 법이 내 재산을 내마음대로 못 쓰게 막는건가요 10 내 재산 2014/02/04 2,516
348143 조카가 가는 대학을 보고 시어머님이... 55 은근 열받네.. 2014/02/04 19,103
348142 책 많이 읽으시나요? 5 2014/02/04 1,170
348141 아기치즈? 나트륨 적은 치즈? 미래 2014/02/04 1,435
348140 아기들이 돈주세요~ 하고 손 내미는 거요.. 29 달콤한라떼 2014/02/04 3,586
348139 내아들이었다가 아니었다가 4 자식 2014/02/04 1,229
348138 자동차문좀 손으로 잡고 열거나 조심히 열었으면 좋겠어요 7 문콕 2014/02/04 1,852
348137 속에 화가많은성격..어떻게 고칠수있을까요 4 스트롱 2014/02/04 4,630
348136 수건 얼마만에 삶으세요? 38 삶자! 2014/02/04 5,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