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소매 원피스가 한겨울에도 이렇게 많이 나오는 줄 몰랐어요.
긴팔은 아얘 제작 자체가 잘 안되나보네요.
겨우 맘에 드는거 하나 찾긴 했는데 점원은 민소매가 더 활용도가 높을거라네요.
저는 주로 일할 떄 입을 용도로 사는건데..
어떤게 더 활용도가 높을까요? 알려주세요 ^^
민소매 원피스가 한겨울에도 이렇게 많이 나오는 줄 몰랐어요.
긴팔은 아얘 제작 자체가 잘 안되나보네요.
겨우 맘에 드는거 하나 찾긴 했는데 점원은 민소매가 더 활용도가 높을거라네요.
저는 주로 일할 떄 입을 용도로 사는건데..
어떤게 더 활용도가 높을까요? 알려주세요 ^^
민소매가 활용도가 더 높아요.
속에 쫄티나 블라우스를 받쳐 입으면 다양하게 연출할 수도 있고
속에 무엇을 받쳐 입는냐에 따라 신축성이 더 있어서 일할 때 더 편합니다.
뚱뚱녀인데... 원피스도 좋아하고..
격식 차리는 자리에 입을 옷도 마땅치 않아 원피스 많아요.
긴팔과 민소매 입는 비중이 1:4 정도 됩니다.
윗분 말씀대로 평상시엔 폴라티 같은거랑 입고
격식 있는 자리에는 블라우스랑 입어요.
무슨 일이있어도 마지막에 악담은 하지 말아야
품격있는 지성인 아닐까요?
연애가 깨졌을 때든
이웃과 관계가 틀어질 때든
친구와 멀어질때도
왜냐? 인간은 정말 바뀌기 어렵다고 하지만 진짜 바뀔 수도 있는 게 인간 아닐까요?
인간은 흐르는 존재니까 내일도, 아니면 오늘 오후에라도 어제 한 실수를 반성하고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시간이 흘러 어딘가에서 마주쳐도
싱긋 웃어줄 수 있는 사람으로 사는게 제가 원하고 지향하는 삶입니다.
하지만 그 친구분께도 그런 일들은 상처였을 거고 젊은 날 그분에게도 쉽지 않은 인생사 중 하나였을 겁니다.
놓아주세요..
그 정도 해준 것도 고마운 거고 안해도 할 말은 없습니다.
살다보면.. 그렇게 멀어지고 놓친 인연이 어디 한둘이겠습니까..
남자간의 우정이니 그런 헛헛한 명분으로 그 사람을 옭아매지 마시구요.
그저 사람들끼리 부대끼며 살아나가는 게 인생이고
타인의 삶과 내 삶을 적절히 조율하는 법을 다 모르는 게 우리 사람이고
그런 과정 중에 있었던 인연이다 ..그리 생각하세요.
왜 잊으려고 하세요? 그냥 두세요
님 마음 속에 방이 두 개 있다고 생각하세요
가끔 열어볼수있지만 평소엔 잠그고 너무 자주 열어보지는 마세요..
잊지마세요 솔직히 잊지도 못할거잖아요..
그냥 마음 속으로만 생각하고..그렇지만 연락하지는 마세요
인정
'14.3.15 12:24 PM (39.7.xxx.88)
그 모든걸 이길만큼은, 내 삶의 안정성을 놓을만큼은 너를 사랑하지 않았구나. 결국 나는 나를 제일 사랑했지. 내 사랑이 거기까지인걸 인정하고 놓자. 라 생각하고 놨습니다.
많이 좋아했던 사람은,
늘 함께있어요, 모든 순간에
절대 잊을수 없어요.
그러다가 이십년쯤 흐르면 문득, 그사람이 떠오를거에요. 정말 문득,,
그때가 잊혀지는 그때가 되는거죠.
그래도 다 살아진답니다.
그렇게 다 잊혀진답니다
개인적인 얘기는 여기 댓글들 분위기 때문에 자세히 밝히진 않겠지만, 저도 아주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감정이입 많이 하고 글을 읽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결혼을 원글님 현 남친같은 사람과 해서, 아주 잘살고 있어요. 미안한 감정 옛사랑 그리운 감정.. 결혼하고 몇년지나고, 아이 낳으면 진짜 거짓말처럼 싹 사라지더군요.
결혼은 생활이니, 같이 생활하는게 즐거운 사람과 하는게 맞아요. 사랑은 가슴으로 느끼는것만이 사랑이 아니라 부부가 둘이 매일같이 서로 만들어 나가는게 오히려 더 값진 사랑이더군요. 그걸 같이 만들어 나갈수 있는 사람과 결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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